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포매포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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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수·배당주 중심 포트폴리오로 2024년 수익률 약 18.9%(수익 약 2억 4천만 원) 달성. 포트폴리오는 SCHD 35%, QQQ 28%, S&P500 22%, 커버드콜 11%, 비트코인 2%로 구성. 장기적으로 미국 증시 우상향을 근거로 하락을 걱정하지 말고 꾸준히 모을 것을 주장하며, 국내 증시 신뢰 부족을 이유로 미국 주식을 추천. 월급의 20% 정도는 현금 대기 후 지수 하락 시 물타기 활용을 권장하고 개별주 대신 지수 투자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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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이 충분한데 왜 회사를 다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아직은 이 성과가 단기적인 결과일지, 아니면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확신을 얻어가는 단계라서 투자와 직장생활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공부는 어떻게 하냐고 물으시는데, 지난 인터뷰에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게으른 투자자입니다. 지수 투자의 장점이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고, 증시 흐름만 알고 있어도 투자 결정을 손쉽게 내릴 수 있습니다. 출퇴근길에 뉴스를 보고, 유튜브를 보고, 환율 정보를 확인하는 정도가 제가 하는 공부의 전부입니다.
안녕하세요. 네이버에서 경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직장인 투자자 포매포입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냐고요? 지난 10월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대만에 다녀왔고, 이번 12월에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가까운 마카오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여행을 몇 번이나 다녔는지 따져보니 다섯 번 정도였습니다. 연차를 효율적으로 아끼는 방법으로, 항상 1년 전에 내년 달력을 보고 361일 전에 미리 예약하는 패턴으로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출연 이후의 자산 현황을 어제 전부 다시 확인해 봤습니다. 부동산은 큰 변화가 없어서 작년과 동일하게 약 19억 원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미국 주식은 작년에 약 13억 원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약 15억 원 정도입니다. 작년 6월 싱글파이어 출연 당시, 연말쯤이면 2억 원 정도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는 2억 4천만 원 정도를 달성했습니다.
다만 작년 인터뷰 때 목표했던 것보다는 약 20% 정도 수익이 낮습니다. 작년 기준 배당금은 약 4,100만 원이 발생했고, 이 배당금은 바로 재투자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월급으로 투자를 해야 했지만, 지금은 굳이 월급으로 투자하지 않아도 배당금으로 투자금이 공짜로 생기다 보니 투자에 조금 게을러진 면이 있었습니다. 최대한 다시 열심히 투자하겠습니다.
유튜브 댓글 중에는 "이런 사람이 출연한 걸 보니 미국 주식이 고점인가 보다"라는 반응도 몇 개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미국 주식은 장기적으로 계속 우상향해 왔습니다. 확신이 있다면 꾸준히 물타기를 하면서 자산을 늘려가는 기회로 활용하시는 편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수익률을 퍼센트로 따지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30%를 채권 같은 안전자산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투자 자산만 놓고 보면 S&P 500보다 훨씬 높은 초과 수익이 났고, 전체 자산 기준으로는 18.9% 수익이 증가했습니다.
현재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 SCHD: 전체 자산의 약 35% - QQQ: 약 28% - S&P 500: 약 22% - 커버드콜: 약 11% - 비트코인: 약 2%
저도 신라젠 같은 위험성이 있는 바이오 주식에 투자해 본 적이 있고, ELS에도 상당히 많이 투자했습니다. 몇 년 동안 꾸준히 수익을 내다가 한 번 삐끗해서 손실이 나면, 앞서 벌었던 수익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경험도 해봤습니다. 자산이 복리로 계속 굴러가려면 꾸준히 누적되어야 하는데, 어느 한 해라도 마이너스가 나면 복리의 마법이 깨지고 다시 제로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미국 지수 투자와 배당주 투자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S&P 500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니, 10년 동안 계속 상위 10위 안에 머문 종목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두 개뿐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업, 배당을 많이 주는 탄탄한 기업이라도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배당주에 투자하면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배당금으로 버틸 수 있고, 그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전체 수익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구조가 됩니다.
SCHD는 당장 배당금이나 시세 차익을 노리고 투자하는 종목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3억 원을 투자해 두었다면, 10년 뒤에는 연간 배당금이 약 3,000만 원 정도 수령될 것입니다. 이는 매달 약 20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이 만들어진다는 뜻입니다. 10년 뒤 자산은 최소 6억 원에서 7억 원으로 늘어나 있을 것이고, 여기에 4% 인출 원칙을 적용하면 매달 200만 원씩 인출하더라도 자산이 줄어들지 않는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지금은 약 2억 7천만 원이 투자되어 있고, 현재 자산은 약 3억 천 내지 3억 2천만 원 정도로 증가해 있습니다. 계좌가 무럭무럭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면 해결되는 계좌입니다.
