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주부참치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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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을 배당성장 관점에서 소개하며 매수 필요성을 주장. 2013년 대비 주가 약 40배·배당 약 20배 이상 상승, 10년 배당성장률 35.6%(연평균) 강조. 엔비디아 대비 배당 측면 우위와 하락 시 추가매수 기회를 언급. 본인은 15주 보유 중이며 폭락 때 추가 매수, 목표 수량 천주까지 모으겠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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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부참치입니다. 오늘은 엔비디아와 함께 AI 대장주로 꼽히는 종목이자, 끈기가 필요한 배당 투자자에게 성장과 배당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고 포모(FOMO)를 방지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주식, 배당 성장주 브로드컴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영상 꼭 끝까지 시청하시고, 우리 모두 브로드컴의 매력에 빠져보시죠.
지난주 필리핀 출장을 다녀왔더니 일주일이 금세 가버렸네요. 다들 추석 명절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마감 현황을 보면 올라간 종목이 많이 보이는데, 결국 이번 주도 AI가 모든 영광을 차지했네요. 그중에서도 반도체 부문이 강세였고, 이번 주 최고는 브로드컴이었습니다.
사실 최근 AI 주가가 폭등했지만, 브로드컴은 과거 AI와 관계가 없을 때에도 꾸준히 주가와 배당이 우상향해 온 배당 성장주입니다.
브로드컴은 다양한 사업을 하는 유무선 네트워크 칩, AI 데이터센터용 가속기 등을 만드는 유무선 반도체 팹리스 회사입니다. 사업군이 워낙 많아서 전부 이해하기는 무리가 있네요.
최근 실적 발표 때문에 주가가 크게 폭락했었죠. 실적 자체는 매우 좋았습니다. 그런데도 주가가 떨어진 이유는 다음 가이던스 전망이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역시 꿈을 먹고 자란다고 하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AI 반도체 칩 부문과 기존 데이터센터, 유무선 네트워크 칩 부문도 실적이 꾸준히 좋지만,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이 크게 오른 이유는 최근 VMware를 인수해 실적에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브로드컴은 지금까지 수많은 기업을 인수합병하면서 성장해 온 회사입니다. 2017년에는 자기보다 큰 퀄컴을 인수하려 했으나 트럼프 행정부의 반대로 무산되었는데, 그 인수가 성사됐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기업이 탄생했을 겁니다.
잠깐 반도체 용어를 짚고 가겠습니다. IDM은 종합 반도체 회사로 설계부터 제작까지 모두 하는 회사이고, 팹리스는 말 그대로 공장(팹) 없이 설계만 하는 회사입니다. 파운드리는 설계 없이 팹리스 회사의 의뢰를 받아 제작만 하는 회사이며, OSAT는 외주를 받아 반도체를 조립하고 테스트하는 후공정입니다. 현업이 아니라면 잘 모르는 부분이니, 팹리스는 설계만, 파운드리는 제조만 한다는 정도만 아셔도 충분합니다.
참고로 애플도 팹리스 회사입니다. IDM의 대표 예로는 삼성이나 하이닉스가 있고, 팹리스에는 브로드컴, AMD, 엔비디아 등이 있습니다. 파운드리는 삼성전자나 TSMC가 대표적입니다.
다시 브로드컴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왜 브로드컴을 매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정보 검색을 위해 재무 내용을 보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5년 전에 브로드컴을 샀다면 지금 약 500%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어떨까요? 약 2500%입니다. 다섯 배 차이가 나죠.
그럼에도 우리가 브로드컴을 매수해야 하는 이유는, 이 결과는 이미 지나온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가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장기 투자를 하며 배당 투자자의 관점으로 보면, -50%, -70%가 되어도 버티기 위해서는 배당이 필수입니다. 그래야 멘탈적으로 버틸 수 있기 때문이죠.
제가 종목을 매수할 때 가장 우선하는 원칙은 "배당을 주는 주식이냐 아니냐"입니다. 주식은 언제 어디서든 장기로 물릴 수 있고, 그때 버티기 위해 저는 배당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엔비디아도 배당을 주긴 하지만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배당 투자를 할 때 명심할 것은 원금이 녹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피나 JEPQ 같은 커버드콜 상품이 최근 유행하고 있는데, 저도 한동안 투자했지만 지금은 하지 않습니다. 상방이 막혀 있고, 옵션을 사용하는 만큼 월 배당액이 너무 불규칙하기 때문입니다. 당장 높은 현금 흐름이 필요한 은퇴자라면 괜찮은 투자일 수도 있지만, 들쭉날쭉한 월 배당금은 은퇴자에게 불리합니다.
브로드컴의 주당 배당 내역을 보시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고 한 번도 줄지 않았습니다. 이런 점이 미국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MTS에서 보시면 연간 배당금에 'FY'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FY는 피스컬 이어(회계연도)의 약자입니다. 미국은 10월부터 다음 해 9월까지가 1년 회계연도입니다. 우리나라와 기준이 조금 다르지만 큰 이슈는 아닙니다.
