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수몽키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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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스타링크)가 위성통신으로 미국 4번째 통신사 입지를 확보하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 스타링크 매출 절반 이상이 통신이며 가입자 약 1,200만명, 월 약 66달러로 추정. 통신 3사(T모바일·버라이즌·AT&T)는 경쟁 우려로 하락세이며 2025년 9월부터 민감하게 반응. 머스크는 AI·로보틱스 데이터 수요로 장기 인터넷 점유율 50%를 주장. 선거·정치 테마 연계 가능성도 언급. 2027년 말 공식 서비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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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
자, 여러분 빅테크 중에서 요즘 스페이스X가 꽤 자주 부각되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 AI 인프라와 컴퓨팅 임대 관련 이슈가 나왔고, 얼마 전에는 우주 관련 이슈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통신 쪽, 스타링크 소식이 나왔죠. 스페이스X의 대표 사업이 바로 위성 통신입니다. 이런 호재들이 연달아 나오면서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을 제가 일부러 그려 봤습니다. 6월에 상장했는데, 상장 이후 50%까지 올랐다가 쭉 빠져서 올해 수익률이 -2%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10%대로 다시 올라오고 있어요. 야금야금 올라오고 있습니다. 물론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올해 꼴찌권에 있던 빅테크가 어느새 상위권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게 반격의 서막인지, 랠리가 이어지는 건지, 아니면 일시적인 반등인지 중요한 이슈들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머스크의 "통신사 진출 마지막 퍼즐" 발언
뉴스를 보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머스크가 "통신사 진출의 마지막 퍼즐을 채웠다"고 얘기했습니다. 스페이스X의 주요 사업인 스타링크는 인공위성을 띄워서 인터넷, 휴대폰, 통신까지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미국의 대표 통신사인 T모바일, 버라이즌, AT&T 3사가 있는데, 이제 스타링크가 사실상 네 번째 통신사가 될 거라는 기대감이 붙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 휴대폰 통신을 완전히 제공하는 데 필요한 마지막 핵심 조각을 채웠다, 스타링크 모바일이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가 되는 길을 열었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 통신사가 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는 얘기죠. 이 발표로 기대감은 커졌고, 반대로 기존 통신사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스타링크의 약점과 보완
스타링크 모바일의 가장 큰 약점은 실내에서 잘 안 터진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스타링크는 고용량 데이터, 예를 들어 동영상 전송은 가능했지만, 많은 사람이 도심에서 쓰려면 실내까지 잘 터져야 하죠. 지금 제 사무실에서 촬영하고 있는데, 여기서 휴대폰이 안 터지면 의미가 없잖아요. 이번에 실내 커버리지, 벽을 뚫고 지상과 지하까지 되는 주파수를 확보하면서 어디서든, 산골이든 복잡한 건물 안이든 쓸 수 있는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그게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식 서비스 목표는 2027년 말이라 시간은 좀 남아 있지만, 시장은 기대감으로 먼저 움직이니까 미리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으로 본 스타링크의 위력
현재 스페이스X 매출 구조를 보면, 회사를 먹여 살리는 분야가 통신입니다. 가장 최근 실적 발표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스타링크 통신에서 나옵니다. 처음에는 우주 기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로켓 발사는 아직 미래 사업이고, 실제로 돈을 버는 건 위성 통신이더라고요. 전 세계 가입자가 대략 1,200만 명이라고 합니다. 1,200만 명 곱하기 월평균 요금 66달러, 한 달에 7~8만 원 정도인데, 이걸 3개월로 곱하면 한 분기 실적과 거의 일치할 정도로 계산이 맞아떨어집니다.
스페이스X에는 세 개의 주요 사업이 있습니다. 통신인 스타링크, AI 인프라, 그리고 우주 사업이죠. AI 쪽은 컴퓨팅 임대를 하고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고, AI 그록이나 AI 에이전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실질적인 캐시카우, 현금 창출원은 스타링크입니다. 구독자로부터 꾸준히 돈을 벌어들이고 있죠. 일반 가정, 기지국이 부족한 시골 외곽이나 신흥국에서도 가입자가 늘고 있고, 캠핑카처럼 이동하며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업과 정부 수요도 많고요. 항공기, 해운, 바다, 군, 산업 현장 등 안 쓰는 곳이 없을 정도로 확장하고 있고, 이제 기존 통신사들이 하던 도심과 일반 가정까지 본격적으로 확대하려 합니다.
이 사업들은 시너지가 큽니다. 스타링크가 돈을 더 벌면, 그 돈으로 우주 투자를 늘리고, 스타십 로켓 발사를 늘려 단가를 낮추고, 그러면 AI 데이터센터 투자도 더 할 수 있습니다. 더 먼 미래에는 우주 데이터센터도 시도해 볼 수 있겠죠. 아직 먼 얘기일 수 있지만, 세 사업부가 점점 연결되면서 모두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기대감의 근거입니다.
