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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준

Accuracy score+3.2
순 place33
Scored calls328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61.3% / 58.4% / 67.8%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4.5% / +2.9% / +0.6
Bullish / Bearish / Neutral46.8% / 14.6% / 38.6%
Best horizon6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Flood badge
Main channelMBC 라디오 시사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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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주식시장을 올리는 진짜 이유 (곽상준) | 인포맥스라이브 20241014

연합뉴스경제TV · 2024-10-14 · 유튜브 시청 15,993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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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곽상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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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부동산 붕괴 이후 2조7천억 위안 규모 부양책을 내놓았고, 미국 금리인하 이후 정책 공간이 열려 추가 부양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봄. 중국 증시는 고점 대비 약 40% 조정 후 반등했으나 정부가 2년간 가격 부양을 지속하려는 것으로 판단. 부동산 대신 주식시장 부양 방향으로 보며, 주식시장 규모(약 10조달러 추정)가 GDP 대비 작아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견해. 중국 수출 급감과 신규대출 급증도 근거로 제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우리가 중국에 그동안 너무 많이 당해 와서 "중국은 안 돼, 안 되는 나라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인식을 한번 환기하고 싶어서 이 말씀을 드립니다. 중국은 경제 정책도 카피를 했습니다. 주가가 엄청나게 올랐다가 지금은 조정을 받고 있는데, 그럼 이게 끝이냐. 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이 흐름을 꽤 오래 끌고 가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02. 중국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중국의 부양책이 나오고 지수가 2~3주 사이에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여기까지는 저희가 계속 따라왔고, 추가 부양책에 대한 이야기들과 이게 진짜 시류인지, 그리고 지속성 있게 갈 수 있을지는 확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03. 부장님은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지난 주말에 2조 7천억 위안 정도의 부양책이 종합적으로 발표됐습니다. 이게 각각 2조 3천억 위안, 4천억 위안 정도로 나뉩니다. 지방정부의 재정난과 지방정부 지출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는 것입니다.

04. 그동안 부동산 시장이 붕괴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세 가지 레드라인을 통해 더 이상 부동산으로 성장해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해 부동산을 죽였습니다. 부동산을 죽이니 소비 심리까지 같이 죽었습니다. 부동산을 갖고 있는 사람이 집값이 떨어지면 돈을 쓸 마음이 생기겠습니까. 실제로 저축률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중국 경기가 어려웠고, 이제는 집값을 좀 올리더라도 유동성 부양과 심리 부양을 해야겠다고 결정한 것입니다.

05. 일단 더 떨어뜨리지 않겠다는 의지는 확인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 쪽에서는 "그런데 왜 지금이냐"는 질문이 나옵니다. 왜 옛날에 하지 않고 지금 경기부양책을 내놓는 것일까요. 이게 앞으로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06. 정리는 이미 옛날에 됐습니다. 가격이 이렇게까지 빠질 거라고는 아마 처음부터 상상하지 않았을 겁니다. 생각보다 많이 빠졌고, 너무 많이 빠지니 반등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럼 왜 이 시점이냐. 결국 앞에 있었던 사건들을 따져 봐야 합니다.

07. 중국 정부가 공격적으로 부양을 하기 바로 앞에 있었던 흐름은 미국의 빅컷입니다. 오늘 재미난 지표들이 몇 개 나왔습니다. 방금 발표된 지표를 보면, 중국의 대미 수출이 훅 떨어졌습니다. 전년 대비 88.7% 증가했던 수출이 이번에는 2.4% 증가에 그쳤습니다. 수출액 기준으로 보면 840만에서 160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어마무시하게 떨어진 것입니다.

08. 지금부터 선거 이후에 중국이 어떻게 될지, 트럼프가 됐을 때 수출이 어떻게 될지 가늠하면서 밀어내기는 한 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되더라도 어려울 수 있으니 그걸 준비하며 밀어내기를 했는데, 갑자기 뚝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09. 반면에 신규 대출은 900만 위안에서 1990만 위안으로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거의 배 가까이입니다. 이 부분은 본격적으로 완화를 하겠다는 신호입니다. 그럼 왜 이 시점이냐. 미국이 긴축을 풀고 완화 결정을 하면서 공간이 열렸다고 봐야 합니다. 그동안 중국이 혼자 완화했다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골치가 아프기 때문에 눈치를 봤던 것 같습니다. 미국이 금리 인하 쪽으로 방향성을 잡자, 그때부터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10. 미국 빅컷 이후에 얼마나 많은 일들이 벌어졌는지 보십시오. 이걸로 우리가 유추해 볼 수 있는 대목이 있습니다. 중국이 도대체 어떻게 할 것이냐. "얘네 못 믿어, 한번 반짝 올랐다가 다시 빠지잖아, 이제 끝이야"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여기서 끝날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증명되는 것은 다음 미국의 금리 인하 이후 중국 정책이 어떤 것이 나올지에서 확인될 것입니다.

