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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민

Accuracy score+2.1
순 place48
Scored calls16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4.2% / 54.8% / 62.5%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2.0% / +1.9% / +0.2
Bullish / Bearish / Neutral51.8% / 11.3% / 36.9%
Best horizon1y
Performance badgeMomentum badge
Main channelWisdom of Bitcoin (Tae-min Oh)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비트코인 (237)#BTC (227)#미국채금리 (17)#삼성전자 (11)#환율 (8)

How scores are calculated

비트코인 가격? 결국엔 이렇게 될수밖에 없습니다 | 오태민 작가

이효석아카데미 · 2023-12-25 · 유튜브 시청 35,932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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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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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태민 · 한국인

요약 보기

비트코인을 기술이 아닌 인문학적 현상으로 본다는 주장. 모빅(MOBIC) 프로젝트로 산에 오르거나 상품 구매자에게 코인을 나눠주는 실험을 했고, 기업형 블록체인으로 JTBC·한양대 등에 물량을 넘긴다고 설명. 비트코인 장기 성장 가능성과 투기 과열(위험)을 언급했으나 구체적 가격 예측은 없음.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저는 기업형 블록체인을 주장하는 이유가 아마도 세계에서 최초일 텐데, 코인이 어떤 부가가치를 만드는지 보여주고 싶은 거예요. 블록체인이 아니라 코인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거든요. 오늘 이야기를 많이 하다 보니 처음에 비트코인 이야기를 할 때 인문학 이야기를 좀 했었는데, 작가님이 지금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다고 하셨죠. 그 내용과 문학과의 관계도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02. 제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모비딕』에서 이름을 따왔어요. 이름은 '모빅'입니다. 『모비딕』은 백경이라고도 알려진 소설로, 미친 큰 고래를 잡으려는 더 미친 선장의 이야기죠. 우리는 고래를 잡으려고 해요. 그 고래는 옛날에 비트코인을 처음 채굴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는 고래들을 가리키는데, 그것을 무리로 떠올리게 하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만들어진 거예요. 이야기가 복잡해서 나중에 다시 얘기하기도 하겠지만, 비트코인을 기술로 볼 것이냐 인문학적 현상으로 볼 것이냐에 따라 태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저는 10년 전에 비트코인을 기술보다는 인문학적 현상으로 봤어요.

03. 지난 2년 동안 비트코인이나 코인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코딩하는 사람, 공대생들이에요. 제 주변에도 많고요. 일반적으로는 코인은 코딩하는 사람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고 보시는 건가요?

04. 맞아요. 제가 10년 전에 비트코인을 발견하고 나서, 저보다 열여덟에서 스무 살 어린 친구들과 밋업 같은 데 나가면 저는 완전히 왕따였어요. 그 친구들은 전부 이더리움에 빠져 있었거든요. 그때 이미 비트코인 얘기를 하면 낡았다고 생각하는 거죠. 최초의 컴퓨터를 박물관에 두고 실제로 쓰지 않듯이요. 기술주의자들은 비트코인에 감동하지 않아요. 블록체인 때문에 더 빠르고 용량도 큰 것만 계속 쫓아가는 거죠. 그러다 보니 청사진만 내놓고 실제로 우리 삶을 바꾸지는 못한 거예요.

05. 제 이론은 이래요. 비트코인 자체가 인문학적 현상이라면, 그것은 놀라운 현상이거나 재현 가능한 필요조건을 갖춰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이걸 한번 제안해 보려고 했어요. 이것이 보편적인 것이라면 재현될 수 있어야 하니까, 조건값을 비슷하게 만들어서 실험을 했죠. 작년부터 책을 사면 코인을 끼워 주고, 산에 올라오면 주고, 해외여행 오면 주는 식으로 코인을 나눠줬어요.

06. 가치를 가지려면 유틸리티가 있어야 해요. 제가 비트코인을 떠들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그걸 어디에 쓰는데?"예요. 그런데 그건 비트코인을 제대로 못 봐서 그래요. 비트코인은 부가가치가 있는 상품이 아니라 화폐 현상이거나 매몰 비용 현상이에요.

