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종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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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하이메탈은 FCBGA·FCCSP 등 최신 기판용 솔더볼 글로벌 1위로, 실적 확대 가능성을 근거로 조정 시 매수 관점을 유지.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가격 반등·구조조정·에너지 사업·관세 대응을 근거로 중장기 저평가 해소 기대, 35만원 이하 분할매수·목표 50만원·손절 28만원 제시. 정유주는 중국·인도의 러시아 저가원유 메리트 소멸로 정제마진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S-Oil을 긍정적으로 평가, 10만원 아래 매수·목표 13만원·손절 9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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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보는 잠금해제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종효 알파경제 이사와 함께합니다. 이사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지금 지수가 낙폭을 줄여 나가고 있고,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다시 매수로 전환했습니다. 이런 시장에서 빠르게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데요, 먼저 시장 전략부터 짚어 보겠습니다. 1월 26일에 덕산하이메탈을 봐 주셨는데, 오늘도 3% 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최근 반도체 소부장 쪽으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다른 소재 종목들은 내리는데 덕산하이메탈만 오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셔야 할까요?
이 종목은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FCBGA나 FCCSP 같은 최신 기판에 들어가고, 반도체 접합에 전반적으로 쓰이는 솔더볼 글로벌 1위 회사입니다. 오늘 삼성전기가 장 초반 약세장에서도 강세를 보인 것은 엔비디아와 함께 FCBGA 기판을 늘릴 수 있다는 뉴스 때문인데요. 삼성전기는 업계 3, 4위권 업체입니다. 삼성전기도 중요하지만, 덕산하이메탈은 솔더볼 1위로서 이비덴이나 신코 같은 기판 1, 2위 업체들에도 납품하는 대표 기업입니다. 기판이 계속 늘어나면 기판에 들어가는 소재도 계속 늘어나는 것이죠. 오늘 방산주로도 엮였는데, 이는 자회사 때문입니다. 자회사 상장과 관련된 논란은 일시적인 변동성이 될 수 있지만, 본질은 솔더볼 매출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리고 2위와 압도적 차이가 나는 1위 업체라는 점입니다. 올해 생각보다 이익이 많이 늘어날 개연성이 있다는 게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 종목은 단기적으로 뉴스에 따라 급등락이 나타날 수 있지만, 저는 여전히 조정 시 매수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봅니다. 조정 때마다 꾸준히 모아가는 전략을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이어서 오늘의 기회를 찾아보겠습니다. 포스코 그룹 쪽 분위기가 최근 달라지고 있습니다. 미래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에너지 사업은 새로운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차전지, 철강, 에너지 세 가지 축을 가진 기업인데, 최근 증권가 코멘트도 좋게 나오고 있어서 지속적인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단기 급등을 말씀드리는 건 아니고, 저평가를 벗어날 요소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뉴스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철강 쪽에도 요소가 있고, 관세 대응 부분도 있습니다. 가장 핵심은 신사업에서 아직 의미 있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신사업에서 성과가 나오고 구조조정 효과가 올해부터 발휘되기 시작하면 이익의 저점을 찍고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현재 가격이라면 충분히 한번 배팅해 볼 만합니다. 저희 코너가 중장기적으로 확실한 종목을 찾는 코너이니, 포스코 그룹주를 눈여겨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룹주 중에서 포스코홀딩스를 가져와 주셨는데요,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좋은 코멘트를 이어가고 있고 목표주가도 상향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키포인트가 있는데, 리튬 가격과 반등 목표치입니다. 먼저 리튬 가격 반등이 굉장히 큰 촉매제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요?
아직 실적에 미친 영향은 작다고 봐야 합니다. 당장 실적을 바꾼다기보다는, 최근 2차전지 반등과 글로벌 리튬 관련주 반등이 모두 리튬 가격 상승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탄탄하게 리튬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죠. 철강 쪽은 올해 작년보다 약간이라도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신사업보다는 기존 사업의 구조조정, 관세 대응, 비용 효율화 같은 것들이 발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프라 쪽에서도 긍정적 요소가 일부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에너지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방향도 긍정적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진 가스전과 관련된 부분이 에너지 사업에 모멘텀을 준다면, 지금 시장은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이니 태양광과 LNG 같은 당장 쓸 수 있는 에너지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2차전지 매출은 당장 올라오지 않겠지만, 그동안은 가능성만 봤다면 이제 아르헨티나, 호주에서 가져온 리튬을 직접 생산하는 단계로 가고 있어서 적자가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결부되어 올해 전반적으로 실적이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리튬 가격은 최근 하루 이틀 조정이 나타나고 금 가격 하락 등에 일부 연동되고 있지만, 중국의 구조조정과 맞물려 리튬 가격 레벨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가장 민감한 쪽은 원재료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겠죠. 국내 2차전지 기업 중 유일하게 리튬 광산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배팅하고 있는 곳이 포스코홀딩스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의 기대감을 충분히 가져갈 수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기대해 볼 만한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은 기대감의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면, 이제는 그 영역에서 하나씩 벗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대감이 정말 가시화될지 지켜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포인트는 반등 목표치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아까 말씀드렸듯이 PBR 0.4배에서 시장은 계속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PBR 1배까지 끌어올리라는 게 전체적인 시장의 시각인데, 예전에 좋았을 때가 0.95배에서 9배 정도 수준까지 움직였으니, 그 구간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다만 기대감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선도 종목군의 상승이 너무 높아서 추격이 어려우면 자연스럽게 패시브 쪽에서도 배분 물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업종 턴어라운드가 나타나면 더 강한 배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관세 부담은 해외 직접 진출로 일정 부분 해소하고 있으니, 목표치는 전고점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잡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0.7배에서 0.8배 정도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매수 가격은 35만 원 이하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목표 가격은 자회사 주가 반등과 에너지, 리튬 사업 기대감이 더해지면 50만 원 정도, PBR 0.7~0.8배 사이 가격은 충분히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당장 오르기보다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관점입니다. 손절 가격은 조금 넓게 잡아 20만 원 중후반대, 28만 원 정도로 잡았습니다.
