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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상승 · DB 발언 기준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코스피,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LS ELECTRIC,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채금리

차영주

정확도 점수-0.7
순위143
채점 발언682건
적중 / 시장대비 / 수익가중50.1% / 50.6% / 49.3%
1개월 수익 / 시장·베타 초과 / 동료초과+0.7% / -0.1% / -0.5
상승 / 하락 / 중립52.6% / 14.7% / 32.7%
잘 맞는 기간1w
수분 표시뒷북수분,홍수분
주 채널신사임당
국적한
메모
갱신2026-10-28 07:00:00

주요 종목: #삼성전자 (410)#SK하이닉스 (284)#코스피 (225)#현대차 (87)#환율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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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하이닉스 지금 안 팔고 버티면 미국 선거 이후 ‘이렇게’ 될 겁니다 | 차영주 소장 통합 1부

떠먹여주는TV · 2026-10-25 · 유튜브 시청 22,130 · 게시판 조회 37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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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삼성전자#SK하이닉스#현금#두산에너빌리티#현대차#코스피#헤지펀드#창신메모리#CXMT#환율#한화오션#두산#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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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차영주 · 한국인

요약 보기

결론: 차영주 소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가 현재 구간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으며, 10월 말 발표될 3분기 주주환원 정책(잉여현금흐름 50% 이상 환원) 기대로 중간 선거 이후 반등 가능성이 크다고 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급과 주주환원] 자사주 매입 종료 이후 과거 사례에서는 외국인이 오히려 매수로 돌아서 반등했다고 설명함. 3분기 실적 발표(약 28~29일 예정) 때 SK하이닉스가 잉여현금흐름 50% 이상을 자사주·배당으로 환원하는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봄. 2026년 주주환원 재원이 막대하게 들어올 것이라며 외국인이 이를 버리기 어렵다고 판단. 단기적으로는 펀드 청산과 글로벌 펀드매니저 평가 대비 매물 출회 우려가 있으나 추가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열려 있어 주가는 바닥을 다지는 중이라는 입장. [중간 선거와 증시] 트럼프 행정부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 패배 가능성(약 70%)을 언급하며, 선거 후 전쟁(중동) 이슈 해소 → 유가 하락 →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나리오로 제시. 시장은 이미 이를 선반영했으며, 중간 선거 이후 미국·한국 증시 모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 다만 민주당 상하원 장악 시 행정부 정책 대립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도 언급. [외국인 수급] 외국인 매도는 펀드 평가(11월 액티브, 12월 인덱스)를 앞두고 5~10% 추가 수익보다 지키기를 택하는 펀드 운용 특성, 미국 채권금리 급등에 따른 채권 대체 수요, 기 높은 한국 주식 상승률에 따른 차익 실현, 삼성전자·하이닉스와 파생상품의 일대일 대응에 따른 자금 인출 등 복합 요인으로 설명. 외국인이 한국 시장을 떠났다기보다 거리를 두는 단계로 해석. [원전·조선·방산·전력 인프라]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주는 기대감 대비 주가 부진, 실질 수주 확인 지연으로 중장기 분할 매수 관점. 원전은 신규 건설에 약 13년이 걸려 단기 기대는 경계. 조선은 미국 내 선박 수요와 MRO·존스법 개정 기대로 중기 긍정, 전력 인프라(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LS ELECTRIC 등)는 하이퍼스케일러 직접 발주 확대로 중기적으로 꾸준히 모아갈 섹터. 방산은 나토 내 수주 탈락 사례가 있으나 중동·동남아 수출 확대와 미국 방위비 GDP 5% 요구 강조로 긍정. [반도체 규제·중국 추격] 미중 갈등 속 중국 CXMT의 서버형 DDR5 개발 소식은 중장기적으로 한국 반도체에 위협 요인이나, 아직 실물 양산 전이라 신중 관찰 필요. 미국의 중국 규제는 정권이 바뀌어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한국 기업이 2030년까지 미국 내 입지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봄. 삼성·SK는 중국 공장 장비 반입 제한 우려가 있으나 한시적으로 완화된 상태. [지수 전망] 코스피 6000선 방어가 단기 핵심. 6000 회복이 빠르면 반등, 5000선 장기 체류 시 매물벽 우려. 연말 목표는 7000선 돌파 시도, 삼성전자 약 5만원·SK하이닉스 약 160만원 지지 여부가 관건으로 제시. [금리·환율·기타] 미국 10년물 금리 5% 돌파에도 은행 시스템은 건재하나 빅테크 변동성 확대. 연준은 올해 한 차례 금리 인상이 반영돼 있으며 10월보다는 이후 가능성 언급. 원/달러는 1300원 수준 머무를 가능성, 1350원 이하에서 분할 달러 적립 전략 제시. 미국 주식과 한국 주식은 별개 영역이며 한국 시장에 특화해 투자하고 있다고 밝힘. 특정 종목 매수를 직접 권유하는 발언은 제한적이며 대부분 시장·섹터 관점에서 중기 접근을 말함.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지금 안 팔고 버티면 중간선거 이후 증시가 반등할 수 있습니다

