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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했는데 203만 원이 사라졌습니다. 통장 속 1만 달러는 그대로인데 말이죠. 지난 6월 1561만 원이던 그 달러가 오늘은 1,358만 원밖에 되지 않거든요. 6월 8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61.5원. 17년 3개월 만에 최고치였어요. 9월 22일 종가는 1358.2 2원입니다. 문제는 그 꼭대기 근처에서 달러가 가장 많이 쌓였다는 점인데요. 한국은행 집계를 보면 7월 말 달러 예금은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넘어섰어요. 달러로 적은 장부와 원화로 적은 장부가 서로 다른 숫자를 가르키는 셈이죠. 누가 잃었고 누가 웃고 있는지 그리고 환율은 여기서 다시 오를지 두 장부를 나란히 펼쳐 보겠습니다.
환율이 가장 높았던 6월 8일 아침 외환 시장은 1555.2원에서 문을 열었어요. 전날보다 16원이 뛴 채 출발한 거죠. 밤래 막바지에는 그 꼭대기까지 취소 샀어요. 금융위기 한복판이던 2009년 이후 서울 외환 시장이 처음 겪는 높이였습니다. 그날 달러를 밀어올린 힘은 세갈래였는데요. 미국 5월 일자리가 17만2,000개 늘었다는 발표 예상치 8만8,000개에 두 배 가까운 숫자였어요. 미국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신호로 읽혔고 중동에서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소식이 겹쳤죠. 여기에 외국인은 20거래일내리 한국 주식을 팔고 그 돈을 달러로 바꿔 나가고 있었습니다.
외환 당국은 긴급 회의를 열어 투기적 거래와 쏠림을 엄정히 보겠다고 경고했고요. 그런데 진짜 이야기는이 꼭대기가 아니었습니다. 달러가 본격적으로 쌓인 건 환율이 내려오기 시작한 그다음 달이었거든요. 7월 월 평균 환율은 1497원. 꼭대기보다 64원 낮아진 자리였어요. 그 한 달 동안 국내 달러 예금은 150억 달러가 넘게 불어났습니다. 7월 말 잔액은 1089억 달러. 역대 가장 많은 금액이었죠. 한국은행은 그 이유 가운데 하나로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 선추매을 꼽았어요. 떨어졌으니 지금이 싸다고 본 겁니다.1원을 본 눈에는 1497원이 할인 가격처럼 보였을 테니까요.
그 무렵 정 반대로 움직인 곳이 있었는데요. 국민연금은 6월부터 선물한 매도로 달러를 파는 쪽에서 있었습니다. 같은 꼭대기를 올려다보고도 한쪽은 사고 한쪽은 판쌤이에요. 그리고 두 달 뒤 할인이라 믿었던 그 가격 아래로 환율은 160원을 더 떨어집니다. 그 사이 달러로는 불어났는데 원화로는 쪼그라든 돈이 생겨나죠. 그 돈의 크기는 30조원이었습니다. 한국 예탁 결제원 집계를 보면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가진 미국 주식은 7월 2일에 1839억 달러 어치였어요. 두 달 뒤인 9월 3일에는 1908억 달러로 불어났고요. 달러 장부만 보면 69억 달러가 늘어난 겁니다.
그런데 같은 날의 환율로 원화 장부에 옮기면 숫자가 거꾸로 움직여요. 286조원이던 금액이 256조원으로 내려앉았거든요. 주식은 더 샀는데 원화로 세만 재산은 30조원이 사라졌습니다. 두 장를 가른 건 단 하나 환율이었어요.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은 15,55.8원에서 1340.5원으로 215원 넘게 떨어졌죠. 1달러짜리 주식 한 주가 그대로 있어도 원하로는 215원씩 깎여 나간 거예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7월 초부터 9월 4일까지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산 미국 종목 다섯 개는 달러 기준으로 22.0% 떨어졌어요. 원화로 다시 세면 손실은 32.3%로 3%로 커지고요.
주가에 한번 환율에 또 한 번 맞은 겁니다. 1억 원을 넣었다고 하면 차이가 더 선명해지는데요. 처음 환율 그대로라면 7,800만 원이 남지만 지금 환율로는 6,770만 원이 찍히거든요. 같은 계좌 안에서 130만 원이 장부를 바꿔 읽는 순간 사라지는 거죠. 그렇다면 어느 장부가 진짜일까요? 달러로 받고 달러로 쓸 사람에게는 달러 장부가 원화로 생활비를 쓸 사람에게는 원화 장부가 진짜 성적표입니다. 대부분의 50대, 60대가서 있는 자리는 아무래도 뒤쪽일 수밖에 없고요. 제 생각에는 달러 투자의 진짜 수익률은 원화로 바꾸는 날 정해집니다.
