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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코인 시장 전망 총 정리/4년 주기는 끝났다 vs 본격 약세장 진입/코인은 지금 인터넷의 1996년/'대안자산'에서 '필수자산'으로

algoran알고란 · 2025-12-30 · 유튜브 시청 34,564 · Board Views 4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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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JP모건#엔비디아#금리#나스닥#헤지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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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알고란채널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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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비트코인 예측이 대부분 빗나갔다고 정리. 2026년 전망은 기관별로 엇갈림: 톰리·스탠다드차타드·번스타인·씨티 등은 15만 달러 안팎 신고가, 크립토컨트는 약세장 진입 주장, 피터브랜트 2.5만·마이크 맥글론 만달러 하락 가능성 언급, JP모건은 금 대비 적정가 17만 달러, 펀드스트랫 내부메모는 상반기 6만~6천 달러 조정 가능성. 4년 주기설 종료 주장(그레이스케일 등)과 제도권 편입, 알트 ETP 성장 등을 정리.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12월 31일 알고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촬영 시각은 30일 낮 12시입니다. 2026년 코인 시장 전망을 영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02. 먼저 2025년 비트코인 가격 전망부터 보겠습니다. 우체인에서 정리한 내용을 보기 좋게 바꿔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명 기관들도 많이 틀렸습니다.

03. 쿼인트 리서치는 최고가 25만 달러가 가능하다고 봤지만 택도 없었습니다. 텀리도 25만 달러를 얘기했는데 역시 택도 없었습니다. 웨인트는 22.5만 달러를 전망했는데 이 역시 빗나갔습니다. 매트릭스포트가 가장 현실적으로 16만 달러를 전망했는데, 실제로는 12.6만 달러까지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비트와이즈는 20만 달러 초과를 전망했지만 가격 예측은 실패했습니다. 다만 비트와이즈가 예상한 것 중 코인베이스의 S&P 500 편입은 실제로 이뤄졌습니다.

04. 밴에크는 비트코인 18만 달러, 이더리움 6,000달러 초과, 솔라나 500달러 초과를 전망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갤럭시 리서치는 상반기 15만 달러, 4분기 18.5만 달러 이상을 전망했으나 역시 빗나갔습니다.

05. 2025년 시장 전망은 대부분 긍정적이었습니다. 2024년 말 가격 대비로는 상당히 과감한 전망이었는데, 가격 예측은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06. 크립토랭크에서 정리한 2026년 전망을 보겠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30만 달러를 제시했고, 최저 6만 달러에서 최고 50만 달러까지 전망이 나왔습니다. 펀드스트랫은 50만 달러를 전망했는데, 이는 톰 리의 전망으로 보입니다. 전망치 대부분은 12만~17만 달러에 집중돼 있습니다.

07. 다만 이 자료는 12월 중순 기준으로 수집된 것입니다. 이후 새 보고서를 내며 전망치를 낮춘 곳이 많습니다. 여러분이 접한 것보다 전망이 세게 느껴진다면, 아마 12월 초에 26년 전망을 먼저 낸 곳들의 수치가 반영됐기 때문일 것입니다.

08. 자료에서 초록색은 크립토 플랫폼이고 빨간색은 파이낸셜 미디어입니다. 전반적으로 초록색 전망은 조금 더 현실적이고 낮은 가격을, 빨간색 전망은 과감한 가격을 제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자기 돈을 투자하는 회사의 전망이 가장 정확하다고 봅니다.

09. 12만~17만 달러에 집중된 전망 가운데 지금보다 가격이 떨어진다고 본 곳도 있습니다. 엘리엇 파동 이론에 따른 전망으로 보이는데, 6만~6,5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긍정적인 전망입니다.

10. 이런 전망은 셀사이드 성격을 감안해서 봐야 합니다. 영업을 해야 하는 곳에서 시장이 안 좋을 것 같다고 말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밖으로 드러나는 가격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11. 톰 리는 기관 투자자 비중 확대와 ETF 자금 유입으로 시장 구조가 재편되면서 내년 말까지 20만~25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런데 펀드스트랫 내부 보고서는 다른 얘기를 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큰 폭의 조정 가능성이 있고, 비트코인 목표가를 6만~6,00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이더리움은 1,800~2,000달러를 전망했습니다. 같은 회사 안에서 전망이 크게 엇갈린 셈입니다. 이에 대해 펀드스트랫 측은 개별 구성원이 각자의 견해를 낼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12.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내년 말까지 18만 달러 도달을 얘기했고, 릴리 솔라 재단 이사장은 10만 달러 이상을 봤습니다. 10만 달러 전망은 상당히 보수적입니다.

13. JP모건은 변동성을 감안해 비트코인을 금과 비교하는 상대가치 모델로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적정 가치는 17만 달러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코인 투자자 상당수가 JP모건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데, 이 보고서는 전통 금융 기관이 비트코인을 어떻게 보는지 참고할 만한 자료입니다.