01. 요 기간 동안 막대한 돈이 증시로 들어올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외국인들이 이걸 버릴까요? 쉽지 않은 판단일 것 같아요. 이런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주가가 현재 구간에서 바닥을 다져가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간선거와 전쟁 이슈, 금리 경로

02. 중간선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불확실성이 걷히는 과정에서 저는 필요한 경과라고 봅니다. 중간선거는 민주당의 상하원 선거,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 선거라는 의미가 있죠. 중간선거가 끝나고 나면 이러한 전쟁과 관련된 이슈가 해결될 것으로 보고, 그러면 유가가 내려오고 금리가 다시 내려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것이 지금 꼬여 있는 상황을 풀어가는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3.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길 가능성은 30%밖에 안 되기 때문에 상당히 낮습니다. 시장은 이미 이것을 반영하고 있고, 움츠리고 있는 것이 중간선거 이후 다시 반등하기 위한 방안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간선거 이후 증시는 미국도 한국도 긍정적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종료 이후

04.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자사주 매입 종료가 시장의 관심사인데, 결국 외국인들이 어떻게 들어오느냐가 관건입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자사주 매입이 끝난 뒤 오히려 반등세가 나타났습니다. 자사주 매입이라는 확실한 매수처가 있을 때 외국인들은 물량을 쏟아부었고, 매입이 끝난 다음에도 매도보다는 매수로 일관하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05. 물론 이번 자사주 매입만으로 끝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두 회사가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으니, 추가 자사주 매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펀드 청산이나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의 평가를 대비한 움직임이 얽혀 있지만, 추가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열려 있어 주가는 현재 구간에서 바닥을 다져가는 중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봅니다.

3분기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 발표

06. 3분기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실적이 좋다고 주가가 오르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중요한 것은 SK하이닉스입니다. 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 발표 때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다고 했습니다. 40조 원 자사주 매입만 발표했고, 구체적인 내용은 3분기 실적 발표 때 나온다고 했죠. 대략 이달 28~29일경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여기서 잉여현금흐름의 50% 이상을 어떻게 쓸지가 발표될 것입니다.

07. 금액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자사주나 배당으로 활용될 텐데, 10월 말에 발표된다면 2026년 주주환원 정책에 쓸 수 있는 시간은 두 달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기간 동안 막대한 돈이 증시로 들어올 수밖에 없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지수 대비 펀드 수익률로 평가받기 때문에, 배당 같은 요소가 있어야 평가가 좋아집니다. 과연 외국인들이 이를 버릴까요? 쉽지 않은 판단일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이 가시화되면 주가의 새로운 퍼포먼스가 나타날 가능성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차: 관심이 멀어진 종목들

08. 최근 두산에너빌리티가 시장의 주목을 받았지만, 시장에서 실질적인 매수세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기대감이 있었음에도 주가는 하락 조정했습니다. 주식 투자는 인기투표라고도 하듯이, 누군가 주식을 많이 사주고 관심을 가져줘야 하는데 그런 관심이 오히려 적은 것 같습니다.

09. 현대차도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에도 최근 주가가 30만 원대까지 흘러내렸습니다. 관심이 멀어진 대표적인 두 종목입니다. 지금은 거래량이나 주가에 변동성이 생겨야 하는데, 아직 그런 변동성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조금 더 뒤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 원전 투자와 한국 기업의 기회

10. 미국이 원전 사업에 적극 투자하려는 이유는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막대한 전력 수요 때문입니다. 한때 글로벌 탈원전 흐름이 있었지만, AI 시대가 열리면서 전력 확보를 위해 원전을 다시 살리려는 관점이 강해졌습니다. 한국 기업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한국 기업이 설계부터 시공까지 오랫동안 함께 일해 왔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웨스팅하우스가 수주 잔고를 쌓고 있고 새로운 원전 프로젝트도 계속 나오면서 한국 기업과의 협업이 중요해졌습니다. 웨스팅하우스의 설계 인력이 부족해 현대건설의 설계 인력이 필요하다는 리포트도 있습니다. 시너지 효과가 분명 나타날 것입니다.