그렇다면 환율은 왜 석달 반만에 이렇게 가파르게 무너진 걸까요? 답을 찾으려면 이상한 장면 하나부터 봐야 합니다. 9월 19일 미국이 기준 금리를 올렸어요. 2023년 7월 이후 3년여 만에 인상이었죠. 6월에는 올릴지도 모른다는 신호만으로 환율이 꼭대기까지 밀려 올라갔는데요. [콧방귀] 정작 올리고 난 뒤 첫 거래일 환율은 1,3821으로 5위로 내려갔습니다. 다음날에는 하루에만 22.8원이 8원이 빠졌고요. 같은 재료가 정 반대로 작동한 겁니다. 실마리는 하루 먼저 움직인 이웃에 있었어요. 9월 18일 일본 은행이 금리를 올렸거든요.
직전 인상 이후 불과 석달 만에 연 1.25%가 된 건데요. 1990년 이후 가장 짧은 간격이었습니다. 엔화가 힘을 받자 원화도 그 흐름에 올라탔고 한국은액 역시 7월과 8월 두 번에 걸쳐 금리를 3.00%까지 0%까지 올려둔 상태였죠. 미국만 올리는게 아니라 이번에는 다 함께 올리는 판이 된 거예요. 두 번째 실마리는 돌아온 외국인입니다. 6월에 한국 주식을 쉬지 않고 팔던 그 손이 지금은 국내 주식과 채권을 사들이면서 달러를 원화로 바꾸고 있어요. 세 번째는 단력이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원화가 필요한 수출 기업들이 쌓아둔 달러를 시장에 내놓았거든요.
마지막으로 국제 유가가 내림새를 타고 미국과이란 사이에 대화 기류가 돌면서 불안이 거치기 시작했습니다. 6월에 꼭대기를 만든 힘을 떠올리면 그림이 한결 선명해지는데요. 중동의 긴장은 대화로 떠나던 외국인은 귀환으로 하나씩 뒤집혔으니까요. 그 속도가 7월 1497원이던 월평균을 한 달 만에 1406원까지 끌어내린 거죠. [콧방귀] 그리고이 추락이 가장 깊었던 9월 7일 국민 연금은 조용히 손을 뗐습니다. 9월 7일 오전 9시 59분 환율은 1334.7원까지 내려앉았어요. 2024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숫자였죠. 그리고 그날 시장에 한 줄짜리 소식이 돌았습니다.
국민연금이 환해지를 멈췄다는 거였는데요.이 소식이 왜 그렇게 컸는지 알려면 국민연금이 어떤 돈을 굴리는지부터 봐야 해요. 지난해 말 정립금은 1458조원. 한해 수익률은 18.82%로 기금이 생긴 뒤 가장 높았습니다. 지금 50대와 60대가 매달받을 연금을 바로이 돈이 떠바치고 있죠. 그런데이 기금은 해외 자산을 많이 들고 있어서 환율이 내리면 원화 장부가 그만큼 얇아집니다. 4월 환율이 1,500원을 위협하자 국민연금은 해외 투자의 환해지 비율을 10%에서 15%로 넓혀 두었어요. 환해지를 쉽게 풀면 앞으로 8달러의 값을 미리 정해 두는 약속이에요.
6월 1,500원대 꼭대기에서 국민연금은이 약속으로 다시 달러를 팔기 시작했고요. 살 때 미리 팔아둔 셈입니다. 그리고 환율이 1330원대로 떨어지자 그 약속을 멈추고 거꾸로 돌아선 거죠. 외한담국 관계자는 국민 연금이 환율이 충분히 낮아졌다고 보고 달러 매소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장중 1334.7원까지 밀렸던 환율은 그날 1340.5원의 5원의 거래를 마쳤습니다. 여기서 앞에 장면을 겹쳐보면 소름이 도는데요. 개인과 [콧방귀] 기업은 내려오는 길목에서 달러를 쌓았고 국민연금은 꼭대기에서 팔고 1330원대에서 멈췄어요. 같은 환율을 보고 정반대의 순서로 움직인 겁니다.
