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존버나드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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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하락 원인으로 브로드컴 실적 쇼크와 오라클 데이터센터 지연을 짚고, AI 밸류에이션 과열을 경고. 테슬라 상대 강세와 스페이스X IPO 기대를 언급하며 금 10% 편입을 강조. 레버리지(TQQQ/SOXL/TSLL)는 신규 매수 자제, 기존 보유는 유지 입장. 연준 인하 신중론과 2026년 달러 신용 약화·금·은 상승 전망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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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존버 존나입니다.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뉴욕 증시 마감 핵심을 정리해 드리고, 오늘은 이번 하락장에서도 버틴 테슬라와 금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테슬라가 이 하락을 버텼다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매번 강조해 온 금은 이번에도 하락장에서 방어 역할을 해 주는 헤지 자산이었습니다. 앞으로 내년에는 금이 더 중요해질 거라고 봅니다. 여러분도 꾸준히 시황을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자, 뉴스 위주로 읽어 드리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하락이 일어났습니다. AI가 많이 올랐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저도 걱정이 조금 됩니다. 저는 예전부터 3배 레버리지로 불장난을 해 왔습니다. 2021년부터 TQQQ를 꾸준히 모았고, 한때 5천만 원 정도까지 됐습니다. 원래 SOXL도 모았다가 일부 팔았는데, 1억을 목표로 하다가 1억에 조금 못 미친 상태에서 정리했습니다. 세금 문제 때문에 매년 팔다 보니 SOXL은 매수를 많이 못 했습니다. 지금도 수익은 어느 정도 나고 있지만 수량은 적습니다.
TSLL은 테슬라가 급락해서 200달러까지 내려갔을 때 "테슬라가 망하는 건 아니니 2배짜리를 시원하게 사 보자"는 생각으로 매수했습니다. 원래 목표는 400달러에 도달하면 파는 것이었는데, 아직 팔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갈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렇습니다. AI 기술주는 제가 보기에 어느 정도 선까지 올라온 것 같습니다. 100%로 따진다면 65~70% 정도까지 왔다고 봅니다. 이 시점에서 레버리지를 크게 지르는 것보다는 기다리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버리지는 MDD, 즉 최대 낙폭이 30% 이상 빠지는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럴 때는 기다리셔야 합니다. 레버리지 투자의 자세한 내용은 따로 영상을 마련해 다루겠습니다.
지금은 비기술주가 선방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이 상승했고, 테슬라도 이례적으로 선방하고 있습니다. 큰손들은 AI나 기술주 쪽 비중을 많이 넣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수를 보면 S&P500은 1.07%, 나스닥은 1.69%, 다우산업은 0.51% 빠졌습니다. 10년물 금리는 4.19%로 급등해서 장기금리가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유가는 소폭 하락했고, 금은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금의 가치를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될 것입니다.
반도체와 기술주들은 오라클, 팔란티어 등을 중심으로 많이 빠졌습니다. 그 가운데 테슬라만 2.7% 올라 지켜냈습니다. 이번 하락을 주도한 것은 AI 투자 심리가 급랭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브로드컴입니다. 매출 전망이 부진하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1% 급락했습니다. 반도체 경쟁사들까지 동반 하락하면서 AI 밸류체인 전체에 충격을 줬습니다.
오라클도 있습니다. 목요일에 AI 인프라 투자 증가와 자본지출(캡엑스) 확대, 매출 실현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금요일에는 데이터센터 일부 프로젝트가 지연됐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하락세가 커졌습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오픈AI용 인프라 출시 일정이 2027년에서 2028년으로 연기됐습니다. 이 소식에 오라클 주가는 4.5% 추가 하락했습니다.
지연 내용을 보면, 오라클이 오픈AI를 위해 건설 중인 일부 데이터센터의 완공 시점이 2027년에서 2028년으로 1년 미뤄졌습니다. 원인은 노동력 부족과 자재 공급 차질로 보입니다. 이는 GPU만큼 전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전기가 있어야 돌릴 수 있으니까요.