11. 다만 원전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업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업무보고에서 언급했듯이 한국에서도 13년이 걸리고, 미국도 환경평가를 제외하더라도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기회인 것은 맞지만, 너무 빠르게 접근하면 주가 변동성을 이겨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국의 원전 경쟁력은 있지만, 윤석열 정부 3년, 이재명 정부 5년 동안 새로운 원전을 지은 적이 없어서 실제 성과는 시간이 걸린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미국 산업 재편과 주목할 업종

12. 미국 산업 인프라가 생각보다 약해서 국내 기업을 끌어들이는 리쇼어링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제조 기반을 가진 기업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관세 장벽을 피할 수 있고, 미국 내에서 빠른 납기를 증명할 수 있는 기업이 유리합니다. 미국은 지금 속도전입니다. 데이터센터를 짓는 과정에서 기술력이 뒷받침되고 정확한 납기를 지킬 수 있는 기업이 수혜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전력 인프라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신재생에너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선도 미국 내에 실질적인 대안이 없어서 한국에 기회가 온 것입니다.

13. 이런 종목들은 단기 수익보다는 중기적으로 봐야 합니다. 공급망 재편은 당장 이루어지기보다 꾸준히 진행되므로, 적극적인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합니다. 산업이 변하고 공급망에 포함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코스피 6,000선 방어 여부

14.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6,000선을 빠르게 회복하는 것입니다. 녹화 기준으로 6,000선을 한두 번 살짝 깨더라도 빠르게 회복해야 시장이 반등세를 펼칠 수 있습니다. 만약 6,000선이 간당간당하다가 5,000선으로 주저앉아 일주일 이상 머무르면, 시장에는 또 다른 매물벽이 쌓여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15. 단기적으로는 6,000선 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6,000선이 지지되면 실적 시즌이 이어지면서 서로 힘을 합치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반대로 실적이 잘 나와도 6,000선을 하회하면 시장은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최근 급락과 외국인 매도세

16. 코스피가 급락했고 하이닉스는 10% 떨어졌습니다.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100조 원을 넘었습니다. 사우디 아람코를 제외하면 전 세계 어떤 IT 기업도 달성하지 못한 훌륭한 숫자입니다. 그럼에도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상입니다.

17. 지수가 밀릴 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주로 밀렸다면 대형주 매도가 세력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지만, 효성중공업 같은 전력 인프라와 많은 종목들이 하락한 점은 특이합니다. 사실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외국계 특정 펀드의 청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력 인프라는 제가 이 채널에서 꾸준히 모아가야 할 업종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펀더멘털에 이상이 없고 전날 수주 소식까지 있었음에도 10%대 하락했습니다. 여의도에서는 영국계 헤지펀드 하나가 청산됐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어쨌든 지금은 수급이 꼬여 있습니다. 연말로 갈수록 수급 회복이 쉽지 않을 수 있어, 현재 주가가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못하고 연일 하락하는 상황입니다.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파는 이유

18. 외국인 펀드 매니저 입장에서 생각해보겠습니다. 1조 원 정도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라면 지금 굳이 주식을 살 이유가 있을까요? 올해 상반기에 수익을 많이 거둔 상태에서 계속 물량을 줄여왔기 때문에 현금 비중이 있을 것입니다. 남은 3개월 동안 변동성을 감수하며 주식을 살 필요가 있을까요? 펀드 종류에 따라 11월, 12월에 평가를 받는데, 평가를 앞두고 5~10%를 더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19. 불확실성도 많습니다. 금리, 유가, 중동 전쟁, 트럼프 중간선거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 채권 금리가 급등했습니다. 채권 가격이 떨어진 상황에서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기존 채권이 손실을 보고 반대매매로 나갈 수도 있고, 채권 가격이 싸진 상태에서 연말까지 돈을 보유해야 한다면 주식을 팔아 채권을 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불안정한 자산보다 안전자산인 채권이 더 좋을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20. 그러면 왜 한국 주식만 팔까요? 한국 주식은 연간 상승률이 높아 수익을 챙기기 좋습니다. 또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선물이 일대일로 대응하는 구조라서 파생 매매를 통해 자금을 인출하기도 쉽습니다. 이런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 거리를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을 떠난다기보다는 거리를 두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미중 관계와 반도체 보호 효과

21. 미중 관계는 한국 증시에 영향을 미칩니다. 미중 갈등 속에서 우리는 눈치를 보게 됩니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중국에 상당히 많은 양보를 한 것을 보셨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항에서부터 한 시간 가까이 시진핑 주석을 기다리며 만났고, 대만 문제에서도 중국의 의견을 따르겠다고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중국은 이란과의 관계에서 분명히 선을 긋고 있습니다.

22. 이런 미중 갈등 속에서 우리가 보호받는 산업이 있습니다. 바로 반도체입니다. 최근 창신메모리(CXMT)의 서버용 DDR5 개발 소식이 나왔습니다. 정상적으로 구현된다면 우리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주말 사이에는 DRAM 분야에서 창신과 양쯔메모리가 글로벌 점유율 10%를 달성했다는 소식도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미중 갈등 속에서 벽이 쳐지면서 중국은 자국산 반도체를 내수용으로밖에 돌리지 못하고, 이것이 우리 산업을 보호하는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합니다.

