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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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환원 기대는 본질이 아니며 전고점 회복 여부가 핵심이라고 주장. 베라 루빈 양산 관련 병목 우려가 있어 8월 말까지 2~3주간 방향성 없이 횡보 예상, 엔비디아 목표가 상향 등이 확인되면 추가 상승 가능. TSMC 7월 매출 증가율 둔화는 악재로 보지 않으며, 하락 시 매수 기회로 제시. 엔비디아 시장 장악력 약화는 오히려 파운드리·반도체 전반에 유리하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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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우리 톱 안에서 기대하고 있는 여력도 있어서, 이 점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주주환원입니다. 반도체 기업들이 돈을 많이 벌었기 때문에 주주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가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많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에서도 주당 375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나왔고, 삼성전자도 배당과 주주환원 규모가 최소 1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주주환원은 얼마나 더 바라봐야 할까요?
저는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정책만으로 다시 250만 원, 270만 원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보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본질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주주 입장에서는 번 만큼 돌려받는 데 기대를 가질 수 있고, 그 기대감을 안고 투자하시는 분들도 물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해 지금 본질적으로 기대하는 것은 전고점을 다시 도달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그 과정에서 주주환원도 기업의 체력과 외형, 그리고 외국인이나 기관처럼 메이저 수급을 끌어들일 요소로서 분명 필요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전자와 하이닉스는 HBM4와 그다음 세대에서 새로운 청사진이 그려져야 합니다.
지금 시장에서 상방이 막혀 있다는 느낌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베라 루빈 이야기는 작년 4분기부터 나왔습니다. 이제 출시되고 있고, 양산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양산 과정에서 중간중간 이런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베라 루빈은 좋은데 칩 병목 때문에 기존 스펙보다 조금 하향해서 만들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필 8월 말에는 MB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8월 말까지 2~3주 동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방향성을 잡지 않고 박스권에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엔비디아가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통해 받아 본 목표가 상향과 가이던스 추위가 실제로 만들어진다면, 그때부터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지금 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빨리 수익을 내고 싶은 욕심만 내려놓으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평균 단가를 만들 수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구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주환원이 능사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SK하이닉스 기준 200만 원, 혹은 300만 원에 못 미치면 그때 매도하실 건가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주주환원은 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일 뿐, 그 정책이 모든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 점만큼은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저도 주주환원 이야기가 나왔을 때 주가가 그만큼 반응하지 않으면 어떨지 걱정했는데, 이것이 핵심의 답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짚어 주셔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TSMC 7월 매출이 방금 나왔습니다. 지난달까지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7월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숨 고르기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도 함께 따져 봐야 합니다. 파운드리 경쟁 업체이다 보니, 현재 삼성전자는 하락하고 SK하이닉스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가에도 그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데,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이것이 악재라면 지금 흐름이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겁니다. 벌써 2~3% 빠졌으니까요. 그러면 "이제 최악을 걱정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이 엄청나게 쏟아질 흐름이 나올 것입니다.
그런데 TSMC도 속상할 겁니다. 도대체 얼마나 생산해야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투자자에게 매월, 매분기 만족할 만한 성과를 줄 수 있을까요? 전년 대비 44% 상승했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폭이 약간 주춤한 것을 가지고 엄격한 기준을 들이댈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없다고 봅니다. 만약 TSMC의 증가율 둔화를 시장이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면서 반도체 종목군에 조정이 나온다면, 오히려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SK하이닉스를 142만 원에 살 수 있는 상황이라면, 조금 더 빠질 때 망설이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설명드리는 이유는 엔비디아의 시장 장악력이 점점 느슨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엔비디아의 잘못이 아닙니다. 다른 기업들이 평생 엔비디아 뒤꽁무니만 쫓아다닐 수는 없습니다. AMD도 마찬가지이고, 각자 칩을 생산하고 설계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시장 장악력은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그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칩을 생산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제2의 엔비디아, 제3의 엔비디아가 나올수록 우리에게는 훨씬 유리합니다. 이 점만 이해하시면 충분히 이겨 내실 수 있을 겁니다.
정리하면, TSMC의 7월 매출 증가율이 전월보다 둔화됐지만 시장 주가가 크게 무너지는 상황은 아니므로 과도한 우려는 필요 없어 보입니다. 계속 지켜보셔야 하고, 만약 크게 빠진다면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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