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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

Accuracy score+1.0
순 place86
Scored calls720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3.2% / 53.3% / 57.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1% / +0.7%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2.6% / 23.5% / 43.9%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224)#미국채금리 (224)#환율 (215)#한국채금리 (187)#미국기술주 (172)

How scores are calculated

홍춘욱 대표‖'3040 투자 비법' 지금은 이렇게 투자해야 부를 쌓을 수 있습니다 (3부) / 머니특강

주식초등학교 · 2026-05-06 · 유튜브 시청 1,367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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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S&P500#나스닥#삼성전자#SK하이닉스#현금#코스피#금리#환율#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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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춘욱 · 한국인

요약 보기

30~40대는 미국 리츠·한국 주식·한국 국채를 3분법으로 1년 1회 리밸런싱하는 '탈무드 투자법'을 추천하고, 40~50대는 한국주식·미국주식·미국국채·금 4분법(위험자산 절반)을 제시. 미국 테크 기업 PER이 40배에서 20배 근처로 내려와 S&P500과 비슷해졌으며 나스닥 기업이 역사적으로 저렴하다고 주장. 미국 시장이 한국·일본·대만보다 상대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봄. 과거 실적 기반 분산투자로 연 8~9% 복리 기대, 단일 종목 투자는 대주주 리스크로 비추천.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한국 국채와 미국 리츠, 한국 주식으로 3분법 투자하기

01. 자, 한국 국채, 미국 리츠, 한국 주식 이렇게 3분법으로 투자하고, 1년에 한 번씩 비율을 1/3씩 맞춥니다. 그렇게 하는 거죠. 예를 들어 3억을 가지고 투자한다고 할 때, 한국과 미국 중에 어디에 투자하는 게 더 좋을까요? 저는 한국보다는 미국 쪽을 조금 더 봅니다. 왜냐하면 한국도 매력적이지만, 미국은 그동안 버블 리스크를 많이 우려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가져온 차트를 보시면 알겠지만, 미국 테크 기업들의 PER이 40배 정도까지 올랐었어요. 엄청 비쌌죠.

02. PER이 높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함께 갖습니다. 첫째는 버블이라는 의미이고, 둘째는 이 회사들의 마진이 매우 좋아서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라는 의미죠. 엔비디아나 넷플릭스 같은 기업들에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프리미엄이 많이 내려왔습니다. PER이 20 근처가 되어 드디어 S&P500 평균과 비슷해졌어요. 우리가 좋아하는 나스닥 쪽 기업들은 역사적으로 볼 때 굉장히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좋은 이유도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엄청나게 하고 있기 때문이고요.

03. 그리고 미래를 위해 대규모 언어 모델의 성능이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저도 제미나이 없이는 일을 못 할 정도예요. 거짓말을 엄청 하긴 하지만, 단순한 일을 시키면 엄청 잘합니다. 대표적인 게 사진 한 장을 찍어서 "여기 있는 데이터를 엑셀로 옮겨줘, 스프레드시트로 옮겨줘" 하는 건데, 이걸 굉장히 잘하고 거의 실수가 없어요. 우리 입장에서는 수많은 통계를 가져와서 이렇게 그리고 저렇게 그리고 데이터를 긁어오는 데 굉장히 많은 시간을 쓰는데, 제미나이를 한번 써 보니 그 시간이 엄청나게 단축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04. 그래서 인간의 생산성을 계속 향상시켜 주는 아주 편리한 도구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고, 이 분야에 대한 투자도 스페이스X의 상장이 성공하면 더 많이 이루어질 거라고 봅니다. 이 산업은 예전에 비싸서 버블이 무서웠는데, 지금은 밸류에이션이 괜찮아요. 한번 관심을 가져 볼 만하지 않을까요?

