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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기자의 3시 40분] SK하이닉스, 모건 보고서에 급락… 외국인 이끄는 외국계?

MTN 머니투데이방송 · 2018-08-06 · 유튜브 시청 2,058 · Board Views 4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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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삼성전자#마이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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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람기자—출연자소속명시기준기자본인진행,외부전문가발언은김동원캡이증권연구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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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모건스탠리의 SK하이닉스 비중축소(목표가 71,000원) 리포트로 SK하이닉스가 약 4.5% 하락했으며, 외국계 리포트가 국내 반도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짚는 방송이다. [SK하이닉스 리포트 내용]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에 비중축소 의견과 목표가 71,000원을 제시했다. 장 초반 83,300원 출발 후 약 4.5% 하락했고, 매도 상위 창구에 모건스탠리·CS·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포진했다. [리포트 논리] 낸드플래시 부문 약화가 핵심 근거다. 공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하고 낸드 취약 기업인 SK하이닉스가 어려운 시기를 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까지는 가격이 소폭 오르며 단기 이익이 가능하지만, 4분기 이후 서버용 D램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며 경쟁 심화가 예상되고 D램 이익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 및 과거 리포트]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가를 260만원 수준으로 하향했다(방송상 290만원→260만원 언급, 수치 자막 불명확). 당시 메모리 가격 고점 논리와 2019~2020년 D램 공급과잉 전망을 제시했고, 삼성전자는 약 5% 하락했다. [마이크론 사례] 모건스탠리는 올해 5월 마이크론 목표가를 크게 올려 주가를 끌어올렸으나(당시 약 63달러 수준), 5월 29일 메모리 먹구름을 이유로 목표가를 하향하며 마이크론이 약 8% 급락했다. 이후 중국의 메모리 담합 조사 보도가 이어졌다. [시장 해석 및 반론] 리포트가 시장을 움직였는지 또는 시장을 선행 예측한 것인지는 불명확하다. 글로벌 리포트의 영향력이 국내 증권사 리포트보다 크다는 점은 확인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한국은 미국만큼 리포트 영향이 절대적이지 않다고 봤다. [국내 전문가 반박] 김동원 캡이 증권 연구원은 외국계 리포트의 내용이 기존 우려의 반복이라고 반박했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D램 선도업체는 내년 설비투자가 줄고 기술격차 전략으로 경쟁 심화 우려는 기우라고 했다. D램 산업은 B2C에서 B2B로 넘어가는 과도기여서 이익이 급감하는 사이클로 들어서지 않을 수 있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밸류·리스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점 대비 주가가 많이 내려와 있어 충격이 마이크론보다 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 증권사들의 시각도 엇갈리는 상황이다. [향후 일정] KDI 경제동향, 7월 국제금융시장·외환시장 동향 발표가 예정돼 있다.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람기자의 3시 40분입니다. 저는 MTN 머니투데이방송 람기자입니다. 사실 오늘은 다른 주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조금 전 보니 SK하이닉스 주가가 무섭게 떨어지고 있어서 주제를 바꿨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외국계 리포트, 그중에서도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보고서가 있습니다.

02.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에 대해 비중 축소 의견을 냈습니다. 목표가는 71,000원입니다. 오늘 장 초반 83,300원으로 출발했으니, 셀(매도) 보고서를 낸 셈입니다. 이 영향으로 SK하이닉스는 오늘 약 4.5% 빠졌습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CS증권,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포진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오늘 살짝 올랐지만, 매도 상위 창구에 모건스탠리와 CLSA 등이 있었습니다.

03. 모건스탠리는 지난 1년간 미국 마이크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글로벌 1·2·3위 기업에 대해 계속 보고서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의 핵심은 낸드플래시 부문의 약화입니다. 공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할 것이고, 낸드 부문이 취약한 SK하이닉스가 어려운 시기를 지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4. D램에 대해서는 3분기까지 가격이 소폭 오르면서 단기적으로 이익을 낼 수 있겠지만, 4분기가 되면 데이터센터용 서버 D램 수요에서 수급 불균형이 완화되면서 경쟁 심화를 내비쳤습니다. D램으로부터 얻는 이익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05. 모건스탠리는 이번 SK하이닉스 리포트 외에도,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290만 원에서 260만 원으로 낮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는 5%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메모리 가격이 고점을 찍었고, 올해 초에는 공급과잉 상태가 되면서 메모리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이유였습니다.

