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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엔비디아를 발견한 사람

Money Comics · 2025-01-15 · 유튜브 시청 247,519 · Board Views 8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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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삼성전자#금리#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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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요약 보기

퀀트 투자는 숫자 기반으로 과거 데이터를 백테스트해 모델을 만들고 종목을 스크리닝하는 방식이며, 객관성·반복 가능성·기회 발굴 능력이 장점이다. 정성적 분석(무형자산, CEO 등)과 상호보완적으로 써야 한다고 강조. PER 공식(할인율·성장률·배당)으로 위험과 기대 성장을 설명. 테슬라는 고평가 판단했지만 정성적 인사이트 부족으로 빗나갔다고 인정. 엔비디아는 2016년 퀀트 스크린에서 PER이 높았음에도 소프트웨어 플랫폼 점유율 유지 근거로 매수했다고 회고. 과거 성과 설명이며 현재 1~3개월 방향에 대한 명시적 예측은 없음.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퀀트 투자란 무엇인가

01.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금 미팅을 하다가 갑자기 제가 퀀트가 너무 궁금해서, 선생님 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삼성자산운용에서 퀀트를 활용한 운용으로 한 8년 정도 근무했었고요. 특히 알상 님하고 바로 옆자리, 같은 사무실에서 같이 일했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계실 줄은 몰랐습니다. 웃음거리가 되고 있어요. 맨날 조롱당하고, 알바 꿀이라고 비웃음을 사고 계시죠. 너무 좋죠. 그럼 그 데이터를 활용해서 수익률도 높으시고요. 제 기억으로는 저한테 맨 처음에 엔비디아 얘기를 하신 분이 2016년에 엔비디아를 발견하신 분이에요.

02. 아, 저한테 엔비디아 무조건 사라고 하셨죠. 잠깐만요, 엔비디아 400% 넘게 올랐거든요. 저분은 아주 미세하게, 몇 퍼센트 공개는 공개가 아니라, 제가 아는 퀀트 쪽에서는 깊게 계속 그쪽을 파고 파고 계신 분이에요. 보다 보면 많은 것들을 얻게 되는 게 퀀트의 장점인 것 같아요. 경험이라는 게 사실 많은 것들이 휘발되는데, 데이터는 남잖아요. 내가 의사결정을 할 때 계량적인 것으로 결정한 부분이 있을 거예요. 감성적인 게 배제되지 않았겠지만요. 그런데 정확하게 퀀트 투자가 뭐예요.

숫자로 투자하기

03. 퀀트 투자란 뭔지 쉽게 설명해 주시죠. 퀀트는 퀀티티, 즉 숫자를 보겠다는 거예요. 재무제표, PER, PBR 같은 지표들을 보고, 이런 숫자가 나왔을 때 과거에 수익률이 좋았을까 안 좋았을까를 연구하는 거죠. 그게 기본적인 퀀트 투자예요. 굳이 해야 되냐고 저에게 물으신다면, 안 해도 된다는 게 제 의견이에요. 끝낼까요? 안 해도 되고, 안 할 수 있다면 알아도 된다면요. 원래 투자라는 게, 내가 삼성전자를 너무 잘 알아서 내일 오를지 떨어질지 안다면, 그 사람은 다른 데 투자할 필요가 없잖아요. 그렇죠. 삼성전자만 사면 되죠.

04. 그런데 과연 사람이 그렇게 잘 아는 분야가 있을까요? 내가 과연 투자를 잘할 수 있을까요? 모르잖아요. 그러다 보니 숫자로 시작을 하게 되면, 퀀트의 장점이라고 말씀드리는 객관성이 조금 더 있어요. 반대로 정성적 투자는 "작년에 샀던 그 주식, 그때 왜 사셨고 지금은 왜 안 가지고 계세요?"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까먹었다고 해요. 그때 왜 샀는지 반성이 잘 안 되잖아요. 지금 면전에 두고 욕하고 있는 건가요? 같은 거죠. 제가 본 리포트에서도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요, 불필요하다기보다 서로 상호보완적이고, 대척점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성적 분석과 퀀트의 보완