23. 물론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에 공장을 갖고 있는데, 노광 장비 등이 못 들어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이를 한시적으로 풀어주기도 했습니다. 미중 갈등 속에서 셈법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중 반도체 규제와 한국 기업

24.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는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 부분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최태원 회장도 얼마 전 호남 반도체 팹을 빠르게 짓겠다고 하면서, 용수와 전기 공급 이전부터 공장을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추격이 무섭다는 얘기였죠. 중국의 추격에 뒤지지 않으려면 호남 공장을 빠르게 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5. 지금은 국가 간 경쟁 관계입니다. 중국 반도체는 언젠가 우리를 추월할 것으로 봅니다. 우리가 일본을 추월했던 것처럼요. 생각보다 빨라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과잉 공급이 되고 여러 경쟁 관계도 신경 써야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미국이 중국 반도체를 규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 틈새 시장에서 우리가 얼마나 빠르게 활로를 개척하고 안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26. 중국 반도체는 정부 지원과 대량 생산이 가능해서 가격 경쟁력에서 우리보다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미국이 중국에 대한 규제로 벽을 만들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미국은 정권이 바뀌어도 중국 규제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2030년까지 미국 내에서 얼마나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자리를 잡느냐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한국 증시가 미국·일본과 다르게 움직이는 이유

27. 한국 증시가 빠진 것은 환율이나 금리 문제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런 이유라면 미국, 일본, 중국도 같이 빠졌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첫째, 한국은 파생상품과 연관된 외국인 매도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선물과 일대일로 대응되는 안타까운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둘째, 상승률이 높았다는 점입니다.

28. 일본과 결이 다르다는 점도 있습니다. 일본도 상승했지만 개인투자 비중 확대, 주주환원 정책, 정부의 주가 부양 정책 등 펀더멘털 기반의 상승이었습니다. 반면 한국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영업이익과 기대감, 포모(FOMO)가 맞물리면서 단기간에 급등했습니다. 다지지 않고 급등한 만큼 최근 수급이 꼬이면서 흔들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일본의 어떤 기업보다도 막대한 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수급 꼬임이 풀리면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코스피 전망과 연말 목표

29.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회복해야 지수가 올라갑니다. 지수가 올라가려면 외국인의 매수세가 필요합니다. 지금 시장에 호재가 많을까요, 악재가 많을까요? 기업 실적을 제외하면 특별한 호재는 없습니다. 기업 실적도 중요하지만 수급이 꼬여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지수가 6,000선을 지켜준다면 굉장히 중요합니다. 녹화 기준으로 장중에 5,000선을 잠깐 터치했지만 빠르게 종가상 6,000선을 회복했습니다. 7월에도 4거래일 만에 6,000선을 회복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모습이 나와야 합니다.

30. 이후 제가 앞서 언급했던 금리, 유가, 중간선거, 중동 문제 같은 것들이 하나씩 해결되면, 외국인 수급이 다시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가는 반등 기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전제 조건만 해결된다면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31. 연말 목표치로 보면 두 달 반 정도 남았는데, 7,000선 돌파 시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5만 원 정도, SK하이닉스는 160만 원선이 깨지지 않는다면 올해는 그 정도에서 마감하고 내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약 6,000선을 힘겹게 버틴다면 시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지수의 방향과 시장의 체력이 얼마나 움직이느냐가 관건입니다.

조선·방산·원전 업종 평가

32. 시장에서 단기적으로 가장 관심을 받은 것은 원전이었고, 이어서 조선주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조선주 중에서는 선박 엔진 쪽이 관심을 받았고, 방산은 상대적으로 비교 열위에 있었지만 수출 트리거를 중심으로 관심을 서서히 끌고 있습니다. 세 업종이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순환매가 도는 대표적인 업종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 모멘텀이 있어서 셋 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33. 다만 원전주는 대장주로 볼 수 있는 두산에너빌리티가 6만 원대까지 밀리면서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웨스팅하우스 문제, 대미 투자 문제로 기대감이 컸지만 아직 실체가 확실히 드러나지 않았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흔들리면서 관심이 뒤로 밀렸습니다. 조선은 선박 수주가 늘어나고 있지만, 최근에는 선박 자체보다 엔진, 발전설비, 해상 발전 시설 등이 부각되면서 조선주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방산주는 탄력이 둔화된 부분이 있고, 일부 종목은 목표 주가가 하향되는 리포트도 나오고 있습니다.

