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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 Bearish · DB Calls 기준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김대호

Accuracy score+4.8
순 place13
Scored calls27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62.0% / 74.9% / 72.6%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0.3% / +2.8% / +1.7
Bullish / Bearish / Neutral31.4% / 45.1% / 23.5%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Reliable badge
Main channelSBS Biz 뉴스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미국채금리 (7)#삼성전자 (6)#SK하이닉스 (5)#미국기술주 (5)#한국채금리 (4)

How scores are calculated

반도체 2차 랠리 폭발? 마이크론 풍항계 "트럼프 알래스카 LNG" #김대호박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

김대호박사TV · 2026-09-30 · 유튜브 시청 99,292 · Board Views 5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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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금리#AMD#S&P500#나스닥#SK하이닉스#삼성전자#엔비디아#헤지펀드#코스피#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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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대호 · 한국인

요약 보기

마이크론 4분기 실적 호실적에도 주가 약세, 미국 PCE 물가 예상보다 낮았으나 국채금리 상승으로 금리 인상 우려 지속. 트렌드포스는 반도체 메모리 가격 변곡점 통과 언급, 3분기 이후 반도체 가격 상승률 둔화 전망. 알래스카 LNG에 한국 500억달러 투자 트럼프 발표는 한미 MOU 해석 갈등 소지. 한국 증시는 3분기 세계 최악 수준 하락 후 바닥 형성 주장.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여러분 반갑습니다.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통 경제 방송 김대호TV의 김대호입니다. 지금 세계 경제가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금 움직이는 세계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전망하는 키워드와 집중 분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먼저 현 상황을 몇 마디 키워드로 정리해 드리고, 그중 의미가 크거나 우리 경제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뉴스는 집중 분석으로 전후 내막과 앞으로의 파장을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첫 번째 키워드는 마이크론 실적 폭발입니다.

02. 마이크론 실적은 제가 예상한 것보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예상한 것보다도 훨씬 좋았습니다. 그래서 "삼전닉스"에 이어 "불타나라"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각 마이크론 주가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집중 분석에서 자세히 들어가겠습니다.

03. 밤사이 호재도 있었습니다. 연준이 금리 결정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보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됐는데, 시장 예상보다 상당히 낮았습니다. 시장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쉬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식품과 에너지를 뺀 근원 PCE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근원 PCE는 3.0%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짚어 보겠습니다.

04. 물가가 예상보다 덜 올랐으니 연준이 금리 인상을 유보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고, 실제 시카고 선물시장(CME 페드워치)에서도 금리 인상 전망이 크게 줄었습니다. 금리 동결 쪽에 무게가 실린 것입니다. 그런데 기대와 달리 일부 국채 금리는 오히려 올랐습니다. 물가 예상 하락에도 국채 금리가 오른 이유, 이 대목도 오늘 중점적으로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05.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알래스카 LNG 사업에 한국이 투자하며, 무려 50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내용입니다. 제가 방금 연합뉴스와 실시간으로 긴급 전화 인터뷰를 했는데, 약 20분간 진행됐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대목도 집중 분석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06. 마이크론 실적은 정말 "깜짝 실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좋았습니다. 미국 속담에 "It's the economy, stupid"라는 말이 있죠. 반도체 주가에도 이 말이 딱 맞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두 회사의 실적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반도체 단가, 즉 가격입니다. 마이크론 실적도 중요하지만, 왜 지금 반도체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오늘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가격 전망기관인 트렌드포스의 4분기와 내년 초 반도체 가격 및 주가 전망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트렌드포스는 반도체 메모리 가격이 이미 고점을 통과했다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07. 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았다고 해도, 연준의 목표인 2.0%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습니다. 헤드라인이든 근원이든 목표보다는 훨씬 높습니다. 이 대목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또는 연준 지도부)의 고민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8. 국내 얘기도 하겠습니다. 어제부터 부동산 관련 중대한 양도소득세 등 세법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일시적 2주택, 즉 본인의 의도와 무관하게 2주택자가 된 경우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정부가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만들어 국회에 넘겼는데, 내용이 워낙 방대해 한마디로 "메가톤급 폭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느냐에 따라 최종 입법이 결정되겠지만, 예산안 처리를 앞둔 12월 2일까지는 통과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약 한 달간 부동산 세금이 운명의 순간을 맞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짚어 드리겠습니다.