한국·일본·대만 강세장의 함정

05. 한국이 좋은 건 우리 지금 수익이 나고 있다는 점이고, 얼마 전에는 영국 시가총액을 제쳤다는 이야기도 나왔죠. 대만은 캐나다를 제쳤습니다. 한국, 일본, 대만 주식시장이 전 세계를 주도하는 아주 강세장이라는 건 알고 있어요. 그런데 매일 하는 이야기가 이거죠. 언제 삐끗할지 모른다는 것. 그리고 이런 나라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 10%, 5% 조정으로 끝나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미국 시장이 지금은 더 안전해 보이고, 기간 조정도 충분히 받았으니 저는 미국이 더 매력적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국내에서 번 돈을 미국 시장에 일부 투자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30대: 탈무드 투자법

06. 30대는 어떤 식으로 투자하면 좋을까요? 유대인들의 투자법이라고도 하는 탈무드 투자법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농사도 짓지만 사실 장사를 아주 잘하는 민족이죠. 금융과 상업에 밝은 민족이라, 어떤 젊은 청년이 해외에 비즈니스를 나갔다가 큰돈을 벌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랍비에게 물었죠. "선생님, 제가 이번에 운 좋게 큰돈을 벌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될까요?" 그랬더니 랍비가 딱 세 가지를 말해 주었습니다.

07. 첫째, 사업에서 번 돈의 1/3은 사업에 재투자하라. 맞는 말이죠. 둘째, 1/3은 땅에 투자하라. 뭐니 뭐니 해도 땅이 중요하다. 땅이야말로 담보가 되고 삶의 뿌리가 되니까요. 셋째, 나머지 1/3은 금화로 가지고 있어라. 또는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라. 옛날에는 현금이 다 금이었으니까 디나르 금화로 가지고 있으라는 조언이었죠.

08. 이 조언을 그대로 받아 운용한다고 생각하면, 1/3은 사업, 즉 주식이죠. 한국 주식이고, 코스피200에 투자하는 겁니다. 1/3은 부동산인데, 부동산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 한국에는 거의 없어요. 그래서 저는 한국 리츠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미국 리츠를 좋아해요. 미국 리츠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ETF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VNQ 같은 것들이죠. 뱅가드에서 나온 미국 리츠 ETF입니다. 이런 것을 사면 부동산 투자 효과를 그대로 누릴 수 있어요. 특히 요즘은 한국 부동산과 미국 부동산 가격의 변화 방향성이 거의 같습니다. 미국 집값이 오르면 우리도 오르고, 미국 집값이 조정받으면 우리도 조정받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채권 금리에 연동되기 때문이죠. 채권 금리가 올라가면 부동산은 안 좋잖아요. 글로벌하게 금리가 함께 움직이는 환경에서 부동산도 글로벌하게 동조화되니까, 부동산 투자가 상당히 좋습니다.

09. 마지막 1/3은 현금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 국채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한국 국채(현금), 미국 리츠(부동산), 한국 주식, 이렇게 3분법으로 투자하고 1년에 한 번씩 비율을 1/3씩 맞춥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3억을 투자해 놨다면 지금 4억 대쯤 있을 거예요. 다른 두 개는 거의 오르지 않았는데 주식은 폭등했잖아요. 그럼 4억이 되었겠죠. 그걸 다시 1억 3천씩으로 리밸런싱, 즉 비율을 동일하게 맞추면 연간 복리 수익률이 9% 정도 나옵니다. 26년 복리 수익률이 9% 정도 나오고, 더 나아가 26년 동안 손실이 딱 네 번밖에 없어요. 그리고 손실이 났을 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리밸런싱을 하면서 피 흘리고 있는 섹터를 사는 거죠. 한국 주가가 폭락했을 때는 다른 자산으로 한국 주식을 사고, 2008년처럼 미국 부동산이 박살났을 때는 한국 주식이나 채권을 조금 팔아서 미국 주식을 저가 매수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리밸런싱함으로써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에 따르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요. 우리는 집이 없는데 집값이 오르면 굉장히 큰 리스크잖아요. 괴롭죠. 그런데 글로벌 부동산에 분산투자하면 글로벌 부동산 가격, 그리고 한국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위험도 어느 정도 헤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수익률도 꽤 높아요.

10.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통계는 2006년부터 올해 2026년까지 만 20년 동안 작성되어 있는데, 연 수익률을 보면 4~5%밖에 안 나와요. 여러분은 반포만 보고, 개포만 보고, 한남동만 보고 계시는데, 그러면 안 된다는 거죠. 그건 일부일 뿐이고, 어차피 우리는 거기 살 수 없잖아요. 물론 살 수 있는 분도 계시겠지만, 일단 우리는 못 삽니다. 분산투자를 했을 때는 서울 아파트 값이 그렇게 잘 올랐어도 연수익률이 높지 않은 데 비해, 9~8%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수익률을 낮춰 잡는 이유는 매매 비용이 좀 따르니까요. 그래도 부동산보다 훨씬 수익이 높습니다.

