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T3chfeed진행자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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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를 현재 AI 솔루션으로 실질 수익을 내는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 스노플레이크·C3 AI는 적자인 반면 팔란티어는 4분기 연속 흑자, S&P500 편입 자격 언급.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구글 제미나이는 피상적 업무 효율 수준이라 평가하며, 팔란티어의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솔루션(우크라이나 표적 선정, 영국 NHS 계약)을 강조. MSFT·구글 투자는 AI 보험성 투자로 핀트가 벗어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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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팔란티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다룰 만한 테크 뉴스가 워낙 많아서 팔란티어는 기회가 없었는데, 최근에 팔란티어에 대한 제 생각이 다시 정리되어서 이렇게 영상을 찍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매력적인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진짜 AI와 가짜 AI를 구분해 보면서 AI 투자에 대한 접근 방식을 한번 짚어 보고자 합니다. 팔란티어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현재 시장에서 AI 솔루션으로 실제로 돈을 벌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팔란티어의 대표 경쟁사는 스노플레이크와 C3 AI입니다. 두 회사 모두 아직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팔란티어는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S&P 500 편입 자격까지 갖춘 회사가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가장 덩치가 큰 미국 테크 기업 중 소위 AI 기업으로 꼽히는 곳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그리고 실생활 AI를 풀어 가고 있는 테슬라와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엔비디아입니다. 여기서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생략하려고 합니다. 엔비디아도 AI 업계에서 가장 큰 손이 맞지만, 지금은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의 중요성이 더 큰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AI도 분명 소프트웨어이지만, 지금 이야기하려는 언어 모델 솔루션과는 성격이 달라서 생략하려고 합니다.
이야기가 잠시 샜는데, 결국 언어 모델을 활용한 솔루션을 목표로 하는 두 기업과 팔란티어의 본질적인 차이를 한번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내세우는 챗GPT 기반의 코파일럿과 구글이 최근 발표한 멀티모달 AI 제미나이, 이 둘의 공통점은 결국 대규모 언어 모델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자연어를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게 해 주는 일종의 번역기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 볼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뜨겁게 이야기하는 AI가 그 뜻이 제대로 자리 잡기 전까지는, 결국 빅데이터였다는 점입니다.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바로 그 예입니다. 빅데이터와 학습을 통해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소프트웨어,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는 AI입니다.
반면 지금 마이크로소프트가 내세우는 챗GPT 기반의 코파일럿은 어떨까요? 빅데이터 학습을 통해 실제로 엄청난 자금이 걸린 복잡한 문제를 푸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보다는, 미팅을 잡아 달라는 이메일을 써 달라거나 특정 주제의 파워포인트 템플릿을 만들어 달라는 식의 피상적인 업무 처리를 쉽게 해 주는 수준입니다. 구글의 제미나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신기하긴 하지만, 기업의 마진 구조를 실질적으로 바꿔 줄 수 있는 수천억 원짜리 솔루션이라기보다는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조금 더해 주는 수준의 번역기에 가깝습니다.
그럼 팔란티어는 어떨까요? 아까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AI가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추기 전에는 빅데이터 분석과 훈련이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은 팔란티어가 창립된 이래 늘 해 오던 일입니다.
AI 투자에서 핵심은 인간의 언어를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언어나 사진을 잘 변환해 주느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상상하기 어렵거나, 인간 100명이 몇 개월 머리를 맞대야 나올 수 있는 솔루션을 신속하게 내놓아서 기업과 산업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 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팔란티어는 지금까지 유통, 선박, 범죄 추적, 첩보 수집 등 수많은 분야에서, 그리고 최근에는 의료 분야까지 실질적인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해 온 회사입니다. 요즘 테크 업계 유행에 맞춰 말을 바꿔 보면, 그야말로 AI 솔루션을 제공해 온 회사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팔란티어가 인간의 언어를 컴퓨터가 알아듣도록 통번역하는 힘을 쓴 것이 아니라, 데이터라는 것의 본질을 다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영상을 만들어 자세히 풀어 봐야 할 것 같은데, 온톨로지는 주어진 정보를 본질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을 심어 줍니다. 그렇게 해서 이 정보들을 활용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한 예는 정말 많습니다. 최대 3일까지 걸릴 수밖에 없던 표적 선정과 타격을 몇 시간 만에 끝낼 수 있게 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사례가 있고, 가장 최근에는 영국 NHS 계약이 있습니다.
이 채널에서 제가 정말 많이 다뤘던 내용인데요. 11월 말 영국의 국민 의료 서비스인 NHS 계약을 따내면서, 악명 높은 비효율적인 NHS 대기 시간을 폭발적으로 줄이게 되었습니다. 팔란티어의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NHS 지원 인력 한 명이 적재적소에 배치되면서 능률이 올랐고, 한 달에 관리할 수 있는 환자 수가 지금까지 가능했던 수준을 넘어 크게 늘었다는 1월 11일자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 팔란티어가 단순히 편의성만 높여 주는 기능이 아니라 산업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꿀 수 있는 힘을 갖춘 회사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바로 이런 것이 실제로 큰 규모의 돈이 오가는 산업 AI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에 AI 투자를 담고 싶어서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주식을 사라는 이야기는, 제 생각에 AI 분야에 발만 살짝 담그겠다는 일종의 보험 같은 투자입니다. 물론 이 두 회사는 아주 안전한 주식이지만, 현재 나와 있는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를 보면서 그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조금 핀트가 벗어난 투자가 아닐까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진짜 AI와 가짜 AI가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고, 팔란티어 투자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테크필이었고,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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