다만 전문가들은이 한 번의 멈춤이 하락 흐른 자체를 바꾸지는 못하다고 봤어요. 속도를 늦추는 정도라는 거죠. 그렇다고 모두가 읽기만 한 건 아니었습니다. 같은 203만 원이 반대편 장부에서는 전혀 다른 이름으로 적히고 있었거든요. 미국에 사는 자녀에게 1만 달러를 보내야 하는 부모를 떠올려 볼까요? 6월 8일 꼭대기에 보냈다면 1,561만 원이 넘게 들었을 돈인데요. 오늘 환율로는 1,358만 원이면 됩니다. 달러를 가진 사람이 1은 203만 원이 달러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아낀 돈으로 적히는 거죠. 해외 여행을 앞둔 사람 달러로 학비를내는 집도 같은 쪽 장부에서 있고요.이 뒤집힌 장부는 나라 전체에도 펼쳐져 있어요.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수입 물가는 한 달 전보다 2.4% 내렸습니다. 6월부터 석달 내리 내림세였고요. 그런데이 숫자에는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같은 8월 두바이 유는 배럴당 76.75달러에서 88.75달러로 15.6%나 %나 뛰었거든요. 기름값이 이렇게 올랐는데 수입물과는 오히려 떨어진 겁니다. 두바이를 그달 환율로 원화로 바꿔 보면 오른폭은 8.6%로 줄어들어요. 기름값이 오은 목세 절반 가까이를 환율이 조용히 삼켜 버린 셈이죠. 식탁 가까운 품목일수록 더 또렷합니다. 수입 커피는 한 달새 9.3% % 소비제 전체로는 4.4%가 내렸어요.
하지만 웃는 장부 뒤편에는 우는 장부도 함께 적히고 있습니다. 같은 달 수출 물가는 3.7% 떨어졌는데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이었어요. 똑같은 물건을 똑같은 달러에 팔아도 원화로 손해주는 돈이 줄어든 거예요. 추석 앞에 수출 기업들이 서둘러 달러를 내놓은 데는 이런 계산도 깔려 있었을 테고요. 결국 환율이 내린다는 건 누군가의 지갑에서 다른 누군가의 지갑으로 돈이 옮겨가는 일에 가깝습니다. 문제는 내 지갑이 어느 쪽에 있느냐인데요. 달러를 준 사람의 장부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칸이 하나 남아 있어요. 그 칸의 이름은 바로 환전하는 날입니다.
달러를 원하로 바꾸기 전까지 203만 원은 장부 위에만 있는 숫자예요. 계좌에든 달러 숫자는 그대로이고 손실이 진짜 돈이 되는 건 그 달러를 원하로 바꾸는 순간이죠. 두 번째 칸은 세금인데요. 여기서 뜻밖에 반전이 하나 나옵니다. 해외 조식을 팔아남긴 차익은 사고팔대의 환율로 각각 원화로 바꿔 계산해요. 꼭대기였던.5원에 미국 주식 1만 달러 어치를 사서 1,000달러에 팔았다고 해 볼까요? 달러 장부로는 10%를 번 셈인데 오늘 환율로 원화로 옮기면 오히려 67만 원 넘게 손해로 적힙니다. 원화 장부가 손실이라면 그 거래에는 22%짜리 양도 소득세가 붙지 않는 거죠.
달로 예금은 결이 조금 다른데요. 환열로 생긴 차에게는 세금이 없지만 붙는 이자에는 15.4%가 4%가 니다. 세 번째 칸은 보호 한도예요. 지난해 9월부터 예금자 보호 한도는 금융회사 한 곳당 1억 원으로 올라갔고 달러 예금도 원화로 환산해 여기에 들어갑니다. 같은 은행의 원화 예금과는 합쳐서 계산되고요. 그런데 환산하는 날의 환율에 따라 지켜주는 달러의 크기도 달라집니다. 1,561.5원일 때 1억 원은 64,000달러. 1358.2원이면 2원이면 73,000달러가 넘거든요. 환력이 내려갈수록 같은 한도 안에 더 많은 달러가 들어가게 되는 거죠.
그리고 마지막 한이 가장 중요합니다.이 달러가 결국 어디에 쓰일 돈이냐는 질문이에요. 자녀 학비나 해외 생활처럼 달러로 나갈 돈이라면 환율은 잠시 스쳐가는 숫자에 가깝지만 노후 생활비로 쓸 돈이라면 환전하는 날의 환율이 곧 결과가 됩니다. 그런데 지금이 1350원대라는 숫자 불과 1년여 전에도 똑같이 본 적이 있어요. 2025년 6월 환율은 1,350원선이었습니다. 불과 두 달 전인 4월에는 미국의 관세 압박에 1484원까지 취소 환율이 미국의 약달러 기조와 위험 자산 선호를 타고 한꺼번에 미끄러져 내려온 자리였죠. 꼭대기를 찍고 빠르게 내려와 1350원에 닿는 흐름까지 지금과 놀라울만큼 닮아 있어요.
그런데 그다음 장면이 문제였습니다. 하반기 들어 환율은 다시 방향을 틀었고 1480원 근처까지 되라갔거든요.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가 벌어지고 N화가 약해지자 원화도 함께 끌려 내려갔어요. 불안할 때 달러로 몰리는 흐름이 다시 살아났고 해외로 나가는 투자도 계속 늘어났고요. 그 해에 1350원은 바닥이 아니라 반환점이었던 셈입니다. 더 흥미로운 [콧방귀] 건 올해 초에 나온 전망이에요. 환경 비즈니스가 정리한 전망에서 올해 환율은 1,350원에서 1,500원 사이, 상반기엔 1,400원대 중반에 머물고 하반기엔 원화가 강해질 거라는 그림이었어요.