11. 그러니 이 전략을 잘 운용하다가 30대를 지나 40대가 되면, 자산을 충분히 이 전략으로 축적한 상태가 됩니다. 집값이 2022년처럼 폭락하는 시기가 10년에 한 번씩 오잖아요. 97년 폭락, 2008년 폭락, 2022년 폭락. 우리나라는 대략 10년에 한 번씩 부동산 시장이 크게 조정을 받으니, 그때 재산 배분을 잘 해 놨다가 그 돈으로 집을 사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때 폭락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좋은 거니까, 자산을 계속 키워 나가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오겠죠. 이런 마음 편한 전략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40대·50대: 투자 4분법

12. 30대는 대부분 집이 없죠. 30대에 집을 사려면 부모님 찬스가 좀 필요하고요. 그래서 30대는 부동산이 없는 상태에서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리스크를 헤지하고, 좀 더 고수익을 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탈무드 투자법을 추천드렸습니다.

13. 40대, 50대가 되면 가정을 하나 해 볼게요. 집은 한 채 있다고 가정합니다. 이 집을 가지고 있을 때 사람들의 리스크는 두 가지가 있어요. 첫째, 2022년이나 2008~09년처럼 집값이 폭락하면 자산이 그것밖에 없는데 그게 폭락하면 큰일이 나죠. 이 리스크를 다른 금융자산으로 어떻게 헤지하느냐가 첫 번째 문제입니다. 둘째, 집 한 채만 덜렁 가지고 있는 경우의 문제인데, 한국 사람들은 70대까지도 주택 보유율이 올라간다는 거 아세요? 50대보다 60대의 주택 보유율이 높고, 60대보다 70대의 주택 보유율이 더 높아요. 사람들은 자기 집에서 생을 마무리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70대 후반, 75세를 넘어서야 주택 보유율이 내려가요. 요양원에 들어가면서요. 이것이 한국 사람의 특징이에요.

14. 그래서 우리 한국 사람들은 집을 다운사이징해서 그 돈으로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고, 잘 못 합니다. 우리 세대는 좀 다를 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내 집에서 오래 살아야 한다는 마음이 너무 강해요. 그렇다면 그 리스크를 헤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금흐름을 꾸준히 만들어야겠죠. 그렇죠? 이 두 가지 목적에 충실한 자산배분 방법이 바로 투자 4분법입니다.

15. 투자 4분법은 제 나이대인 40~50대에게 추천하는 전략인데, 간단합니다.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의 절반씩, 즉 위험자산의 절반씩이요. 집을 가지고 있으니 나머지 금융자산은 좀 더 고수익을 추구하고, 표현이 좀 그렇지만 글로벌 자산 위주로 가져가는 거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부동산이 폭락할 때마다 환율이 급등했던 과거를 잊으시면 안 돼요. 그래서 한국 주식 25%, 미국 주식 25%, 미국 국채 25%, 금 25%로 구성합니다. 75%가 해외 자산이죠. 해외 비중이 큰 전략입니다. 괜찮지 않나요? 저는 상당히 괜찮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익률이 꽤 좋아요. 위험자산 비중이 절반 정도나 되니까요. 절반이 주식이죠. 리츠를 뺀 이유를 물으실 분도 계실 텐데, 아까 부동산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렇게 투자하면 수익률은 9.6% 정도 나옵니다. 위험성은 조금 있어요. 주식시장 비중이 절반이나 되니까요. 26년 동안 다섯 번 정도 손실이 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자산도 어느 정도 모아 놓았고, 부동산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자산 비중은 적어서, 은퇴하기 전까지 이걸 계속 키워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그래서 좀 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말씀드린 겁니다.

60대 이후: 투자 5분법

16. 60을 넘어가면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모아 놓은 금융자산을 잘 관리하고 거기서 인출해서 생활비로 써야 하니까, 리스크가 있으면 안 되겠죠. 그렇죠, 여러분? 그래서 위험을 최소화하는 전략, 즉 손실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가면 됩니다. 그게 투자 5분법이에요. 주식 비중이 줄어들어요. 한국 주식, 미국 주식, 미국 국채, 한국 국채, 금, 그리고 한국 예금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출해야 할 때가 있으니까요. 이렇게 하면 수익률은 줄어들지만, 손실 위험이 확 줄어듭니다. 전체 자산의 60%가 안전자산이니까요. 금, 채권, 현금. 우리나라 시장에서 26년 동안 한두 번 정도만 손실이 나는 기가 막힌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어요.