05. 정성적 분석도 퀄리티, 즉 정성적인 부분을 다 봐요. 퀄리티는 주로 무형자산을 본다고 표현하죠. CEO의 어떤 성향, 아들의 나이, 아들이 몇 명인가 같은 것들이요. 그 논리가 합당하다면 그것도 잘못된 투자 방식은 아니에요. 퀀트의 단점을 정성적 분석이 보완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06. 무형자산을 예를 들어 볼까요. 우리 집안의 재산을 재무제표로 만든다고 해봅시다. 재산이 쭉 나열되고, 은행에서 빌렸으면 부채에 쌓이고, 내가 스스로 번 것은 자본에 쌓이겠죠. 그런데 여기서 사실 제일 중요한 재산은 누구냐면, 사실 나예요. 내가 돈을 벌어오는 주체인데, 그 자산은 장부에 잡히지 않아요. 그럼 나라는 존재가 의미가 없냐? 그렇지 않죠. 그래서 퀄리티 분석은 그런 쪽을 봐줘야 한다는 거예요. 퀀트로는 할 수 없으니 둘을 섞으라는 거죠. 다만 퀀트로 시작하는 것보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성적인 것으로 먼저 시작하고, 퀀트로 추가 분석을 더 하자는 쪽으로 얘기하는 거예요.

일반인에게 퀀트는 어려운가

07. 일반인들이 퀀트 투자를 하기 어려운 게, 먹고살기도 바쁜데 데이터 분석을 언제 하겠어요. 사람들은 "살라니까 사고, 뉴스가 나니까 사는" 경우가 많죠. 퀀트 투자를 어렵게 생각하시지만, 사실 우리가 다 퀀트를 배제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사람들은 자기는 정성적 쪽이라고 생각하지만, PER, PBR을 보잖아요. 각종 부채비율 같은 것도 보고요. 아예 안 보는 사람은 없어요. 다 보고 있어요. 그 데이터가 작동을 안 한다고 보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08. 이걸 알려면 조금 어려운 얘기를 해도 될까요? 최대한 쉽게 설명해 볼게요. 아까 PER이 좋은 예시였는데, 퀀트가 PER을 보는 관점은 공식으로 생각한다는 거예요. PER는 사실 공식이 돼요. 한 번만 써 볼게요. PER의 공식은 앞으로 나올 배당, 할인율 k, 성장률 g로 이루어져요. 할인율은 언제 올라갈까요? "너희가 되게 위험해 보이니까 높은 금리를 나에게 꼭 줘야겠어"라고 할 때 올라가요. 주식으로 말하면 요구수익률이라는 개념이에요. 이게 낮아지면 PER이 높아지고, 회사가 위험하면 PER이 낮아져요. 낮은 PER로 산 주식은 사실 되게 위험한 주식이고, 성장이 기대되지 않는 주식이라는 게 공식으로 나오는 거죠.

퀀트 모델과 백테스트

09. 퀀트는 이걸 보면 무슨 생각을 하냐면, PER을 그냥 써서 옛날 패턴을 보는 게 아니라, 보조지표로 성장률, 안정성 세 개를 섞었더니 괜찮은 회사가 나오더라, 하는 모델들을 연구해요. 그리고 그게 잘 작동했는지를 백테스트라는 방법으로 해보는 거죠. 그 특성을 가진 주식들을 쫙 찾아서, 과거에 그걸 투자했으면 성과가 어땠을까를 쭉 보는 거예요. 실제 주가지수보다 수익률이 잘 나왔다면, 그 모델로 스크리닝, 즉 주식을 골라내는 작업을 싹 한 다음에, 그게 퀀트 모델의 일종인 거죠. 그다음에 정성적 분석으로 추가로 들어가는 거예요. 내가 혹시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하고요.

