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장열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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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방한으로 AI 데이터센터 수혜 기대. 네이버는 GPU 확보로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 가능성(목표가 30만원 초중반 상향 여지). 삼성전기는 MLCC·기판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 목표가 약 300만원(28~29년 기준). 현대차는 로봇·피지컬AI 기대, 목표가 80~120만원, 현재 64만원으로 찬스 언급.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안정화 후 소부장 수혜 강조. 다만 개인에겐 종목 선정이 어렵다며 원칙과 분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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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식인 클래스의 박선영입니다. 오늘은 김장열 센터장님과 함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다음으로 어떤 종목을 봐야 할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김장열입니다. 반갑습니다. 젠슨 황이 또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관련 주식들이 들썩이고 있는데, 이번에는 왜 왔고 LG, 네이버를 만난 건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는 HBM, 즉 고대역폭 메모리가 필요했습니다. 삼성과 하이닉스에 빨리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었죠. 이번에 핵심은 자기네 GPU를 팔려면 데이터센터가 많이 가동돼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가 SK텔레콤과 네이버입니다. 한국 AI 생태계가 커지면 젠슨 황도 돈을 버는 구조니까 온 것이고, 둘 다에게 좋은 일입니다.
네이버는 원래 검색 비즈니스가 있습니다. 검색은 구글과 비슷한데, 성장성 측면에서는 애매했습니다. 그런데 데이터센터 비즈니스를 하려면 젠슨 황의 GPU를 확보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 생태계 안에 편입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본업이 약 20조 원 규모인데, GPU로 돌리는 데이터센터 비즈니스가 또 하나의 20조 원 규모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미국의 코어위브처럼 데이터센터 임대업으로 발돋움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네이버의 목표 주가를 35만 원 정도로 보고 있는데, 아직 멀었습니다. 20만 원까지 밀린 적도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현재 목표 주가에 근접할 모멘텀이 생겼습니다.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이를 계기로 AI 사업이 더 확대될 것이라는 설익은 기대감도 있습니다. 이 기대감이 잘 반영되면 목표 주가가 30만 원 초중반으로 올라갈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기존 목표 주가 수준에서 만족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SK텔레콤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두 주식이 많이 올랐습니다. 반면 LG전자, LG CNS 같은 SI(시스템 통합) 업체들은 구체적인 성과가 늦게 나오는 편이어서, 며칠 전 크게 올랐다가 상당 부분 반납했습니다.
한 가지 짚어둘 점은, 주가가 올랐다고 해서 빠르게 차익 실현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한 번에 크게 오를 때는 속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그렇습니다. GPU를 확보하는 게 중요한데, 확보했다고 게임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네이버가 카카오보다 위상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밸류에이션이 비싼 반면, 네이버는 PER 15~20배 수준이었습니다. 이 격차가 줄어들 수 있다고 봅니다.
삼성, 하이닉스 다음으로 오를 것은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주식입니다. 젠슨 황의 목적은 GPU를 파는 것이고, 한국 시장을 겨냥해서 온 것입니다. 그래서 네이버와 SK텔레콤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종목들의 리포트가 나오면, 관련 이벤트가 없던 때의 전망과 생긴 뒤의 전망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이미 주가가 선반영돼 올라왔습니다. 보통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기 때문에 서둘러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안정화된다고 가정하면, 당연히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찾게 됩니다. 기판이 대표적입니다. 반도체가 커지면 기판 사이즈도 커지고, 이를 대체해야 합니다. 코리아서킷, 대덕전자, 삼성전기 등이 이 수혜로 올랐습니다. 삼성전기는 MLCC와 기판 사업을 함께 하는데, 기판은 쉽게 따라잡을 수 없는 분야입니다.
