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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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기준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이 6.8%→6.2%로 둔화, 3년 기대인플레이션도 3.6%→3.2%로 하락. 인플레이션감축법은 기업 실적에 영향이 작다는 골드만삭스·씨티 분석. 엔비디아는 개인부문 매출 급감으로 분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는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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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로벌 외신 센터입니다. 말씀해 주신 세 가지 이슈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기사 내용입니다. 앞서 언급한 기대인플레이션 관련 내용인데요. MBC 보도 내용입니다. 연준은 공격적인 긴축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은 둔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자세한 수치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들이 예상한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은 6.2%로 집계됐습니다. 전달 6.8%에서 0.6%포인트나 낮아진 수치인데요. 물가 상승세가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향후 3년간 물가상승률 전망도 3.2%로 나타났는데요. 이 역시 직전 전망치인 3.6%보다 현저하게 낮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한 달 만에 수치가 크게 낮아졌기 때문에 주목할 만한 대목이라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한 배경도 중요하겠죠. 그동안 급등했던 식료품 가격과 휘발유 가격이 진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타나면서 기대인플레이션도 낮아진 것입니다. 식료품 가격은 향후 1년 동안 6.7% 오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직전 전망치에서 2.5%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휘발유 가격은 1.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고, 6월 집계치와 비교하면 4.2%포인트나 떨어진 수치로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집값 상승세도 꺾일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이 다시 한 번 시장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기사입니다. 어제부터 시장을 뜨겁게 달군 이슈, 바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인데요. 종목에 따라 호재로 받아들이는 곳도 있었고, 악재로 받아들이는 기업도 있었습니다. CNN 비즈니스 보도 내용입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은 대체로 호재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반갑지만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이 의견을 내놨습니다. 미국 상원을 통과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기후 위기 대응 지출을 크게 늘려 기업 실적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일부 기업들의 경고는 엄살에 불과하다고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이 짚었습니다.
하원 표결을 앞둔 이 법안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최저 법인세율 15%, 그리고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에 1% 과세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기업들의 반응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재계를 대표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의 성명에 따르면, 청정에너지를 장려하는 법안의 목적에는 기업들도 지지하지만 최저 법인세는 국내 투자를 위축시키고 미국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을 훼손할 것이라며 CEO들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의 CEO는 경기 하강기에 세금을 3000억 달러 이상 올리는 것은 잘못된 시기에 잘못된 정책이라며, 미국이 올 상반기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세금 정책은 좋지 않다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렇다면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은 왜 이를 '엄살'이라고 했을까요? 골드만삭스는 법안이 실행되더라도 이에 따른 세부담 증가분은 크지 않아 기업 실적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최저 법인세와 자사주 매입 과세가 내년 1월부터 적용되더라도, S&P500 편입 종목들의 내년 주당순이익은 단순 계산으로 1.5% 감소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법안의 실질적인 재정 충격은 매우 완만해, 향후 수년 동안 미국 GDP의 0.1% 미만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 때문에 씨티그룹도 같은 분위기였고, 두 곳 모두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기업 실적에는 타격을 거의 주지 않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마지막 기사입니다. 엔비디아 실적과 관련된 내용인데요. MBC 보도 내용입니다. 이번에 엔비디아의 가이던스가 낮춰지면서 주가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시점에서 3분기 전망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팬데믹 동안 폭증했던 개인 부문이 일상생활 복귀 흐름 속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팬데믹으로 게임 수요가 크게 늘었다가, 일상 복귀 흐름이 나타나자 게임기 등과 관련한 수요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전망치도 함께 하향 조정된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분기와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어려움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개인 부문 매출 급감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엔비디아는 7월 31일에 마감한 2분기 매출이 67억 달러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지난 5월 전망치였던 81억 달러에 비해 약 17% 급감한 수치입니다. 엔비디아는 개인 부문 매출이 1년 전보다 33% 급감한 10억 4000만 달러에 그친 것이 기대 이하의 총 매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5월 전망치보다 총매출이 17% 낮은 수준이라 해도 여전히 역대 네 번째로 높은 매출이지만, 3년 만에 성장률이 가장 낮게 나타난 점은 피할 수 없다는 평가입니다. 게임기 수요 급감과 PC 판매 급감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AMD의 리사 수 CEO가 실적을 발표하며 내놓은 진단과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픽 반도체 수요가 크게 줄면서 경기둔화 흐름 속에서 기업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고, 이런 부분들이 기업 실적에 다시 한 번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엔비디아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주요 외신 소식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외신 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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