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종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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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증시를 돌아보며 2022년 기대감을 점검한 방송으로, 코스피는 연초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입니다. 시장 전망: 내년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아 오히려 시장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시각이며, 코스피는 3000선 부근 유지를 바란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 물적분할 후 재상장, 나스닥 상장 등 이슈로 모멘텀이 주가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이 가치 평가의 시금석이 되고, 물적분할 반대 여론이 있어 가치 재평가 기대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나스닥 상장은 시간이 오래 걸려 내년 상반기 기준으로 매력을 검증해야 한다고 봅니다. 실적 측면: 정유와 배터리 사업을 함께 보유해 단순 비교가 어렵고, 정유사 대비 비싸지만 배터리 기업 대비로는 저렴한 상태입니다. 내년 실적 악화 요인은 없고, 위드코로나 시 정제마진 상승 가능성과 친환경 기조 속 정유 투자 제약으로 정유 이익 레벨업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수주·전기차: 포드 등 미국 전기차 업체와 SK이노베이션의 협력 및 미국 공장 가동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수주 단가는 낮을 수 있으나 물량 확대가 기대됩니다. 가격 전망: 현재 235,000원 수준에서 1차 목표는 약 30만원이며, 이를 돌파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봅니다. 연초 327,000원 대비 많이 내려온 상태입니다. 리스크: 배당 관련 매수세가 들어왔으나 1월 배당 기준일 전후로 기관 매매가 정체될 수 있어 분할 매수를 권합니다. 출연자 전망: 김종효 전문위원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긍정적이며 1차 목표가 30만원, 배당 관련 단기 변동성을 주의하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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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가 받아든 성적표입니다. 어제까지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4.17% 올랐고, 코스닥은 6.16% 올랐습니다. 4%대 상승이니 오르긴 했지만, 우리가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에 이 기대보다는 낮은 성적일 거예요. 올해 워낙 기대가 높았는데, 다행스러운 건 내년에 대한 기대감이 지금 별로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내년 시장을 조금 더 기대해 봄직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코스피는 2991.4로 조금 밀렸습니다.
오늘은 실질적으로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는 날일 텐데, 그래도 3000선 쪽에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저희가 특집으로 내년 2022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투자 업계 구루들과 함께 팁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십시오. 시장 공감 벤처 거너 박민영 앵커였습니다.
오늘은 김종효의 잠금해제입니다. 힘세고 오래가는 종목을 소개해 주시고, 때로는 불편할 수 있는 종목과 시장 이야기를 효자손처럼 박박 긁어 주는 캐릭터로 많은 분들이 받아들이고 계시죠. 김종효 전문위원, 잘 오셨습니다.
효도르라는 별명에 무패 전적으로 유명하지 않습니까. 이 별명이 마음에 드시나요? 너무 거창한 이름인 것 같아요. 제가 말씀드린 종목의 적중 기록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과분한 별명을 주신 것 같습니다. 지난주 소개했던 LG디스플레이 흐름만 보면 효도를 하는 타이트한 탐이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LG디스플레이 추이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시간 관계상 바로 잠금해제 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주목하시는 종목은 SK이노베이션입니다. 2020년에 효자가 될 것인가, 물적 분할 이후 재상장 같은 이슈로 SK이노베이션이 나스닥에 간다는 얘기가 돌았죠. 그걸 포인트로 잡아 주신 겁니다. 다만 당장 일어날 일은 아니고, 미래는 굉장히 불확실합니다. 갈지 안 갈지도 오랜 기간이 걸릴 수 있어 속단하긴 어렵지만, 시장의 기대는 지금 두 가지로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 LG에너지솔루션이 1월에 상장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SK이노베이션이 과연 얼마만큼의 가치를 받을지 시금석이 나오게 됩니다.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생긴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배터리 기가와트당 가치를 보면 SK이노베이션이 워낙 낮기 때문에, LG에너지솔루션의 가치가 잡히면 적어도 그 정도는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안전판이 생기는 셈입니다.
둘째, 우리나라 정책 당국의 여론이 물적 분할에 대해 싸늘하다 보니, 물적 분할에 대한 거부 같은 것들이 법제화되거나 뭔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물적 분할이 안 되면 그 가치가 그대로 안에 남아 있는 것이니 호재라는 얘기가 나오게 됩니다. 이 물적 분할 부담감을 피하기 위해 나스닥에 상장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죠.