MLCC는 반도체와 비슷하지만 휴대폰 한 대에 약 1,000개가 들어가고 개당 몇 원 수준이라 밸류에이션이 낮습니다. 반면 일본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MLCC 관련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40배를 넘었고, 기판 관련 기업은 60배를 넘었습니다. 삼성전기는 두 사업을 함께 가지고 있어서 밸류에이션 목표를 50~60배로 잡으면 2028~2029년 실적을 기준으로 주가가 300만 원 가까이 나옵니다. 두 사업의 밸류에이션 차이가 큰데도, 같이 가기 때문에 함께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이 두 회사를 같이 보면서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회사가 빠지면 삼성전기도 빠지는데, 중요한 것은 삼성전기가 덜 빠진다는 점입니다. 오를 때는 더 오릅니다. 이 힘을 보시면서 판단하면 됩니다. 삼성전기는 5월 22일부터 주가가 올랐습니다. 그 전까지 목표 주가가 100만 원대였는데, 갑자기 튀어 올랐습니다. 이유는 공시입니다. 실리콘 커패시터라는 제품인데, 기존에는 세라믹으로 만들었지만 실리콘화해서 더 강력한 제품을 만든 것입니다. 미국의 시가총액 80조 원 규모 회사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게 구체화되자, 다음 날 리포트의 목표 주가가 한 단계 올랐습니다.
이런 식으로 경쟁사 그룹이 함께 오릅니다. 삼성전기의 밸류에이션은 원래 30배 정도였는데, 여기서 10여 배씩 레벨이 올라갔습니다. 구체적인 소식이 나오면 삼성전기가 흥분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200만 원 이상에서 사지 않는 원칙을 갖고 있었다면, 주가가 다시 180만 원까지 내려왔을 때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가격이 오지 않는다면, 다른 종목을 보면 됩니다.
소부장에서 잘 고르면 대박이 날 종목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열 개 중 한두 개 정도입니다. 하루에 20% 빠지는 종목을 어떻게 견디시겠습니까. 반대로 20% 오르면 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시장이 좋지 않다면 백화점 주식을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실제로 백화점 주식을 투자하는 분들도 계시고, 실적이 좋아져 많이 올랐습니다. 밸류에이션은 싸지만, 그걸 견디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부동산이 올라갈 거라고 보고 신세계를 사는 식의 투자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부동산이 잡히면 주식으로 오는 돈이 멈출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안정화됐다고 가정하면, 이미 목표 주가에 비슷하게 가고 있는 종목도 있지만 그래도 많이 오르는 종목은 있습니다. 그때는 리포트가 나오거나, 한국의 피어 그룹, 즉 중국이나 일본의 비슷한 경쟁사들이 올라갈 때 따라갑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수요를 누가 멈춰 봤느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이 흐름은 계속 바뀝니다. 이전에는 PCB 업체들, 두산이나 이수페타시스가 먼저 올랐습니다. 그러다 너무 비싸지자 CPU 시장의 기판으로 옮겨 갔습니다. 이렇게 돌고 돕니다.
한미반도체가 난리 났던 때도 있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후공정 장비로, HBM과 연결된 GPU 짝꿍입니다. 최근에는 CPU 쪽 흐름이 부각되면서 한미반도체의 스포트라이트가 조금 약해졌습니다. CPU 짝꿍은 HBM이 아니라 일반 D램, LPDDR입니다. CPU의 역할이 커지면 옆에 있는 기판이 커집니다. 그러니 평소에 이런 종목들을 미리 공부해 둔 사람이 대화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이런 식으로 빨리 움직이는 사람들은 개인이 아니라 전문가 집단입니다. 여러분이 먼저 그 수익을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젊은 투자자라면 흥분하기 쉽습니다. 처음에 1,000만 원으로 투자해 수익을 낼 때는 괜찮지만, 1억 원을 투자하는 순간 5,000만 원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주가가 많이 올랐을 때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최근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많이 내려갔는데, 이는 매크로 때문이라고 자주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매크로가 아닌 원인이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내려갈 때는 삼성전자보다 더 많이 빠집니다. 오늘 삼성전자가 8% 빠질 때 다른 종목은 15~20% 빠집니다. 그러면 밸류에이션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어느 순간 밸류에이션이 좋아 보일 때, 매크로를 신경 쓰지 않고 롱 포지션을 가져가면 위험합니다. PER가 40배에서 29배로 떨어졌다고 무조건 싼 것은 아닙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PER가 8~9배에서 7배로 떨어지면 싸다고 보지만, 종목마다 다릅니다. 이걸 여러분이 따라갈 수 있을까요? 눈치를 보다가 고점에서 잡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많이 올라서 다른 종목으로 옮겨야 한다는 말이 처음 나올 때, 그때 움직이셔야 합니다.
현대차의 목표 주가는 80만~90만 원 사이입니다. 이렇게 보셔야 합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현대차 밸류의 50%를 차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차에는 본업이 있습니다. 그리고 AI 팩토리, 아틀라스 같은 로봇을 AI로 움직이는 피지컬 AI 사업이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차를 더 잘 만드는 파운드리 비즈니스 같은 것입니다.
