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승조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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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결론: 한미 정상회담 이후 K자 증시에서 상승 종목 추종보다 길목을 지키는 종목 선별 전략이 유효하다는 주장. [시장 흐름] 한미 정상회담(5/24) 이후 K자 증시가 지속되며 상단 종목과 하단 종목의 격차가 큼. 상승 세타에서 두산중공업, 금호, 두산 계열, 한국가스공사, 카카오, 삼성 계열 등이 시장을 주도했다고 언급. [반대 섹터] LG 계열, LG상사, 현대 계열, 한국조선해양 등은 상대적으로 약세. 조선 섹터는 일부 롱 기회로 봄. [투자 전략] 전체 2000개 종목 중 에너지 흐름을 보고 하락에서 상승 전환되는 종목을 찾는 것이 핵심. 급등 종목 추종보다 다음 순환의 길목을 지키는 전략 제안. LG화학은 80만원 지지 여부를 보며 박스권 매매 관점. [테마 1: 동남아·지정학] 중국 일대일로 대응 및 CPTPP 등 시장 충돌 지점으로 동남아를 지목.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중국 영향력 확대 언급. 북방 경제, 철도, 수소경제, 물류 관련 종목에 주목. [테마 2: 블랙록·뱅가드 ESG 자본] 블랙록·뱅가드 등 자산운용사의 ESG 자본이 동남아 및 신흥국 인프라와 기후변화·보건·디지털 기술 분야에 투입될 것으로 봄. [테마 3: 스마트 섹터 순환] 원격진료, 플랫폼(스마트시티·스마트헬스케어·스마트결제), 스마트팩토리 쪽으로 순환이 옮겨갈 가능성. 기존 주도주(성장·관련주)는 가치 전환 가능성 언급. 음식료(농심, 오리온)도 체크 대상. [테마 4: 에너지·수소·건설] 현대오일뱅크 IPO 준비, 한국가스공사(수소경제 대표), 원격진료 대표주, 포스코ICT(스마트팩토리) 등 언급. 중동 건설 붐(사우디·카타르 신도시, 네옴 등) 기대로 현대건설,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시멘트 쪽 관심. [금리 전망] 한국은행이 연준보다 먼저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 연준은 선제적 긴축을 할 것으로 보며 하반기(10~12월) 금리 인상 대비 전략 필요. 금리 인상 시 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 전가 가능 업종(농심 등) 주목. [리스크] 하락 종목 베팅 시 수익률 저하 우려, 상승 에너지가 꺾이는 변곡점에서 의사결정 필요. 초보 투자자에게는 길목 투자와 미리 생각하기를 권장. [결론] 우려 원격진료·플랫폼·북방 및 건설·시멘트 쪽 세 축이 순환할 것으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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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짜전략 타임, 한국경제의 이승조 대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요즘 미국 증시와 우리 증시를 따로 봐야 한다는 말씀을 계속 해 주고 계신데, 오늘은 어떤 말씀으로 시작될까요. 일단 지금 나스닥과 S&P가 4,000을 넘어서는 시점이라, 올해 크게 조정받았던 주도주들이 다시 올라갈지 조금 더 가다가 꺾일지를 체크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증시는 아시아권의 흐름을 중심으로 봐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최근 블랙록이나 뱅가드 같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나라별로 어떤 방향의 투자를 하는지, 거기에 대한 화두가 무엇인지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B3W(Build Back Better World)'라는 구호가 나왔습니다. 더 나은 세계를 재건하자는 취지인데, 세 가지 B가 있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건설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 구호 자체보다는 실제 흐름을 봐야 합니다. 미국이 주도해서 동남아 등에 실제 인프라를 건설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면 모르겠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기후변화, 보건, 디지털 기술, 빅데이터 같은 키워드와 연결된 종목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헤지펀드들도 이 재료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집중할 것입니다.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2013년부터 중국이 일대일로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G7은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응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중국의 일대일로를 어떻게 막을지에 대한 움직임이 나오고 있고, 실제 구체적인 실적으로 이어지는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그래서 어디서 막힐지를 더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제가 이 그림을 자주 보여드리는데, 중국의 일대일로에 맞서는 흐름이 최근에는 동남아 쪽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남아 쪽을 체크해 보셔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이 두 흐름이 시장에서 충돌하는 지점이라고 봅니다. 빨간 박스로 표시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한국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같은 나라들은 이미 중국의 영향력이 상당히 커져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해군기지까지 중국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에너지가 시장의 충돌을 일으키고 있고, 우리나라와 동남아가 가장 큰 충돌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 인간의 머리로 예측하려고 하기보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 전체 2,000여 개 종목 중에서 어떤 에너지가 들어오고 있는지 현장 중심으로 파악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하락으로 전환된 것 중에서 반등 가능성이 있는 것을 찾아야 하고, 이미 너무 급등한 종목은 따라가기보다 다음 순환의 길목을 지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 우리가 미국 쪽 공급망에 편입되면서 한국은 북방 경제, 철도, 수소 경제, 물류 같은 분야에서 주도적인 에너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쪽을 주로 체크해 드리고 있습니다. 동남아 쪽은 아직 싸움이 계속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 때 미국이 TPP에서 빠져나갔다는 점입니다. 일본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데, 일본의 에너지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베트남 같은 나라가 일본 자본 중심이었는데, 요즘 현지에 가보면 코로나 여파가 상당히 크고 경제 에너지가 계속 죽어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런 부분도 함께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에너지 흐름을 보고 주도주를 찾으셔야 하는데, 현대로템, 두산중공업 같은 종목은 소형 원전, 미사일 방어 등의 이슈와 맞물리면서 최근 많이 움직였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한진칼 같은 종목도 그동안 강하게 움직였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이미 많이 오른 만큼 리스크 관리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핵심은 다음 순환이 어디로 올지 찾아내는 것입니다.