09. '김대호의 경제 교실'은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 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론의 이익률이 굉장히 높다고 하는데, 그 이익률을 보는 법과 수익성 분석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0. 엔트로픽이 곧 상장한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1등 주자로,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속 빈 강정"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강정은 그래도 먹을 것이라도 있는데, 속이 바늘이나 돌멩이라면 이빨만 부러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현재는 속 빈 돌멩이 수준은 아니지만, 빛(부채)이 너무 많아 속 빈 강정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강정이 맛있는 과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11. 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미 투자로 알래스카 LNG를 포함시켰고, 미국 입장에서는 확정 발표를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아직 확정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 견해 차이는 무엇일까요? 알래스카 LNG를 개발하면 관련 기업 주가는 오르겠지만, 과연 경제성이 있는지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12. 알래스카는 얼음으로 덮인 동토입니다. 쇄빙선도 들어가기 어려운 곳입니다. 이 지하에 가스가 많이 묻혀 있다는 사실은 20년 전에 발표됐습니다. 그동안 엑슨모빌 같은 기업들이 가스관을 알래스카 대륙을 종단해 남쪽으로 끌고 와 액화해서 태평양을 거쳐 아시아에 팔겠다는 구상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엑슨모빌은 사업성과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해 철수했습니다.

13. 이번에는 한국이 100% 자금을 대고, 미국은 돈을 투자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500억 달러를 투자해 이 가스를 팔게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아직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했는데, 트럼프는 확정이라고 발표한 것입니다. 이 견해 차이가 앞으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14. 공매도의 전설 마이클 버리가 최근 한국과 일본 주식을 연구한 결과, 한국 주식이 싼 이유가 있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한국 기업의 실적은 좋지만 경영진이 주가 상승을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국 언론도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15. 이 밖에도 메타가 비서형 AI "뮤즈"를 내놓았고, 오픈AI도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인공지능이 비서형으로 자리 잡는 흐름입니다. AMD의 리사 수 CEO도 한국을 방문합니다. 중국 딥시크도 큰 화제입니다.

16. 뉴욕 증시에서는 마이크론 실적 발표 직전 마감 때 S&P500과 다우 지수가 떨어졌고, 나스닥은 소폭 올랐습니다. PCE 물가가 예상보다 낮았지만 시장 반응은 미지근했고, 국채 금리는 오히려 올랐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하락했습니다.

17.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은 2.2%로 잠정치보다 높았습니다. 성장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물가가 3%를 넘는 상황에서 실질 성장률 2%대는 경기 과열 신호로 볼 수 있어 금리 인상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18. 이번 물가 지수는 예상보다 낮았지만, 체감 물가와 공식 지표의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가중치 계산 과정에서 메모리 반도체 비중을 크게 낮춘 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메모리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데 가중치를 줄였다는 것은 통계 조작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주말에 따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19. 또 케빈 워시 측이 도입을 추진 중인 "절사평균" 물가지수는 2% 아래로 나타나는데, 이를 기준으로 하면 금리 인상이 필요 없다는 논리가 가능합니다. 다만 경제학계의 반론도 적지 않습니다.

20. 향후 물가는 이번 주말 발표되는 고용 지표와 10월 초 발표되는 CPI가 중요합니다. 9월에는 기저효과가 사라져 물가 상승률이 만만치 않을 수 있습니다. 10월 금리 인상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다만 금리 인상 확률이 낮아졌고, 동결 확률이 약 65%로 높아졌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21. 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24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30년물 금리도 올랐습니다. 물가가 예상보다 낮았는데도 금리가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며, 시장이 아직 물가가 잡혔다고 보지 않는다는 신호입니다.

22.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나머지 집중 분석을 이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3.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착수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여러 사람을 모아놓고 한 발표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대목의 내막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이제 우리 정부가 나설 차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속보로 들어왔고 지금 난리가 났습니다.

24. 알래스카 북쪽에서 남쪽으로 가스관을 내려 보내는데, 거리가 1,300km입니다. 얼음땅 1,300km입니다. 서울과 부산 사이가 428km니까 대략 세 배 정도입니다. 이 구간에 얼음 아래로 송유관을 깔려면 공사비도 많이 들지만, 요즘 지구 온난화로 온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얼음이 녹거나 온도가 변하면 밀도가 바뀌고, 그러면 땅속의 관을 둘러싼 지각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요인들 때문에 경제성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한국 정부의 발표를 지켜봐야 합니다.

25. 가스관은 지상으로 달리기도 하고, 얼어붙은 땅 밑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석유를 찾아 떠나는 긴 여정입니다. 이 사업을 하면 관을 만드는 회사와 주변 토목·건설 업체들은 대부분 우리 기업이 맡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나라 자본으로 하는 사업이니까요. 그러면 관련 산업들은 단기적으로 뜰 수 있어 보입니다.

26. 프로젝트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종단 1,300km, 총 투자 비용은 트럼프 대통령 발표 기준 500억 달러입니다. 알래스카 대륙을 횡단해 내려오면 아시아로 직항할 수 있습니다. 파나마 운하도, 호르무즈 해협도 거치지 않습니다. 바로 한국, 일본, 대만 등으로 올 수 있고, 중국도 가스를 수입하니 잘만 되면 우리 경제의 효자가 될 수 있습니다.