34. 실적이 가장 기대되는 업종은 조선입니다. 수주 잔고가 쌓이고 있고, 본업인 조선업이 잘되고 있으며, 부업인 발전설비 등이 다시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조선 업종에 가장 관심을 두고, 방산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며, 원전은 더 뒤로 밀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의 조선 협력

35. 미국과 한국의 조선 협력은 투트랙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미국의 조선소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장을 다녀온 애널리스트들 얘기로는 굉장히 열악한 환경이어서 이를 빠르게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MRO 사업, 즉 선박 개보수 사업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중간선거 이후 존스법을 개정해 미국 내에서 운영하는 배는 미국에서 건조하도록 하겠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선박 수주가 더 들어올 것입니다.

36. 선박 수주는 늘어날 것입니다. 미국 선박을 빠르게 납기 내에 건조할 수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습니다. 일본은 한국보다 비싸고, 중국 배는 맡길 수 없으니 대안이 없어 한국에 줄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미국 입장에서는 한국에 막대한 이익을 남겨 줄 것이냐가 고민거리입니다. 발주는 한국에 주더라도 실질적으로 이익을 남기는 기업은 또 다른 문제라는 점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37. 우리가 MR을 한두 세 번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영업이익이 확 늘어났다거나 돈을 얼마 남겼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물론 그것을 실적으로 밝힐 이유는 없겠습니다만, 실제로 개선된 부분은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조선업은 사이즈가 큽니다. 큰 사이즈 중에서 배를 몇 척 수주했다고 해서 우리가 확 달라진다, 이것은 좀 다르죠. 그건 내러티브이고 기대감입니다. 기대감이지만 실적으로 바뀌었을 때 실질적으로 수익이 어떻게 개선되느냐는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38. 어찌 됐든 우리 일감이 늘어난다는 점은 추적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너무 기대감을 갖기보다는, 이 사이즈들이 중기적으로 얼마나 더 커질 수 있느냐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9. 방산주도 여쭤보겠습니다. K방산의 해외 수주가 정말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로 많이 기대하고 계신가요? 그렇습니다. 특히 유럽 쪽보다는, 유럽에서 나토가 다시 뭉친 것 같아요. 영국 등 나토 국가들이 뭉치면서 우리가 몇몇 수주에서 탈락했죠. 캐나다 잠수함 사업도 독일이 가져갔고, 결국 나토 국가였습니다. 그다음에 또 다른 국가에서도 나토 얘기가 나오죠.

40. 오히려 지금 우리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은 중동 시장인 것 같습니다. 중동에서 전쟁이 격해지다 보니 중동 시장에서 활로를 찾는 것 같아요. 나토는 돈 문제보다 우호 관계, 협력 관계에 더 신경 쓰는 것 같고, 중동과 동남아 같은 곳에서 우리 수주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쪽은 국가 차원에서 결정하기가 더 쉬운 국가들 아니겠습니까?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요. 그리고 우리 무기의 가성비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러시아 무기와 경합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전쟁이 터지면서 러시아 무기의 허상이 드러났고, 미국 무기는 좀 비싸죠. 미국은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하고, 우리 입장에서는 수출하기가 상당히 좋아진 부분들이 있습니다.

41. 제가 한 가지 기대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가 끝나고 나면 여전히 방위비를 GDP의 5%로 쓰라고 강조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부분을 강조하게 되면 우리 무기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42. 미국이 공격적으로 원전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한국에도 좋은 호재일 것 같아요. 특히 두산에너빌리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수주 가능성은 얼마나 높을까요? 뚜껑 열어봐야죠. 여러 연계성을 보면서 두산 수주를 받을 것이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우리가 갖게 되고, 미국 내에서 원전이 계속 지어지고 있고 지을 예정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일정 부분을 우리나라 업체가 맡게 될 가능성에 대해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것이 기업 실적에 연결되는지 여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43. 미국의 원전은 두 가지 관점으로 봐야 합니다. 신규 원전을 짓는 것, 그런데 그것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을 미국 정부도 알고 있죠. 그래서 행정명령을 통해 서류 평가 같은 절차를 없애겠다, 빨리 지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하나입니다. 두 번째는 업그레이드입니다. 기존에 폐쇄했던 원전을 다시 살리거나 출력을 늘리고 효율을 높이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여기서 우리가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부 전선이나 변압기, 원전에 들어가는 터빈 같은 것들이 필요한데, 아직 그런 수주 소식은 없어요. 안타깝게도 우리가 직접 수주받는 것은 하이퍼스케일러들로부터이지, 원전으로 수주받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44. 실질적으로 이건 시간을 두고 차분히 지켜봐야 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명심하셔야 할 것은, 시간도 자원이라는 겁니다.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는 것을 바탕으로 주식에 투자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 반도체가 돈을 벌고 있는데 원전을 기다릴 수는 없죠. 많은 분들이 작년, 재작년부터 원전주를 거론하고 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원전주로 수익을 제대로 내기는 상당히 어려웠던 것 아니겠습니까? 원전주는 특히 더 어렵습니다. 2차전지는 기대감이 컸다가 시장이 확실히 망가진 것을 보고 결정을 내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원전주는 그렇지 않습니다.

