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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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빅테크·반도체·기술주 급락, 헬스케어·에너지 강세. 과거 100년간 2년 연속 하락은 4번(대공황·2차대전·오일쇼크·닷컴)뿐이라 내년 2년 연속 하락 확률은 9%로 낮다고 주장. 다만 최저점 재방문 가능성도 언급. 장기적으로 미국 주식은 우상향하므로 시장을 떠나지 말고 버티며 지수(QLD·SSO 등) 장기 보유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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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미국 투자 계좌는 주말이라 그대로지만, 왼쪽 국내 계좌는 오늘 조금 올랐습니다. 그래도 아직 마이너스 10%입니다. 영상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오늘 미국 증시는 크리스마스로 휴장입니다. 오늘은 증시 걱정 덜고 행복한 연휴 보내셨으면 합니다.
자, 오늘 영상에서는 올해 미국 증시를 아주 간단히 훑어보려고 합니다. 빅테크의 처참한 몰락, 반도체의 몰락, 기술주의 몰락이 눈에 들어옵니다. 반대로 헬스케어와 에너지는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테슬라의 마이너스 65%, 아마존의 마이너스 49%라는 수치를 보면, 역시 QLD와 SSO가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한국인 순매수 순위 종목들의 고점 대비 현재 하락폭도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AMD 같은 믿음직한 기업들은 떨어져도 그나마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이온큐, 리비안, 유니티, 루시드, 로블록스, 조비 에비에이션, 업스타트, 니콜라, 카누 같은 중소형 밈 주식을 들고 계셨다면, 지금 레버리지보다 더 무서운 상황일 겁니다. 이것이 바로 '나는 통찰력이 있다'는 오만함을 버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작년에는 미래를 바라봤을 때 미친 수익률을 줄 것 같던 종목들이, 하락장을 맞고 나니 '내가 작년에 미쳤었나' 하는 믿음이 의심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올해 S&P500과 나스닥은 1년 동안 계단식 하락과 횡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들이 버틸 수 있겠습니까. 현실적으로 쇼 치고 에너지주를 들고 있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는 사실에 이르게 되고, 우리가 지수에 투자해야 하는 겸손함을 갖게 해주는 자료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내년 미국 증시가 어떻게 될 것인가입니다. 내년에도 2년 연속 하락할 것인가, 아니면 지금보다는 상승하며 마감할 것인가. 이것이 지금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겁니다.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공부하는 것은 과거 역사를 보면서 어떤 확률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과거 미국 증시 데이터 통계를 보면, 올해 하락했고 그다음 해에도 하락했던 확률은 9%입니다. 확률적으로 보면 내년에도 하락할 확률은 굉장히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올해 하락장을 겪어보니 많은 분들이 '100%는 없구나, 주식 시장에 무조건은 없구나'라는 생각을 가지셨을 겁니다. 쉽게 생각해 보면, 내년에도 높은 확률로 상승 마감을 하겠지만, 아주 낮은 확률로 지금보다 더 하락해서 마감할 수도 있다는 것이 과거 데이터입니다. 그렇다면 이 9%가 언제 일어났는지, 내년에도 9%가 될지 과거와 비교해 봐야겠죠.
1928년부터의 연간 수익률 자료입니다. 12월 13일에 나온 자료라 현재 13.8%가 아니라 마이너스 20%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2년 연속 하락한 9%의 확률을 빨간 박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0년 미국 주식 역사에서 단 4번, 2년 연속 하락이 나타났습니다. - 1929년부터 1932년까지의 하락장 - 1939년부터 1941년까지의 하락장 - 1973년부터 1974년까지의 하락장 - 2000년부터 2002년까지의 하락장
이 4번의 사건을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사건이 있었기에 이런 하락장을 만나 2년 연속 하락을 겪었을까요.
첫 번째는 1929년 대공황입니다. 1929년에 시작해 1939년에 끝난 대공황은 현대 역사에서 가장 길고 심각했던 미국의 경기 침체로 불립니다. 10년이나 이어져서 미국이 망하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이때 미국 증시 하락장은 4년 만에 끝났습니다.
두 번째는 1939년부터 1941년까지의 하락입니다. 이때의 사건은 제2차 세계대전입니다. 우리의 목숨과 나라가 걸린 일인데, 주식이고 부동산이고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3년 만에 하락장이 끝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 정말 굵직한 사건들이었죠.