27. 문제는 경제성입니다. 저는 토목·건설 전문가가 아니어서 경제성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엑슨모빌 등 회사들의 경제성 분석 자료가 나오면 구독자 여러분께 신속히 소개하겠습니다. 극지 배관 건설, 연구되지 않은 동토층, 지진대, 그리고 중간에 많은 하천이 있습니다. 공사비가 얼마나 될지가 관건입니다. 프로젝트 핵심은 세 가지인데, 우선 북부 가스전을 개발하고 이를 남쪽으로 종단한다는 것입니다.

28.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왜 이 시기에 발표했을까요? 바로 중간선거 때문입니다. 제가 여러 번 예고했듯이,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을 자극할 충격적인 조치를 많이 발표할 것입니다. 미국 상원은 주마다 두 명씩 똑같이 선출됩니다. 알래스카는 인구가 매우 적어 하원 의석은 거의 없지만 상원 의석은 다른 주와 같습니다. 상원은 대통령 탄핵을 최종 결정하는 곳이어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상원 한 표가 아쉽습니다. 공교롭게도 알래스카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텃밭인데, 지금 공화당과 민주당이 거의 50대 50으로 팽팽합니다. 알래스카 주민 입장에서는 가스관 개발을 밀어주는 쪽에 표를 주지 않겠습니까?

29. 알래스카는 재미있는 곳입니다. 주민들에게 정부가 배당금을 줍니다. 그래서 그 돈을 받으려고 알래스카에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 일자리가 없다면 알래스카 이민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다만 추위를 견딜 수 있어야 하고 이민 허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가스까지 나오면 정부 지원금이 월급처럼 정기적으로 나올 테니 더 나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돈 몇 푼 받으려고 알래스카로 이민 가는 것은 경제적으로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제가 알래스카의 지정학적 위치와 경제적 가치를 설명하려고 한 말이지, 이민을 권하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30. 태평양 직항로를 쓰면 지정학적 가치도 큽니다. 지금 미국 석유 생산의 상당 부분은 멕시코만에 있습니다. 아시아로 가는 물량은 알래스카가 훨씬 유리합니다. 그렇다면 엑슨모빌 등 메이저들은 왜 철수했을까요? 초과 비용이 너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엑슨모빌이 떠난 뒤 알래스카 주정부가 추진했지만 자금을 댈 곳이 없어 진척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원가 대비 수익이 나올지, 도입 단가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앞으로 변수가 될 것입니다.

31. 여기서 짚을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2025년 미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한미가 협의해서 최종 투자 여부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다. 투자 대상과 금액을 어디에 할지는 미국 대통령이 결정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과 체결한 양해각서와 우리 국회가 통과시킨 한미 전략적 투자 특별법에 따르면, 투자처는 양국 협의를 거쳐 미국 대통령이 선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양국이 합의해서 결정한다는 것이 아니라, 협의를 거치기만 하면 미국 대통령이 고른다는 뜻입니다.

32. 지금 백악관 발표를 보면, 우리와 협의했고 대통령이 결정했으니 절차상 하자가 없다는 것이 미국의 공식 입장입니다. 반면 우리는 논의는 했지만 협의에서 합의가 없었으니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모호한 MOU 문구 때문에 한미 간 갈등의 소지가 생겼습니다. 정말 양국 협의로 결정할 생각이었다면, 작년 MOU를 만들 때 양국 합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조항을 분명히 넣었어야 합니다. 협의를 거친다는 말은 싸우는 것도, 논의하는 것도 모두 거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여지를 MOU에서 주고, 이제 와서 우리는 협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 오히려 한미 갈등의 요인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법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난해 MOU를 하루 이틀 늦더라도 더 정확하게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33. 오늘의 세 번째 집중 분석은 마이크론 실적입니다. 경제 방송에서는 정부 정책을 비판하지 말라고 하지만, 저는 특정 정치 세력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 특히 김대호TV 구독자 여러분이 실상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한·미 양측의 주장을 짚어본 것입니다. 저는 정치적으로 어느 한쪽 편이 아닙니다.

34. 마이크론 실적은 정말 깜짝 놀랄 만큼 좋았습니다. 인공지능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확실히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고, 전년 동기 대비 379% 성장했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매년 400% 성장한다면 꿈같은 일입니다.

35. 월가 컨센서스(시장 예상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예상보다 6.3% 더 나왔고, 주당순이익은 5.7% 더 나왔습니다. 기대치가 높았는데 그보다 더 좋았습니다. 마이크론은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보다 실적 발표가 앞섭니다. 마이크론의 회계연도는 매년 9월부터 다음 해 8월까지이기 때문에, 이번 발표는 2026 회계연도 마지막 4분기 실적입니다. 그래서 반도체 실적을 먼저 보여 주는 '풍향계'라는 말도 나옵니다. 연간 실적과 연간 최대 매출이 나온 셈입니다.