그러면 중장기적으로 조금씩 매집해 가시는 관점이시죠? 한 번에 사지 마시고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시는 게 유리하다고 봅니다. 목표 주가 50만 원, 리스크 주의 구간 28만 원으로 정리하겠습니다.
두 번째 헤드라인입니다. 유가가 10% 급등하면서 환율까지 흔들리고 물가 안정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화학주 쪽은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좋은 코멘트도 많이 나옵니다. 변동성 대비 안정적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정유주는 정제마진 개선이 핵심입니다.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동안 중국과 인도가 빌런이었습니다. 러시아나 이란에서 싼 원유를 가져다 국제 원유가격에 내다 팔면서 마진을 많이 남겼고, 그 덕분에 더 싸게 팔 수 있는 경쟁력이 있었죠. 그런데 지금 러시아 등에서 중국이나 인도에 더 이상 석유를 싸게 줄 수 없는 구간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품질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지고 전반적인 수급이 공급 우위로 간 것이 가장 큰 조정 요인이었는데, 이게 조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전쟁이 끝나더라도 중국이 러시아에서 싸게 원유를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 정유업계의 정제마진 개선과 석유 산업 수급 개선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어지는 실적 상승 분위기가 조금 더 연장될 가능성이 있고, GS 같은 경우에는 배당 메리트도 있어서 여전히 긍정적으로 볼 포인트입니다.
변동성이 도사리는 섹터지만, 최근 환경과 매크로 환경을 민감하게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어떤 종목을 봐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S-Oil입니다. 업계 전문가들도 정유 리레이팅을 가장 빠르게 반영할 종목으로 보고 있고, 배당도 좋아서 미리 사 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정제마진부터 들어 보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정제마진이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단순 마진과 복합 정제마진 두 가지를 보면, 단순 마진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복합 정제마진도 개선 추세입니다. 앞으로 공급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 같고, 인도에 정유 시설을 많이 만들었지만 인도도 석유를 싸게 살 요인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미국 같은 대형 수출 시장에는 관세 50%를 물어야 하니 인도의 경쟁력도 떨어졌습니다. 이 추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또 S-Oil은 다른 석유화학 회사와 달리 주력이 PX입니다. 다른 쪽은 에틸렌 관련 제품이 주력인데, 여기는 파라자일렌 쪽이 주력이고, 파라자일렌 스프레드가 최근 개선되고 있다는 게 핵심 포인트입니다. 하반기에 신규 시설인 샤힌 프로젝트가 런칭돼서 구조조정이나 생산 제약을 피할 수 있다면 추가 모멘텀이 붙을 수 있습니다.
이 종목은 제가 작년 가을부터 6만 원대를 말씀드렸고, 12월 1일에도 여러 요인으로 조정받았을 때 7만 5천 원 부근에서 다시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당시 제가 제시한 목표가 10만 원은 이미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가격을 추가로 올려야 한다고 봅니다. 두 가지 요인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배당 요인도 있습니다. 지금은 시설 투자 때문에 배당을 거의 제로 수준으로 낮춰 놓았는데, 하반기에는 배당 성향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반기 업황이 둔화되더라도 배당이 주가 하단을 받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S-Oil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격 전략을 정리하면, 10만 원 이하에서 매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10만 5천 원 정도인데, 10만 원 아래에서 조정이 나타날 수 있으니 그때 신규 매수를 고려하시고, 이미 보유하신 분들은 홀딩을 이어가시면 됩니다. 목표가는 원래 PBR 1배 정도를 잡았었는데, 1.2배 정도까지 기대해 13만 원을 목표로 두고, 손절가는 9만 원 정도로 잡으시면 좋겠습니다.
아직 못 사신 분들은 10만 원 아래에서 잡아보시고, 보유자분들은 계속 들고 가시면 됩니다. 목표 주가 13만 원, 손절 가격 9만 원입니다. S-Oil까지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종효 알파경제 이사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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