사실 자동차 파운드리 비즈니스의 잠재 가치가 보스턴다이내믹스보다 큽니다. 비중으로 보면 자동차 파운드리 40~50%, 보스턴다이내믹스 30%, 본업 20% 정도입니다. 이 사업들을 합치면 목표 주가가 120만 원까지 나온다는 것이 최근 리포트의 내용입니다. 100만 원을 넘는 목표 주가는 이렇게 보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혼다 같은 경쟁사는 아직 이런 흐름을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현대차에는 시장이 늘어나고, AI 팩토리와 로봇 사업의 포텐셜이 있습니다. 최근 리포트는 현대차에 20배의 멀티플을 부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금 6배 수준인데, 이 차이는 논쟁거리입니다. 중국의 스마트카 업체인 샤오펑 등은 18배 정도에 거래됐는데, 현대차는 다른 경우입니다. 새로운 리포트가 나오면 애널리스트의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지금 현대차는 64만 원 정도입니다. 목표 주가 평균 88만 원에 0.7을 곱하면 약 63만 원이 나옵니다. 오늘 주가는 64만 원이니,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높게 산 사람도 많습니다. 급하게 샀던 사람들입니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다른 쪽에서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잘못 고르면 고생합니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합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100만 원이라면 120만 원까지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목표 주가를 어느 정도 신뢰하셔도 됩니다. 다만 목표 주가에 85% 근처까지 도달했다면 추격 매수는 하지 마십시오. 다 근처에 갔을 때는 이미 늦습니다. 리포트가 나오고 콜이 나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주가는 하루에도 바뀌기 때문에, 3일이나 걸리면 안 됩니다. 지금은 아침과 저녁의 시세가 다를 정도로 빠릅니다. 삼성전자는 30명 정도의 애널리스트가 커버하고 일관된 분석이 있어서 그나마 이해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종목이 작아질수록, 분화될수록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걸 알아가는 데 3~5년은 걸립니다. 그러니 개별 리포트를 꾸준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우선 괴리율이 있는 종목부터 보셔야 합니다. 큰 종목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많이 올랐을 때 보시고, 먼저 튀는 종목은 글로벌 피어와 비교해 괴리가 벌어졌는지 확인하십시오. 예를 들어 방산이 잘 나간다면, 독일의 라인메탈은 많이 올랐는데 우리는 못 가고 있다는 식으로 따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분석이 잘된 리포트입니다. 그동안 리포트가 없다가 새로 나오는 종목이 있습니다. 그것을 주목하셔야 합니다. 특히 목표 주가를 제시하며 나오는 첫 리포트, 그리고 두 번째 리포트는 꼭 보셔야 합니다. 첫 번째 리포트는 주목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에 비슷한 내용이 나오면 그때 주목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리포트가 나왔을 때 주가는 바닥에서 이미 10% 정도 올랐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 사이에 사서 두 번째 리포트가 나올 때 팔려는 것입니다.
리포트가 나오고 한 주나 두 주 뒤에 비전문가가 이야기하는 순간에는 이미 주가가 올라 있어서, 먹을 것이 별로 없을 가능성이 90% 가까이 됩니다. 이 시장은 정말 어렵습니다.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보다 열 배는 더 어렵습니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는 70% 확률로 물릴 것입니다. 그것도 경험이고, 수업료가 될 수 있습니다.
리포트들이 모두 비슷한 목소리를 낼 때, 갑자기 혼자 다른 이야기를 하는 리포트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내러티브 때문입니다. 두 가지 내러티브가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고, 간혹 애널리스트만 아는 인사이트나 새로운 사실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리포트는 봐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걸 파악하기 위해 시간이 걸립니다. 스몰캡은 커버하는 애널리스트가 거의 없어서, 누군가 커버하기 시작하면 바로 반응이 옵니다.