36. 중요한 지표인 총매출이익률(GPM)이 86.2%로 나왔습니다. 제가 어제 그제 말씀드렸듯이, 이 수치가 지난 분기보다 떨어지면 어닝 쇼크가 올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다행히 지난 분기보다 살짝 높았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뒤에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EPS도 높았고 전반적으로 실적이 좋았습니다.

37. HBM 중심의 웨이퍼 공급은 생산만 하면 팔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에서 주문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라고 부르는 빅테크 기업들이 많이 사 갔습니다. HBM3E는 완판이고, D램 가격도 올랐습니다. 특히 eSSD(기업용 SSD)가 잘 팔렸습니다. SK하이닉스의 솔리디그름이 잘 만든다고 알려진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입니다. 정말 잘 팔렸습니다.

38. 앞으로 어떻게 될지가 문제입니다. 마이크론은 내년 1분기 실적도 좋을 것이라며 매출 가이던스를 올렸습니다. 또 차세대 HBM4 샘플을 공개했습니다. 지금 마이크론의 주력은 HBM3E입니다. 그리고 차세대 극자외선(EUV) 공정 장비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지표만 보면 반도체 피크아웃이 온다는 얘기는 아니고, 아직 더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좋아질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가 반응은 좋지 못했습니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살짝 올랐다가 다시 떨어졌습니다.

39. 이 부분은 실시간으로 계속 변하고, 지금 컨퍼런스콜이 이어지고 있어서 상황은 내일 아침 생방송에서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다만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올랐다가 떨어질 때 나온 이야기가 있습니다.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1분기 자본적 지출, 즉 설비투자 계획이 언급됐고, 마이크론이 엄청난 돈을 투자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자금을 끌어들이려면 그런 발표를 할 수밖에 없었겠지만, 이를 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러다 반도체 공급 과잉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약 15~20분 전쯤 제기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분석해야 합니다.

40. 마이크론 반도체주가 생각만큼 탄력을 받지 못하는 이유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실적이 좋은 건 알겠는데, 좋을 줄 알고 있었고 예상보다 조금 더 좋았을 뿐입니다. 그 정도로 주가가 폭발하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내년 실적 전망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없었습니다. 투자를 더 많이 한다고 하니, 그러면 반도체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컨퍼런스콜 분석 영상을 따로 찍어 추후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41. 실적 발표 전에 나온 컨센서스는 모두 돌파했습니다. 실적은 좋았습니다. 그 이상 실적이 얼마나 더 좋을 수 있겠습니까? 문제는 가이던스 쪽입니다. 가이던스는 예상치보다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장이 이 부분을 조금 우려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2. 아까 말씀드린 마이크론의 총매출이익률을 다시 보겠습니다. 물건을 100개 팔면 그중 86개가 이익으로 남는다는 뜻입니다. 물론 원가가 있습니다. 반도체를 만들 때도 재료를 사 와야 하니까요. 재료비를 뺀 것이 매출총이익이고, 그 비율이 86%라는 것입니다. 3개월 전, 마이크론의 총매출이익률이 85%로 치솟았을 때 시장이 난리가 났습니다. 첫날은 주가가 올랐지만 다음 날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아무도 가보지 못한 높은 이익률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익률이 이렇게 높으면 이제 떨어질 일만 남은 것 아니냐는 피크아웃 우려가 나왔습니다. 마이크론도 그 우려에 기여했는데, 그 중심에 바로 이 매출총이익률이 있었습니다. 만약 3분기에 이 수치가 떨어졌다면 크게 흔들릴 수도 있다고 많이 걱정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떨어지지 않았고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 분기와 비슷하다면 주가 급등락 요인은 아닙니다. 다만 이번 매출총이익률은 정상에서 더 올라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다음 분기에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는 남아 있습니다.

43. 이 부분도 컨퍼런스콜 내용을 듣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이익률 지표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44. 기업은 돈을 벌려고 하는 것입니다. 수익이 나지 않는 기업은 오래 버틸 수 없습니다. 매출도 중요하지만, 매출은 적자를 감수하며 늘릴 수도 있습니다. 2~3년, 혹은 5년은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익이 나지 않으면 문을 닫아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익입니다. 그래서 재무지표에서도 이익 지표를 아주 중요하게 봅니다. 오늘 마이크론에서는 총매출이익률이 크게 늘지 않은 점을 관전 포인트로 보고 있습니다.

45. 마이크론의 수익성 반등 여부를 메모리 슈퍼사이클 관점에서 보겠습니다. 시장은 왜 총매출이익률에 주목할까요? 매출액을 분모로, 매출이익을 분자로 해서 나눈 값입니다. 쉽게 말해 "판 물건 중 이익이 얼마나 남았나"입니다.