45. 아직 시간이 점점 다가오면서 원전주의 퍼포먼스를 더 기대하는 면들이 있죠. 상당히 쉽지 않은 업종인 것 같아요. 그래서 원전주에 투자할 때는 여유를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제가 거듭 강조하는 것은, 원전주는 이벤트가 있을 때만 움직인다는 겁니다. 이번에도 이벤트 때 잠깐 움직이고 제자리걸음을 했기 때문에, 지금은 그런 식의 매매로밖에 접근이 어려운 것 아니겠나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46. 그러면 실제 이익으로 이어지려면 그 뉴스를 기다려야 하는 거죠? 그렇죠. 원전주의 경우 실적으로 보면 가장 첫 번째는 수주이고, 그것이 매출로 일어나서 이익으로 가는 단계가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증시가 좋으면 차영주가 방송을 많이 할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방송이니까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증시가 좋아지면 저한테 섭외 전화가 와야 하고, 제가 출연해서 그런 것들이 이루어져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증시가 좋아지면 차영주 출연이 많아질 것이다, 그럴듯하게 들리죠. 그런데 그것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지는, 저한테 전화가 안 오고 다른 사람한테만 전화가 올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별점이 있는 것이 아니겠나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47. 지금 네이버의 3대 주주는 누구죠? 엔비디아입니다. 그런데 네이버 주가가 올랐나요?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뭔가를 하나요? 물론 하겠죠. 분명 할 겁니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 지분을 갖는다는 것을 통해 투자와 수익성이 연결되는 것은, 제가 볼 때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는 겁니다.

48. 내러티브가 가진 특성이 바로 그겁니다.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고 우리를 흥분시킨다는 거죠. 하지만 투자는 차분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런 표현이 여러분 기분을 조금 상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어떤 변화가 생긴다는 관점을 여러분이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친구가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면서 웃길 때 "그게 진짜야?" 하고 찬물을 끼얹는 말이 있잖아요. 주식도 어떻게 보면 그런 것 같아요. 강력한 내러티브가 다가왔을 때 "그게 웃기다, 그게 진짜냐?" 하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은 냉정해야 하잖아요. 감정적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감정적으로 투자할 때마다 손실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감정이 다가올 때마다 나 자신을 냉정하게 다그치는 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9. 전력 쪽도 여쭤보고 싶은데요. AI 데이터센터 확대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수주가 실제로 얼마나 늘고 있고, 이것도 바로 주가에 반영될지 궁금합니다. 그렇습니다. 수주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가온전선 같은 곳에 수주 소식이 계속 들리고 있죠.

50. 이들 수주의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보통 전력 인프라는 전력 회사가 수주를 주는 것이 일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이퍼스케일러가 직접 발주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짓는 기업들이 스스로 전력을 확보하라고 명령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 아마존 같은 기업이 미국의 원전 기업이나 전력 회사와 계약을 맺고, 그들이 직접 변압기나 전선 같은 발주를 주는 거죠. 이게 상당히 달라진 특이점입니다. 원전과는 다르다는 거죠. 원전은 짓는 과정에 시간이 아직 걸리고, 업그레이드는 원전이 직접 발주하는 것인데, 이건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당장 전력 출력을 증강하거나 초고압 변압기, 초고압 전선이 필요하다 보니 직접 발주하면서 데이터센터 설계와 발전 설비를 같이 하는 것입니다.

51. 우리는 전력과 용수를 국가가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할 수는 없습니다. 최태원 회장께서도 전력과 용수 얘기를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미국은 상업 영역이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서 직접 발주를 주는 겁니다. 따라서 제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는, 중기적으로 보는 섹터는 바로 이 전력 인프라와 관련주들입니다. 최근 주가가 상당히 조정을 받으면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결국 전력은 AI 생태계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런 점을 놓고 보면 꾸준히 모아가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52. 효성중공업, HD현대, LS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LS도 마찬가지입니다. 3대장이죠. LS도 최근 수주 소식이 나오면서 조만간 수주잔고 10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대표 기업입니다. LS 그룹 자체가 전력에 특화된 그룹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최근에는 가온전선 같은 곳에서 원전과 관련된 버스덕트나 초고압 케이블 이슈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력 관련해서는 시야를 넓혀야 할 것 같아요. 단순히 변압기만이 아니라, 두산퓨얼셀 같은 연료전지, 선박 엔진이 비상발전기로 들어가는 HD현대 엔진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실질적으로 수주가 이루어지는 기업들이고, 이들의 매출이 커지고 있습니다. 변압기, 케이블과 더불어 다양한 전력원, 2차전지가 최근 올라가는 것도 ESS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ESS가 어디에 들어가느냐? 결국 AI 모멘텀으로 들어간다는 관점에서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다는 점도 거듭 강조드립니다.

