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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안 되나요?'...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 곤두박질 [뉴스모아] / YTN

YTN · 2026-07-29 · 유튜브 시청 89,303 · Board Views 0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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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마이크론#창신메모리#CXMT#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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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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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전년비 557%↑)으로 호실적이나 시장 전망치 63조 하회. 컨퍼런스콜에서 주주환원·설비투자 구체 목표가 없어 실망매물 발생, 주가 8~10% 급락 및 레버리지 ETF 반대매매 확대로 패닉셀 진행. 출연자는 레버리지 투자 주의·신용 사용 자제 권고. 중국 CXMT·YMTC의 추격에 따른 메모리 피크아웃 우려도 제기.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니다. 지금 SK하이닉스 찾아보니까 140만 원대가 무너졌습니다. 실적이 그렇게 좋은데도 이렇게 계속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일단 오늘 장에서는, 사실 장 시작했을 때는 상승 출발했어요, 우리 장은. 그런데 언제부터 빠지기 시작했느냐? 컨퍼런스콜 이후부터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컨퍼런스콜에서 명확한 주주 배당이라든지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얘기가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시장에서는 "이거 뭐야?" 하면서 비전 제시도 없고 주주를 향한 얘기도 없으니까 그때부터 급락하기 시작했거든요.

02. 지금 SK하이닉스 주가가 8% 넘게, 10% 넘게 빠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주주 환원에 대해서 원론적인 얘기로 끝났다는 것이 실망감을 줬고, 또 설비 투자에 대해서도 40조 원 이상 투자하겠다고만 하고 끝나 버렸습니다. 구체적인 정량적 목표를 제시하지 못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시장에서는 당연히 실망할 수밖에 없는 거고, 무엇보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영업이익 63조 원보다 낮은 60조 원이 발표됐습니다. 시장 전망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당분간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도 포인트가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다 보니, 지금 패닉셀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03. 장이 이렇게 좋지 않을 때는 현물을 가진 분들도 걱정이 크겠지만, 레버리지 하는 분들이 있잖아요. 단일 종목이 아니라 한두 배 이상 하는 레버리지를 갖고 있는 분들은 최근에 청산도 많이 당하셨다고요. 맞습니다. 최근 증권사 쪽에서 보고서를 냈는데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ETF 투자 손실을 발표했습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뿐만 아니라 전체 레버리지 ETF를 대상으로 한 건데, 56조 원 정도가 손실됐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엄청나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지금 변동폭이 가장 컸던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주가 추이가 나오고 있는데, 보시다시피 지금 8,320원 정도입니다.

04. 사실상 시작했을 때가 2만 원대였는데 4만 원까지 갔다가 8,000원까지 떨어졌으니, 당연히 레버리지 투자하신 분들은 손실이 극심할 수밖에 없고요. 무엇보다 항상 강조드리지만 복리 효과가 너무 셉니다. 두 배 추종이다 보니 손실도 당연히 크게 나올 수밖에 없고요. 지금 보고 있는 자료는 신용융자 반대매매 체결 금액인데, 6월 들어서 3,900억 원입니다. 한마디로 신용 융자를 쓰신 분들이 반대매매로 계속 청산당하고 있다는 거예요. 조금 더 넓혀서 보겠습니다. 5월 27일부터 7월 24일까지 41일간 강제 청산당한 규모가 1조 8,000억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05. 그런데 이걸 41 거래일 기준으로 보면 전과 비교해 두 배가 넘게 많아진 거예요. 5월 27일이 어떤 날인가 하면, 레버리지 ETF가 상장한 날이거든요. 상장 이후 우리나라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청산과 반대매매를 당하는 분들이 폭증하고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레버리지에 투자하겠다고 하면 큰일 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주가 변동성이 심해지면, 같은 비율로 올라도 같은 비율로 떨어져도 결국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음의 복리 효과를 정말 주의하셔야 하고, 레버리지는 당분간 조금 주의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06. 신용은 쓰지 말자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네. 어제 오늘 주변에서 한숨 소리가 많이 들리죠. 그럼요. 지금 시장에서는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강제로 장기 투자하게 생겼다. 나는 단타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다 묶여 있다." 장기 투자 성향이 아닌데 장기 투자하게 생겼다는 목소리가 지금 너무 많이 나오죠.

