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TomLee · 외국인
요약 보기
Tom Lee가 메모리·반도체·네오클라우드·기술주·크립토 등 5개 영역이 지지선까지 밀렸고 펀더멘털은 유지되니 매수 기회라고 주장. 마이크론 계약·ASML·TSMC 수요 근거 제시. 반면 네오클라우드(CoreWeave)는 크레딧시장 신호와 엇갈리고, 10년물 금리 5.15%가 부담. 주요 지수 종가 지지선(S&P 7744, Nasdaq 26711) 이탈 여부와 실적 시즌·VIX가 관건.
다듬은 글
월가에서 가장 많이 주목받는 강세론자 중 한 명이 이번 하락장을 보고 사람들이 말하기 두려워하던 말을 꺼냈습니다. 바로 "눌림목을 사라"는 것입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시장 전체가 아니라 다섯 개의 구체적인 영역을 지목했습니다. 이 영역들이 지지선, 즉 매수세가 보통 들어오는 가격대까지 다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영상에서는 그의 발언을 그대로 짚고, 각 영역을 실제 근거인 실적, 수주, 자금 흐름과 대조해 보겠습니다. 그의 말이 맞다면 지금이 그 셋업입니다. 틀렸다면 그것을 증명하는 경고 신호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의 목록에서 마지막 영역이 가장 논쟁적이니 끝까지 봐 주세요.
톰 리의 말을 옮기면 이렇습니다. 반등을 노리는 것이고, 메모리, 반도체, 네오클라우드(신생 AI 클라우드 기업들), 기술주 전반, 그리고 암호화폐까지 모두 지지선 부근으로 되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펀더멘털에 대해 매우 겁을 먹은 시점이지만,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다면 이것은 "압축된 용수철"이라는 논리입니다.
먼저 문장을 풀어 보겠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네오클라우드, 기술주 전반, 암호화폐, 이렇게 다섯 영역입니다. 그의 주장은 단순합니다. 가격은 떨어졌지만 기업은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펀더멘털을 두려워하게 됐지만 펀더멘털 자체는 온전하다는 것이죠. 공포는 커졌는데 사업은 탄탄하다면, 톰 리는 위험 대비 보상이 좋아진다고 말합니다. 같은 기업을 더 낮은 가격에, 전에 매수세가 들어왔던 자리에서 사는 셈입니다.
이제 영역별로 채점해 보겠습니다. 먼저 핵심 용어부터 짚고 가겠습니다. 지지선은 과거에 매수세가 들어와 하락을 멈춰 세웠던 가격대입니다. 톰 리가 지지선까지 "되돌아왔다"고 할 때는, 가격이 매수자들 "까지" 떨어졌다는 뜻이지 그들을 "뚫고" 떨어졌다는 뜻이 아닙니다. 지지선까지 내려온 것은 압축된 용수철이고, 지지선을 뚫고 내려온 것은 차트가 깨진 것입니다.
지금까지 메모리, 반도체, 대형 기술주에서는 매수세가 정확히 있어야 할 자리에 나타났습니다. 그가 베팅하는 것이 바로 이 패턴입니다.
**첫 번째 영역: 메모리**
이 부분은 사실상 반박하기 어렵습니다. 미국의 대표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은 내년 생산량의 75% 이상을 이미 계약으로 확보했습니다. 2027년 생산분의 대부분이 계약 아래 묶여 있는 것입니다. 계약 수주잔고는 약 1,500억 달러 규모입니다. 월요일 하락 후 마이크론 주가는 900달러 선에서 지지를 받았고, 장 내내 그 선을 지켰습니다. 월요일 반등에서 메모리 종목들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에 속했습니다. 첫 번째 영역에서 톰 리의 이야기는 맞아 보입니다. 실제 계약과 실제 수요가 있고, 매수세가 주가가 멈춘 바로 그 가격을 방어했습니다.
**두 번째 영역: 반도체**
칩 기업들 자체를 보겠습니다. 이 채널에서 이미 근거를 여러 차례 다뤘습니다. 칩을 만드는 장비를 공급하는 ASML은 사상 최대 매출을 발표했고, CEO는 2028년 수주가 많이 쌓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인 TSMC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올렸고, CFO는 수요가 매우 견조하며 둔화 조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의견이 아니라 공식 발언입니다. AI 인프라 투자가 무너지고 있다면 공급망의 가장 중요한 두 기업이 가장 먼저 그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신호를 보이지 않습니다. 두 번째 영역도 맞아 보입니다.
**세 번째 영역: 네오클라우드**
여기서 이야기가 흥미로워집니다. 신생 AI 클라우드 기업들, 그중심에 있는 이름은 코어위브입니다. 모두가 이 영역을 두고 다투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캐시 우드의 ARK가 주가가 흘러내리는 와중에도 계속 사들이고 있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신용시장이 코어위브 부채에 대한 보험료, 즉 신용부도스와프 가격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리고 있고, 톰 리와 같은 방송에 나온 한 전략가는 금리 상승이 바로 이런 기업을 가장 먼저 때린다고 경고했습니다. 코어위브는 압축된 용수철일까요, 떨어지는 칼날일까요? 솔직히 이 영역은 근거들끼리 서로 충돌하는 유일한 곳입니다. 이것은 괜찮습니다. 톰 리의 주장은 모든 영역이 안전해야 성립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포가 사실보다 크다는 것을 보여주면 됩니다. 이 영역에서는 아직 판단이 유보된 상태입니다.
