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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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급락은 파월 의장의 테이퍼링 가속 발언과 인플레이션 '일시적' 표현 삭제에 따른 것. 애플은 현금 유동성·아이폰 프로 판매·AR 안경 기대로 상승. 나스닥 레버리지 QLD와 S&P 2배 SSO는 1차 매수 완료 후 60일선 부근 2차 매수를 기다리는 웅덩이매매법을 설명. 4차 매스타이밍까지의 대응과 장기 분할매수 원칙을 강조하며, 2008년 리먼 사태 사례를 들어 저점 예측의 불가능성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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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체를 자세히 보시면 두 번째 4차 매스 타이밍 전에 반등이 나올 것 같은 신호들이 계속 보입니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는 아마 그때 들어갈 거라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두 번째 4차 매스 타이밍에서 패닉 셀을 하겠죠.
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으로 레버리지 ETF 장기 투자를 하는 웅덩이입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셨나요? 말아 올린 것 같던 미국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위원회 질문이 시작되면서 정말 곤두박질치기 시작했습니다. 구독자 박영순 님께서 변동성이 커져서 힘들다는 댓글을 주셨습니다. 금요일은 오미크론 우려로 크게 하락했고, 월요일은 오미크론 이슈가 완화된 것으로 판단되어 급등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급락했습니다.
이렇게 3일 동안 변동성이 매우 크고 주가가 횡보하고 있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장기 투자를 하다 보면 1년 정도 행복할 때도 옵니다. 그 부분을 버티지 못하면 실제로 장기 투자에 성공하지 못합니다. 1000명 중 999명이 그렇게 되는 거죠. 지금 이 짧은 행복 구간을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파월 의장의 상원 증언 내용 중 중요한 부분만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는 논의를 12월 FOMC 회의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테이퍼링을 앞당긴다고 시장은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을 이야기할 때 '일시적(transitory)'이라는 표현은 이제 쓰지 않는 게 맞다고 언급하며 경계감을 드러냈습니다.
화면의 3대 지수 차트를 보시면, 미국 시간 11시가 조금 지나서 급락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파월 의장과 옐런 재무장관의 증언이 시작되면서 미국 중심으로 급락세가 시작되었습니다. 파월 의장의 테이퍼링 가속화 메시지가 전달되자 낙폭이 커졌습니다.
- 다우 1.86% 하락 - 나스닥 1.55% 하락 - S&P500 1.9% 하락
금일 섹터맵을 보면 뉴욕 증시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한 날이었습니다. S&P500 상위 종목은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메타는 4%, 알파벳은 2.5%, 마이크로소프트는 1.79%, 아마존은 1.5% 하락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3.16% 크게 올랐고, 테슬라도 0.68% 상승했습니다.
11월 들어 기준으로 다우는 3.7% 하락, S&P500은 0.8%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25% 올랐습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은 4.3% 떨어지며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대 중반인 1.48%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공포지수는 26으로, 1년 전 18의 극심한 탐욕 구간이나 한 달 전 72의 탐욕 구간과 대비됩니다. 어제만 해도 40이었는데 크게 내려온 셈입니다. 공포지수에 비해 하락 폭이 낮다고 느껴지는 것은 저뿐일까요? 아직 웅덩이 매매법의 2차 매스 타이밍이 오지 않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증시가 급락한 원인은 파월 연준 의장이 다음 달 FOMC에서 테이퍼링 가속화를 논의할 것임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한편에서는 오미크론으로 인해 금리 인상이 늦춰지고 테이퍼링도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기에, 더 급하게 하락한 것 같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다음 FOMC 회의에서 자산매입을 몇 달 일찍 끝내는 것이 적절한지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까지 얘기하는 걸 보니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인플레이션입니다. 테이퍼링을 조기에 마무리하면 금리 인상 옵션도 더 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테이퍼링 종료 시점이 앞당겨지고, 금리 인상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또 파월 의장은 드디어 시장이 우려하던 인플레이션에 대해 "일시적(transitory)"이라는 단어를 뺀다고 말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높아진 인플레이션을 설명할 때 써온 '일시적'이라는 표현은 이제 그만 쓸 때가 됐다고 인정한 셈입니다. 그는 "우리는 이 단어를 높은 인플레이션이 항구적인 흔적을 남기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해 온 경향이 있다. 이제 그 단어를 거둬들일 좋은 때가 됐고, 우리가 의미하는 바를 더 명확하게 설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의 반응을 보면,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성장세를 위협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이 비둘기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이 태도를 180도 바꾸면서 더 빠른 테이퍼링 신호를 보내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앞서 모더나 CEO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기존 백신의 효능이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는 뉴스로 선물 지수가 급락했었습니다. 이후에는 오미크론 위험성이 과도하게 평가됐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모더나 측은 오미크론의 다수가 스파이크 단백질에서 발생했음을 지적하며, 백신의 방어 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정도는 모르겠지만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파월 의장이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면서 예상을 깨버린 것입니다.
