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익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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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신혼부부의 노후 자산 형성 방법을 다룬 영상. 결론: 근로소득 확보와 꾸준한 금융 공부가 기본이며, 저금리·저성장 환경에서 해외 아시아 소비재 펀드와 개인형 IRP를 활용해 장기투자하라는 조언. [현실 진단] 노후 희망 생활비는 월 450~500만원이나 맞벌이 기준 월 250만원 수준이라는 기사를 언급하며,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 [근로소득과 금리 환경] 구조적 저성장·저금리로 자산 증식이 어려워 근로소득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 과거 고금리 시절과 달리 현재는 저축만으로 자산을 늘리기 어렵다고 설명. [즉시연금 사례] 2억원을 즉시연금에 넣었으나 금리 하락으로 수령액이 크게 줄었다는 사례를 제시. 월 28만원 수준의 추가 소득 확보 필요성을 언급. [자산 배분 조언] 주택청약저축은 필수로 최대한 납입 권장. 월 여유자금 30만원 내외는 적금보다 주식·펀드 투자 권장. [투자처 제안] 은행 적금 수익률은 낮다고 평가. 국내에서는 배당 우량주(국민은행 등 금융주, 삼성전자 등)를 언급하며 배당 펀드 가입을 권함. 국내 주식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고 봄. [해외 투자] 소비 중심이 미국에서 아시아로 이동 중이라 판단. 중국·인도·베트남 등 아시아 소비재 펀드 가입을 추천. [연금 활용] 연금저축·개인형 IRP는 세액공제 한도(연금계좌 합산 최대 불입 및 세액공제 700만원 기준)를 활용하라고 권장. 해외 우량주 중심 IRP 상품 활용을 제안. [국민연금 벤치마크] 국민연금의 장기(2000년 이후 약 10년 등) 수익률을 예로 들며, 장기 보유와 꾸준한 매수의 중요성을 강조. 다만 명목 GDP 성장률 둔화에 따라 향후 수익률도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 ※ 영상 자막 자동인식 오류가 많아 수치는 일부 부정확할 수 있음.
다듬은 글
이렇게 꿈 발전소도 부족하지만, 객관적으로 공정한 범위 안에서 조언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금 이 사회의 주축인 30대 분들이 자산을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을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요즘 집값, 물가 상승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잖아요.
신문에서 본 기사가 있는데, 풍족한 노후를 위해 희망하는 월 생활비는 약 500만 원인데, 실제 맞벌이 기준으로 보면 현실은 25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 차이를 메우려면 지금부터 움직여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막 직장을 시작한 30대 새내기 신혼부부들에게 조언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우선 우리 경제가 구조적으로 저성장, 저금리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간단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2003년 3월에 한 투자자가 약 2억 원을 넣었는데, 친구가 다니던 생명보험회사의 부서장이 즉시연금을 권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율이 높았거든요. 즉시연금에 가입하면 매달 일정 금액을 받는데, 2003년 10월에 가입해서 4월에 51만 원을 받았습니다. 2억 원을 맡기고 그 정도를 받았으니 당시로서는 괜찮았죠.
그런데 지금은 그 금액이 많이 줄었습니다. 보험사가 채권으로 운용하는데 금리가 계속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20만 원 정도 받을 것 같습니다. 현재 28만 원 정도 받는다고 한다면, 같은 2억 원을 가지고 있어도 매달 28만 원을 더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국 근로소득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월급을 150만 원, 200만 원, 300만 원 받더라도 꾸준히 모으고 소득을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음은 복리입니다. '72의 법칙'이라고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자율이 8%라면 원금이 두 배가 되는 데 약 9년이 걸립니다. 제가 사회에 처음 나왔을 때는 이자율이 높아서 저축만 해도 어느 정도 불어났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죠. 이자율이 2%대라면 두 배가 되는 데 36년이 걸립니다. 저축만으로는 자산을 키우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그래서 금융시장과 다양한 금융상품을 공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먹고살기 바빠 급급하다 보면 집에 돌아와 쓰러져 자기 바쁜 것이 현실입니다. 사실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그렇지만 부모님도, 특히 자녀에게는 금융 공부를 꼭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돈을 버는 방법을 알고, 자본주의에서 가난의 고리를 끊을 수 있습니다.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30대에 직장을 얻고 연봉 3,000만 원, 월 실수령 약 300만 원을 받으며 저축 기반을 마련했다고 해 봅시다. 일단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다음입니다. 먹고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니, 이제 투자와 자산 형성을 시작해야 합니다.
지출을 줄이고 냉정하게 따져 보니 한 달에 50만 원을 저축할 수 있다고 해 봅시다. 이 돈을 어떻게 굴릴까요?
제가 꼭 강조하고 싶은 것은 주택청약저축입니다. 아파트 장만을 생각한다면 필수입니다. 매달 2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넣을 수 있는데, 가능한 한 일찍 가입하세요.
그러면 나머지 돈, 예를 들어 50만 원 중 청약저축에 20만 원을 넣고 나머지 30만 원으로 적금을 들거나 해외주식 같은 투자를 한다고 하면, 투자처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제 생각에 적금은 금리가 낮아서 수익률 면에서 별로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수익률은 거의 없죠.
요즘 배당주가 많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배당수익률이 3% 가까이 되고, 은행주도 배당이 괜찮습니다. 은행 예금에 넣어 두기보다 은행 주식을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국민은행의 경우 주당 배당금이 2,000원 정도인데, 주가를 감안하면 배당수익률이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서 배당주 펀드에 꾸준히 가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워낙 부진해서 앞으로도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국 해외 주식투자를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는 미국이 중심이었지만, 저는 소비의 중심이 미국에서 아시아로 옮겨 가고 있다고 봅니다. 중국이 좋아 보이고, 인도, 베트남 같은 아시아 소비재 펀드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증권사에서는 '컨슈머 펀드'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머징 국가들이 계속 성장하면 소비가 늘고, 그 소비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주가도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경제신문의 장기 수익률 비교를 보니 아시아 소비재 펀드의 성과가 좋았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퇴직연금 제도입니다. 국민연금이 있고,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개인형 IRP가 있습니다. 연금저축과 함께 연말정산에 민감한 직장인들이 많이 활용합니다. 연금저축과 IRP를 합해 최대 1,800만 원까지 불입할 수 있고, 그중 일정 한도(보통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봉 5,500만 원 이하라면 공제율이 높아 환급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IRP 안에서도 투자 상품을 고를 수 있는데, 요즘은 컨슈머 펀드나 해외 우량주 펀드 같은 상품도 많습니다. 잘 고르면 노후자금을 크게 불릴 수 있습니다. 20년 정도 꾸준히 넣으면 3억, 5억 원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연금의 투자 방식도 참고할 만합니다. 국민연금은 많은 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해외투자 비중도 있습니다. 2000년부터 작년까지 10년 이상 수익률을 보면 연 6% 안팎의 성과를 냈습니다. 국민연금은 매달 자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져도 계속 주식을 사게 됩니다. 1988년 제도가 시작된 뒤 30년 넘게 강제로 납입하는 자금이 꾸준히 들어왔고, 장기 투자를 할 수 있었던 것이 핵심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매매로 수익률이 낮은 이유가 바로 장기투자를 못 하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좋은 주식을 오래 보유하고, 떨어질 때 나눠서 사며, 조정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개인 투자자도 이런 원칙을 지키면 연 6% 정도는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우리나라의 명목 GDP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어서, 국민연금 수익률도 예전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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