53. 미국 중간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역사적으로 중간선거 이후에는 미국 증시가 올랐다는 통계가 있는데, 이번에도 같은 흐름이 반복될까요? 글쎄요. 중간선거 이후 올랐다는 통계는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보통은 현 대통령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올랐다고 볼 수 있죠. 물론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신임을 얻지 못하더라도 대통령직에서 쫓겨나는 것은 아니니까,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상당히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

54. 특히 중간선거가 끝난 뒤에는 이란 전쟁과도 연계되어 있으니, 출구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이란을 때린다 하더라도 동력을 잃게 되면, 중간선거 이후에는 미국과 협상을 통해 타협점을 찾겠죠.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증시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에 저도 상당히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금리와 여러 불확실성, 환율 같은 것들도 다 안정 국면으로 가겠죠. 일단 중간선거가 끝나야 합니다. 그 뒤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목소리를 낼지는 모르죠. 노벨 평화상을 못 받았다고 그렇게 목소리를 냈던 것처럼, 중간선거에서 신임을 못 받았다고 또 목소리를 낼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동력을 잃어가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럼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극단적으로 사람이 변할 수도 있고, 아니면 시대에 순응할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극단으로 갈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블루웨이브, 즉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것은 행정명령으로 피해 갈 수 있는 정도지 실질적으로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어찌 됐든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갈 가능성이 조금 더 높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55. 중간선거 결과를 예측해 본다면,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할 가능성이 높잖아요. 실제로 이런 결과가 나온다면 트럼프 행정과 미국 증시, 그리고 한국 증시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지금 2차전지가 움직이는 것이 이에 대한 선반영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친환경 정책을 펼치다 보니 보조금 정책 같은 것들도 계속 펼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죠. 물론 정책적 변화가 당장 일어난다기보다는, 미국은 하나의 특징이 있죠. 국익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이 움직인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 오리무중인 것 같아요. 보통 평가를 받고 나면 순응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지 않다는 것도 조금 전에 말씀드렸죠.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책 대결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우리 입장에서는 그 과정에서 미국의 국익 우선 기조가 우리에게 결코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지, 미국이 다른 나라를 봐준다는 건 아니니까요. 미국민들도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되면서 굳이 우리가 왜 세계 경찰 역할을 해야 하느냐, 미국도 경기가 안 좋은데 왜 다른 나라를 도와야 하느냐, 세금을 왜 거기에 써야 하느냐 하는 인식이 변화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와 관련해 우리가 특별히 기대할 만한 부분은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더 극단적으로 자국 보호주의로 쏠리면, 미국에 공장을 지어야 하는 것들도 있고요. 지금 미국 공장을 지으라는 것도 우리가 시간을 벌면서 끌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대통령이 물러나기 전에 첫 삽을 뜨라는 식으로 나올 수도 있으니, 여러 가능성을 다 열어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꼭 호재만 있는 것이 아니고, 민주당이 된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현직 대통령이 유지되기 때문에 호재와 악재가 섞여 있습니다. 특히 약간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리의 부담이 커진다는 점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56.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섰는데도 미국 증시가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고금리에도 주가가 버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봤었죠. 그런데 큰일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었는데,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미국의 금융 시스템이 살아 있다는 겁니다. 서브프라임 때는 금리가 올라가자 은행권 문제가 생겼는데, 지금은 어떤 은행도 무너졌다거나 은행권이 적자였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 국채금리가 올라가는 것이 현재는 미국 은행 시스템이 살아 있다는 첫 번째 신호고요. 두 번째는 하이퍼스케일러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변동성은 생겼습니다. 미국 증시가 무너지고 있지는 않지만,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은 생기고 있죠. 이것을 미국의 다양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 소비자주나 다른 주식들은 변동성이 적지만, 그들의 영향을 받는 몇몇 기업들의 변동성은 커졌습니다. 지수는 가만히 있는데 종목의 변동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고, 일부 기업은 자금을 조달하는 데 문제가 생겼다는 얘기도 금리 5% 이후에 나온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들이 지금은 서서히 영향을 미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57. 미국 물가 부담이 계속되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미국 금리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까요? 올해 한 차례 더 금리 인상이 예견되어 있죠. 그런데 10월에 금리를 인상할까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여러분이 이 방송을 보실 때 CPI, PPI 숫자가 나와 있을 수도 있는데, 그 숫자에 따라 아무래도 강하게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지난달에도 강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하지 않다는 것은 연준이 서둘러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다는 거죠.