11. 지난 주말 람포 한 부장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연합인포맥스에서 발표한 내용인데, 부채를 발행할 여력이 비교적 크다고 얘기했습니다. 다만 지금은 거기까지만 얘기하고 더 이상 말하지 않았습니다. 블룸버그나 몇몇 언론사에서 중국이 부양책을 엄청나게 쓸 것이라며 10조 위안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카드는 지금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꺼번에 10조 위안을 써 버리면 한 번 쓰고 나서 더 쓸 게 있을까 생각하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앞서 얘기한 대로 2조 7천억 위안을 풀어 놓았고, 상황을 보면서 더 풀 수 있다는 신호를 줬습니다.

12. 오늘 중국 시장이 반등한 것도 이런 신호들이 확실히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부채를 발행할 여력이 비교적 크고, 또 하나 아주 중요한 포인트는 올해 더 많은 반(反)주기적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한 점입니다. 사이클에 반하는 조치, 즉 사이클이 하향하면 위로 올리기 위한 조치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13. 지금 중국이 행동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우리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중국이 그동안 전 산업 영역에서 해 왔던 것이 통화 완화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는 점입니다.

14. 이게 무슨 말이냐면, 중국 경제가 WTO 체제 이후 들어와서 여기까지 성장한 결정적인 이유는 서구의 앞선 체제들을 굉장히 빠른 속도로 흡수했고, 그것들을 재생산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모방한 것입니다. 카피를 매우 빨리 합니다. 한국도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자들을 다 데리고 가서 바로바로 카피했습니다. 한국에서 일을 마치고 그만두시는 분들에게 월급 두세 배를 주겠다며 오라고 하면, 퇴직하시는 분이 안 갈 리가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기술을 계속 카피한 것입니다.

15. 그런데 이번에 하는 정책의 흐름을 보면, 정책도 미국과 일본에 대해 공부가 된 것 같습니다. 이걸 몰랐을 리가 없습니다. 경기가 어렵고 힘들 때 올해 초에 이미 풀었어야 했습니다. 중국 경기가 너무 어려웠으니까요.

16. 재미난 것은 9월 말 이전에 한국에 나온 중국 전문가들의 발언입니다. 유튜브에서 찾아보시면 "끝났다"고들 합니다. 결론이 그렇습니다. 회사들도 많이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이제 중국 완전히 끝났다, 진짜 완전히 끝났다"고요. 저희는 중국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었는데, 도대체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로 그때부터 지금 부양을 시작했습니다. 부양이 늦어진 데는 미국의 금리 인하가 생각보다 늦게, 7월이 아니라 9월에 시작됐기 때문이라는 부분도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17. 그런데 하는 걸 보니 이게 포인트입니다. 얘네는 물건만 카피하는 게 아니라 정책도 카피하는구나. 미국이 했던 완화적 스탠스를 취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본격적으로 내수 부양으로 진행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향성 중 하나는 주식 부양입니다. 이 부분이 바로 카피한 것처럼 보인다고 판단합니다.

18. 중국의 규모는 미국 다음으로 큽니다. 미국의 GDP는 약 27조 달러 정도이고, 중국의 GDP는 약 17조 달러 정도로 나옵니다.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GDP 규모로 따지면 독일이나 일본보다 압도적으로 큽니다. 주식 규모로 보면 독일이나 일본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19. 미국의 주식시장 규모는 분석 방법에 따라 다르고, 매일 시가총액이 바뀌니 정확히 말하기 어렵습니다. 토스증권에서는 약 70조 달러로 추정하더군요. 2023년만 해도 40조 달러 몇 천억 달러였는데, 그때보다 지금 시가총액이 올랐으니까요. 어쨌든 70조 달러라고 하면 GDP 27조 달러의 두 배가 훨씬 넘습니다.

20. 한국은 어느 정도일까요. GDP 수준입니다. 약 2,400조 원 정도 수준이라서, GDP 한 배 정도 수준입니다. 그럼 중국은 규모가 어느 정도일까요. GDP 17조 달러대, 주식시장은 약 10조 달러 정도입니다. 아직 GDP의 절반이 조금 넘는 정도로밖에 추정되지 않습니다.