17. 물론 이것보다 더 좋은 전략도 있습니다. 국민연금 같은 경우는 지난 26년 동안 딱 두 번만 손실을 기록했는데, 국민연금 스타일의 전략이 투자 5분법과 비슷합니다. 더욱 정교화된 전략을 운영하는 운용사나 자문사도 있으니, 거기에 맡기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18. 투자에서 중요한 건 절대 수익률이 아니라 위험을 얼마나 관리하느냐이고, 그것이 포트폴리오의 능력입니다. 5분법은 근로소득은 없고 가진 자산을 잘 운용해서 거기서 현금을 인출해야 하는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정립하기도 좋아요. 예를 들어 매달 100만 원을 정립한다면 미국 주식 25만 원, 한국 주식 25만 원, 금 25만 원, 미국 국채 25만 원씩 사면 되죠. 그리고 이렇게 투자하기 좋은 계좌가 있습니다. ISA 계좌요. ISA 계좌에는 연 2천만 원까지 저축이 가능해서, 월 160만 원 정도까지도 저축할 수 있어요. 2천만 원을 매년 저축한다는 건 굉장히 큰 일이죠. 이렇게 꾸준히 운용하면, 3년이 지나 연금으로 전환할 때 연말정산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아시죠? 그래서 3년마다 계속 가입하면서 ISA 계좌를 운영하고, 적립된 돈이 6천, 7천, 8천 이상 쌓이면 개인연금계좌로 이전해서 그중 일부를 3천만 원까지 연말정산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인 3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혜택이죠.

종목 투자의 함정과 정립 투자의 장점

19. 당장 돈이 있어야 자산배분을 하겠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수 있고, 소액이니까 종목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저도 옛날에 그랬고요. 그런데 잘 안 되더라고요. 종목 투자의 리스크는, 아까 잠깐 설명드렸지만, 대주주와 나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을 때가 너무 많았어요. 증자 한 번 하면 바로 하한가가 되는 일도 얼마 전에 있었죠. 우리나라 대주주들은 주가가 조금만 오르면 자기 주식을 뭉텅이로 파는 경우가 많고, 장외 블록딜로 엄청나게 팝니다. 제가 국민연금에 있을 때 그런 걸 많이 겪었어요. 국민연금이 블록딜을 할 때 대주주 물량을 많이 사요. 왜냐하면 디스카운트를 많이 해 주니까요. 장외에서 가격을 엄청 깎아서 팔거든요. 그런 일을 겪고 나면 소액주주는 열받죠. 두 번째 문제는 매도 타이밍을 잡기가 너무 힘들다는 거예요. 팔고 나면 또 막 올라가지 않습니까. 그런 리스크를 저는 다 경험했어요. 그리고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빚을 내서 투자하는 짓도 해 보지 않았을까 싶은데, 저도 했죠. 그런데 위기가 오는 순간 한 방에 청산당하잖아요. 그렇게 젊었던 20대를 경험하고 나서, 저는 아, 나는 종목 쪽에는 재주가 없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어디 조선 산업이 좋다고 하면 조선 ETF를 사는 정도로 하고, 개별 종목은 안 합니다. 개별 종목을 하면서 섹터를 보면, 조선주가 작년엔 그렇게 좋았는데 올해는 별로잖아요. 제가 펀더멘털을 보고 잘 골랐다 싶어도, 시장의 대세와 맞지 않으면 정말 고통을 주기도 하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뭐냐고요? 코스피200이면 되죠. 그렇지 않나요, 여러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을 합치면 시가총액이 50%가 되니까요. 사실 그냥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이런 식으로 정립 투자의 길을 가게 됐습니다.

20. 저는 이렇게 해서 성과도 거두고, 창업도 해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부인하려는 건 아니에요. 다만 보여드린 것처럼 연수익률이 8~9%라는 것은 복리로 잘만 운용하면 7년에서 9년 사이에 자산이 두 배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정립 투자를 하면 스트레스도 덜 받아요. 리밸런싱을 할 때 수익이 많이 난 것은 팔고, 수익이 안 난 것을 사게 되잖아요. 그런데 수익 잘 난 걸 팔기는 싫죠. 그때 정립 투자를 하면, 덜 오른 것을 사면 되니까 비율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렇죠? 그래서 정립 투자용으로 자산배분 전략이 굉장히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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