46. 2024년만 해도 마이크론은 적자였습니다. 불과 2년 전입니다. 그 뒤 이익률이 계속 올라갔습니다. 지난 분기에는 84.6~84.9%까지 급속히 올랐습니다. 너무 올랐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그때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분기는 86%입니다. 지난 분기와 거의 비슷합니다. 이전에는 10%씩 껑충껑충 뛰었는데, 이번에는 제자리입니다.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살짝 높아졌을 뿐입니다. 그래서 오늘 마이크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아직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실적을 속단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47. 다른 회사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마이크론은 84~86%로 아주 높습니다. 이번 달에 더 올라가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SK하이닉스는 65%, 삼성전자는 55%입니다. 세계 최고 기업으로 꼽히는 엔비디아도 78%인데, 마이크론은 엔비디아보다 매출 대비 이익이 더 큽니다. 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가격 결정력이 있다는 뜻이고, 수요와 공급 관계에서 구매자들이 마이크론이 요구하는 가격을 기꺼이 치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번에도 만약 89~90% 정도로 나왔다면 주가가 폭발했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긴가민가한 수치였습니다. 86%. 이것이 피크아웃인가, 아닌가? 일단 지난 분기보다 소폭 높으니 당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24시간 뒤 시장 반응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내일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48. 손익계산서에서 회사의 이익을 나누어 보는 지표는 네 가지입니다. 첫째, 매출총이익률(GPM, Gross Profit Margin)입니다. 제조 마진율을 나타냅니다. 마이크론 얘기에서 나온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경제학자들은 밥 먹을 때도 "GPM이 얼마야?"라고 묻는다고 할 만큼 중요하게 씁니다. 반도체처럼 독점적 성격이 강한 산업에서는 가격 결정력을 따질 때 GPM을 봅니다. 마이크론은 지금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역사적으로도 85~86%까지 올라간 기업은 찾기 어렵습니다.

49. 둘째, 영업이익률(OPM, Operating Profit Margin)입니다. 직원 급여 같은 판매관리비를 뺀 뒤 남는 이익입니다. 회사가 쓸데없이 비용을 많이 쓰면 영업이익률이 나빠집니다. 경영자의 경영 능력을 보려면 영업이익률이 가장 중요합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는 주로 영업이익률을 기준으로 발표합니다.

50. 셋째, EBITDA 마진율입니다. 감가상각비에 따른 착시를 제거한 지표입니다. 투자 규모가 매우 큰 기업은 EBITDA 기준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 경제학 지표 특강에서 다루겠습니다.

51. 넷째, 순이익률(NPM, Net Profit Margin)입니다. 세금과 이자까지 모두 뺀 최종 이익률입니다. 배당이 얼마나 나올지 보고 투자할 때는 순이익률을 봐야 합니다.

52. 정리하면, 매출총이익률은 가격 결정력과 원가 경쟁력, 생산 수율을 보여 줍니다. 영업이익률은 경영 효율성과 판관비를, EBITDA 마진율은 감가상각 영향을 제거한 수익성을, 순이익률은 최종적으로 주주에게 돌아갈 몫을 보여 줍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표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조금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분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53. 투자자 입장에서 4단계 이익률을 점검하는 방법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GPM은 원가와 가격 결정력을, OPM은 판관비를, EBITDA는 감가상각을, NPM은 이자 부담을 봅니다.

54. 오늘의 메인 뉴스는 제가 따로 준비한 내용입니다. "바보야, 반도체 주가 전망에서 중요한 것은 단가야." 개별 기업의 실적도 중요하지만, 반도체는 특히 가격이 핵심입니다. 반도체는 경기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가격이 떨어지면 수익률이 급락하고, 가격이 오르면 급등하기도 합니다. 반도체가 처음 생긴 뒤 70년 역사를 돌아보면, 반도체 경기를 좌우한 핵심 요소는 언제나 가격이었습니다.

55. 그렇다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사이클은 어떻게 될까요? 세계 반도체 가격 조사에서 가장 앞선 기관 중 하나인 트렌드포스의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돈을 내고 받아 본 마켓 인텔리전스 자료입니다. 분기별 성장률(QoQ)을 보겠습니다.

56. 2025년 1분기까지만 해도 가격은 하락세였습니다. 별 볼 일 없었습니다.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것은 2025년 2분기부터입니다.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고, 2026년 1분기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반도체 가격 상승률이 무려 95%였습니다. 2분기에도 많이 올랐습니다.

57. 3분기 실적은 마이크론이 발표한 것과 같은 기간입니다. 트렌드포스 자료로는 3분기 가격 상승률이 20%입니다. 매출은 많이 늘었지만 가격은 20%만 올랐습니다. 가격이 한참 오를 때 95%였던 것에 비하면 상승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아직 오르긴 하지만 성장률이 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내년 2분기 전망은 0%입니다. 트렌드포스의 분기별 전망에 따르면 반도체 가격은 내년에 오르지 않습니다.