10. 이거만 하면 고수익이 나요? 하면 아니라고 대답해요. 그럼 여기서 두 번째 장점이 뭐냐면, 객관성도 있지만 반복 가능성이에요. 세 번째 장점은 기회 발굴 능력이에요. 데이터는 구하기 힘든 게 아니에요. 배당, 이익 같은 건 다 구할 수 있어요. 이런 모델이 있다고 치고, 이 모델이 우수했다면 반복 가능성이 있는 거죠. 기회 발굴 능력은, 한국 주식이 2,000종목이라고 해요. 2,000종목을 다 돌려버리면 손에 많은 주식 리스트가 오는데, 그런 도구가 없는 상황에서는 하나씩 찾다 보면 문제가 생겨요. 뭐냐면 종목과 사랑에 빠지는 문제예요. 그 종목이 좋다고 믿으니까, 다른 걸 못 보게 되는 거죠.

퀀트의 단점과 보완

11. 그럼 퀀트는 단점이 없냐? 있죠. 결국 과거에 잘됐던 것을 찾는 거라서, 반복이 안 될 수도 있어요. 그게 단점이에요. 보완하려면 왜 수익률이 좋았는지에 대한 근거를 설명해야 돼요. "이걸로 했더니 수익률이 잘 나오던데요"는 근거가 될 수도 있지만, 내가 설명할 수 있어야 하죠. PER이랑 요구수익률, 성장률을 다 감안한 지표를 하나 만들어서 투자했더니 잘됐다, 그 원칙은 이것 때문이다, 라고요. 한국에만 적용하지 말고 미국에도 해보고 일본에도 해보고, 같은 논리로 다 해봤더니 다 괜찮더라, 그러면 근거가 좀 있을 수 있겠죠.

12. 예를 들어 테슬라를 이 지표로 봤더니 고평가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테슬라를 숏으로 가자는 의견도 있었어요. 주봉을 보니 빠지겠다 싶었는데, 주가는 올라갔어요. 저는 테슬라를 볼 때마다 자율주행 때문에 올라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치 때문에 올라가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우리 테슬라가 어때서요?" 그렇게 말했는데, 잘 올라가서 살렸다고요. 왜 그런 거예요? 그건 우리가 평가를 잘 못한 거예요. 그럼 퀀트도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가 있어야 하죠. 그게 부족하다면 더 보충해야 하고요. 데이터 자체도 우리나라 애널리스트 말고 전 세계 애널리스트들의 의견 평균값을 보기도 해요. 일반인은 그걸 분석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결론

13. 제 궁금한 건, 반복 가능성이 있고 객관적이고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종목을 빨리 알려달라는 거예요. 결론은 항상 "그래서 어쩌라고요?"가 되는데요. 모델은 한 번 만들면 끝이에요. 사람들한테 알려주면, 그 사람도 똑같은 종목을 발굴하게 되는 게 장점이죠. 그런데 이건 아니에요. 로직이 전수 가능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전수할 수 있을 때 나오는 주식의 개수가 한두 개가 아니라는 거예요. 30개쯤 나올 텐데, 그중에 무엇을 고를지는 결국 찾아가셔야 해요. 그래서 의미가 없는 게 아니에요. 모른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결국 퀄리티로 찾아야 하는 거죠.

14. 퀀트로 시작하게 되면 손에는 이것만 있는 게 아니고, 이것도 같이 있어요. 양쪽이 다 있는 거죠. 적어도 리스크를 일단 막은 상태에서, 그래도 이것을 추가해 보겠다는 거예요.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수익률이 어느 정도 나오면 쌓이고, 쌓이면 생각보다 작지 않아요.

15. 저도 사실 2016년에 엔비디아를 골랐을 때는, 실제로 퀀트 스크린이 먼저였어요. 그때 PER이 높았어요. 60 정도였으니까 전통적인 기준으로는 안 좋았죠. 하지만 제가 이걸 알고 있었어요. 나머지 지표도 괜찮았고요.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서,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대한 얘기를 했었어요. 점유율이 유지될 거라고요. 그러니까 이제 사야 된다는 판단이 두 개가 결합된 건데요. 만약 이게 없었다면, 제 손에 엔비디아가 들어왔을 확률은 되게 낮았을 거예요.

16. 선생님 마지막 질문 있습니다. 엔비디아로 내 집 한 채 사셨죠? 집 두 채 사신 거, 내가 알기로는 알겠습니다. 오늘 퀀트 투자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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