21. 상장 기업 숫자는 굉장히 많습니다. 미국에 육박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시가총액으로 따져 보면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미국 시장이 70조 달러라면 일곱 배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보통 주식시장 총액은 GDP 규모와 연동되는 경향이 가장 높습니다. GDP 대비 어느 정도가 되느냐에 따라 비싼지 싼지 따지는데, 이것이 버핏 지수입니다. 예전처럼 딱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22. GDP도 국내에서 생산된 것만 따지는 게 아닙니다.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국내 생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애플을 쓰고 구글을 쓰고 안드로이드를 쓰는 것도 사실 미국 기업의 매출이지만, 미국 내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GDP가 예전처럼 딱 맞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거친 기준이긴 하지만, GDP 대비 시가총액이 어느 정도인지는 시장의 볼륨이나 경제 체력을 볼 수 있는 유효한 리트머스 같은 지표입니다.

23. 그렇게 따지면 중국은 주식시장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중국이 특수하다고 하더라도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24. 이번에 정책이 나올 때 2조 7천억 위안 얘기를 했습니다만, 진짜 재미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생각했습니다. 보험, 증권, 금융 펀드 같은 곳에서 가지고 있는 자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시장 밖으로 못 나가게 조치까지 해 줬습니다.

25. 보통 미국 은행들이 어려워서 담보를 가지고 돈을 빌려줄 때는, 유동성으로 갖고 있으라는 의미로 뱅크런 같은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돈을 빌려줍니다. 그런데 이번 중국은 5천억 위안을 담보로 잡아서 빌려주겠다고 해 놓고, 그 돈으로는 주식만 사야 합니다.

26. 이건 정말 너무 중국이니까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에 그동안 너무 많이 당해 와서 "중국은 안 돼, 안 되는 나라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제가 그 인식을 환기하고 싶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중국 애들이 경제 정책까지 카피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을 카피했는데, 얘네는 부끄러운 줄 모르고 너무 편하게 주식시장 밀어주기를 시작했다고 봅니다.

27. 그럼 엄청나게 올랐다가 지금은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고점 대비 약 40% 정도 조정을 받았고, 장중에는 40% 이상 조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게 끝이냐. 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중국 정부가 이 흐름을 꽤 오래 끌고 가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28. 람포 한 부장이 향후 2년간 개혁 조치가 실행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얘네들이 가격을 올리는 조치를 2년간 하고 싶어 하는구나. 부장님께서는 조금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 증시의 우상향을 보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은 아니고 한 열에 여섯 정도는, 이 모멘텀이 연말까지 가고 다음 해까지 이어지지 못할 것이며 구조적인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렇지만 부장님께서는 추가적인 우상향이 있을 것으로 보시고, 중국의 정책 방향도 그렇게 잡힌 것 같습니다.

29. 부동산은 지금 밀어주겠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부 가격이 너무 떨어진 것을 회복하는 것은 괜찮지만,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하는 방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 사이즈는 약 50조 위안 정도입니다. 그럼 그 빈 공간을 어떻게 메워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주식시장은 10조 달러밖에 안 됩니다. 자산시장 하나가 뭉개졌고, 너무 뭉개져서 이걸 조금 세워도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부동산 쪽으로 가는 것은 포기한 것 같습니다.

30. 일본도 망했고 미국도 망했습니다. 자기네가 선을 그어 보니, 자기네들도 결국 휘청했습니다. 여기서 더 가면 부동산이 무너진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책 당국은 부동산이 아니라면 다른 쪽으로 자산을 올려야 하는데, 내수 부양을 한다고 다 커버가 될까요. 소비는 시간이 꽤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부동산에서의 자산 하락을 일부 막기 위해 주식시장 부양을 이렇게 적나라하게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31. 그렇다면 결국 부동산 시장이 떨어지는 부분을 커버해 줄 수 있을 만큼 사이즈를 키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주식시장이 GDP 대비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도록 계속 드라이버를 걸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릴 때마다 한 단계씩 정책을 내놓지 않겠느냐, 개인적으로 그렇게 판단합니다.

32. 이 부분들은 보시면서 그렇게 전개되는지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중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신호탄을 쏘았는데도, 여전히 연준의 스탠스와 액션을 보고 나서 하나씩 깔 것입니다. 혼자 쭉쭉 밀어붙이면 통화 가치 자체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통화 공격 같은 것도 물론 막아 놓았지만, 그런 일이 생기면 감당하지 못할 일이 벌어질 수 있어서 굉장히 조심스럽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구를 많이 한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33. 알겠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신안투자증권 광화문금융센터 곽상준 부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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