58. 중요한 표이니 분기별로 다시 보겠습니다. 범용 D램, 전체 D램, 낸드플래시 등을 합친 가격 흐름입니다. 2025년 1분기는 마이너스였습니다. 가격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2분기부터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2025년 4, 5, 6월, 이때부터 반도체 가격이 올랐습니다. 주식을 사려면 2025년 1분기쯤에 샀어야 했습니다. 지나고 보면 그때 사는 것이 수익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가격 상승이 시작되는 시점이었기 때문입니다. 3분기에는 성장률이 10%, 4분기에는 20%, 2026년 1분기에는 95%, 2분기에는 63%였습니다. 2분기에도 주가가 많이 올랐고, 성장률이 95%에서 60%대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무시무시한 수치입니다.

59. 되돌아보면, 반도체 관련 주가는 결국 반도체 가격과 거의 정비례했습니다. 반도체 판매량이나 이익보다도 가격과 가장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었습니다. 반도체 주가가 급등하던 시기에 많은 분들이 주식을 샀습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것은 얼리버드가 되라는 것입니다. 남들이 다 좋다고 할 때 들어가면 이미 늦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6년 6월, 즉 2분기에 들어가서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 마이크론을 사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때 SK하이닉스는 298천 원 가까이 올라 있었습니다.

60.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이 3분기입니다. 여전히 플러스지만 성장률은 18~20% 정도입니다. 1분기가 정점이었고, 2분기 63%에서 3분기 18%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2026년 7월부터 반도체 주가가 꺾인 이유입니다. 반도체 가격이 이때부터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플러스입니다. 4분기 전망은 15%로 더 떨어집니다. 오늘 마이크론의 4분기 가이던스도 트렌드포스의 가격 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4분기도 플러스이지만, 2분기에 98%까지 올랐던 것에 비하면 15%는 많이 미진합니다.

61. 내년이 중요합니다. 내년에도 15%가 이어지면 괜찮을 수 있지만, 내년에는 5~7%로 뚝 떨어집니다. 그리고 2분기에 5%, 3분기에는 드디어 마이너스가 찍히기 시작합니다. 전체 평균으로는 아직 마이너스가 아니지만, 마이너스가 처음 찍히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트렌드포스 가격 전망에서 마이너스가 나타난다는 것은 빨간 신호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트렌드포스가 이번에 처음 한 것이 아닙니다. 2026년 5월, 6월에도 내년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계속 냈고, 저도 여러 차례 그 보고서를 다룬 바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유튜브에서 이전 영상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62. 다만 트렌드포스의 전망도 매일 바뀝니다. 경제는 살아 있는 생물이니까요. 앞선 전망보다 지금은 좀 나아졌습니다. 트렌드포스는 2026년 2분기부터 반도체가 3분기 혹은 4분기부터 꺾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당시 예상은 지금보다 훨씬 빨랐는데, 실제로는 예상보다 덜 빨리 꺾이고 있습니다. 전망치는 앞으로도 얼마든지 더 좋아지거나 나빠질 수 있습니다.

63. 오늘 현재의 전망은 이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반도체 가격은 수시로 방송해 드렸고, 심지어 반도체 단가를 알 수 있는 사이트와 그 URL까지 만들어 들려 드렸습니다. 트렌드포스에서는 반도체 가격이 점점 줄어든다고 봅니다. 급격하게 무너지는 것은 아니지만 점점 줄어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망은 바뀔 수도 있습니다. 기술 혁신이 있거나 수요와 공급이 달라지면요.

64. 특히 이 대목을 보셔야 합니다. 2026년 1분기에는 최대치인 95%, 63% 증가를 기록했고, 이때 반도체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그런데 3분기에 반도체 주가가 와르르 떨어졌습니다. 떨어졌어도 여전히 전년 대비 18% 플러스입니다. 하반기 경직성 때문에 더 이상 내려가지는 않고 있습니다. 4분기도 별 차이가 없고, 내년 1분기까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내년 3분기에는 마이너스가 찍히고 있습니다. 특히 낸드플래시는 내년 1분기에 제로(0%)가 찍히고 있으니, 이 대목도 유념해서 보셔야 합니다.

