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TomatoTV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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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나스닥이 이틀간 1,500포인트 넘게 빠지는 급락장에서도 국내 증시가 강보합권에서 버틴 점을 짚는다. 오늘 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 매수와 매도로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고, 그 대신 소부장으로 시선이 옮겨가는 흐름이었다. 2차전지, 조선, 전력, 제약, 로봇, AI 업종이 반등세를 보였고,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등 최근 많이 빠졌던 대표주도 강하게 튀어 올랐다. 출연자는 국내 시장이 10월 중순 이후 먼저 바닥을 찍었다고 보면서도, 추가 상승에는 유가 하락과 미국 증시의 폭락 없는 흐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코멘트를 변수로 꼽았고, 나스닥에서는 인텔, AMD, 샌디스크 등 일부 고평가 종목이 크게 빠졌다고 짚는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낙폭과대 업종을 단기 매매 대상으로 보고, 반도체와 소부장을 중심에 두라는 조건부 전략을 제시한다. 조선주와 철강주는 많이 빠진 섹터로 언급되며, 전력주는 과매도 구간에서 기술적 특징이 나쁘지 않다고 평가된다. 포스코퓨처엠과 삼성SDI는 2차전지 실적 개선 여부가 확인되는 종목으로 거론되었다. 방송은 매매를 권장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은 본인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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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시장이 변동성이 좀 있네요. 초반에는 좀 안 좋았다가 개선되고, 지금은 탄력이 약간 줄었습니다. 방심할 수 없는 월요일 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시장을 어떤 관점에서 봐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이종복 전문가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예, 안녕하십니까. 이종복입니다.
오늘은 아침보다는 나아졌지만, 세부적으로 내려가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이 한쪽에서 사고 한쪽에서 팔아서 종목별로 오르고 내리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대장주보다는 소부장 쪽을 더 보게 되는 흐름이고요. 2차전지와 관련된 부분들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입니다. 조선이나 전력도 다시 돌아오는 느낌이 오고, 강한 반등세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주, 지난주 금요일, 그리고 미스터 진단에서 제가 이야기했던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시장을 설명하는 것은 그때 얘기했던 것을 해설하는 수준에 가깝습니다. 다만 제가 먼저 인사이트를 주면, 대한민국에서 주식하는 사람들이 미국 선거 눈치를 보게 되는 현실이 조금 씁쓸합니다. 방송에서 할 수 있는 말과 하면 안 되는 말이 있어서 더 디테일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다들 아실 겁니다.
해외 시장은 사실 폭락입니다. 우리는 제 말에 의해서 시장이 움직이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급락'이라고 표현했는데, 나스닥이 천 포인트 넘게 빠진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이틀 동안 1,500포인트 넘게 빠졌습니다. 제가 실전기법 채널에서 나스닥 저점을 무모하게 예측했었는데, 결국 28,750이었고, 지금은 28,250을 찍고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특별한 게 없습니다.
금요일로 돌아가 보면, 인텔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중간 좋은 얘기를 많이 했던 대표 주식인데 폭락했습니다. 샌디스크, AMD 같은 종목도 폭락했고, 알파벳과 아마존이 약세를 줬습니다. 다른 쪽은 정상이었고, 다우 쪽은 그렇게 약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기사대로 한마디로 정리하면, 미국 빅테크의 실적이 나빴던 게 아닙니다. 문제는 투자를 너무 많이 하고, 가지고 있는 현금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주식 시장이 현금이 없다는 이유로 폭락한 적이 있었습니까? 많이 올라서 그런 건데, 사실 다른 주식은 많이 올라간 게 없습니다. 샌디스크, AMD,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같은 일부 종목이 많이 올랐을 뿐, 나머지는 그렇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게 있습니다. 유가가 금요일 종가까지는 고점이었는데 지금 2% 하락하고 있습니다. 유가만 하락하면 된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최근 제가 여러분께 드린 내용은 제 인사이트라기보다 조건부입니다. 그 점을 아시고 들으셔야 합니다. 제 인사이트는 선거가 끝나고 트럼프 대통령의 코멘트를 본 다음에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대부분의 업종이 반등세라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오늘 장에서 세게 나오는 쪽을 보겠습니다. 9시 무렵에는 삼성전자와 소부장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프리장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침부터 유독 조선주가 강했고, 현대제철, 조선 기자재, 그리고 제약 섹터도 시장보다 강했습니다. 2차전지, 로봇, AI 쪽도 나쁘지 않습니다.
20분 만에 확 눈에 띄는 흐름이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항상 강조하듯 올라도 2~3%, 내려도 2~3%였는데, 갑자기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가 강해졌습니다. 최근 환율 등으로 많이 빠졌던 대표 종목들입니다. 환율은 여전히 1,338원 수준이라 올라간 게 아닙니다. 조선주는 전체적으로 강했고, 기자재 쪽과 포스코 그룹도 노사 3차 파업 없이 어느 정도 해결됐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로봇, AI, 2차전지도 광범위하게 반등했고, 전력 반등이 셉니다. 제약주도 전체적으로 강했습니다.
