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부자아빠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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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D램 공장 1시간 정전이 웨이퍼 폐기 등으로 전 세계 생산량 약 0.4% 차질을 낳아 메모리 수급 타이트 상황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반사이익을 줬다고 분석. 메모리 업황이 좋고 내년 반도체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봄. 다음 주 월요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되 재확산 시 하락 반전 가능성도 제기. 장기투자 관점 유지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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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아빠 민아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푹 쉬고 다시 영상을 찍고 있습니다. 요즘 제 건강을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몸을 엄청 살살 쓰는 스타일이라 건강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오늘은 무슨 주제를 다룰까 고민하다가, 어제 한 구독자님께서 마이크론 D램 공장에 정전이 났다는 소식을 알려주셔서 그 내용을 다루려고 합니다.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댓글로 알려주셔서 확인해보니 1시간 정도 정전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1시간 정전이 과연 얼마나 큰 피해를 줄까, 그런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1시간 정도면 제 생각에는 타격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 기사를 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있는 모양입니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빅3를 형성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세계 3위 기업입니다. 전 세계 D램 생산의 약 8.8%를 담당하고 있고 기술력도 상당합니다.
이번에 정전이 난 공장은 마이크론 전체 생산량의 약 30% 정도를 담당할 만큼 규모가 큽니다. 기사를 보니 이 공장에서 웨이퍼 투입량 기준으로 월 12만 5천 장의 D램이 생산된다고 하고, 이는 전 세계 생산량의 약 1.4%, 그러니까 8.8% 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D램 점유율은 약 25% 정도 되고요. 주로 서버용과 PC용 D램을 생산하는데, 1시간 정전으로 D램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1시간 정전이 이 정도로 영향이 클까 조금 의문이었습니다. 설명을 보니 정전이 됐다고 해서 공장의 모든 웨이퍼를 폐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정전이 한 번 되면 일부 웨이퍼는 폐기해야 한다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전 세계 생산량의 0.4% 정도에 해당한다고 하고, 현물 가격에도 약간 영향을 줄 거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음 설명을 보니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에 현물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거라는 얘기죠. 전 세계 생산량의 0.4%가 여유 있는 상황이라면 큰 타격이 없겠지만, 지금처럼 굉장히 타이트한 상황에서는 0.4%도 절대 작은 수치가 아닙니다.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전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세 기업이 전 세계 D램의 약 95%를 담당합니다. 사실상 이 세 곳 말고는 대안이 없다고 볼 수 있죠. 그런 상태에서 수급이 타이트하다는 것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내년 반도체 가격이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것이 선반영되면서 최근 주가가 엄청나게 쌍끌이 상승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마이크론이 1시간 정전을 겪은 날 오히려 주가가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상승폭이 크진 않았고 1% 정도 올랐죠. 그리고 신기하게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훨씬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정리하면, 마이크론이 1시간 정전으로 입은 피해보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넘쳐나는 수요의 힘이 더 크다고 시장이 판단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저는 해석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직접 피해를 본 것도 없고, 마이크론이 잠깐 삐끗하면서 메모리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에 반사이익을 어느 정도 본 셈이죠.
만약 1시간이 아니라 한 6시간 정도 정전이 됐다면 타격이 정말 컸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1시간 정전만으로도 이 정도 타격이 있으니 기업들이 대비를 얼마나 철저히 하고 있을지 짐작이 갑니다. 웬만큼 1시간 이상 정전될 일은 없겠죠.
아무튼 저는 이번 기사를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상식적으로 1시간이면 타격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 반도체 업계에서는 1시간도 굉장히 큰 모양입니다. 마이크론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주에게는 잠깐이나마 수익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던 것 같습니다.
지나간 얘기이긴 하지만 하루밖에 안 된 얘기고, 구독자님께서 직접 알려주신 부분이라 한번쯤은 다뤄보고 싶었습니다. 주말을 맞아 가벼운 주제로 한번 다뤄봤습니다.
주식을 하다 보면 신경 쓸 게 굉장히 많죠. 경쟁사의 정전까지 영향을 받으니까요. 이렇게 신경 쓸 게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기적인 이벤트라 아주 특별한 케이스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고, 진짜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반도체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생각보다 정말 좋거든요.
그래서 다음 주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주가가 또 상승 랠리를 펼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지금 시점에서 조정이 올 때가 된 것 같다는 분석도 있지만,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너무 좋아서 그것을 뚫고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미국 증시도 너무 좋았고, 특히 마이크론은 오프닝 대비 상승 마감을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다음 주 월요일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여기에 10만 전자까지 터져 주면 정말 제대로 떡상할 것 같긴 한데, 반대로 바이러스가 심각하게 재확산되면 하락 반전이 있을 수도 있겠죠.
아, 정말 한 치 앞도 내다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측을 함부로 하면 안 되는데,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일매일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구독자님들의 댓글을 보면 저보다 정보가 빠르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에 이 정도로 관심이 많다면 그 투자는 성공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삼성전자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는 데는 거의 이견이 없을 겁니다.
이런 자세로 장기투자를 이어간다면, 수십 년 후에는 분명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호재와 악재가 수없이 많이 올 텐데, 그때마다 흔들리지 마시고 저와 함께 장기투자를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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