5월 24일 한미 정상회담 시작 전부터 현재까지 시장을 주도한 종목을 보면, 두산중공업, 금호석유, 두산퓨얼셀, 한국가스공사, 카카오, 삼성전자 같은 종목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하락한 종목들을 보면 LG 계열사들이 눈에 띕니다. LG전자, LG상사, LG유플러스, 한국조선해양 같은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같은 업종 안에서도 종목별로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핀셋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LG그룹 종목들은 앞으로 반등할지 계속 조정받을지 봐야 합니다. LG화학이 80만 원 지지선을 지키는지, LG에너지솔루션이 어떤 흐름을 보이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이 종목들은 계속 하락하지 않고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박스권에 갇혀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길목을 이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고점에서 따라 들어가면 물리기 쉽습니다.
최근 장은 초보 투자자들이 쉽게 대응하기 어려운 장이라고 느낍니다. 그래서 따라가는 매매보다는 미리 생각하고 길목을 노리는 투자를 권하고 싶습니다. 다만 미리 생각하더라도 시장이 K자로 갈라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르는 종목은 계속 오르고, 내리는 종목은 계속 내립니다. 내리는 종목에 베팅하면 수익률이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원격진료, 스마트시티, 시멘트, 철도, 북방 경제를 강조해 드렸습니다. 요즘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는 성장주와 가치주를 나눠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그렇게 나누는 것이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상승하는 종목과 하락하는 종목을 구분하고, 상승 에너지가 꺾이는 지점과 하락이 전환되는 변곡점을 봐야 합니다.
저는 플랫폼주에서 스마트시티,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결제 쪽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주도했던 쪽은 이제 순환 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두 달 동안은 이 빨간 박스 영역에서 종목을 찾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근에는 음식료 쪽, 예를 들어 농심이나 오리온을 체크해 드렸습니다. 플랫폼 쪽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주가가 많이 올랐으니 추가 상승이 나올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여기에 원격진료,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쪽을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에너지 물류 쪽도 증가하는 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에도 나왔듯이,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공개 준비 등 부산, 울산, 창원 지역의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수소 경제, 한국가스공사 같은 키워드가 계속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서 종목을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원격진료 쪽은 민영화 우려가 있지만 대표 종목 하나로 볼 수 있고, 한국가스공사는 수소 경제의 대표 종목이 될 것 같습니다. 플랫폼 쪽은 포스코ICT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의 대장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농심이 강하게 올라왔습니다.
금리 얘기를 하자면, 한국은행이 먼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연준은 상대적으로 천천히 움직일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하반기에 금리 인상을 대비하는 전략을 세우셔야 합니다.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인상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금리가 오르면 물가도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 전가가 가능한 기업, 예를 들어 농심 같은 기업이나 전기요금 인상의 영향을 받는 기업을 구분해서 보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 쪽 얘기를 드리면, 여기서 어떤 종목이 나올까요. 저는 북방 농업이나 폐기물 처리 같은 분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미얀마, 해양 일대일로 등 군사적 에너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중요합니다. 중국은 말라카 해협이 막힐 경우를 대비해서 미얀마나 캄보디아 쪽으로 이동하는 루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말라카 해협이 막히면 공급망이 끊기기 때문에,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통해 철도로 물자를 옮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미국의 CPTPP 전략과 충돌하는 시장의 거점입니다.
블랙록, 뱅가드 같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도 이 지역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탄소중립, ESG 기준을 내세우면서 동남아 국가들의 인프라와 농업을 자본화하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여기서 에너지 흐름이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수소 경제, 조선, 에너지 쪽이 중요합니다.
블랙록과 뱅가드의 운용자산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의 시가총액보다 훨씬 큽니다. 그래서 이들의 전략이 중요합니다. 또 도이치뱅크, 블랙록 같은 기관이 롱숏 전략으로 한국의 2차전지 대장주를 매수하고 중국 2차전지 대장주를 매도하는 식으로 움직일 수도 있어서, 판단이 어렵습니다.
이 흐름에서 끌어낼 수 있는 전략은 폐기물 처리, 농업,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방산입니다. 우리나라가 무기를 수출하는 나라가 되고, 철도를 연결해서 북방 쪽으로 나아가려는 흐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G7에서 이런 단어들이 나온 것도 그런 맥락입니다. 백신을 제공할 테니 대화하자는 카드를 북한이 받을지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물류, 북방, 부산 관련 종목들을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중동 붐도 강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지금 한창 건설이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대규모 신도시 건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집트 등에서 신도시 건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같은 건설사들이 앞으로 10년간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수소경제, 건설, 시멘트 쪽도 체크하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원격진료, 플랫폼, 북방, 건설과 시멘트, 이 세 가지 축이 멈췄다가 다시 순환하는 장이 전개되지 않을까 진단합니다. 이런 시장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큰 그림을 그려보면서, 유망 종목도 추려봤습니다. 지금까지 진짜전략 타임, 한국경제의 이승조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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