10월 16일에 나스닥이 처음으로 700~800포인트 빠지고 야간장에서 -3%까지 갔다가, 10월 19일에 극적으로 반전됐습니다. 이게 10월 19일 우리나라 시장인데, 나스닥이 폭락한 다음 월요일의 시세입니다. 그때는 2차전지가 저점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같은 종목이 하루에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오늘은 조선과 전력 쪽이 그런 흐름을 보여준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게 무엇을 뜻하겠습니까? 우리나라 시장은 미국장이 폭락해도 하방 경직성이 상당히 강하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나라는 먼저 바닥을 찍었습니다. 10월 19일에서 22일 사이에 우리 지수는 먼저 바닥이 나온 시장입니다. 문제는 그 뒤에 미국이 폭락하면서 올라갈 힘이 떨어졌고, 그래서 박스권에서 변동성이 커진 겁니다. "평양 감사도 자기 싫으면 그만"이라는 말이 있듯이, 요즘 심리와 의지의 문제가 많이 얘기되고 있습니다. 하방 경직성은 세지만, 치고 올라가려면 유가가 밀리거나 나스닥이 폭락으로만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그 두 가지가 계속 걸림돌이었는데, 이번 주에는 미국 중간선거라는 가이드라인이 확실하게 나옵니다. 선거가 끝나도 2년이 남아 있으니 말은 잘 먹히지 않겠지만, 선거 이후 기사나 주장들이 나올 테니 그 눈치를 보는 흐름이 될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장은 해외 시장은 폭락했지만 국내 장은 낙폭과대 업종 대표주들을 중심으로 추가 하락보다는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려는 흐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다음 주 전략을 다시 보겠습니다. 유가가 뒤집히는 모습이 나오면 장이 폭락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제가 주장하는 게 아니라, 유가를 잘 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펀더멘털은 모두 정상이고, 시장은 이미 올라가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유가만 꺾이면 모든 게 해결되는데, 유가가 꺾이지 않으니 계속 이런 얘기를 드리고 있는 겁니다.
선거 노이즈가 있을 때 더 왔다 갔다 할 수 있다는 얘기도 드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나쁘지 않고, 소부장은 과매도권입니다. 대부분의 업종 대표주가 과매도권에 있습니다. 제가 조선주를 예로 든 것은 조선주를 사서 돈을 벌라는 뜻이 아닙니다. 조선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빠진 섹터입니다. 어느 정도 실적이 나와도 나쁜 얘기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나스닥이 천 포인트 넘게 빠졌는데 우리 지수가 강보합에서 버티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입니다. 반대로 해석하면, 나스닥이 너무 많이 빠졌거나 우리나라도 충분히 빠질 만큼 빠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낙폭과대보다는 4분기에 주도주가 될 만한 쪽을 포트폴리오로 봐야 합니다. 조선주는 10월에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고, 어떤 종목은 35에서 밀렸습니다. 오늘 반등이 세게 나오는 종목들은 6월 고점이나 8월 고점에서 많이 빠진 종목들입니다. 이 저점을 기준으로 반등이 이어져야 하는데, 그 흐름을 먹고 싶으면 매매를 하면 됩니다. 다만 저는 매매를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선택입니다. 그래도 오늘 움직임이 좋은 쪽을 한번 보는 게 의미가 있습니다.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도 보겠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약 280만 원인데, 300만 원으로 놓고 봐도 되고, 삼성전자로 봐도 됩니다. 삼성전자가 28만 원대에서 20만 원까지 빠졌는데, 효성중공업은 28만 원짜리가 17만 원까지 더 많이 빠졌습니다. 산일전기는 10월 한글날 전에 20만 원이 깨지면 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가격까지는 밀리지 않고 25까지 갔다가 지금 15까지 왔습니다. 이렇게 많이 빠진 주식들이 반등을 세게 보이고 있고, 전력 쪽 종목들은 과매도 구간에서 오늘 기술적인 특징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낙폭과대 쪽에서 눈여겨볼 만한 종목으로 전력이 괜찮아 보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신재생 쪽인데, 오늘이 신저점입니다. 10월에 25 쪽에서 밀리기 시작했고, 낙폭이 큰 종목들이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22 쪽에서 하방 경직성이 나왔고, 하이닉스는 130만 원대를 찍었습니다. 나쁘지 않은 흐름입니다.
제가 포트폴리오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투톱, 즉 반도체와 소부장입니다. 2차전지도 살펴보면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삼성SDI는 오늘 오히려 못 올라갔습니다. 최근 저점에서 많이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포스코퓨처엠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17만 원대까지 밀렸는데, 2차전지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실적입니다. 2차전지 실적이 계속 안 좋게 나오고 있었는데, 삼성SDI는 실적이 개선세로 나왔습니다. 포스코퓨처엠도 분기 영업이익이 800억 원까지 나왔습니다. 예상치는 200억 원대였고, 이전 분기보다도 영업이익이 늘어났습니다. 좋아지고 있다는 게 숫자로 확인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마찬가지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나쁘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약했던 이유는 14일 넘게 이어진 무기한 파업이었고, 이제 임금 협상이 잠정 합의됐습니다. 14일이 아니라 최소 6~7개월로 보였던 이슈가 하나씩 해결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가격대가 거의 바닥으로 보입니다. 현대제철도 35,000원에서 25,000원까지 빠졌는데, 철강주는 트럼프 대통령 체제에서 가장 피해를 받은 대표 업종입니다.
전체 분위기는 괜찮습니다. 우리나라 시장 자체의 분위기는 분명히 괜찮습니다. 다만 미국 선거 결과가 나온 뒤 트럼프 대통령의 코멘트는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강조하고 싶은 건, 오늘도 반도체와 2차전지가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반도체와 2차전지를 메인으로 두고, 낙폭과대 종목은 짧은 매매 정도로 접근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에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꾸려 놓고 편안한 투자가 됐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선거 끝나고 미사일만 안 날아다니면 가능성이 있겠죠. 안 좋은 변수만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종복이었습니다. 중간선거를 포함해서 이번 주 전략을 말씀드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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