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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매파 FOMC 충격/구글, 브로드컴 버리고 자체칩 개발?/시스코, 사이버보안 '스플렁크' 37조원 인수/영란은행 금리동결/30년금리 12년만 최고 / 박윤예의 뉴욕뉴스

Maeil Business Newspaper · 2023-09-22 · 유튜브 시청 2,948 · Board Views 8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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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나스닥#엔비디아#테슬라#브로드컴#삼성전자#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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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윤혜 · 한국인

요약 보기

FOMC 매파 충격으로 3대 지수 3일 연속 하락, 나스닥 -1.82%. 점도표 상향(2024 금리 중간값 4.6→5.1%, 인하 4회→2회)과 경제전망 상향(성장률·근원물가)이 긴축 장기화 해석을 낳음. 영란은행 금리동결로 파운드 약세·달러 강세. 미국 10년물 4.5%대, 30년물 12년래 최고. 브로드컴은 구글 자체칩 검토 보도로 -2%, 시스코-스플렁크 인수(280억달러) 발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감소, 기존주택 매매 감소.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매파 FOMC 충격과 증시 하락

01. 안녕하세요, 왈가왈부 구독자 여러분. 9월 22일 미국 현지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저는 뉴욕뉴스를 맡고 있는 박윤혜입니다. 여기 뉴욕은 9월 21일 오후 5시 30분입니다.

02. 오늘 3대 지수가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전날 연준의 매파적 메시지 여파로 증시는 하락했고, 국채금리는 껑충 올랐습니다. 3대 지수가 3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인데요. 이날 나온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연준의 말대로 노동시장이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03. 또 영국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과 다르게 기준금리 5.25%를 동결했습니다. 2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상을 중단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파운드화 가치는 하락했고 달러 값은 더 올랐습니다.

주요 지수와 빅테크 흐름

04. S&P 500은 오늘 1.64% 하락하며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스닥은 1.82% 하락했지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26% 오른 수준입니다. 다우지수는 1.08% 하락했습니다.

05. 보시면 거의 모든 섹터의 주식이 하락했습니다. 빅테크에서는 아마존이 4.4%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엔비디아 2.8%, 테슬라 2.6%, 구글 2.4%, 메타 1.3%가 하락했습니다. 오늘 행사를 연 마이크로소프트는 0.39% 하락해 가장 적게 떨어졌습니다.

브로드컴, 구글 자체칩 보도와 시스코-스플렁크 인수

06. 오늘 두 개의 주요 기업 뉴스가 있었습니다. 먼저 브로드컴입니다. 삼성전자와 시가총액이 비슷한 반도체 설계 기업인데, 고객사인 구글이 2027년부터 브로드컴으로부터 AI 칩 공급을 받지 않고 자체 칩을 설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2%대 하락했습니다. 구글은 브로드컴 대신 마벨 칩 사용도 검토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이후 구글 대변인은 브로드컴과의 파트너십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고, 하락폭은 줄었지만 시장은 여전히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07. 또 시스코가 사이버보안 기업 스플렁크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수 주체인 시스코 주가는 3% 하락했고, 인수 대상인 스플렁크 주가는 20% 올랐습니다. 이번 거래 규모는 약 28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7조 원 정도입니다.

어제 FOMC 정리

08. 어제 저희 월가월부가 FOMC를 실시간으로 중계해 드렸는데요. 금리를 동결했음에도 시장에는 매파적 충격을 줬고, 그 여파로 어제와 오늘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핵심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09. 첫째, 점도표가 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노란색이 이번 9월 점도표, 회색이 지난 6월 점도표입니다.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은 두 번 모두 5.6%로 똑같았습니다. 현재 금리가 5.5%이니 올해 안에 한 번 더 인상하겠다는 뜻이고, 11월이나 12월 중 한 번 더 올릴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10. 시장의 관심은 2024년 내년 기준금리 전망으로 쏠렸습니다. 내년 기준금리 중간값은 지난 6월 4.6%에서 이번 9월 5.1%로 올랐습니다. 6월에는 내년에 4번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제 2번으로 줄어든 셈입니다.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습니다.

11. 둘째, 경제 전망 수정입니다. 시장 예상보다 경제를 더 좋게 봤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에서 2.1%로 두 배 가까이 올렸고, 내년 성장률 전망도 1.1%에서 1.5%로 높였습니다. 시장 예상치보다도 0.1%포인트 정도 더 높습니다. 연준이 가장 주목하는 근원 물가 전망치는 3.9%에서 3.7%로 낮췄고, 실업률 전망치도 4.1%에서 3.8%로 낮췄습니다. 연준이 미국 경제를 아주 좋게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12. 그래서 기자들은 기자회견에서 연착륙을 기대해도 되냐고 계속 물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착륙이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달성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어제 인터뷰한 유재성 CIO도 연준은 무슨 사고가 터지기 전까지는 항상 소프트랜딩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13. 전문가 코멘트를 보면, 올뱅크는 많은 투자자가 연준에 반대 의견을 가졌지만 시장이 이제 연준의 의도와 주장을 이해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래서 어제와 오늘 증시가 함께 하락한다고 봤습니다. 시티인덱스 전문가는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훨씬 매파적이었고,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겠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장이 이를 소화하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이틀 연속 하락한 것으로 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행사

14. 오늘 마이크로소프트가 뉴욕에서 제품 행사를 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와 윈도우 운영체제에 AI 기능을 계속 추가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비서 '코파일럿'과 새 노트북을 공개했고, 9월 26일 출시될 윈도우 11의 세부 정보도 공유했습니다.