07. 경제학자들은 매몰 비용을 피해야 할 것으로 보지만, 화폐 현상의 본질은 매몰 비용이에요. 저는 미제스를 읽다가 이걸 깨달았어요. 미제스는 금을 논하면서 금에는 수천 년간 쌓인 기억이 있다고 했죠. 처음에는 상품적 가치가 있었고, 누군가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했고, 그 노력이 매몰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는 정보가 담겨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정보 없이 찍어 내는 돈에는 매몰 비용이 없어요. 그래서 나쁜 돈이라는 거죠. 금은 좋은 돈이고, 비트코인은 아주 좋은 돈이에요. 지금 공짜로 얻을 사람은 없잖아요. 6천만 원을 주고 사든지, 6천만 원에 가까운 전기료를 내고 컴퓨터 감가상각을 감수하며 채굴해야 하니까요.

08. 비트코인도 처음에는 1달러를 넘기기 어려웠어요. 효용이 아무도 없었으니 믿음밖에 없었거든요. 비트코인의 흑역사이자 1달러를 넘긴 기적은 미국 서부의 20대 미만 백인 남성들이 만들었어요. 그들이 "마약을 살 수 있다"고 떠들며 철없이 비트코인을 샀죠. 그렇게 사들인 사람들이 다 부자가 됐고, 어마어마한 부자가 된 뒤에는 한 번씩 감옥에 갔다 왔어요. 비트코인으로 마약을 살 수는 없어요. 거래가 다 투명하게 드러나니까요.

09. 그래서 우리는 그걸 마약 대신 몸에 좋은 것에 쓰자고 생각했어요. 산에 올라온 사람에게 모빅을 주면, 그들이 산에 올라가서 받은 것을 헐값에 팔지 않아요. 헐값에 팔지 않으니 가격이 형성된 거죠. 굉장히 빠르게 형성됐습니다.

10. 코인 현상을 볼 때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사람들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이 같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난 2년 동안에는 스마트 컨트랙트나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감을 구현하기 위해 기술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었는데, 저는 비트코인 같은 코인이 왜 망가졌는지 고민해 봤어요. 코인은 결국 커뮤니티예요. 커뮤니티는 작게 말하면 마을이고, 크게 말하면 국가죠. 여기에는 반드시 거버넌스가 있어야 하고, 제도와 규칙, 사람, 사용성이 있어야 해요. 인문학적인 사람 사는 방식이 있어야 하는데, 그 설계를 못 했기 때문에 어려워졌다고 생각해요.

11. 그럼 인문학적으로는 이 현상을 바라볼 때 어떤 부분을 고민해야 할까요?

12. 비트코인도 1달러를 넘어가는 과정을 우리가 관찰하지 못했잖아요. 모빅도 그 과정은 이미 끝났어요. 그래서 이걸 다시 관찰하려고 실험하기는 매우 어려워요. 제언은 가능하지만, 오히려 제 때문에 더 어려워졌어요. 예를 들어 기업이 산에 올라오는 사람에게 코인을 준다고 하고, 나중에 이 코인이 1천만 원이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일단 관에서 허락하지 않을 거고,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인사사고가 날 거예요. 그래서 실험은 좌초될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이 인지하기 전에 다 끝내 버렸어요.

13. 이 현상을 관찰하는 것 자체가 경이로웠고, 0에서 1이 되는 과정을 봤어요. 이제부터는 말씀하신 것처럼 생태계가 함께 성장해야 해요. 1달러를 넘었다고 끝이 아니라, 한 고비를 넘었으니 이제 실제 부가가치로 전환해야 해요. 이더리움 같은 플랫폼은 효용이 있고 부가가치를 생산할 거라고 우리에게 큰 기대를 줬죠. 그런데 과연 그랬을까요? 가격은 많이 올랐지만 부가가치가 생산된 것은 우리가 쓰는 게 별로 없어요. 물론 그렇다고 이들이 사기라는 뜻은 아니에요. 앞으로 갈 길이 있다고 봐요. 저는 결국 부가가치는 기업이 생산한다고 생각해요.

14. 저희 모빅은 기업형 블록체인을 주장하며 만들어졌어요. 기업에 주기 위해서요. 원래는 기업에 10년 동안 제안했는데 기업이 믿지 않아서, 대중을 대상으로 먼저 만들고 통째로 기업에 주려고 합니다. 미디어 기업, 대학, IT 기업에 주려고 하는데, 올해 미디어 기업인 JTBC와 계약했고, 대학은 한양대로 결정됐어요. IT 업종이 하나 남았는데, 그곳에 제가 가진 물량 대부분을 주고 나머지는 소각해 버릴 거예요.