오라클은 올 여름 오픈AI와 3,00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모델 학습과 추론 런타임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지연이 발생했지만 미국 내 주요 데이터센터는 세계 최대 규모 후보로 꼽힐 만큼 공격적으로 확장 중입니다. 그래서 살짝 꺾인 것이지, 크게 폭락해 계속 하락할 요인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오라클의 공식 입장은 이렇습니다. 계약 의무는 문제없이 이행 중이고, 필수 부지 건설 일정에도 지연은 없다는 것입니다. 완공 일정은 오픈AI와의 협의를 거쳐 조정된 것이며, 일정 변경은 계약상의 문제가 아니라 확장 과정의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하락으로 반응했습니다. 브로드컴 실적 쇼크와 겹치면서 AI에 대한 불안 심리가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을 보면, 오라클 공동 CEO 클레이 마구르크는 실적 발표에서 텍사스 아빌린의 오픈AI 전용 1번 데이터센터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엔비디아 GPU 9만 6천 개 이상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오라클, 엔비디아, 오픈AI의 AI 인프라 삼각 축이 진행 중임을 보여줍니다.
큰 그림에서 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오라클의 대규모 AI 캡엑스, 즉 3,000억 달러 규모 투자를 AI 인프라 투자 과열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바로미터로 평가했습니다. 그래서 이 투자가 거품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정 지연 자체가 시장의 민감한 심리를 자극하면서 AI 인프라 확장 속도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을 묻는다면, 저는 신규 투자는 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에 가진 AI 관련 자산을 지금 당장 팔아야 하느냐고 하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AI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니 꾸준히 들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신규로 많이 사야 하느냐는 여러분이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자금 이탈이 가속되고, 단기 차익실현 매물도 나오고 있습니다.
라운드1 파이낸셜의 데이브 마자 CEO는 기술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영업 레버리지와 풍부한 잉여현금흐름(FCF)을 기반으로 나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AI 인프라 투자가 늘고 재무제표 부담이 커지면서 현재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정당한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에드워즈 CIO는 올해 빅테크의 상승은 놀라웠지만 2026년에는 주도권이 분산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자금이 여러 영역으로 나뉘어 투자되는 시기가 온다는 뜻입니다. 글로벌 리밸런싱이 진행되면서 큰손들이 AI 비중을 줄이고, 금이나 AI와 거리가 있었던 테슬라 같은 종목, 또는 신흥국으로 자금이 이동할 수 있다는 예상입니다.
요약하면, AI 테마의 피로감이 높아졌고 차익실현 매물이 본격화되면서 시장이 점차 수급 매물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한편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잘 버티고 있는 것은 스페이스X 기대감 때문일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X의 가치가 테슬라를 떠받치고 있고, 테슬라 주가가 추가로 오를 2차 모멘텀이 생길 수 있다는 희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가 내년쯤 상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업공개(IPO) 이야기가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자본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AI도 고평가 논란이 있다 보니 딱히 투자할 곳이 많지 않았는데, 스페이스X 상장이 현실화된다면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내년 중후반 IPO를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고, 추정 기업가치는 최대 1조 5천억 달러, 약 2,200조 원입니다. 상장으로 조달하려는 목표액은 300억 달러, 약 44조 원입니다. 사우디 아람코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 IPO가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이 소식에 국내 항공우주 관련주인 한국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상승했고, 위성과 발사체 관련 기업들도 급등했습니다. 머스크도 이 보도가 정확하다고 인정했습니다. 상장이 거의 기정사실이 된 셈입니다.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에 쓰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연산용 반도체칩 확보, 지상과 궤도를 잇는 복합 통신 인프라 확장, 스페이스X와 AI,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융합 전략 등이 거론됩니다.
