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부자오빠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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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폭락 이후 약 5개월간 분할매수한 개인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공개. 삼성전자 14.74%, AMD 34.57%, 테슬라 -7.14%, 나스닥100 ETF(환노출/환헤지) 2~3% 수준. 분할매수로 수익률은 낮지만 장기(30년 이상) 관점 유지.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스마트폰 등 세계 1위권 사업 근거, 엔비디아는 GPU와 4차 산업혁명 수혜, AMD는 CEO 교체 후 성장, 테슬라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강점과 자율주행 한계를 언급. 연금저축·IRP는 세액공제 목적으로 나스닥 ETF 투자, 추가 납입분은 2차전지 관련주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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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한동안 주식을 끊었다가, 코로나 사태로 3월쯤 폭락이 왔을 때 다시 시작했습니다. 대략 5개월 정도 됐습니다. 타이밍은 정말 좋았습니다. 거의 최저점에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오랜만에 계좌를 확인해 보니 생각보다 수익률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계속 분할 매수를 했는데, 아시다시피 V자 반등이 나오면서 주가가 계속 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좌에서 종목별 수익률을 기록해 봤습니다. 금액까지 밝히는 건 그렇고, 수익률만 공개하겠습니다. 비중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는 14.74%입니다.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밖에 없어서 이것이 전부이고, 나머지는 모두 미국 주식입니다. 엔비디아는 4.0%, AMD는 34.57%입니다. 테슬라는 -7.14%로, 유일하게 손실을 보고 있는 종목입니다.
연금저축펀드에서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투자하고 있는 타이거 미국나스닥100은 3.06%, IRP 퇴직연금에서 투자하고 있는 타이거 미국나스닥100은 2.79%입니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매수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연금저축펀드에서 투자하고 있는 코덱스 미국 FANG 플러스 H는 2.7%입니다. 여기서 H로 표기된 건 환헤지 상품이라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 환율이 고정된 상품입니다. 반면 타이거 미국나스닥100은 H가 없으니 환노출 상품입니다. 달러가 강세일 때는 환노출이 더 유리하고, 달러가 약세일 때는 환헤지 상품이 조금 더 유리합니다.
AMD를 빼고는 수익률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V자 반등이 나왔기 때문에 한 번에 샀다면 수익률이 더 컸을 텐데, 분할 매수를 하다 보니 수익률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대신 금액은 꾸준히 불어나고 있으니 장기적으로 보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수익률 자체는 아직 좋지 않지만, 은행 이자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언제 폭락이 올지 모르니 너무 좋아할 필요도 없고, 저는 최소 30년 이상을 보고 투자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저에게 크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제 눈에는 다 사이버 머니로 보입니다.
투자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종목 선택에는 꽤 신중한 편입니다. 먼저 비중이 가장 큰 삼성전자를 투자하는 이유입니다. D램, 낸드플래시, SSD, TV, 냉장고, 스마트 사이니지, 중소형 OLED, 휴대폰, DDI, 스마트카드 IC, 무선 스피커 등 여러 분야에서 삼성전자가 1위입니다. 10가지가 넘는 분야에서 이미 세계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파운드리, 즉 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에서도 상위권입니다.
스마트폰은 10년 넘게 세계 1위를 지켜 왔는데, 최근에는 순위가 바뀌고 있습니다. 1위와 2위를 오가고 있어서 여전히 최상위권입니다. 5G 통신장비도 세계 4위입니다. 원래 1위였던 사업인데 점유율이 밀려 있습니다. 또 전장 투자 규모는 세계 2위이고, 이미지센서는 소니에 이어 세계 2위입니다. 모바일 AP는 세계 4위인데, 이는 스마트폰의 가장 핵심 부품입니다. 모바일 AP에는 CPU, GPU 등 여러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칩이 들어갑니다.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133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시스템 반도체는 세계 6위권이고, 목표 달성을 위해 상위 몇 위 안에는 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반도체 기업 시가총액으로 보면 전 세계 2위이고, 반도체 매출로는 세계 2위, 영업이익으로는 세계 3위권입니다. 제가 간단히 몇 가지만 말씀드렸지만, 삼성전자의 강점은 이보다 훨씬 많습니다. 삼성이 하는 사업에서 반도체가 가장 핵심이기 때문에, 미래에도 굉장히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미국 주식 중 삼성전자 다음으로 비중이 큰 엔비디아입니다. 엔비디아는 GPU를 세계에서 가장 잘 만드는 회사입니다. GPU 세계 1위이고, 반도체 시가총액으로는 3위 기업입니다. 얼마 전에는 인텔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었습니다. 제가 엔비디아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기대되는 기업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의 연산에는 GPU가 가장 효율적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렇고, 언제 바뀔지는 모르지만 제 판단으로는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 엔비디아가 굉장히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미 주가가 엄청나게 올랐지만, 앞으로도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때문에 계속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은 AMD입니다. AMD도 비중이 꽤 큽니다. AMD는 GPU 세계 2위 기업이고, CPU도 인텔에 이어 세계 2위입니다. AMD는 거의 망할 뻔했는데, 리사 수라는 천재 CEO로 바뀌면서 요즘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4차 산업혁명에서 기대가 큰 기업입니다.
테슬라를 빼놓을 수 없죠. 테슬라는 유일하게 지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워낙 화제가 되다 보니 사실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배가 아파서 샀습니다. 물론 배가 아프다고 해서 그냥 막 사진 않겠죠. 전기차 시장에서는 이미 세계 1위이고, 자동차 전체 시가총액에서도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CEO는 일론 머스크인데, 제가 보기에는 천재 같습니다. 재무제표만 보면 사실 메리트가 크지는 않습니다. 10년 넘게 만년 적자에 시달린 기업이고, 자율주행 기술력은 거의 최하위권입니다. 테슬라 하면 전기차와 자율주행이 떠오르는데,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은 굉장히 좋습니다. 그런데 자율주행 능력은 사실 최하위권입니다. 이는 전문가들이 벤치마크한 자료가 있으니 찾아보시면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CEO가 워낙 천재이기 때문에, 저는 나중에 크게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테슬라의 비중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다음은 ETF입니다. 타이거 미국나스닥100과 코덱스 미국 FANG 플러스는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투자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인베스코 QQQ라는 미국 ETF를 했었는데, 구성이 거의 동일해서 정리했습니다. 이 ETF는 시작한 지 며칠 안 됐습니다.
연금저축펀드와 IRP 퇴직연금은 특이하게도 개별 종목 투자가 불가능합니다. 해외 주식뿐 아니라 해외 상장 ETF도 직접 투자할 수 없습니다. 채권이나 국내 ETF, 또는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만 투자가 가능합니다. 원래는 삼성전자에 투자하고 싶었지만 개별 종목이 불가능해서 나스닥 중심의 ETF를 선택했습니다. ETF 중에는 2차전지 관련주도 고민했는데, 기존에 QQQ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정리하고 같은 상품으로 갈아탔습니다.
세액공제 한도는 연금저축펀드 400만 원, IRP 퇴직연금 300만 원입니다. 연금저축펀드는 400만 원을 모두 채웠고, IRP는 아직 다 채우지 못했습니다. 추가로 들어오는 자금은 2차전지 관련주에 투자할 생각입니다.
이 ETF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미국 나스닥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나스닥 상위 200개 기업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굉장히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세액공제도 되고 노후 대비도 할 수 있으니 1석 3조라고 할 수 있겠죠. 간단하게 정리해 봤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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