15. 코파일럿은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같은 프로그램처럼 윈도우의 빙 검색엔진과 엣지 브라우저에 포함되며, 윈도우 키와 C 키를 누르면 불러올 수 있습니다. 시연에서는 비행기 예약 정보를 요청하자 사용자의 문자 메시지를 검색해 바로 답을 찾아줬고,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래픽과 차트도 만들어 줬습니다. 뉴욕뉴스의 PPT 화면도 코파일럿으로 바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 노트북은 보급형 서피스 랩톱 3와 프리미엄인 스튜디오 2 두 가지입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코파일럿이 컴퓨팅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와 주택 지표

16. 매주 전해드리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입니다. 이번 주 신청자 수는 20만 1천 명으로, 지난주 22만 명보다 약 2만 명 줄었습니다. 시장 예상치 22만 5천 명보다도 좋게 나왔습니다. 연준의 말대로 노동시장이 타이트하고 튼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연준은 금리를 올려도 경제가 충분히 버틸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BMO캐피털은 이 자료로 연준의 1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고, 내년에는 가능한 한 오래 금리를 인하하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강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모건스탠리도 비슷한 의견이었습니다.

17. 반면 주택 지표는 약했습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8월 기존 주택 매매는 404만 채로 한 달 전보다 0.7% 줄어 1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시장 예상치 410만 채보다도 적었습니다. 높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높은 집값 부담 때문에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단독주택 매매는 360만 채로 1.4% 줄었고, 공동주택은 4.8% 늘었지만 규모가 큰 단독주택 감소를 상쇄하지 못했습니다. 30년 고정금리 모기지 금리는 7.19%로 일주일 전보다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주택 관련주도 오늘 하락했고, DR 호튼과 KB홈은 각각 2% 하락했습니다.

18. 또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9월 마이너스 13.5로 전월 12보다 크게 떨어졌고, 시장 전망치 마이너스 0.7보다도 나빴습니다. 0을 기준으로 위축과 확장을 나타내는데, 마이너스이므로 위축 국면입니다.

영란은행 금리 동결

19. 영국 중앙은행은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5.25%로 동결했습니다. 2021년 12월부터 14차례 연속 금리를 올려 왔는데, 2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을 멈춘 것입니다. 시장은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이 결정으로 파운드화는 미국 달러 대비 0.7% 떨어졌고 달러는 강해졌습니다. 영국 경제는 미국보다 상황이 나쁩니다. 물가는 여전히 높지만 경기침체 우려 때문에 금리를 더 올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8월 소비자물가는 7월 6.8%에서 6.7%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20. 이날 결정은 9명 중 5명이 동결에 찬성하고 4명은 인상을 주장할 만큼 반반의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영란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고 올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최고 수준에서 금리를 내릴 여지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가 인상이 필요한지 계속 지켜보겠다며, 충분히 높은 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채금리와 연준 금리 전망

21. 오늘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특히 장기물 금리가 급등했습니다. 고금리가 오래갈 것이라는 연준의 말을 시장이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14.9bp 올라 4.496%에 근접했습니다. 가장 긴 국채인 30년물 수익률은 4.5%를 넘어 2011년 4월 이후 약 1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6bp 올랐고, 여전히 5.1%를 넘습니다.

22. 시장은 연준이 올해 한 번 더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11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약 68%로 비슷하게 봤고, 12월 동결 가능성은 54%로 조금 낮아졌습니다. 12월에 인상할지 동결할지 반반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12월 금리 결정으로 옮겨졌습니다.

원자재와 특징주

23. 오늘 러시아가 휘발유와 디젤 수출을 금지하면서 유가가 잠시 올랐지만,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인해 결국 0.08% 소폭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증시와 함께 1.29% 하락했습니다.

24. 특징주를 보겠습니다. 시스코와 스플렁크는 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찰스리버 래버러토리스는 제약회사인데 아쉬운 실적을 발표하고 5% 하락했습니다. 물류기업 페덱스는 호실적을 발표하고 4% 넘게 올랐습니다. 비용을 많이 절감한 것으로 나타나 증시가 좋지 않은 날에도 상승했습니다.

뉴욕 아울렛 우드버리 방문기

25. 마지막으로 뉴욕 관광객이라면 꼭 들른다는 아울렛, 우드버리를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뉴욕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럭셔리 브랜드 매장들이 줄지어 있고, 대부분 절반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제가 입고 있는 옷도 거기서 샀는데, 70달러짜리를 35달러, 4만 5천 원에서 5만 원 정도에 살 수 있었습니다. 특히 뉴욕에서는 110달러 미만의 의류와 신발은 세금이 면제되어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26. 여기까지 뉴욕뉴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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