06. 당시 보고서에서는 2016년 1월 대비 220% 성장한 삼성전자의 메모리 사업이 2017년에 이미 정점을 찍었고, 2018년에는 정체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봤습니다. 올해 1분기부터 D램 생산능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공급이 수요 증가를 압도할 것이고, 중장기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서 2019년 혹은 2020년에는 D램 공급과잉이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당시 SK하이닉스와 미국 마이크론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07. 올해 5월 9일, 미국 메모리 생산업체 마이크론의 주가는 250달러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이후 목표주가가 크게 올라 65달러까지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마이크론은 올해 3월 62달러까지 올랐다가 한때 50달러 가까이 떨어졌던 시점이었습니다. 목표주가를 올린 이유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투자를 늘리면서 반도체 산업이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습니다. 고객사가 기존 컴퓨터나 스마트폰뿐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업황 사이클도 예전과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였습니다. 그러자 마이크론 주가는 빠르게 올라 63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08. 그런데 주가가 목표가 근처에 다다른 5월 29일, 모건스탠리는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낮췄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에 먹구름이 몰려올 것이라는 이유였습니다. 그날 마이크론은 8% 폭락했습니다. 실제로 이 보고서가 나온 뒤 6월 초 중국에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담합 조사에 들어갔다는 후속 보도도 나왔습니다. 모건스탠리가 선제적으로 정보를 얻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주가에 미친 모건스탠리 리포트의 영향이 컸습니다.

09. 모건스탠리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1·2·3위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대해 지난 1년간 번갈아 가며 투자의견을 조정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마이크론의 경우 21일 만에 의견을 바꾼 것이어서, 한 회사의 리포트가 그렇게 큰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중국의 메모리 담합 조사 이슈와 맞물린 점도 있었지만, 어찌 보면 한 회사의 리포트가 시장에 굉장히 큰 영향을 준 것입니다. 현상적으로만 보면 글로벌 투자자들과 방향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10. 증권가에서는 투자의견이 시장을 움직인 것인지, 아니면 움직이는 시장을 모건스탠리가 잘 예측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입니다. 다만 지난 1년간 국내 증권사의 투자 의견에 비해 외국계 증권사의 글로벌 영향력이 훨씬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라는 평가입니다.

11.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28만 7,000원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당시 모건스탠리는 목표가를 260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260만 원은 현재 액면분할 기준으로 환산하면 1/50인 5만 2,000원 정도입니다. 모건스탠리가 삼성전자의 하락을 이끌었거나 예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미국만큼 이 리포트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지는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장 미국 마이크론만 해도 하루 만에 8% 빠졌지만, 우리나라 개인과 기관은 다르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마이크론과 비교해 보면, 마이크론은 최고점에서 목표주가를 낮추고 저점으로 떨어졌을 때 목표주가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미 고점 대비 많이 내려와 있어서, 이번 충격이 마이크론보다는 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13. 국내 증권사의 시각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증권사 리포트는 국내 기관과 개인에게 외국계 리포트만큼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외국계 리포트의 내용이 기존 시장에서 제기된 전망을 반복하는 데 불과하니 새로운 우려 사항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D램 선도 업체들은 내년 설비투자가 줄어들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술 격차 전략을 펼치고 있어, D램 시장 경쟁 심화 우려는 기우라고 반박했습니다.

14. 이밖에 낸드를 제외한 D램 산업은 개인 PC와 모바일 중심의 B2C에서 기업용 B2B 산업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이기 때문에, 과거처럼 이익이 대폭 줄어드는 사이클로 접어들지는 않을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15. 외국인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 증권사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는 시각이 조금씩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으니,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서 투자에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6. 내일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경제동향이 나옵니다. 지난달 수출은 좋았는데, 내수 증가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요. 7월 국제금융시장과 외환시장 동향도 나옵니다.

17. 지금까지 람기자의 3시 40분이었습니다. 내일 장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저희와 함께 확인하셔야죠. 마감 전 같은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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