07. 인공지능 시대의 호황을 맞은 SK하이닉스는 오늘 2분기 영업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여섯 배 넘게 불어난 60조 5,42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단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47조 2,000억 원을 훌쩍 넘는 수익을 거둔 셈입니다. 2분기 매출액은 79조 3,1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7%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른 2분기 영업이익률은 76.3%입니다. 앞서 2분기 실적을 낸 마이크론의 영업이익률 81%보다는 낮았지만, 반도체 업계에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해 온 TSMC의 영업이익률 60.3%는 크게 웃돌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한 데다, HBM과 AI 서버용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리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8. 다만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증권가에서 전망한 63조 원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98조 1,500억 원으로 집계됐고,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31조 8,900억 원으로 반기 기준 처음으로 100조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발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정점을 지났다는 우려도 제기됐는데, 관련 입장도 나왔죠. 그렇습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도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가 멈춰서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특히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임대 사업 진출과 효율이 높은 AI 칩의 등장으로, 시장에서는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가 정점을 지났다는 신호로 해석해 왔습니다.

09. 그런데 SK하이닉스는 오히려 이런 상황이 AI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사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과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가 견고하게 이뤄지면서 여전히 더 많은 메모리 공급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도체 생산 시설 투자로 인한 공급 과잉 우려에 대해서는, 실제 장비 투자와 생산은 고객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또한 핵심 기업을 포함해 10여 곳과 4년 장기 공급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메모리 가격 하락에 대비한 중장기적 사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빅테크 등 고객들 역시 장기적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안정적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0. SK하이닉스는 이와 함께 인공지능 가속기에 탑재되는 고대역폭 메모리 HBM 5세대 모델을 주요 고객사에 양산 공급하기 시작했고, 수율과 품질도 이전 세대 제품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세대 모델인 HBM4 역시 주요 고객에게 샘플 공급을 완료해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11.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0조 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2조 원, 영업이익은 10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조 5,42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79조 3,187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6.8% 증가했고, 순이익은 93조 9,226억 원으로 1,245% 늘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47조 2,000억 원을 넘어섰으나,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3조 5,500억 원을 4.7% 하회했습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98조 1,529억 원이었습니다.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AI 서버용 고성능 제품이 가격 상승세를 주도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전 분기에 이어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며, 고대역폭 메모리와 AI 서버용 D램,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 최고의 수익성을 창출했다고 밝혔습니다.

12. 중국 최대 D램 생산업체인 창신메모리(CXMT)는 상하이 증권시장 상장으로 최대 14조 4,000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가총액만 우리 돈 712조 원으로 단번에 중국 내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인텔의 시총도 뛰어넘었습니다. 창신메모리는 최근 1년 동안 D램 시장 점유율을 두 배 이상 늘리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 왔습니다. 여기에 확보한 자금을 생산 시설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창신메모리뿐만이 아닙니다. 전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건설 붐으로 수요가 폭증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는 중국 양쯔메모리(YMTC)의 추격이 더 거셉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중국 반도체 기업에게도 큰 기회가 된 셈입니다. 사실상 메모리를 만들기만 하면 팔리다 보니, 얼마나 많은 생산 물량을 확보하느냐가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면서 당장 점유율 격차도 빠르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13. 문제는 3년 뒤 양산 생산능력이 2024년 대비 한두 배 늘어날 거라는 점입니다. 그러면 시장 점유율이 20% 내외까지 올라올 수 있어서, 기술 격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범용 D램은 물론 인공지능 가속기에 탑재되는 고대역폭 메모리 HBM 기술까지 중국의 추격이 머지않았다는 분석입니다. HBM은 현재 기준으로 3~5년 정도 뒤처져 있고, D램은 DDR5가 범용 D램 중 성능이 가장 좋은데 이를 제조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과 생산 물량 확대가 메모리 가격 상승을 멈춰 세우고 반도체 호황의 정점을 앞당길 것이라는, 이른바 '피크아웃'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발표될 글로벌 빅테크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실적에 따라 시장의 우려가 현실이 될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14.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우리 증시에서 유독 변동성이 도드라지는 구조적 요인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점검해 보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김 실장은 현지시각 28일 기자들과 만나, 레버리지 ETF뿐 아니라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3개월 동안 큰 변동성이 나타난 건 우리 시장만이 아니었다며, 반도체와 인공지능 주식 전체에 대한 향배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국 증시의 변동성이 큰 것은 사실이라며, 레버리지 ETF 때문으로 보일 수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실장은 실제 인공지능 수요 등은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의 약진을 보며 우리가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와 연구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뜻으로 읽히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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