65. 앞으로 김대호TV에서는 반도체 가격을 더 자주 말씀드리겠습니다. 반도체 투자자가 많고, 반도체는 주식 투자를 떠나서도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입니다. 역대 최고가는 1분기였습니다. 1분기가 역대 최고였고, 2분기는 65%였습니다. 그런데 3분기에는 18%로 툭 떨어졌습니다. 7월 달이었죠. 결국 반도체 주가는 반도체 가격 단가에 비례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66. 표로 다시 보겠습니다. 1분기, 2분기 수치를 보시면, 지금 3분기와 4분기도 계속 플러스입니다. 플러스이기는 한데 점점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장쑤성 메모리가 나오는 것도 있고, 오늘 마이크론이 내년에 투자를 많이 한다고 하니 공급 확대를 더 가속화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일부에서 확산되었습니다. 트렌드포스가 보기에는 변곡점은 이미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마이너스 전환은 트렌드포스도 100% 신뢰할 수 없습니다. 트렌드포스의 반도체 가격 전망은 매번 바뀌고 있으니 이 대목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67. 또 반도체는 품목별로 들어가면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많은 반도체 회사들이 장기 약정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반도체 가격이 떨어져도 몇 분기는 충격 없이 돈을 더 잘 벌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조심스럽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68.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가 있습니다. 한국 증시가 최악이었다는 내용인데, 3분기 분석입니다. 사우스코리아 AI 슈퍼사이클 속 스톡마켓 월드 월스트리트 3분기 세계 최악의 증시는 한국 증시였습니다. 여기에는 레버리지 쇼크까지 있었습니다.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미국은 올랐습니다. 3분기에도 올랐는데, 연초에 60% 오른 뒤 7월부터 급격한 매도세로 돌아섰습니다.

69. 3분기 증시를 흔든 3대 요인이 있었습니다. 단일 종목 레버리지와 헤지펀드 레버리지 청산이 겹쳤습니다. 한국 시장은 막대한 AI 인프라 지출에 대한 투자 심리를 보여 주는 핵심 지표입니다. 이 말은 돌려서 한 것인데, AI 인프라 투자가 많을수록 한국 증시는 놀란다는 뜻입니다. 이를 보여 주는 BNP파리바 은행의 보고서도 있습니다.

70. 그런데 급락 뒤에 하방 지지선이 형성되어 더 이상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바람직합니다. 어느 정도 떨어질 것은 다 떨어졌다고 볼 수도 있어서 반전 가능성도 있습니다. FT도 반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다만 지난 상반기처럼 폭등하지는 않더라도 완만하게 정상 수익률로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 BNP파리바의 분석입니다. 그 밖에도 각종 전문가 분석을 실어 놓았습니다. 단기 역풍은 지금 와 있지만, 중장기로는 기회가 올 수도 있습니다. 단기 과열은 지금 해소되는 국면이지만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이 종합 평가입니다. 기사 번역본을 모두 올려 놓았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71. 엔트로픽 기업 분석은 다음 기회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엔트로픽은 지금 어떤 상황인지, 곧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것도 함께 다루겠습니다.

72. 부동산 세제 관련 법은 아직 통과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행령 일부가 바뀌었고, 어제부터 오늘 10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일시적 2주택이 된 경우, 과거에는 3년 안에 처분하면 양도세 폭탄을 맞지 않고 1세대 1주택 비과세까지 받았는데, 그 기간이 2년으로 바뀝니다. 부동산 세법 시행령 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료실에 올려 놓았습니다. 지금 시간이 급해서 다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도 부동산 세제 관련 내용은 수시로 올리겠습니다.

73. 뉴욕 증시는 혼조였다고 말씀드린 바와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조금 떨어졌습니다. 마이크론은 장중에 거의 숨을 죽이고 변화가 없었습니다. 실적 발표 직후에는 조금 올랐고, 내년에 투자를 많이 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다소 꺾였습니다. 지금 변동성이 높으니 마이크론은 내일 집중 분석하겠습니다.

74. SK하이닉스 가격은 다시 떨어졌습니다. 샌디스크와 웨스턴디지털은 조금 올랐습니다. 전체적으로 반도체주는 혼조 양상이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살짝 떨어졌습니다. 애플은 좀 올랐고, 엔비디아도 좀 올랐습니다. 스페이스X도 좀 올랐고, 인텔은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메타는 좀 떨어졌고, 알파벳은 조금 올랐습니다.

75. 국내 코스피는 어제 좀 떨어졌지만 막판에 조금 만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계속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도 외국인은 엄청나게 팔았고 개인은 조금 샀습니다. 주가를 방어하는 것은 역시 자사주입니다.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은 10월에도 계속됩니다. 현재 하루에 약 1조 6천억 원씩 매입하고 있어서, 11월 초까지는 계속될 수 있습니다. 물론 물량은 매일 변하니 날짜는 가변적이지만, 아직은 SK하이닉스 자사주가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전체적으로 조금 팔았습니다. 정책 자금은 개인이 조금씩 돌아오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선물 시장은 어제 장 후반에 조금 약세였습니다.