여기서 제 눈에 띈 부분이 있습니다. 톰 리 밑의 기술적 분석 전략가인 마크 뉴턴은 바닥이 금요일이나 월요일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것도 일이 일어나기 전에 공개적으로 한 예측입니다. 그리고 월요일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나스닥은 1.1% 올랐고, 반도체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약 2,500억 달러 가까이 늘었습니다. 첫 번째 영역인 메모리 종목들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에 들었습니다. 초록불 하루가 무엇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하루는 하루일 뿐입니다. 그러나 전략가가 매도가 멈출 날을 지목했고 실제로 그날 매도가 멈췄다면, 그것은 기록해 둘 만한 데이터입니다. 톰 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나온 데이터 포인트입니다.
이제 있어야 할 반대 근거를 짚겠습니다. 돈이 지금 비쌉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약 5.15%에 머물러 있고, 월요일 랠리 중에도 오히려 올랐습니다. 이것이 역풍입니다. 같은 방송에서 전략가 댄 그린하우스는 반대편 주장을 펼쳤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AI 인프라 투자 중 가장 투기적인 부분이 먼저 쪼그라든다는 것입니다. 화요일 아침에는 그 우려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한국의 데이터센터 기업 엘리스가 상장 첫날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고 공모가 대비 두 배 수준의 성장을 보였는데도, 주가는 32% 급락했습니다. 톰 리가 말하는 공포는 실재하며, 아직 방 안에 있습니다. 그의 베팅은 공포가 사실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에는 실적이 누가 맞는지 판가름할 것입니다.
**네 번째 영역: 기술주 전반**
기술주 전반은 앞의 세 영역과 같은 흐름 속에 있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이 지지선에서 방어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톰 리의 논리와 맞아떨어집니다. 다만 이 영역은 하루 반등이 아니라 실적 발표가 확인해 줘야 합니다. 이번 주 빅테크 실적이 그 시험대입니다.
**다섯 번째 영역: 암호화폐**
암호화폐는 다섯 영역 중 가장 불확실합니다. 톰 리는 여기서도 같은 공식을 적용하지만, 기업 실적이라는 측정 가능한 근거가 주식만큼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영역은 가격 지지선과 공포 지표를 보면서 판단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평가는 여기서 보류하겠습니다.
이번 주 판단은 단순한 수치로 하겠습니다. 월요일 반등은 첫 단계였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확인입니다. S&P 500이 금요일 하락분을 지우는 7,744선 위에서 종가를 마감해야 합니다. 나스닥은 26,711선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S&P 500의 7,700선이 마지노선입니다. 이 지수가 그 위에 머무는 한 눌림목 매수세가 주도권을 쥐고 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이 선을 잃으면 톰 리의 지지선 논리는 깨지고, 그때 다시 평가해야 합니다. 지도는 단순합니다. 추측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험은 오늘 밤부터 시작됩니다. 넷플릭스와 스페이스X가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고, 내일은 메타와 테슬라가 발표합니다. 이번 실적 시즌 전체로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S&P 500 기업 이익이 약 25% 증가할 것으로 봅니다. 이 숫자들이 들어맞으면 "펀더멘털은 온전하다"는 톰 리의 말은 의견이 아니라 기록이 됩니다. 실적이 빗나가면 공포에 연료가 붙습니다. 어느 쪽이든 목요일 아침이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런 주장을 다룰 때는 집착하지 말고, 가격대별로, 실적 발표별로 채점하는 것이 맞는 방식입니다.
이번 주에 지켜볼 게 하나 더 있습니다. 공포 지표 자체인 VIX입니다. 금요일 매도가 쏟아질 때 급등했습니다. 톰 리 논리의 핵심 연료가 바로 이것입니다. 공포가 올라 가격이 지지선까지 내려가고, 기업은 그대로인 상태입니다. 가격이 이 수준을 지키는 동시에 VIX가 식는다면, 용수철은 위로 풀립니다. 반대로 VIX가 계속 오르면 공포가 여전히 커지고 있다는 뜻이며, 좋은 실적이 나와도 반등을 지키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공포가 다이얼이고, 나머지는 해설입니다.
제 판단은 이렇습니다. 메모리와 반도체에 대해서는 톰 리가 근거 위에 서 있고, 그 근거는 이 채널에서 이번 달 내내 보여드린 것들입니다. 네오클라우드에 대해서는 그가 더 대담한 베팅을 하고 있으며, 지금으로서는 신용시장이 그와 반대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닥 타이밍에 대한 그의 예측은 월요일에 이미 한 번 맞았습니다. 나머지는 가격대가 말해 줄 것입니다. 이곳의 방식은 이렇습니다. 과장은 줄이고, 공포도 줄이고, 근거를 늘립니다.
이번 실적 주간에 TenX 가족과 함께하신다면, 댓글에 PUCK이라고 적어 주시고 구독을 눌러 주세요. 다음 발표에서 뵙겠습니다. 공포를 사고, 탐욕을 파십시오. 앞서 가십시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