제가 빅테크에 투자한다고 말씀드리면서, 왜 빅테크에 주목해야 하는지 설명할 때 '뛰어난 현금 유동성'을 강조했었습니다. 오늘 애플이 3% 넘게 오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현금 유동성입니다. 증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정적 타격을 덜 받고 상대적으로 충격을 잘 견뎌내는 것이죠. 그래서 투자자들이 애플을 안전자산처럼 평가하고 매수세가 몰린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아이폰 프로 매출입니다. 특히 아이폰 프로 모델의 판매가 좋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다가올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내년 발표가 예상되는 증강현실(AR) 안경입니다. 컴퓨터 수준의 스마트 안경이라고 하며, 앞으로는 스마트폰 대신 안경을 쓸 수도 있고, 더 나아가 렌즈에 모든 기능이 담길 수도 있겠죠.
먼저 2배 레버리지 QLD의 일봉 차트입니다. 저는 이미 1차 매수를 완료했고, 5일 참 에스테 밍(이동평균 기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2차 매수 타이밍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가 계속 20일선에 닿은 상태로 움직이고 있어서, 21선까지 다시 내려와도 1차 매수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캔들이 21선 위에서 완전히 마감했다가 내려와서 닿으면 그때가 1차 매수 타이밍입니다. QLD 투자금의 예수금 10%를 매수합니다.
현재 2차 매수 타이밍인 60일선은 대략 81.9달러입니다. 정확한 가격에 맞출 필요는 없고, 대략 주가가 60일선 부근이라면 2차 매수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QLD 투자금의 50%를 5로 나누어 5거래일 동안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상관없이 매수합니다.
다음은 S&P500 2배 레버리지 SSO의 일봉 차트입니다. SSO 역시 1차 매수를 완료했고, 60일선 부근에서 2차 매수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60일선은 대략 130달러 선에 위치해 있습니다. 프리미엄 멤버십 단톡방 분들은 133달러에 1일차 비중을 걸어 두었지만 체결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선물 지수가 상승 중이지만 오늘도 걸어 둘 예정입니다. 당장 오늘, 내일, 다음 주에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모르지만, 만약 주가가 60일선 부근까지 온다면 SSO 투자금의 50%를 5로 나누어 5거래일 동안 매수합니다.
구독자 분께서 이런 질문을 주셨습니다. "웅덩이 매매법으로 3차까지 전부 매수했는데도 주가가 계속 하락할 경우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먼저 웅덩이 매매법에는 4차 매스 타이밍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4차 매스 타이밍은 대폭락장에서만 옵니다. 4차 매스 타이밍은 3차 매스 타이밍이 끝난 뒤에도 주가가 100일선이나 20일선 아래에 있고, 중간에 반등했다가 다시 30선 아래로 내려왔을 때 진행됩니다. 4차까지는 아직 멀었기 때문에 여기서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방법론 영상을 시청해 주세요. 댓글에 영상 주소를 남겨 두겠습니다.
그리고 리먼 브러더스 때의 QLD 차트를 가져왔습니다. 주기가 짧아 보이지만, 2008년부터 2011년 초까지 약 3년 동안의 일봉 차트입니다. 이 기간 동안 4차 매스 타이밍이 두 번 나옵니다. 그럼에도 더 떨어지죠. 그때 내가 실제로 저점을 알 수 있을까요? 이를 악물고 매수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버티는 거죠.
언제 그런 폭락이 올지, 내년에 올지 7년 뒤에 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전문가도 모릅니다. 지금 S&P500의 밸류에이션은 무려 40배입니다. 닷컴 버블과 동일하다고 걱정하는 전문가들도 있고,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으니 지금은 닷컴 버블과 다르다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결국 전문가들도 모른다는 뜻입니다. 저 구간에서 잘 빠져나왔다가 저점에서 다시 분할매수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대폭락이 아닌 지금도 그게 어려운데, 과연 폭락장 한가운데에서 가능할지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차트를 자세히 보시면, 두 번째 4차 매스 타이밍 전에 반등이 나올 것 같은 신호들이 계속 보입니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는 그때 들어갈 거라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두 번째 4차 매스 타이밍에서 패닉 셀을 하겠죠.
언제 폭락이 올지 모르고, 폭락이 언젠가는 올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우리는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세계 1위 미국에 투자하는 거죠. 10년 뒤를 생각하면 부동산과 비교도 안 될 만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현실적으로 10년 장기 투자를 성공하기 위해, 그리고 멘탈 관리를 위해 오를 땐 즐기고, 내릴 땐 원칙대로 매수하는 투자자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칙이 무너지면 멘탈과 심리 때문에 그냥 막 사고 팔게 됩니다. 원칙이 중요합니다.
--- *본 영상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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