실제로는 6월에 1561.5원을 5원을 찍으면서 그 범위의 위쪽 끝을 60원 넘게 뚫었습니다. 그리고 석달 뒤 전망이 연말쯤으로 봤던 1350원선에 오히려 먼저 도착했죠. [콧방귀] 방향은 마쳤지만 그 사이 길은 아무도 마치지 못한 겁니다. 다만 1년 전과 지금이 똑같지는 않아요. 1년 전 환율을 되돌린 힘 가운데 적어도 하나는 지금 반대편에서 있거든요. 그때는 엔화가 약해지며 원화를 끌어내렸지만 지금은 N화가 오르며 원화를 끌어 올리고 있어요. 금리 역시 그때와 달리 한국 은행이 두 번이나 먼저 올려둔 상태고요. 같은 1350원이어도 그 밑에 깔린 바닥의 재질이 다르다는 얘기죠.
그렇다면 남은 힘들은 이번에 어느 쪽으로 기울고 있을까요? 한국 경제가 9월 16일 그 질문을 국내외 외환 전문가 21명에게 던졌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 환율은 어디쯤일까? 밥을 펼쳐 보면 한 칸에 사람이 몰려 있어요. 1,300원에서 1350원 사이가 아홉명, 1350원에서 100400원 사이도 아홉명이었거든요. 2명 가운데 18명이 지금 환율 언저리에 좁은 띠를 짚은 겁니다. 1,400원 위를 본 사람은 단 두 명, 1,300원 밑을 본 사람은 한 명뿐이었고요. 그런데 앞에 장면을 떠올리면이 솔림이 마냥 든든하게 들리지는 않습니다.
올해 초에도 전망은 한 띠에 모여 있었고 환율은 그 띠를 뚫고 올라갔으니까요. 그래서 숫자보다 먼저 봐야 할게 환율을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는 힘입니다. 신형증권 조용구 연구원은네 가지를 꼽았어요. 첫째는 중동 전쟁이 길어지며 치솟는 휴가 6월 꼭대기를 만든 바로 그 재료죠. 둘째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에요. 셋째는 대형 반도체 기업들의 법인세 납부와 주주 환원 일정이고 넷째가 9월 7일 멈춘 국민연금의 환해집니다. 시장에 달러를 풀어주던 손 하나가 이미 빠져 있는 거예요.이네 가지를 근거로 그는 연말 환율이 1,300원대 중반을 웃돌 거라고 봤습니다.
반대로 끌어내리는 힘도 버티고 있는데요. 전문가 다수가 기된 근거는 막대한 경상수지 흑자가 만든 원화의 체력이었어요. 1,200원 대까지 떨어질 거라는 전문가도 내년 상반기 기준으로네 명이나 됐고요. 결국 앞으로의 환율은 숫자 한해가 아니라 위로 당기는 힘과 아래로 누르는 힘에 줄다리기에 가깝습니다. 추석 앞에 쏟아지던 수출 기업의 달러가 연휴뒤 잦아들면 첫 번째 시험대가 찾아오겠죠. 환율의 다음 칸은 아직 비어 있지만 두 장부가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이미 분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콧방귀] 모두가 같은 쪽으로 달릴 때 한 번쯤 멈춰서 보는 것이 이번 석달의 교훈 같아요.
6월에 꼭대기에서 9월에 1,350원 대까지 석달 반 동안 달러는 한 장도 줄지 않았습니다. 사라진 건 원화로 적힌 숫자였고 그 숫자는 사라진게 아니라 자리를 옮겼어요. 달러를 쥐인 쪽에서 달러가 필요한 쪽으로 물건을 파는 쪽에서 사는 쪽으로 말이죠. 그리고 그 흐름의 한가운데에는 가장 비쌀 때 가장 많이 쌓인 달러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한쪽으로 몰릴수록 장부는 조용히 반대편으로 기울곤 하니까요. 이번 흐름에서 가장 무거운 쪽은 환해지 원화로 돌아와야 할 해외 자산이에요.이 영상은 특정 상품이나 환전 시점을 권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환율의 다음 방향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고 달러를 어디에 쓸지는 집마다 다르니까요. 다만 [콧방귀] 설랍 속에 여행 끝에 남은 달러가 있다면 오늘 그 집회는 조금 가벼워졌을지 모릅니다. 그래도 그 위에 적힌 숫자만큼은 그대로라는 것. 두 장부가 남긴 작은 위로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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