스페이스X의 경쟁력은 재사용 로켓인 팰컨9입니다. 로켓을 발사한 뒤 회수해 다시 쏘는 방식으로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 위치를 갖고 있습니다. 글로벌 위성 통신망 스타링크의 매출 추산은 약 150억 달러입니다. 세계 최고 속도로 우주 통신과 AI 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상장하면 오픈AI, 바이트댄스, 앤트로픽 등을 뛰어넘는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스페이스X가 이제 실험이 아니라 산업이라고 봅니다. 미래에셋증권 박광남 연구원은 머스크의 공개 언급으로 IPO가 기정사실화됐고, 이번 상장이 우주항공 산업이 본격 산업 단계로 진입하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매력적인 분야는 우주 데이터센터입니다. AI 열풍이 워낙 강하니,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이 가장 중요한 산업이 될 수 있습니다. 머스크의 야망은 이른바 '일론 제국'을 세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이스X 플러스 스타링크, 수직 통합된 태양광, AI 데이터센터, 위성 통신까지 한꺼번에 아우르려는 구상입니다.
머스크 일가의 자산도 어마어마합니다. 테슬라가 약 1,940억 달러, 스페이스X가 약 6,300억 달러, xAI가 약 610억 달러로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 보링컴퍼니, 뉴럴링크 등을 합산하면 약 8,950억 달러, 원화로 약 1,350조 원 규모입니다. 수직 통합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가 꿈꾸는 우주 데이터센터의 장점은 냉각이 거의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우주는 매우 춥고, 태양광 효율도 좋아서 태양광으로 전력을 공급하면 됩니다. 냉각은 자연스럽게 이뤄지니 효율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만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올리는 것이 정말 쉬운지, 그게 최선인지는 의문입니다. 앞으로 데이터센터가 우주에 지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고, 그것을 가장 빨리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머스크일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테슬라가 쉽게 떨어지지 않고 잘 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일부 위원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굴스비 위원은 금리 인하에 반대하며 추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폴슨 위원은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이 있지만 고용 리스크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머크 위원은 금리를 다소 긴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케빈 워시나 케빈 해셋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연준 인사가 들어온다면 벤 버냉키 같은 인물이 나올 것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대규모로 돈을 풀어 역대급 부양을 만들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내년이 기대되는 한 해이기도 합니다. 다만 내년에 엄청난 돈 풀기가 이뤄지면 달러의 신용도는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주식은 많이 오르겠지만, 그에 비해 금과 은이 더 주목받으며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AI 버블이 붕괴했다고 보는 분도 있겠지만, 시장에서는 붕괴보다 경제 성장 기대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타임지에 AI가 미국 산업을 이끈다는 표지가 나왔는데, 예전에는 제조업과 건설 노동자가 미국 산업을 이끌었다면 지금은 AI 대표들이 그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산업의 주인공이 AI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비트코인은 급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제 안전자산이 아니고,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 가고 있다고 봅니다. 헤지를 하려면 차라리 금과 은, 특히 금이 가장 확실한 헤지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은 9만 달러가 다시 붕괴 위험에 놓였습니다. 떨어지면 유동성이 풀리면서 무조건 오를 것이라며 사라는 분들이 많았지만, 지금 흐름은 그렇게 가지 않고 있습니다. 이더리움도 4.49% 하락해 3,000달러 붕괴 위험까지 나왔습니다. 기술주 폭락의 여파로 비트코인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금은 잘 버티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포트폴리오에서 금을 최소 10% 이상 넣어 두셔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S&P500과 금을 9대 1로 섞으면 S&P500 100% 투자보다 수익률과 안정성이 모두 좋았다는 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저는 금을 현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종이금이 의심스럽다는 분도 계시겠지만, 금 ETF나 KRX 금 투자 등 여러 방법이 있으니 한 번씩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골드만삭스도 금 투자 비중을 늘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이 4,900달러까지 간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글로벌 자산운영사들도 금을 더 모아야겠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기술주도 당연히 오르겠지만, 금이 더 주목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봅니다.
제 고민은 이렇습니다. TQQQ나 SOXL 비중을 내년에 줄여야 하는데, 얼마나 줄일지가 고민입니다. 줄인 돈으로 금을 사 둘지, QQQ나 S&P500을 사 둘지도 고민입니다. TSLL은 테슬라가 더 오를 것 같아서 아직 팔지 못하겠습니다. 3배 레버리지는 급격한 폭락이 없다면 신규로 매수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3배 레버리지는 위험하지만 큰 수익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 이 내용은 다음에 따로 자세히 풀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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