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노근창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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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 호조로 외국인 매도 우려가 완화됐으나, 스마트폰 수요 불확실성과 수급 부담으로 단기 조정 후 2분기 수요 확인 시점에 분할매수가 유효하다는 견해. [실적·수급] 1분기 실적은 외국인·시장 예상(6조 이하)을 웃돌며 긍정적 평가. 2분기 가이던스가 관전 포인트. 개인 매수 물량이 많아 수급은 제한적이며, 외국인 복귀 시 매력도는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봄. [밸류에이션] PBR 1.6배 이상 구간까지 올랐으나 펀더멘털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 현재 주가 약 49,750원 기준 5만원 회복은 쉽지 않다는 인식. [서버 D램·반도체 업황] 서버 D램 가격이 1분기 약 18%, 2분기 약 20% 인상 계약. 클라우드 업체 교체 주기와 중국 데이터센터 투자가 2분기까지 수요 지지. 현물 가격 조정은 PC D램 재택근무 수요 감소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 D램 가격 강세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 언급. [스마트폰 수요] 모바일 D램은 전체 D램 수요의 약 40%. 6월경 스마트폰 수요 회복 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통신사 매장 정상화가 핵심 변수.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은 고객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나 TSMC와의 경쟁이 과제. 팹리스 쪽 수혜는 제한적이라고 평가, 상대적으로 파운드리 관련 수혜를 선호. [목표가·전략] 하우스 목표주가 64,000원 제시(공식).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어 2분기 수요 확인 후 저점 분할매수 전략 권고. 장기 투자자는 단기 변동에 크게 동요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 [증시 전망] 단기적으로 변동성 존재. 코스피는 1700~2000 박스권 흐름을 예상, 3분기까지 큰 폭 하락은 제한적으로 봄. 코로나 재확산, 글로벌 공급망, 치료제 개발 뉴스 등 리스크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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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석 달 동안 100만 명 가까이 빌려 주식투자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대차증권 노근창 센터장과 함께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을 짚어 보고, 앞으로의 주가 방향과 IT 업종 투자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삼성전자 실적은 늘 기대를 모으는데요. 1분기 실적은 시장에서 영업이익 3조 원 정도를 예상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삼성전자는 역시 좋았습니다. 반도체 가격이 올라가고 있고, 여기에 스마트폰 판매도 받쳐 주면서 실적이 괜찮게 나왔습니다.
이제 관전 포인트는 2분기 가이던스입니다. 지금 스마트폰 수요가 본격적으로 줄어드는 시기라서, 삼성전자가 2분기를 어떤 색깔로 제시할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매출은 스마트폰과 완제품이 중요하지만, 수익성 면에서는 반도체가 압도적으로 중요합니다. 특히 D램은 삼성전자의 핵심 캐시카우입니다. 전체 D램 수요에서 서버 D램이 30% 중반 정도를 차지하는데, 가격이 지금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1분기에 서버 D램 고정가격이 18% 정도 상승했고, 2분기에도 20% 가까이 인상하는 계약을 이미 맺었습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국내외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데이터센터 투자를 많이 하고 있고, 중국에서도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등이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2분기까지는 서버 쪽 수요가 상당히 좋고, 하반기에도 이 수요가 이어지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5만 원 선을 쉽게 뚫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1,600선에서 1,900선 가까이 올라왔는데, 삼성전자는 생각보다 덜 올랐습니다.
현재 주가와 가치를 비교하면, 올해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는 시점이라 PBR 1.6배 정도까지는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최근 삼성전자는 펀더멘털보다 수급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위험자산을 팔고 있고, 한국에서 비중이 가장 큰 삼성전자가 매도 물량을 받아 줄 투자 주체가 제한적이다 보니 주가가 부진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얼마나 위축될지도 불확실합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모바일 D램이 전체 D램 수요의 40%인데, 이 시장 흐름은 6월쯤 되어야 강도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시장보다 나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외국인이 팔 때 개인이 많이 사들였는데, 이것이 향후 외국인이 돌아왔을 때 매력도를 떨어뜨릴까요? 개인도 성격이 다릅니다. 단기 트레이딩을 하는 분들은 4만 원 후반에 팔았을 가능성이 크지만, 장기 투자하는 개인들은 최소 2~3년 이상 보고 가는 만큼 쉽게 팔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매수 물량이 들어온다고 해서 주가가 다시 고점 부근까지 가더라도 그 과정에서 쉽게 꺾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1만 9,750원 수준(※원문 수치 확인 필요)인데, 5만 원을 회복하려면 스마트폰 수요가 확실히 보장되어야 합니다. 스마트폰은 노트북과 달리 매장에서 주로 구매하는 제품이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통신사 매장이 정상적으로 열려야 수요가 살아날 것입니다.
현물 가격이 최근 다시 주춤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PC D램은 재택근무 때문에 공급 부족이 극심해서, 2분기까지는 현물과 고정가격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일 것입니다. 다만 재택근무 수요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는 D램 가격 상승세가 지금보다 둔화될 수 있습니다.
서버 D램은 최근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기업들, 예컨대 구글과 페이스북이 데이터센터 투자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업들은 원래 투자를 줄였다 늘렸다 하는 경향이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견조하며, 중국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해서 업황이 크게 나빠지는 상황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하반기에는 스마트폰 회복과 PC 교체 수요가 함께 가면 업황은 크게 비관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퀄컴 등과 손잡고 시스템 반도체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삼성의 시스템 반도체 사업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직접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비즈니스이고, 다른 하나는 설계된 제품을 생산하는 파운드리 비즈니스입니다.
파운드리 사업이 성장하면 국내 상장된 시스템 반도체 관련 장비·소재 기업들에는 긍정적입니다. 다만 팹리스 쪽은 퀄컴, AMD, 애플 등 많은 기업과 경쟁하고 있어서 수혜가 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는 파운드리 쪽이 더 유망하다고 봅니다. TSMC가 공정 기술에서 앞서 있지만, 삼성도 고객을 계속 확보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사고 싶은 투자자라면 2분기 수요 흐름을 확인하면서 저점 분할매수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업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지만, 단기 조정은 필요해 보입니다. 하반기 중반 이후부터 분할매수를 한다면 지금보다 나은 가격에 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회사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 4,000원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6만 원 이상으로 가려면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히 걷혀야 하므로 바로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있겠지만, 중기적으로는 유동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3분기까지는 지수가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저희는 1,700~2,000 박스권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5월과 9월까지도 큰 레인지 안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속도, 치료제 개발 소식,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과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 조치 등을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치료제 개발 관련 뉴스는 앞으로도 계속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현대차증권 노근창 센터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 원문 자막의 음성인식 오류로 일부 수치(주가 19,750원 등)는 문맥상 확인이 필요합니다. 원문 표현이 불분명한 부분은 의미를 살려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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