라지캡은 이미 다들 압니다. 현대차를 모르는 사람은 없고, 삼성전자를 모르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럼 새로운 것이 얼마나 있을까요? 내가 틀렸을까요? 아니면 뭔가 있을까요? 프라이스 인(price in)이 되는 데에는 시간과 검증이 필요합니다. 스몰캡은 커버하는 사람 자체가 없습니다. 탐방만 해도 주가가 확 움직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미리 알 수는 없습니다. 미리 정보를 얻는 것은 불법이고, 현실적으로도 어렵습니다. 만약 어떤 친구가 미리 정보를 준다고 하면, 그 친구를 만나려고 한 달에 100만 원 정도 저녁을 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120만 원짜리 목표 주가가 어떻게 나왔는지 처음 들었습니다. 그런데 120만 원을 말한 애널리스트가 여기서 얘기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검증이 안 된 것이니까요. 80만 원짜리 목표 주가도 쓰지 못한다고 하면서 어떻게 섞였는지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문가들도 공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문가는 시장을 대하는 자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펀드 매니저도 아니고, 실제로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펀드 매니저라고 해도 자기 의견을 마음대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정보에 의존해야 합니다.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제가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0년, 20년 후에 어떨지도 모릅니다. 경험이 없는 사람은 무엇으로 대체할까요? 운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운이 7할, 실력이 3할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이 훨씬 중요합니다.
센터장님은 지금 경험이 없어도 버는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건 시장이 좋았을 뿐이고,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일반 개미로서 전문가처럼 쫓아갈 수는 없고, 시장은 계속 빠르게 변합니다. 수업료를 지불하면서 오랜 시간 투자해야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개미로 살아가려면 무엇을 명심해야 할까요?
원칙을 계속 말씀드립니다. 열린 마인드를 가지면서도 원칙을 지키는 것, 이 두 가지가 결합돼야 합니다. 펀드 매니저들은 매일 이렇게 합니다. 펀드 회사에는 그런 사람이 다섯, 여섯 명씩 있어서 매일 운영합니다. 여러분은 몇 억 원을 가지고 그걸 운영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펀드 회사에서 돈을 버는 사람은 30%도 안 됩니다. 그런 사람들과 대결해서 여러분이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당연히 어렵습니다. 그러니 투자 공부를 한다고 다음 달에 돈을 번다는 초등학생 같은 이야기를 하면 안 됩니다. 공부는 매일 30분에서 한 시간씩 해야 합니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펀드나 ETF에 맡기고, 내공을 준비하다가 다음 사이클이 왔을 때 움직이십시오. 마음이 조급한 것이 문제입니다. 주식시장에 언제부터 한 방의 기운이 이렇게 강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국 주식이 올라가니까 비트코인이 안 가는 것입니다. 한국 주식이 내려가면 비트코인으로 돈이 빠지기도 합니다. 두 개를 가깝게 놓고 보려면 자기만의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덜 먹더라도 덜 빠지는 것이 낫습니다. 저는 제 경우를 말씀드린 것이고, 원칙이 없어도 단기간에 돈을 벌 수는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빠질 때 어떻게 될지를 생각하면, 원칙이 있는 사람이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같은 10%가 떨어지더라도, 원칙이 있으면 다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원칙이 없으면 다시 운에 맡겨야 합니다. 이것을 반복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어떤 원칙을 세워야 하는지 오늘 계속 말씀드렸습니다.
6월에 중요한 것은 CPI, PPI 발표와 스페이스X 이벤트가 지나간 후입니다. 가장 중요한 일정은 18일 새벽 3시에 있는 FOMC의 금리 관련 코멘트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점도표입니다. 연준 위원들이 내년도에 금리가 어디까지 갈지 예상하는 점도표를 공개하는데, FOMC에서 세 가지 중 하나를 발표합니다. 6월에는 금리 인상이나 인하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의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가 매우 중요합니다. 25일에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중요한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이 실적이 매우 중요합니다.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한국 주식의 비중은 2%인데, 이를 2.5%로 늘릴지도 모릅니다. 이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은 한국의 리레이팅입니다. 한국이 선진국 시장에 편입되면 됩니다. 편입되기 전에 관찰할 가치가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7월 초에 외국인 투자자 규제를 푸는 것과, 외환시장을 24시간 돌아가게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실제 선진국 편입은 2년 뒤에 결정되겠지만, 사람들이 이를 보고 한국에 대한 할인율을 과거보다 낮게 적용한다면 패시브 자금이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환율과 한국 시장 전체의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네, 앞으로 어떤 산업을 봐야 하는지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한 가지는 분명해진 것 같습니다. 개인 투자자로서 다음 주도주를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원칙을 세우고, 계속 공부하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좋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다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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