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일사에프채널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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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이 자동인식으로 심하게 훼손되어 있으나, 재무제표(매출·영업이익·ROE·부채비율·PER·PBR) 기본 분석법을 설명하며 삼성전자와 카카오를 사례로 든다. 삼성전자는 PER 약 17배, ROE 약 20% 수준, 부채비율 낮음으로 제시되며, 카카오는 성장 기대감은 있으나 재무 근거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취지. 구체적 가격 전망 발언은 명확히 식별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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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러분, 착한 게 하나 있어요. 그냥 좋은 회사는 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서 묻어 놓으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하는데, 뚜껑을 열어보면 작동이 안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게 똥이 됐는지 안 됐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오늘 제가 보내드린 자료도 그런 걸 보려고 만든 거예요. 형님들도 많이 계실 것 같은데, 요즘 애들이 삼성전자를 엄청 쌓고, 그다음에 카카오나 네이버가 엄청 뛰니까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되나 생각하시죠. 10년, 20년 묻어 두면 노후자금이나 종잣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시는데, 그러려면 기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반인이 가장 쉽게 접근할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네이버 금융에 들어가서 종목을 검색하면 웬만한 숫자들이 다 나옵니다. 가장 기본적인 지표들이 나오는데, 삼성전자 페이지를 열면 이런 화면이 딱 뜹니다. 여기서 아래로 내려가면 재무제표 숫자들이 쭉 보여요. 숫자가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날 수 있는데, 일단 가장 주의 깊게 볼 것은 당연히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가 하는 거예요. 지금 당장 100억을 버는지 적자를 보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100억이 다음에는 250억, 그다음에는 얼마인지 이런 추세를 보는 게 중요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회사는 많아요. 그런데 성장하는 회사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장할 만한 회사를 찾아내는 게 핵심이에요. 재무제표에서 뭘 확인하면 되냐면, 우리가 성장성이 중요하다고 했잖아요. 성장성이라는 건 그 회사에 대한 우리의 꿈과 비전입니다. 매일 뉴스에서 네이버, 삼성전자, 카카오를 접하면서 내 마음속에 그림을 그려야 해요. 카카오가 10년 뒤에 매출이 2배, 5배, 어떻게 하면 10배가 될 수 있을까 상상을 한 다음에, 그 상상을 지표 숫자로 확인하는 겁니다.
재무제표에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같은 항목이 나옵니다. 말이 어렵지만 결국 이익이라는 거예요. 이익이 많이 남아야 회사가 크는 거죠. 최고는 이익이 많이 남는 것인데, 요즘 성장성 있는 기업들은 이익을 줄이는 대신 매출액을 급격하게 늘리는 경우가 있어요.
예를 들어 맥주집을 하는데 가게가 너무 잘 팔려서 프랜차이즈를 낸다고 해봅시다. 확장에 확장을 해야 하니까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고, 순이익은 적게 남아도 매출액은 폭발적으로 늘어나죠. 이럴 때는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그리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함께 봐야 하고요. 영업이익은 회사의 본업으로 번 돈이고, 당기순이익은 이자나 일회성 손익까지 포함해서 최종적으로 남은 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부채비율을 봐야 합니다. 부채가 너무 많은 회사는 투자할 때 좀 꺼려지죠. 자본과 부채를 합친 게 회사가 쓸 수 있는 자산이니까, 부채가 많으면 빌린 돈을 갚지 못할 위험이 커집니다. 부채가 많아도 잘 굴리면 괜찮을 수 있지만, 일단 기준으로 보면 좋아요.
부채비율이 높은지 낮은지 감이 잘 안 오죠. 업종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00%를 넘으면 조금 많은 편이에요. 100% 이하가 대체로 적절하다고 보고, 100%에서 200% 사이면 그래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한 자릿수나 낮은 두 자릿수면 건전하다고 평가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간이죠. 낮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높다고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닙니다.
배당성향이라는 말도 있는데, 회사가 번 돈 중에 주주에게 얼마나 나눠 주고 있는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배당성향이 50%가 넘는 기업들도 있어요. 이게 성장성과 관계가 있는데, 성장성이 좋을 때는 회사가 투자할 곳이 많아서 배당을 적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성장이 둔화되어 투자할 곳이 없으면 돈을 배당으로 돌려주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배당성향이 올라간다고 무조건 좋은 신호만은 아니고, 성장 단계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
다음은 주가와 이익의 관계를 보는 PER입니다. 회사의 시가총액이 번 돈의 몇 배로 평가받는지를 나타내요. 예를 들어 1년에 1000만 원을 버는 회사가 있는데, 시가총액이 2억이라면 20배가 되는 거예요. 시장이 이 회사를 번 돈의 20배로 평가한다는 뜻이죠. 일반적인 제조업체는 보통 10배 안팎에서 움직이고, 네이버나 카카오는 40~50배, 아마존은 100배를 넘기도 합니다. 높은 PER은 그만큼 미래의 성장에 기대가 많이 반영됐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PER이 높다고 무조건 고평가라고 단정할 수는 없고, 성장 기대와 함께 봐야 합니다.
PER과 비슷하게 PBR도 있습니다. 이건 회사의 자본, 즉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몇 배인지를 보는 지표예요. 자산에 비해 시장이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보는 겁니다. 번 돈 기준의 PER과 자산 기준의 PBR을 같이 보면 회사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네이버 금융에서 삼성전자를 치면 쭉 데이터가 나옵니다. 매출은 계속 올라오고 있고, 영업이익을 보면 최근 큰 폭으로 늘었다가 반도체 업황이 안 좋아지면서 한때 떨어진 흐름이 보입니다. 최근에 안 좋은 부분이 이렇게 드러나는구나 하고 보시면 돼요. 영업이익률은 평소 20%가 넘는 해도 있었고, 부채비율은 30%대에서 움직이니 굉장히 낮은 편입니다. PER은 과거 높았을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17배 안팎으로, 이익이 줄었을 때는 배수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요. 배당수익률은 2~4% 수준이라 안정적인 편이고요.
카카오는 요즘 많이 사랑받고 좋아하는 종목이죠. 카카오에 투자하고 싶다면 이런 생각을 많이 해보시면 좋습니다. 매출은 올라가고 영업이익도 올라오고 있으니 좋은 흐름이에요. 그런데 아직은 주가가 버는 돈에 비해 높게 평가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PER이 높다는 건 그만큼 시장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는 뜻이고, 동시에 회사가 번 돈을 새로운 사업이나 마케팅에 많이 쓰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높은 PER을 무조건 나쁘게만 볼 게 아니라 투자 확대 단계인지 이해하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본 게 재무제표의 기본입니다. 이 정도만 봐도 사실 기본적인 숫자는 본 거예요. 주식을 살 때는 최소한 이 기본 숫자들은 확인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회사가 기본적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 부채비율이 너무 높지는 않은지, PER과 PBR은 어느 수준인지 말이에요. 물론 바이오 기업처럼 지금 당장 버는 돈보다 미래의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기업들도 있고, 이런 기업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숫자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재무 상태는 갖추고 들어가는 게 맞습니다.
차트도 많이 보시는데, 차트는 주가의 흐름을 보여주는 도구예요. 지지선과 저항선을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가격이 어디서 많이 멈췄는지, 어디서 돌파했는지를 보면 됩니다. 기본기는 재무제표이고, 차트는 그다음 단계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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