이런 여러 기대가 겹치면서, 본질적인 실적이나 주가 흐름보다 뉴스 모멘텀이 주가에 더 강하게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형성돼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한쪽 방향으로만 생각하기보다 본질 가치로 돌아가 내년에 이 종목의 투자 매력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나스닥 상장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니까, 내년 한 해, 특히 내년 상반기를 본다면 어떤 매력이 있는지 검증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우리가 당연히 배터리 셀 쪽으로만 생각하지만, 기존 사업부를 보면 윤활유, 화학, 정유 등 사업이 다양합니다. 이 이슈를 빼놓고 봐도 SK이노베이션은 매력적이라고 판단하십니까? 실적 측면에서는 분명히 매력이 있습니다. 밸류 측면에서는 정유사와 단순 비교할 수 없어요. 지금 이 종목은 배터리 회사와도 비교해야 하는데, 정유사와 비교하면 비싸 보이고 배터리 회사와 비교하면 비교적 싼 양상입니다.
실적 추이를 보면 내년에 안 좋아질 것은 없습니다. 배터리도 전반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사업부 전반도 긍정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봅니다. 최근 미국 증시를 보면 필요한 현상이 발견되고 있는데요, 셰브런 같은 대표 종목에 자금이 몰리고 있고, 최근 해외 투자 커뮤니티에서도 로열더치셸 같은 종목이 최상위 추천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내년에 코로나 변이에서 탈출해 위드 코로나로 간다면 무엇이 증가할까요? 당연히 모빌리티가 증가합니다.
그러면 한국 내 가격도 올라갈 수 있겠죠. 정제 마진이 전반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입니다. 두 번째 구조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친환경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나타나면서 정유 설비에는 추가 투자가 어렵고, 새로 땅을 파서 뭔가를 개발하기도 어려운 정황입니다. 그러면 지금 있는 정유사들의 이익이 레벨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가도 쉽게 내려갈 것 같지 않습니다. 올해 배럴당 100달러 넘게 나왔지만 내년에도 여전히 100달러를 간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떠오르는 투자 전략가 중 한 사람이 톰리 같은 경우, 섀넌 얘기를 하고 있는 걸 보면 정유 쪽 흐름도 좋습니다. 그래서 정유 사업부의 전반적인 업황은 내년에도 특별한 변수만 없다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이 더 확산되거나 예측할 수 없는 다른 변이가 나와 전반적으로 봄과 시황을 누르지 않는 이상, 구조적으로 업황이 나빠지기 어렵고 방금 말씀드린 마진 개선 여지도 많으니, 적어도 정유 사업부 쪽에서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매력도가 하나 있습니다.
또 최근 주가 흐름이 좋았던 종목들의 추이를 보면, 미국에서 대표적인 게 포드 자동차입니다. 포드를 포함한 GM 같은 회사들이 내년에 전기차를 대거 내놓습니다. 폭스바겐, 포드와 함께 가는 곳이 SK이노베이션입니다. 내년에 미국 공장이 만들어지고, 여기서부터 생산이 시작됩니다. 물론 그 양은 미미하겠지만 전반적으로 생산 캐파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익률은 크지 않을 겁니다. SK가 가장 후발 주자이다 보니 영업상 가격을 낮춰 계약할 가능성이 높고, 그만큼 대규모 수주를 달성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럼에도 양쪽으로 엄청난 투자가 진행되면서 캐파 성장 속도를 보여 준다면, 이것만으로도 내년에는 모멘텀이 붙고 실적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현재 주가가 정유사와 비교해 높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될 것인가 하는 거죠. 내년 시장 전체가 안 좋다면 모르겠지만, 내년에도 올해처럼 박스권 장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던 종목들이 가치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측면의 접근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 셀 업체로서든 정유 업체로서든 각각 떼어 생각해 봐도, 지금보다 나빠질 요인이 없다는 맥락입니다.
가격대는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요? 지금 23만 5천 원인데, 연초 32만 7천 원에서 많이 내려와 있습니다. 최근 반등했음에도 이 정도 가격대죠. 긴 시각으로 접근하면 1차 목표로 40만 원 정도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30만 원 정도까지는 쉽게 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지금 가격 회복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가 우려했던 부분이 해소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가격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일차 목표가 그렇다는 것이고, 이 1차 목표를 잘 돌파한다면 추가 상승 여력도 더 있다고 봅니다. 현재 매력적인 주가 상황입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배당 관련해서 매수가 들어왔던 부분입니다. 1월 배당 기준일까지는 기관들의 매매 강도가 다소 정체될 수 있으니, 매수 시기는 조금씩 나눠서 사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SK이노베이션은 많은 분들의 관심 밖에 있던 종목인데, 관심을 가져야 할 여러 포인트를 잡아 주셨습니다. 오늘 잠금해제, 인포셀리 김종효 전문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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