S&P 500은 안전한 자산 바구니를 만들기 위해 가장 확실하게 우상향하는 자산으로 선택했습니다. 현재 약 2억 원을 모으고 있습니다. 배당주 쪽은 약 2억 원을 모으고 있는데, 미국 커버드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JEPI, JEPQ 같은 상품은 좋은 주식이지만 운용사의 실력에 성과가 좌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좀 더 패시브 방식으로 운용되는 상품, 예를 들어 타이거 미국 탑10 커버드콜, 미국 나스닥100 커버드콜, S&P 500 커버드콜 세 종목에 집중해서 약 1억 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은퇴 시점과 증시 고점이 일치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투자를 유지하는 데 심리적으로 악영향을 주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배당금으로 어느 정도 꾸준한 현금흐름을 만들려고 합니다.
QQQ는 약 2억 원을 투자하고 있고, 5년 평균 수익률이 지금 20%를 넘습니다. 10년 뒤에 기대 수익률을 낮춰서 연 12~15% 정도만 생각하더라도 최소 12억에서 13억 원 정도의 자산이 만들어져 있을 것입니다. 여유롭게 은퇴할 수 있는 자산이 되는 것이죠. 다른 네 가지 포트폴리오는 사실상 QQQ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QQQ는 절대 팔지 않고 10년 이상 유지해서 13억, 14억 원까지 불리는 것이 계획입니다.
만약 다른 투자가 실패하더라도, 실패한 부분을 모으면 어느 정도 자산이 되기 때문에 그중 하나만 성공해도 노후 준비는 된다는 가정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습니다. 다 성공하면 가장 좋은 베스트 케이스가 되겠죠.
최근 SCHD 주가가 많이 빠졌습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내년부터 관세 전쟁이 예고되면서 덩달아 SCHD도 많이 하락했습니다. 이는 SCHD 자체의 본질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외적인 영향이라고 봅니다. 친기업 정책을 펴는 트럼프 행정부 시기인 만큼 미국 증시는 다시 우상향할 것이라고 믿고 있고, 지금은 잠시 조정받고 있을 뿐입니다. 지금 더 열심히 모아 간다면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국장과 헤어질 결심을 하신 이유가 있냐고 물으셨는데, 기업 실적보다 정치적인 요인이 너무 많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 증시가 회복해서 투자 손실을 만회하는 것보다, 손실이 난 상태에서 미장으로 넘어와 시세 차익으로 손실을 만회하는 편이 더 빠르다고 봅니다. 올해도 국내 증시는 조금 믿기 어렵다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저는 미국 주식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S&P 500이 2024년에 약 25% 정도 올랐는데, 경기 침체가 온다, 미국 시장이 너무 과열됐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2023년 전문가들이 2024년 증시를 예측했을 때 대부분 약 5% 상승을 예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23~24% 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2년 동안 많이 올랐으니 이제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장기 우상향했던 경기 사이클을 보면 저는 지금이 상승 사이클의 중간 정도 초입이라고 봅니다. 하락을 걱정하시는 분들께는 어떤 근거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니까 하락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트럼프 행정부이기 때문에 상승할 여지가 더 남아 있다고 보고,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로 기업들이 발전하는 단계이므로 2025년 하락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1세대 커버드콜은 몇십 년 동안 우하향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나오고 있는 2세대, 2.5세대 커버드콜은 커버드콜 비중이 전체 투자자산의 약 1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커버드콜은 사실상 미래 수익을 현재 수익과 바꾸는 개념입니다. 운용사가 투자자 대신 주식을 팔아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는 나쁜 투자 상품이지만, 일정한 현금흐름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투자 상품입니다.
"원래 부자다"라는 댓글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는 평범하게 시작했습니다. 투자 자산을 만들고, 담보대출로 집을 사고, 대출이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했습니다. 처음에는 매커리 인프라 같은 종목을 500만 원, 1,000만 원 정도로 시작했습니다.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우상향하는 주식들에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면서 시드를 불려 왔습니다.
월급은 보통 어느 정도를 투자하냐고 물으시는데, 시즌이 바뀌면서 소비하고 싶어질 때마다 긴축 재정이 필요하다고 스스로를 설득하며 월급의 약 70% 정도를 계속 투자했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맞벌이 부부라서 둘 다 회사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들어와 생활비가 많이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절약이 모두 투자로 이어졌습니다.
예금은 아예 하지 않지만, 투자에 대해 불안하고 경험이 없어서 자신이 없는 분들은 보통 월급의 10~20% 정도만 투자하려고 합니다. 잃어도 되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투자하는데, 여기서부터 잘못된 시작이 됩니다. 10%의 시드가 작기 때문에 그 작은 돈으로 큰 수익을 내고 싶어서 투자가 아니라 투기를 하게 됩니다. 급등하는 종목을 사서 결국 깡통이 되고, 그러면 "미국 주식은 위험하다"라는 생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나는 투자하면 안 되는구나"라고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가 맞습니다. 80% 정도는 지수에 투자하고, 나머지 20%는 현금으로 보유해 두었다가 미국 지수가 많이 빠질 때 물타기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2대 8로 유지하는 것이 시드를 분리하기 가장 좋은 투자법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반대로 생각하기 때문에 잘못된 결과가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개별주로 한 번에 큰 수익을 노리기보다는, 미국 지수에 투자해 큰 자산을 안전하게, 천천히 우상향시키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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