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가치남TV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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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0일 외국인은 삼성전자·LG이노텍·SK하이닉스 순매수, 기관은 삼성전기·LG전자 등 매집, 개인은 LG·네이버·카카오·현대차 등을 매수했다고 설명. 삼성전자 미국 수출허가 신청 및 CNBC 40% 상승 전망을 언급하며 긍정적으로 봄. SK하이닉스는 낙폭 있으나 지속 하락은 아니라 봄. 현대차·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은 조정 후 상승 여력 언급. 두산중공업 유상증자는 재무개선 목적이나 시장은 긍정적으로 봄. 카카오는 단기 조정 후 하반기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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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치남TV입니다. 다음 주면 벌써 9월 중순이네요. 오늘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는 수급입니다. 지난번에는 한 주간의 수급을 보여드렸는데, 오늘은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한 달 동안 개인, 기관, 외국인이 어떤 종목을 가장 많이 매수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둘째는 삼성전자 관련 소식이고, 셋째는 그동안 제가 영상에서 다뤘던 종목들에 대한 생각입니다.
외국인 기준으로 보면 삼성전자, 신풍제약, LG이노텍,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순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독보적으로 거래금액이 압도적입니다. LG이노텍은 며칠 전에 말씀드린 종목인데, 하반기 애플향 매출 증대가 기대되니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9월 현재 외국인 수급 흐름을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기관은 외국인과 상당히 다릅니다. 가장 많이 매집한 종목은 삼성전기, LG전자, 삼성SDS, SK바이오팜, 호텔신라입니다. 외국인 상위 종목과 겹치는 종목이 하나도 없습니다. LG전자는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판매량 증대가 기대된다는 의견이 있었고, 삼성전기는 MLCC 업황 개선과 카메라 모듈 및 렌즈 쪽 아이폰 신제품 계획이 잡혀 올 하반기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개인은 LG, 네이버, 카카오, 현대차, 신한지주, 카카오게임즈 순입니다. 그동안 개인 수급에 대해서는 잘 설명드리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함께 살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 개인의 수익률은 외국인보다 좋지 못하고,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보도자료를 보니, 코로나가 정점을 찍었던 3월 1일부터 올여름까지 개인의 수익률이 기관과 외국인보다 높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인이 매수한 종목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한 가지 짚고 싶은 것은, 순매수 상위 종목을 보고 "지금 당장 사야 한다"고 생각하시거나, 순매도 상위 종목을 보고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팔고 있으니 피해야 한다"고 단정하시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점입니다. 수급은 현재 어떤 섹터와 종목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정도로 보시고, 상위 종목은 언제든지 손바닥 뒤집듯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시장의 관심사는 돌고 돕니다. 지금은 외국인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1위이지만, 9월 말이나 10월 초가 되면 LG화학이 선두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며칠 전 말씀드린 중국 화웨이 반도체 수출 중단 이슈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에 화웨이 반도체 수출 허가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 3위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수출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이 신청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허가를 내줄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신청하는 이유는, 나중에 정권이 바뀌거나 미중 관계가 개선되었을 때 다시 수출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중국 정부의 눈치를 보면서도 노력했다는 명분을 남기기 위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CNBC는 삼성전자 주가가 내년에 4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내 증권사 중에도 목표 주가를 8만 원까지 제시하는 곳이 나오고 있습니다. 증권사 리포트를 맹신하자는 의미는 아니지만, 삼성전자에는 상승 재료가 충분하고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지금보다 높은 가격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종목은 5~10% 정도의 일시적 조정이 나온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SK하이닉스**: 미국발 악재로 삼성전자가 더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악재가 대부분 반영되었다고 봅니다. 등락폭은 있겠지만 지속적인 하락이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화웨이 수출 제재는 언제 해결될지 알 수 없으니 여기에 기대기보다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시점을 반등의 계기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대차**: 어제도 말씀드렸듯이 가파르게 상승한 뒤 일부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다시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수소차 대장주로서 지금 구간도 저점 부근이라고 봅니다. 다만 현대차처럼 대형 우량주는 가파른 상승이 나오기 힘듭니다. 지난 7월 정도에 가파르게 올랐던 것은 드문 경우입니다. 우량주는 시장의 관심사가 돌고 돌면서 다시 관심을 받는 시점이 상승 시점이니 너무 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화학과 현대차에 대한 의견과 마찬가지입니다. 삼성SDI도 LG와 같은 의견이고, SK이노베이션도 LG와 삼성SDI와 같은 맥락으로 봅니다. SK이노베이션은 LG와의 소송이 있습니다. 아직 패소와 배상 결정이 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이미 패소와 배상을 예상하고 반영하고 있다고 봅니다. 정부 발표 종목에도 SK이노베이션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런 다양한 측면을 보면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산중공업**: 며칠 전 유상증자를 발표했습니다.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한 유상증자는 단순하게 보면 주가에 좋지 않은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산중공업은 그룹 내 계열사 매각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시장도 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발표 다음 날 약 1% 하락에 그쳤고, 둘째 날부터는 소폭 상승했다가 다시 밀리는 흐름입니다. 현재는 풍력 관련 종목들이 강한 시세를 낸 뒤라 쉬어가는 타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주에는 그린 유리 대신 디지털 유리 쪽으로 자금이 몰렸습니다. 풍력 관련주는 해상풍력 기대감으로 올랐는데, 더 오르려면 실적과 수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두산퓨얼셀**: 유상증자 공시 목적은 두산중공업과 달랐습니다. 유상증자 발표 당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후 조금 더 오르다 지속적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한 번에 30%가 올랐으니 고점에서 수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욕구가 많은 것은 당연한 흐름입니다. 상한가가 아니더라도 강한 상승이 나오면 일부 되돌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지금의 흐름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카카오**: 고점 이후 약 10% 정도 밀렸습니다.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SK바이오팜이 상장할 때도, 상장 직전부터 매도 물량이 나오고 상장 이후 지속적인 하락이 있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를 매수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카카오를 매수한 분들도 계실 텐데, 카카오게임즈 상장 전후로 주가가 조금씩 밀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크고, 카카오페이지 등 자회사들의 상장도 앞두고 있으니 이를 고려하며 대응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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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현재까지의 수급을 살펴보고, 여러 종목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 나름대로 생각해 보시고 투자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영상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항상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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