장기로 보면 더 인상적입니다. 13년 대비 주당 배당금이 2,300% 올라 20배가 넘게 성장했습니다. 전체 연평균 배당 성장률은 35.6%입니다. 최근 성장이 둔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10% 이상 매년 꾸준히 성장해 왔고, 24년도 10% 이상 성장은 확정된 상태입니다. 배당 성장 투자의 대표 ETF인 SCHD가 10% 전후의 성장률인 것과 비교하면 정말 엄청난 수치입니다.
최대한 정확히 계산하기 위해 2013년 말 환율 1,046원 기준으로 1억 원을 환전하면 약 9만 5,600달러가 됩니다. 13년 종가 약 188달러 기준으로 일괄 매수하면 약 507주를 살 수 있습니다.
그럼 매년 얼마의 배당금을 받게 될까요? 13년 세전 배당금이 주당 0.088달러였으니, 당시 환율 기준으로 세전 약 14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적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적습니다. 당시 기준으로만 보면 같은 금액으로 엔비디아를 샀을 때보다 배당금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연평균 35.6%라는 엄청난 배당 성장은 10년 뒤인 24년에 현재 환율 기준 연간 세후 약 4,300만 원의 배당금을 가져다줍니다. 연 10%씩만 성장해도 25년에는 약 4,800만 원을 받을 수 있죠. 바로 은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단 1억 원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셈이죠.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배당 투자를 할 때 배당 성장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배당이 이렇게 성장했더라도 주가가 제자리거나 원금이 녹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씀드렸죠. 브로드컴의 주가는 어땠을까요? 주가도 아름답게 우상향했습니다. 배당 성장은 10년간 연평균 35.6%였는데, 주가는 연평균 40.8%로 배당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 13년에 1억 원을 샀다면 현재 평가액은 약 40억 원입니다. 1억 원으로 40억 원의 자산을 만들고, 매년 4천만 원 이상의 배당을 받는 것입니다. 잘 먹고 잘 살 수 있겠죠.
이것이 배당 성장과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산업·회사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이며, 제가 브로드컴을 좋아하고 계속 모아가는 이유입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을 같은 시점에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배당의 출발점은 엔비디아가 조금 더 높았지만, 현재는 엄청난 교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로드컴의 현재 배당률(YOC 기준)은 약 40%에 달합니다. 워런 버핏의 코카콜라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혹시 이상한 점을 발견하셨나요? 바로 엔비디아의 평가액입니다. 10년 전 1억 원을 엔비디아에 투자했다면 지금은 약 400억 원이 됩니다. 배당은 받지 못하겠지만, 그냥 부동산 재벌 이상입니다. 영상을 만들면서도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납니다. 엔비디아가 막 오르기 시작했을 때 비트코인보다 더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 망한다"는 말과 함께 -70%까지 주가가 떨어졌던 때를 생각해 보세요. 최고점에서 -70%를 맞고, 배당도 없다면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요?
배당주 관점에서 보면 주가가 빠질 때가 더 모아갈 기회입니다. 주가가 내려가면 배당률도 올라가죠.
브로드컴은 원래 SCHD 종목이었습니다. 그러나 AI 열풍으로 주가가 너무 치솟으면서 배당률이 하락했고, 결국 배당 기준에 어긋나 편출되었습니다. 그때 저도 SCHD를 계속 모아야 할지, 그냥 팔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SCHD가 브로드컴을 편출한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죠. 정말 좋은 주식이라도 투자 원칙에 맞지 않으면 매도한다는 SCHD의 운영 방침은 신뢰가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엔비디아를 사시겠습니까, 브로드컴을 사시겠습니까? 저는 결과를 알게 되더라도 브로드컴을 매수하겠습니다. 배당 성장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엔비디아는 제가 매달 현금으로 조금씩 사서 모으는 방식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이 정답인지는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여러분은 어떤 투자를 더 원하시나요?
오늘은 주가와 배당, 둘 모두를 만족시키며 성장하는 브로드컴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현재 15주를 보유 중이고, 이번 폭락 때 현금을 열심히 끌어모아 추가 매수했습니다. 제 포트폴리오를 보시면 로스, 컴퍼니, 알트리아, 넥스트에라 에너지 등 모두 고배당 혹은 배당 성장과 함께 산업을 이끄는 대표 종목들입니다. 브로드컴은 수량은 적지만, 제 목표 수량은 천 주입니다. 주가가 제발 좀 내려왔으면 좋겠는데, 도무지 내려오지 않아서 매수를 못 하고 있네요.
브로드컴을 통해 모두 부자 되시길 바라며 오늘 영상을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연휴 되세요.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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