15. 그러면 대표님에게는 무엇이 좋은 건가요? 소각해 버리면 결국 죽 쳐서 남에게 주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16.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만약 제가 가진 물량이 절대다수이고 제가 최고의 고래라서 그걸 팔면, 그것은 증권이 돼 버려요. 팔는 순간 증권으로 보고, 투자 약정 같은 것을 보지 않아요. 우리나라는 좀 더 관대하지만, 팔면 증권으로 봐요. 그래서 저는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어요. 그러면 증여는 괜찮아요. 그래서 증여를 해야 하는 거죠. JTBC와도 세 달 동안 법률 검토를 했고, 가지고 계신 코인을 JTBC에 증여했어요.

17. 그럼 JTBC는 그걸로 무엇을 하나요?

18. 예를 들어 레이반 선글라스가 있죠. 여의도 매장에서 20만 원짜리 레이반 선글라스를 사는 분께 20만 원어치 코인을 드렸어요. 전날부터 와서 줄을 섰죠. 이번 주 토요일에는 25만 원짜리 위스키를 사는 분께 20만 원씩 코인을 줘요. 지금 너무 많이 올까 봐 걱정이에요. JTBC는 여러 활동을 하지만, 클래식 음악 같은 행사에는 사람들이 잘 안 와요. 그런데 코인을 준다고 하면 인산인해가 될 거예요. 아무리 비싸도 그만큼의 코인을 준다고 하면요.

19. 그건 이해했어요. JTBC가 작가님께 받은 코인을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신 거군요. 받은 사람들은 그걸로 뭘 할 수 있나요?

20. 받은 사람들은 그냥 받으려고 해요. 비트코인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비트코인을 그대로 하드포크한 것이라서, 이게 미래의 비트코인이 될 거라고 굳게 믿는 분들이 지금 5,000명쯤 돼요. 한국의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이죠. 그들이 부자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빅 5분의 1은 장부상으로 10억이 넘어요. 저를 따라 관악산, 계룡산, 제주도에 다녀오신 분들은 지금 아마 장부상 40억쯤 될 거예요. 그만큼의 가치가 있죠. 사용되는 유통량이 늘어나면, 달러도 미국 안에서만 있는 게 아니라 기름을 사면서 주고받으며 전 세계에 뿌려져서 오히려 가치가 견고해졌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 코인이 확산된다는 건 의미가 있겠네요.

21. 그래서 저는 기업형 블록체인을 주장하는 거예요. 코인이 어떤 부가가치를 만드는지 보여주고 싶었어요. 블록체인이 아니라 코인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어요. 부가가치는 생각보다 쉬워요. 제가 따로 있고 이사님이 따로 있으면 만들 수 있는 부가가치가 적은데, 둘이 만나니까 재미있는 영상이 만들어지잖아요. 서로 협력하면서 부가가치가 생기는 거예요. 시너지가 나는 건데, 신뢰하지 못하면 협력할 수 없죠. 코인은 단순해요. 신뢰하게 만들어 주는 거예요. 연예인과 JTBC가 따로따로 있으면 돈을 별로 못 벌지만, 코인으로 묶이면 폭발적으로 돈을 벌 수 있어요.

22. 코인을 받으려고 무언가 하는 행위 자체가 의미 있게 만들어지면, 그것이 또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23. 마지막으로 중요한 질문을 드릴게요. 커뮤니티가 지속 가능해야 한다는 거예요. 지속 가능하려면 계속 성장해야 하고, 5,000명에서 6,000명, 만 명으로 더 늘어나야 하죠.

24. 맞아요. 계속 늘어나야 하죠.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것이 그다지 쉽지 않아요. 정말 날카로운 질문이에요. 나심 탈레브가 2년 전쯤 비트코인이 제로가 된다는 논문을 썼는데, 바로 그 논리가 포인트였어요. 채굴도 있지만, 계속 성장하지 않으면 부가가치가 없기 때문에 어느 순간 멈춘다는 거예요. 호모사피엔스는 똑똑하기 때문에 50년 안에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그것이 지금 가격에 반영돼서 멈춘다는 거죠. 그게 탈레브의 주장이에요.

25. 저는 지난번 코인 시장이 한 번에 꺼진 것도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역설적으로 너무 많이 오르니 지속 가능할 수 없었던 거죠. 10년 동안 성장해야 할 것을 1년 만에 성장하니, 나머지 9년은 성장하지 않게 되는 거예요. 만약 비트코인 같은 현상이 부가가치 없이 우리가 수집품, 예를 들어 띠부띠부씰 같은 것이라면 그 말이 맞아요. 그래서 지금까지 험하게 꺼진 거예요. 그런데 만약 부가가치로 전환된다면, 그다음부터는 미래의 성장을 보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당장 사용하기 위해 매집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돼요. 그러려면 빨리 전환해야 하고, 그 전환을 하는 곳은 결국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기업이에요. 그 코인으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야죠.