76. Q&A에 들어가기 전에 공지를 올리겠습니다. 김대호·김광석 릴레이 강의인 「2027년도 세계 경제 전망」이 있습니다. 저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내년에 있을 구조적인 체크포인트, 특히 유동성, 즉 돈이 어느 정도 어떤 분야에 얼마나 풀리는지에 대해 강의할 계획입니다. 김광석 교수와 함께하는 2027년 경제 전망 강의가 이번 주 토요일에 열립니다. 제 순서는 12시 반이고, 저는 12시까지 현장에 도착해 있겠습니다. 이 행사는 출판사 주최이고 저도 초청을 받았습니다. 김광석TV와 김대호TV 구독자를 초청한다고 하며, 대관료 명목으로 1만 원을 받고 사전 납부를 필수로 한다고 공지되어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김대호TV 채널에 URL을 걸어 놓았으니 그곳에서 신청하시면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현장에 좌석이 배치되어 있을 것이고, 문제가 생기면 현장 직원과 제가 있으니 거기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77. Q&A 시작 전에 박국양 시와 노래님이 유레카 가입을 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에브리니 님의 댓글 격려도 감사하고, 미국에 계신 것으로 보이는 장마옥 님께서는 댓글에 김대호TV에 대한 애정이 흘러넘쳐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장마옥 님은 슈퍼챗까지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 밖에도 박국양 님, 조정제 님, 김수기 님, 이석제 님, 정중석 님, 꼴두세로 님, 오영주 님, JK권 님, 자경 님, 김나경 님, 김용진 님, 김정희 님, 봉주르 님, 일동농부 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78. **삼성전자 배당에 관한 질문** 삼성전자 배당은 분기별로 하기 때문에 이번이 끝이 아니고, 4분기에도 할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당분간 배당 때문에 해외 자금을 계속 국내로 들여올 것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배당은 앞으로 환율이 일본처럼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하고, 원화 가치를 상승 쪽으로 이끄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79. **미국 오대호 관련 질문** AFO 님이 말씀하신 미국 오대호 이야기입니다. 오대호는 원래 캐나다가 훨씬 더 많이 접하고 있는 곳인데, 트럼프가 오대호를 '그레이트 오브 아메리카 미국 호수'로 바꾸겠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사실 캐나다는 오대호와 관련이 깊고, 관광으로도 오대호는 유명합니다. 야구 이야기는 아시안게임 중계를 잘하더라는 얘기도 있었고, 경제는 김대호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80. **알래스카 프로젝트 관련 기업 질문** 알래스카 LNG 관련 기업들은 내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명단도 올려 놓겠습니다.

81. **엔트로픽 IPO 관련 질문** 엔트로픽의 IPO가 성공할지에 대해서는, 문제가 많아 보이지만 인공지능이라는 대세를 거스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다만 엔트로픽 자체에 문제가 있으니 IPO 가격은 생각보다 낮아질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82. **동털 무렵 님의 지적에 대한 답변** 미국 정부가 투자하면 환율 상승 요인이 됩니다. 500억 달러는 결코 적지 않은 규모입니다. 한꺼번에 나가면 큰 환율 상승 요인이 되는데, 알래스카 프로젝트는 논쟁이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정부와 추가 협상이 있을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서둘러 발표한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실제로 500억 달러가 한꺼번에 나간다면 큰 타격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발전소 건설과 달리 얼음 땅을 파 들어가는 작업은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리므로 500억 달러가 한꺼번에 나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김대호TV에서는 미국과의 투자 협상으로 돈이 얼마나, 언제 나가는지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83. 동털 무렵 님의 또 다른 질문인 엔트로픽 문제에 대해서는, 빅테크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엔트로픽이 망하면 빅테크도 함께 망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게다가 빅테크들이 엔트로픽 IPO 주식을 가장 많이 살 주주이자 잠재 고객이기도 합니다.

84. **반도체 투자 지표에 관한 질문** 트렌드포스 자료는 중요한 가이던스입니다. 트렌드포스의 반도체 가격은 전망이라서 매일 달라집니다. 그런데 관세청 통계가 10일마다 나오는데, 이를 계산하면 우리가 매일 파는 반도체의 단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도체에 투자하시는 분은 관세청 「11보」를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10일마다 나오는 반도체 수출 물량과 단가 자료입니다. URL도 여러 번 말씀드렸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85. **미국 국채 ETF에 관한 질문** 장기 국채가 포함된 ETF는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국채 금리가 오를 때는 이미 발행된 장기 국채에서 서서히 발을 빼야 합니다. 그리고 신규 발행 물량으로 옮겨 가야 합니다.

86. **에브리니 님의 말씀에 대하여** 에브리니 님은 오늘 강의가 숨 가쁘다고 지적하셨는데, 맞습니다. 오늘도 중요한 현상들이 많아서 숨 가쁘게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은 마이크론의 반도체 실적부터 시작해서 트렌드포스의 반도체 가격 전망, 반도체와 엔트로픽, 그리고 PC 물가 등 중요한 현안들을 많이 분석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 오늘도 성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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