기존 통신사는 왜 흔들리나
스타링크는 지금까지 통신사와 협업해 왔습니다. 통신사들이 "우리 AT&T, 버라이즌, T모바일을 쓰시면 안 터지는 곳이 없습니다"라고 광고할 때, 기지국이 없는 산골이나 깊은 산속에서 통신이 되는 이유가 스타링크 위성 덕분입니다. 문자 등 비상 보조망으로 스타링크 위성을 활용했고, 우리나라 SK텔레콤과 KT도 이런 식으로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협업이었기 때문에 수수료를 나눠 가질 수 있었죠. 그런데 이제 스타링크가 독자적으로 고객에게 통신 서비스를 하겠다고 나서면서 경쟁 구도가 됐습니다. 그러자 통신사 주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건 오늘 하루이틀 떨어진 얘기가 아닙니다. 통신 3사의 주가 흐름을 보면, 우상향을 멈추고 본격적으로 하락세에 접어든 시점이 있는데,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통신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시작한 2025년 9월부터입니다. 스타링크가 통신에 필요한 주파수를 모은다고 발표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물론 고금리나 자체 성장 둔화 같은 다른 이슈도 있었겠지만, 불안 심리와 경쟁 확대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타링크가 발표할 때마다 통신주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죠. 통신주는 배당률이 높아 배당주로서 인기가 많은데, 중장기적으로는 이런 경쟁 심화 우려를 염두에 두고 투자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만 제한도 있습니다. 당장 통신사를 대체하는 것도 아니고, 기존 통신사들이 깔아 놓은 기지국과 주파수망이 탄탄해서 스타링크가 하루아침에 시장을 꺾기는 어렵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런 문제는 있지만, 증시는 먼저 걱정을 앞서서 반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통신주가 휘청이는 모습이 나올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머스크의 장기 전망과 과장 논란
머스크는 몇 달 전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때 스타링크가 왜 더 클 수밖에 없는 사업인지 설명했습니다. 지상이 아니라 인공위성에서 쏘는 통신이 유일한 대안이 되는 이유는, AI와 로보틱스 때문에 데이터 전송량이 인간 사용량의 몇 배로 늘어날 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머스크는 기존 통신 3사를 경쟁사로 보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AI와 로보틱스가 요청하는 통신량만 감당해도 엄청나고, 스타링크가 유일한 대안이니 장기적으로 전 세계 인터넷 점유율의 50%를 차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발언으로 기대감이 다시 커진 부분이 있죠.
머스크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물이지만, 좋게 말하면 자신감이고 나쁘게 말하면 과장, 호들갑, 이른바 펌프질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스페이스X가 현재 지구 경제보다 몇 배 더 가치 있게 될 길이 보인다, 사실 몇 배가 아니라 수십 배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출 성장세가 미쳤다, 이런 본 적이 없다는 식의 말도 했고요. 근거가 무엇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이런 낙관론은 기대감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통신, AI, 우주 사업이 시너지를 내면서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맞는 얘기일 수 있지만, 당장의 실적보다는 미래 기대감이 중요하게 반영되는 이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선거 테마주 성격과 정치적 연결
스페이스X는 꼴찌권까지 밀렸다가 지금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워낙 커서 지켜봐야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거대한 사업에 진출해 있고 경쟁력도 갖춘 회사라서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눈여겨볼 이슈는 선거 테마주로 묶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않으려고 해도 외신들도 계속 그렇게 보고 있어요. 제가 최근에 선거 테마주가 된 머스크 관련주로 스페이스X나 테슬라도 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 기조에 가장 먼저 맞추고 있습니다.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가 AI 대신 SI, 초지능이라는 표현을 쓰자고 정했는데, 가장 먼저 동참을 밝힌 기업가가 머스크였습니다. 스페이스X의 AI 명칭도 슈퍼인텔리전스로 바꿔서 올렸고요. 정부 기조에 맞추겠다는 신호죠.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는 다시 브로맨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기업가 여섯 명에게 훈장을 수여했는데, 30분 분량의 영상에서 가장 길게 언급된 사람이 머스크였습니다. 현대판 에디슨이고 국가적 보물이라는 극찬이 이어졌죠. 상호 간에 도움이 필요한 관계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정치인과 기업가 사이의 밀접한 관계가 이어지니, 선거 관련 테마주로 움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테마주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선거 결과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 참고할 종목은 팔란티어입니다. 훈장 수여자 중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숨은 실세로 불리는 인물도 있는데, 피터 틸의 최측근이고 과학기술정책 실장을 맡고 있습니다. 우주와 AI를 총괄하며 친머스크 성향이고, 피터 틸과 팔란티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 수혜주로 꼽히기도 합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최근 스페이스X와 팔란티어 주가가 함께 꿈틀거리는 것도 이런 기대감 때문일 수 있습니다. 중간선거 결과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겠죠. 예전에는 테슬라, 팔란티어가 테마주였는데, 요즘은 스페이스X와 팔란티어가 수혜주로 움직이는 흐름도 보입니다.
정리
정리하면, 스타링크가 통신 사업까지 본격화하면서 기대감이 붙었고, 이는 스페이스X의 호재 중 하나입니다. AI 인프라와 우주 사업도 고성장 기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우주 발사도 성공하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와 NASA가 밀어주고 규제도 풀어주고 있으며, 통신 사업도 잘 나가고 있어 자체 호재가 많습니다. 특히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선거 수혜주가 될지 피해주가 될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물론 고금리, 유가, 지정학 이슈 같은 매크로 변수에 따라 영향을 받는 건 다른 주식들과 마찬가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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