58. 몇몇 분들께 여쭤봤는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미국 연준위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눈치를 안 볼까요? 현직 대통령이니 눈치를 볼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그러면 10월에 금리 인상은 한 차례 지켜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찌 됐든 점도표상 평균 금리가 4.1%이고, 지금 상단이 4%니까 한 차례 더 금리 인상 카드를 쓸 텐데, 당장 10월보다는 다음에 쓰지 않을까 싶어요. 한 차례 정도 금리 인상이 예견되어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요. 케빈 워시가 매파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고, 많은 연준위원이 매파적 성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한 차례 금리 인상은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 5%에 그것이 반영된 수치이니 그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고 한 차례 더 인상하는 경우인데, 그러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굉장히 크게 퍼질 수 있습니다. 그런 가능성을 없다고 볼 수는 없죠. 그런 일이 벌어지는지 여부도 신중히 관찰해야 할 것 같습니다.

59. 그럼 이런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이 높은데, 지금 달러를 사두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환율이 내려오기를 기다려야 할까요? 지금 1,300원 수준에서는 그냥 머무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엔화를 사는 것은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겠죠. 달러를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유학을 보내신 분들 입장에서는 지금 수준이라면 그렇게 나쁘지 않을 것 같고요. 1,350원 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달러를 분할 매수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개인 투자자가 달러를 사 모으는 것은 그렇게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금액이 크지 않으니까요. 대신 막대한 외화 자금이 필요하다면, 외화 통장에 모아두면 되니 1,350원 이하에서 모아가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60. 지금 또 자주 거론되는 문제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추격입니다. 실제로 중국이 기술 격차를 얼마나 좁혔는지, 그리고 중국의 기술 추격이 한국 증시에 영향을 줄 때는 언제일 거라고 보시나요? 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닙니다. 확인해야 할 것이 있는데, 최근 반도체 전문가, 글로벌 전문가와 방송을 하면서 들은 얘기로는, 중국은 원래 9~10월에 새로운 퍼포먼스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CXMT에서 서버용 DDR5 얘기가 나왔을 때도 그 시기를 생각하신 분들이 계셨다고 합니다. 지금 확정된 것은 아니고, 기술 개발을 하고 연말에 양산하겠다는 것이니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두 달 반 정도 남았는데, 그 사이에 얼마나 퍼포먼스를 보이고 매출을 낼 수 있는지 여부를 봐야 합니다.

61. PC용 DDR5와 서버용 DDR5는 차원이 다릅니다. PC용은 사용 시간이 제한되어 있지만, 서버용은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부분을 개발했다면 우리가 긴장해야 할 것은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기술 수준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상당한 악재가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아직은 신중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퍼포먼스는 아직 실질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중국이 몇 차례 기술 개발을 했다고 했지만 아직 실물이 나오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이번에는 차분히 대응해야 합니다. 만약 개발했다면, 생각보다 빨라진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국과 미중 갈등 속에 벽이 쳐져 있어서 우리가 보호받는 부분도 일부 있겠습니다만, 그런 것들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개발해 냈다면 일부 업종에서는 기술 추격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긴장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정리해 드릴 수 있겠습니다.

62. 그렇다면 미중 갈등이 약화되면 한국 반도체에는 안 좋을 수도 있겠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첨단 반도체 분야를 열어주느냐는 거죠. 갈등이 완화되는 데에도 여러 분야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첨단 반도체에 대한 문호를 얼마나 개방하느냐입니다. 미국이 반도체 시장을 열어주는 것은 꽤 큰 결정이라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실질적으로 현실성은 좀 없다고 봐야겠죠.

63. 지금 한국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 중에 물렸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미국 주식과 달러 자산으로 옮겨야 할지, 아니면 기다려 봐야 할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전혀 다른 영역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미국 주식을 하려면 미국 기업의 회계 방식도 다르고, 시간도 다르고, 투자 원칙도 다릅니다. 그래서 한국 주식에서 손해 봤으니 미국 주식이 대안이 된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영역입니다. 미국 주식을 하시는 분은 미국 주식을 하셔야 하고, 한국 주식을 하시는 분은 한국 주식에서 소위 승부를 보셔야 합니다. 물론 둘 다 하시는 분은 왔다 갔다 할 수 있겠죠. 그것은 주식에 대한 관심과 학습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가능한 일입니다. 학습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 주식에서도 이익을 못 냈는데, 미국 주식에 간다고 이익을 낼 수 있을까요? 쉽지 않습니다. 미국 주식도 우리 주식 못지않게 변동성이 큰 시장입니다. 물론 상황이 조금 다르긴 하죠. 하지만 그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하면 오히려 역으로 이용당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 주식이라고 영원히 빠지겠습니까? 그렇지 않죠. 저는 두 시장을 각각 다른 영역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 주식을 하지 않고, 한국 주식에 계속 투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특화되어 있고, 여기에 더 많이 공부했고, 더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64. 향이 필요하시다면 최형주 TV 유튜브를 찾아 주시고, 리포트 읽기가 필요하시다면 리포트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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