세 번째는 1973년부터 1974년까지의 하락, 오일 쇼크와 스태그플레이션 사태입니다. 지금보다 더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지금보다 더 심각한 금리 인상을 했던 시기입니다. 미국은 이제 끝났다는 말까지 나왔지만, 2년 만에 하락장은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2000년부터 2002년까지의 하락장은 아주 유명한 닷컴 버블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이 닷컴 버블과 비슷하다는 얘기도 있는데, 저는 가상화폐, 아까 보여드린 밈 주식들, 핀테크 기업들, 메타버스 기업들을 그 대상으로 봅니다. 이 기업들이 지금 마이너스 90%를 보이는 것이 과거 나스닥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지금 나스닥과 S&P500이 닷컴 버블처럼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버블의 주역은 가상화폐, 밈 주식, 핀테크, 메타버스 기업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내년에 최저점을 다시 찍으러 간다, 진짜 바닥은 내년에 올 것이라는 얘기도 많이 들립니다. 경기침체를 동반한다면, 과거 데이터를 보면 그 말은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한 번 더 하락을 불러올 수 있고, 그것이 모두 반영되어야 주가가 바닥을 짚고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에 최저점을 찍더라도, 상반기에 바닥이 나타나 조금씩 횡보하거나 반등하는 구간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이미 바닥을 찍었을 수도 있죠.
거의 1년 전에 올린 제 영상들 중 일부를 보겠습니다. "내년 상반기 주식 시장이 위험하다", "내년에 하락하더라도 홀딩하세요", "장기 투자자의 80%가 떨어져 나갈 것이다", "대폭락장, 무조건 버티셔야 합니다", "미국 주식 아직 안심하면 안 된다" 같은 비관적인 썸네일들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저는 상승을 예측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런 썸네일은 뭐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죠. 그래서 반대 썸네일도 가져왔습니다. "3개월만 버티면 된다", "상반기만 버티면 된다", "거의 다 버텨냈다", "50년 만에 부자될 기회다", "경기침체 오면 나스닥 이렇게 된다", "미국 증시 상승할 거다" 같은 긍정적인 썸네일입니다.
제가 상승한다고 말하고 버티면 된다고 말하는 이 영상들의 핵심이 무엇일까요. 바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를 말하는 겁니다. 저는 장기적으로 보면 상승을 얘기하는 장기 투자자입니다. 이것이 여러분께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유일한 한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1년 뒤 주가는 알 수 없습니다. 내년에 어떻게 움직일지, 어디가 찐 바닥인지, 이미 찍었는지도 저는 알 수 없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는 단 하나의 비밀, 우리 웅덩이 투자자들이 알고 있는 미국 주식의 비밀은 바로 미국 주식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투자하는 이유이며, 전 세계 주식 시장에서 미국 주식 시장이 50%를 넘게 차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 투자 자금이 여기로 쏠리는 이유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니까, 미래를 위한 투자금을 가장 확실한 투자처에 넣어두는 것입니다.
아까 하락 차트와 사건들을 봤습니다. 4번의 대사건 기억나시나요. 대공황, 제2차 세계대전, 오일 쇼크, 닷컴 버블. 미국이 망할 것 같았던 사건들에도 미국은 망하지 않고 오히려 더 성장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미국이 망할 것 같나요. 코로나로 인한 돈 풀기, 중국 봉쇄, 러시아 전쟁으로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했고, 이를 막기 위해 연준이 긴축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로 인해 경기침체가 예상될 뿐이고, 오히려 다른 나라가 더 위험해 보입니다. 미국은 역시 강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그렇다면 지금은 기회라는 얘기로 이어집니다. 지금의 하락은 크게 상관이 없고, 여러분이 매도하는 시기의 주가가 중요합니다. 2025년에 매도한다면 그때의 나스닥과 S&P500이 중요하고, 2030년에 매도한다면 그때의 나스닥과 S&P500이 중요합니다. 지금의 하락은 평단가를 낮출 수 있는 기회로 바라보는 것이 올바릅니다. 어떤 분들은 올해 같은 때는 빠져 있다가 내년이나 내후년에 다시 들어가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올해 같은 때 미리 빠지는 것은 불가능할 뿐더러, 빠진다고 해도 다시 잘 들어올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자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시장을 떠나지 말고 버티라는 것입니다. 투자에서 가장 똑똑한 그들이 왜 떠나지 말고 무시하고 버티라고 할까요. 이것이 최고의 선택은 아닐지 몰라도, 현실적으로 최선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도, 우리에게도요. 실제로 워런 버핏은 아홉 번의 경기침체를 단 한 번도 빠짐없이 그대로 맞았고, 수많은 조정장과 하락장을 기회로 여기며 줍줍해 왔습니다. 올해도 애플을 줍고 에너지를 줍고 있으며, 반도체의 겨울이 찾아왔는데도 TSMC를 줍줍한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내년에 더 떨어진다는데 왜 애플을 사고 TSMC를 줍줍할까요. 이론적으로는 내년에 찐 바닥을 찍었을 때 사는 것이 제일 좋다는 걸 누가 모르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성공한 투자자들을 보면, 이론적으로 최고의 선택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버텨낸다는 공통점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극소수만이 성공하는 그 길을 따라가시겠습니까, 아니면 평범한 대다수와 함께 움직이시겠습니까. 이것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함께 웅덩이에서 경제적 자유를 이룹시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제 영상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좋아요, 댓글과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그럼 더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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