14. 스탠다드차타드는 꾸준히 긍정적이었던 전통 기관입니다. 기존 30만 달러 전망을 최근 15만 달러로 낮췄습니다. 15만 달러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하향 조정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15. 번스타인은 최근 하락이 강세장 종료 신호는 아니라고 봤고, 내년 목표가 15만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비트코인 스탠다드 트레저리 컴퍼니 캐서린 덜링은 15만 달러 도달을 전망했습니다.

16. 씨티그룹은 14만 3,000달러, 아서 헤이스는 최소 12만 4,000달러에서 최대 20만 달러를 봤습니다. 조시 창립 파트너는 최대 15만 달러를 전망했습니다. 종합하면 15만 달러 안팎으로 의견이 수렴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레이스케일은 구체적 수치는 말하지 않았지만 상반기 신고점 경신을 전망했습니다. 4년 주기설이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근거입니다.

17. 반대로 크립토퀀트는 5만 6,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크립토퀀트는 조정이 아니라 이미 약세장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러 온체인 지표를 보니 비트코인 수요 증가세가 둔화됐다는 것입니다. 여러 전망 가운데 가장 틀렸으면 하는 전망입니다. 다른 곳들은 조정을 거친 뒤 다시 오를 것이라고 보는데, 크립토퀀트는 구조적 약세장 진입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18. 피터 브랜트는 비트코인의 포물선형 성장 구조가 붕괴됐고 2만 5,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매클린은 가장 비관적으로 1만 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만 ETF로 들어온 기관 자금을 감안하면 구조적으로 1만 달러까지의 급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9. 바클레이즈는 내년 시장이 횡보하거나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밴에크도 횡보세를 예상했습니다. 현재 8만 7,000~9만 달러 구간에서 등락하는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 정리하면 약세를 보는 쪽도 있지만, 15만 달러 안팎에서 신고점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당히 우세합니다. 다만 2026년을 약세장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21. 앞서 본 내용은 인플루언서들의 발언을 모은 것입니다. 이번에는 기관들이 낸 실제 보고서를 모아 AI에게 주요 내용을 정리하게 했습니다. 몇십 페이지짜리 보고서도 있고, 최소 10페이지 이상인 보고서도 많아 공이 많이 든 자료입니다. 제가 전부 읽은 것은 아니고, AI로 핵심을 짚어 본 결과입니다.

22. 코인베이스는 4년 주기설의 종말과 신중한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면서 2026년 상반기에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봤습니다.

23. 갤럭시 디지털은 예측 시장의 혼돈, 거시경제, 선거 영향이 크다고 봤습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거시 변수가 시장에 큰 영향을 줬다는 것이 제 판단이기도 합니다. 2026년 말 5만~25만 달러, 2027년 25만 달러를 예상했습니다.

24. 21셰어스는 비트코인이 거시경제와 연동된 자산이 됐다고 보고, 변동성은 줄고 완만하게 우상향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비트와이즈는 ETF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면서 강력한 불장이 이어져 14만 달러 이상 랠리를 전망했습니다. 피델리티는 장기 강세 속의 단기 조정으로 봤습니다. 2026년 중 6만 5,000달러까지 내려가는 조정이 올 수 있지만, 국가와 기업의 준비자산 편입은 계속돼 장기 강세가 이어진다고 봤습니다.

25. 프랭클린 템플턴은 비트코인이 글로벌 매크로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신흥국과 유럽 자본 유입이 가격을 지탱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024년 말부터 2025년 10월 급락 전까지 가격을 끌어올린 것은 미국 자금이었습니다. 2026년에는 신흥 시장과 유럽 자금이 본격적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다만 저는 여전히 미국 시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6. 그레이스케일은 달러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부각되면서 상반기 중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27. 첫 번째 질문은 비트코인 전망이었습니다. 핵심은 4년 주기설과 제도적 희소성이었습니다.

28. 4년 주기설에 대해서는 여러 얘기가 많은데, 보고서를 낸 기관 대부분은 4년 주기가 끝났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는 2026년 상반기 신고점 경신을 확신했습니다.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엔비디아보다도 낮아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29. 피델리티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을 넘어 중앙은행의 준비자산으로 검토되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봤습니다. 2026년에 당장 중앙은행이 사들인다는 뜻은 아니지만, 진지하게 검토할 단계가 온다는 것입니다. 저도 그 시점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0. 2026년 3월경 2,000만 번째 비트코인이 채굴되는데, 이를 기점으로 공급 충격 내러티브가 다시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ETF가 채굴량의 몇 배를 사 갔기 때문에 공급 충격은 장기 상승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2025년에는 오지들이 거래소에 비트코인을 입금해 매도하면서 이 내러티브가 잠시 사라졌었습니다.

