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차영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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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강세 섹터(IT·여행·자동차·조선)를 점검하고 이번 주 흐름을 전망한 방송이다. 결론: IT·자동차·조선은 이번 주에도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여행주는 변동성 확대로 추격매수를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IT 섹터: 외국인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매수하며 주간 상승했고, 노무라 증권의 실적 호조 전망이 동력이 됐다. 삼성전자는 8만 원대 초반에서 조정을 끝낸 것으로 보며 중반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 1분기 영업이익 10조 원 이상, 3분기 13조 원 달성 가능성을 언급했고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근거다. 삼성전자가 3200선 안착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여행 섹터: 주 후반 하나투어 등이 3~4% 이상 조정받았다. 5월 초 이후 한 달 가까이 급등해 일부 선반영됐다고 보았다.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실적 개선 기대는 유지되나, 이번 주는 변동성이 2주가량 이어질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자동차 섹터: 테슬라 강세와 국내 글로벌 판매량 증가를 근거로 중기 추세가 이어진다고 봤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는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대장주로 현대차를 꼽았다. 조선 섹터: 현대조선해양 2500억 원 규모 LNG선 수주 등 수주 소식이 이어진다. 수주잔량 2.2~2.5년으로 저가 수주 우려는 벗어났다고 봤다. 글로벌 점유율 13%를 근거로 중기 관점에서 긍정적이며, 단기적으로는 급등 탄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중공업은 감자·유상증자 이벤트가 변수다.
다듬은 글
섹터 업다운 시간입니다. 매주 월요일 이 시간에 새롭게 만나뵐 코너인데요. 지난 한 주간 특히 주목받았던 섹터들을 정리해 보고, 이번 주 흐름까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도움말씀 주실 와이드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지난 주의 주요 섹터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섹터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IT 업종입니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매수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지난 금요일에는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IT 서비스 관련주까지 온기가 조금씩 퍼지는 모습이었는데요. IT 섹터가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지난주 외국인들이 중반에 포문을 열었죠. 노무라증권의 리포트를 통해서 삼성전자에 대한 실적 호조 얘기들이 나오면서 외국인들이 동반 매수를 했고, 전반적으로 그동안 쉬었던 IT주들도 특히 삼성전자 기준으로 보면 8만 전자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충분히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이러한 기간 조정이 마무리되는 국면이 아닌가 시장에서는 바라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노무라증권 얘기를 했습니다만, 그 전에도 국내 증권사에서 실적 호조 얘기들이 계속 나왔었습니다. 삼성전자가 9만 전자를 찍고 나서는 지금 시장에서 다소 잊혀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삼성전자가 1분기에 10조 원을 조금 넘고, 2분기에는 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3분기에는 그보다 훨씬 넘어서서 이전 최고치인 12조 5천억 원을 넘어 13조 원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시장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부분들이 계속해서 호조세를 탈 가능성이 있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이번 주 전망을 보면 전반적으로 IT 관련주들이 상승 탄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결국 지난주 후반부터 강세를 이어왔던 부분들을 감안하면, 이번 주도 IT 중심으로 시장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에 대한 의견도 여쭤보고 싶은데, 아직도 탑픽 종목으로 보고 계신가요?
그렇습니다. 삼성전자가 두 가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가 8만 원대 초입에서 끝났는데, 중반까지 상승 여력은 아직 열려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더군다나 지수가 3200선에 안착하려면 삼성전자가 그 역할까지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시장이 강하게 조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맏형 역할을 하는 한 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시장을 끌어주는 튼튼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겠습니다. 두 번째 섹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섹터는 여행주입니다. 지난주 후반으로 가면서 조정을 받는 모습이 나타났고, 금요일 장에서도 하나투어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모두투어와 참좋은여행, 호텔신라 같은 종목들도 3~4% 일대 하락세를 나타냈는데요. 과열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정말 과열 조짐에서 나온 조정인가요?
일단은 그렇게 인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주 후반으로 들어서며 조정 장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런 악재성 요인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죠. 뉴욕증시 같은 곳에서는 여행주들이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만, 국내 여행주들은 중반부터 변동성이 확대된 이후 주 후반에는 확실히 방향을 잃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급하게 올라왔던 만큼, 시장에 너무 선반영된 부분들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5월 초에 한 경제방송에서 말씀드렸는데, 그 뒤로 약 한 달 가까이 여행주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거든요.
하지만 낙폭이 클 수는 있어도 급락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실적이 개선됐다기보다는, 코로나 이후 백신 접종률이 10%대를 넘어서면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죠. 하반기 여행상품이 벌써 완판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조심스럽게 봐야 합니다.
변동성이 확대됐기 때문에, 고점에서 커진 변동성은 보통 2주 정도는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따라서 이번 주도 변동성 관리와 리스크 관리 전략이 필요하고, 서둘러 추격 매수하는 것은 조심스럽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 섹터는 자동차주입니다. 지난주에 상승 랠리가 나타났고, 뉴욕에서도 지난 금요일에 테슬라를 중심으로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업종 전반이 상승했는데요. 이번 주 흐름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미국 증시를 먼저 보면, 테슬라가 올랐고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서도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국내 자동차 업계로 돌아와 보면, 글로벌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동차라는 재화의 특성상,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면 이런 추세는 중기적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자동차 관련주는 IT주와 함께 그동안 쉬어 가다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는 점도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외국인은 지난주 중반부터 조심스럽게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고, 기관은 금요일에 시장을 누르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종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수급을 이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전반적으로 자동차주들이 지수를 떠받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이번 주도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도 IT와 마찬가지로 충분히 쉬어 가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번 주에도 IT와 함께 시장을 이끄는 중요한 섹터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자동차주 중에서 탑픽 종목을 꼽아 주신다면요?
중기 대응 중심으로 본다면 현대자동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전기차뿐 아니라 제네시스 시리즈 같은 기존 라인업의 판매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판매량도 현대차가 이끌고 기아가 따라가는 모습인데, 현대차가 이런 흐름을 이끄는 대장주이자 맏형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자동차주를 살펴봤고, 마지막 섹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마지막 섹터는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조선 업황입니다. 어제 금요일 장에서 삼성중공업을 필두로 크게 올랐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개장 직후 7% 가까이 상승하더니 결국 9.67% 급등으로 마감했고, 신규 수주가 잇따르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조선주는 수주 소식이 계속 들리고 있는데요. 지난주만 해도 현대미포조선해양이 2500억 원 규모의 LNG선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삼성중공업은 감자와 유상증자 같은 이벤트가 있습니다만, 이런 것들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선박 수주가 보통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는 연초부터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저가 수주 얘기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지금 수주 잔량이 2년에서 2년 반을 넘어섰기 때문에 저가 수주 문제는 확실히 벗어났다고 넓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과 중국 배가 문제를 일으킨 이후 우리나라 배들이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가려는 모습도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점유율은 13%에 달하고, 전 세계 배 중에서 13%가 한국에서 만들어진다는 뜻인데요. 이런 부분들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성장세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번 주도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번처럼 주가가 급격하게 탄력을 받는 모습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조금씩 올라가더라도 결국 확실한 수익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업종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경기 업종은 경기 사이클이 돌 때 개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주가 상승 탄력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보다는 중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조선업종까지 함께 체크해 봤습니다. 지난주 시장의 중심에 섰던 섹터들을 함께 점검했고, 이번 주 전망까지 짚어봤습니다. 이번 주 투자 계획을 세우시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와이드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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