26. 그림은 금융 혁신이에요. 메타버스, 무역, 금융이 하나가 되어 전 세계 단위의 가장 거대한 경제권이 형성될 거라고 저는 가정하고 있어요. 지금 우리의 무역은 장벽이 있지만, 메타버스라는 공간에는 국경이 없어요. 장벽이 없죠. 브레턴우즈 체제에서 시작된 지금의 금융 화폐 시스템은 국민국가를 전제로 하고 있어서 유니버설하지 않아요. 보편적으로 쓰이지 않고, 그저 중계하는 것에 그치죠. 그런데 메타버스에서는 국경이 없잖아요. 그런 코인이나 화폐가 있을 수 있죠. 메타버스는 단지 게임하러 가는 곳이 아니고, 온갖 부가가치가 디지털로 형성되며 그것이 금융과 연결되어 있어요.

27. 사용처가 생기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해진다는 말씀이군요. 그런데 성장이 너무 빠르면 가격이 과도하게 올라서, 사용처가 바닥을 받쳐 주더라도 투기심과 탐욕이 위험을 키우죠. 그래서 상한선을 막아 주는 장치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28. 비트코인도 모빅도 마찬가지예요. 저는 이번 불장이 과거와 달랐으면 좋겠어요. 1년 동안 20배씩 오르지 않았으면 해요.

29. 그렇게 많이 달랐으면 좋겠다는 거죠. 저도 비슷한 고민이에요. 1년에 다섯 배 정도 오르면 그것도 대단한 거니까, 그렇게 많이 꺾이거나 빠지지 않죠. 그런데 불장이 열 배는 기본이고 어떤 토큰은 100배씩 오르니까, 허무하게 사라져 버리는 거예요. 물량이 소수에 의해 만들어진 환상의 가격인데, 실제로 매도 물량이 나왔을 때 아무도 받쳐 주지 않으니 허무하게 떨어지죠.

30. 맞아요. 우리는 지속 가능하려면 천천히 오르는 게 좋겠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죠. 케인스가 말한 '야수적 충동(animal spirits)'처럼요. 사람이 아니라 야수들이 움직이는 거죠. 그건 우리가 통제할 수 없어요. 그래도 모빅에 대해서는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가파르게 올라왔지만, 아직은 커뮤니티 중심이고 외연이 넓지 않아요.

31. 제가 코인 은행 털기 채널에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어요. "여러분, 2024년에 어떤 자산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라고 물었더니, 주식, 채권, 비트코인 등 여러 선택지 중 1등은 예상대로 주식이었는데 2등은 놀랍게도 비트코인이었어요. 30%에 가깝게 비트코인이 내년에 가장 많이 오를 거라고 생각했더라고요. 그런데 금융자산 중 비트코인을 하나도 안 가진 사람이 있는지 물었더니 60%가 없다고 답했어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음에도 많은 분들이 아직 비트코인이 전혀 없는 거죠.

32. 그런 분들에게 조언을 해 주신다면 어떤 얘기를 해 주시고 싶으세요?

33. 일단 놀라웠어요. 40%가 비트코인을 좀 갖고 있다는 거잖아요. 비율이 높네요. 제가 코인 이야기를 많이 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편향이 있겠죠. 우리나라 전체 인구를 대표하지는 않을 수 있고, 연령대에 따라서도 다를 거예요. 그럼에도 60%는 비트코인이 없으니, 비트코인에는 아직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거네요. 기대감은 많이 받고 있는데, 기대만 하고 실제로는 선택하지 않고 구경만 하는 거죠.

34. 왜냐하면 장벽이 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서너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째, 본인이 계속 부정해 왔던 자산일 가능성이 높아요. 둘째, 비트코인은 사기가 번거로워요. 계좌도 열어야 하고, 신원 인증도 해야 하죠. 셋째, 겁도 나요. 해킹당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넷째, 가격이 떨어질 때는 바닥이 없이 떨어지니까, 가격이 오를 거라고 말은 하면서도 그 가격을 유지할 거라고는 확신하지 못하는 거죠.

35. 오늘 이야기를 정리하면, 우리는 비트코인을 놓고 정말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이번에 오태민 작가님이 쓰신 『더 그레이트 비트코인』이라는 책이 있는데, 두께가 거의 500페이지예요. 자세한 내용은 책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작가님의 활동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도 있고 우려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옆에서 잘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3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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