31. 기업들의 DAT 전략이 보편화될 것이라는 코인베이스의 전망도 있었습니다. DAT 전략은 회사가 본업으로 번 돈의 일부로 비트코인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2025년의 DAT는 주로 주식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사 모으는 방식이었는데, 코인베이스는 내년에는 본업의 이익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방식이 보편화될 것으로 봤습니다.

32. 그래서 4년 주기설이 정말 끝났는지 살펴봤습니다. 상승장과 하락장이 4년 주기로 반복되는 패턴이 과거에는 잘 맞았습니다. 그런데 상승 폭은 보시는 것처럼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상승 기간도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락 폭도 줄어들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그러나 주기대로라면 2026년에는 하락이 나와야 하는데, 이것이 맞을지는 불확실합니다.

33. 중앙은행의 편입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이 엇갈렸습니다. 레이 달리오는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중앙은행은 정부 간섭이나 특정 세력이 가격을 좌우할 수 없는 자산을 원하는데, 최근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를 팔고 금을 사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금은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자산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비트코인은 그런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것이 부정적 시각의 요지입니다. 반면 피델리티 등은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보유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장기 성장 기대를 높인다고 분석했습니다.

34. 두 번째 질문은 2026년 투자 내러티브였습니다.

35. 첫째는 에이전틱 경제입니다.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온체인 지갑을 사용해 결제하고 거래하는 에이전틱 파이낸스가 2026년 가장 큰 혁신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어떤 코인이 수혜를 볼지는 각자 보고서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6. 둘째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1조 달러 시대를 열어 전 세계 결제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신흥국 통화 시스템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37. 셋째는 예측 시장의 주류화입니다. 폴리마켓의 성공으로 연간 거래량이 7억 1,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단순한 도박이 아니라 집단지성 기반의 정보 시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예측 시장이 커지면 주식 중에서도 수혜를 볼 종목이 있을 수 있으니 관련 종목도 살펴볼 만합니다.

38. 넷째는 실물자산 토큰화, RWA 2.0입니다. 국채와 금을 넘어 연기금, 대학 기금 등 기관이 토큰화된 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규모가 5,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39. 세 번째 질문은 리스크 요인이었습니다.

40. 첫째, 보안과 AI 위험입니다. AI를 활용한 정교한 피싱, 사회공학적 공격, 딥페이크가 자산 보안의 핵심 리스크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것은 가격 자체보다는 개인이 어떻게 운영하느냐와 관련된 리스크입니다. 그러나 이런 해킹 사고가 터지면 가격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1. 둘째, 양자 컴퓨팅 위험입니다. 당장 시급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서명 알고리즘을 무력화할 수 있으므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양자 컴퓨팅 위험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거론될 때는 가격에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42. 셋째, L2 생태계의 도태입니다.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이 너무 많아 유동성이 분산되고, 경쟁력 없는 대부분의 L2는 사라지고 소수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L2 거버넌스 토큰에 투자한 분들은 주목하셔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2025년에 이미 구조조정이 시작됐습니다.

43. 넷째, 컴포저빌리티의 역설, 즉 결합성의 역설입니다. 디파이 프로토콜 간의 긴밀한 연결이 오히려 한 곳의 실패가 전체 시스템으로 전이되는 시스템 리스크를 키운다는 지적입니다. 2025년 10월 10일 대청산 사태도 여러 곳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가 한 곳이 터지면서 연쇄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과거 FTX 파산처럼 약세장을 촉발할 수 있는 리스크입니다.

44. 다섯째, 규제 양날의 검입니다. 미국의 클래리티 법안 같은 명확한 규제 입법은 호재지만, 규제를 따르지 않는 프라이버시 중심 프로토콜에는 강력한 퇴출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규제를 따르는 프라이버시 프로토콜은 오히려 각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 예가 지캐시이며, 최근 지캐시가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45. 네 번째 질문은 기관별 유망 알트코인과 섹터였습니다.

46. 거의 모든 기관, 즉 코인베이스, 갤럭시, 비트와이즈 등이 가장 활발한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로 솔라나를 꼽았습니다. 2026년 중 솔라나 현물 ETF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컸습니다. 이더리움은 이미 제도권에 편입돼 있어 상대적으로 기대 요인이 적은 반면, 솔라나는 아직 새로운 수혜 대상으로 보인다는 해석입니다.

47. L1 가운데는 갤럭시 디지털과 피델리티가 수이와 모나드를 유망하다고 봤습니다. 병렬 처리 기술을 가진 고성능 L1이 이더리움 점유율을 위협할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베이스는 코인베이스가 전망한 것이어서 자사 입장이 반영된 측면이 있지만, 코인베이스가 현재 크립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은 참고할 만합니다.

48. 2026년 비트코인 전망은 긍정과 부정이 공존합니다. 대다수 기관은 15만 달러 안팎의 신고점 경신을 예상하지만, 일부는 구조적 약세장 진입을 경고합니다. 가격 전망은 대부분 빗나갔던 만큼, 전망 수치 자체보다는 거시경제, ETF 자금 흐름, 온체인 지표, 그리고 위에서 짚은 리스크 요인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49. 이상으로 2026년 코인 시장 전망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영상에서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0. 게다가 여기는 슈퍼 앱이나 X40 프로토콜 같은 여러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 혁신의 바탕이 되는 체인이 바로 베이스(Base)입니다. 코인베이스는 자사의 L2인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온체인 소셜, 소셜 파이 생태계를 키우고 있죠. 보고서는 결제 앱들의 성장을 핵심 섹터로 꼽았고, 이 가운데서 베이스 생태계 안에서 무엇을 주목해야 하느냐를 두고 논란이 한창 이어졌습니다. 어쨌든 베이스를 핵심 섹터로 꼽은 것은 분명합니다.

51. 그레이스케일이 특히 주목한 것은 규제 준수 모델을 갖춘 프라이버시 코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규제를 따르지 않는 프라이버시 코인은 이제 가망이 없지만, 규제를 따르는 프라이버시 코인은 주목해야 한다는 뜻이죠. 그레이스케일이 꼽은 것이 지캐시(Zcash)입니다. 역시나 지캐시는 상당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2. 여러 보고서 가운데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본 부분은 그레이스케일의 "4년 주기설의 종말" 선언입니다. 이제 암호화폐는 반감기 같은 특정 이벤트보다 미국 대선, 금리, 규제법 등 전통 금융시장의 변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53. 21Shares는 "크립토 ETP가 역습한다"는 제목으로, 2026년 말까지 암호화폐 ETP 운용 자산이 나스닥 ETF를 위협하는 수준인 4,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봤습니다. 여기서 ETP는 ETF, ETN 등을 모두 묶은 개념입니다. 그동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이던 시장이 이제 다양한 알트코인 ETP로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54. 코인베이스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을 90년대 초반 인터넷 보급기에 비유했습니다. 지금 코인 시장이 많이 컸다고 느끼지만, 인터넷 보급기에 비교하면 1996년쯤이라는 것입니다. 96년을 떠올려 보면 인터넷은 아는 사람만 아는 기술이었죠. 코인베이스는 시장이 투기 단계를 지나 실생활 앱이 폭발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리미엄'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앞서 말한 유망 섹터, 즉 베이스 생태계 안의 결제 앱이나 알파를 노릴 수 있는 영역을 주목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55. 피델리티는 2026년을 암호화폐가 투자에서 필수 자산으로 바뀌는 해로 봤습니다. 2025년이 그 출발점에 불과했다는 것이죠.

56.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포트폴리오에 크립토가 없는 매니저가 오히려 비판받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자산배분은 주식 60, 채권 40인데, 여기에 비트코인을 얼마나 넣을지를 기관마다 다르게 정합니다. 어떤 곳은 1%, 어떤 곳은 최대 5%, 2~4% 등으로 제한하죠. 2025년에는 IBIT 등이 본격 거래되면서 이 비중을 조금씩 채우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이 없는 펀드도 많았습니다. 2026년에는 "크립토를 안 넣었다가 기대 수익은 낮고 변동성만 컸다"는 식의 비판이 나오는 시대가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57. 비트와이즈는 아이비리그 기금의 50% 이상을 크립토에 배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관 자금의 성격이 투기에서 필수 포트폴리오로 완전히 바뀌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58. 최근 화제가 된 사례도 있습니다. 13F 공시에서 하버드 기금이 IBIT를 대량 보유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하버드 기금은 규모가 매우 크고, 기금 대부분은 외부 위탁 운용이며 직접 운용하는 부분은 일부입니다. 그 일부의 절반이 IBIT에 들어갔다는 것은, 운용 책임자가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할 만한 자산으로 판단했다는 뜻입니다.

59. 참고로 지금 비트코인에 많이 투자하는 곳은 장기 투자 기관보다는 헤지펀드인 경우가 많습니다. 헤지펀드는 단기 매매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되기도 하죠. 반면 대학 기금이나 보험사처럼 장기 자금이 들어오면 시장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홍콩에서 보험사의 코인 투자를 허용하는 입법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점도 같은 맥락입니다.

60. 기관 보고서들을 공통적으로 묶어 보면, 비트코인과 크립토가 장기적으로 제도권 자산으로 자리 잡는다는 가정을 깔고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단순한 가격 전망을 넘어, 장문의 리포트에서 공통으로 주목한 부분과 각 리포트의 핵심 포인트를 살펴봤습니다.

61. 올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류는 진보해 왔고, 여러분의 계좌도 함께 진보하길 바랍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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