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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걷는 모바일 시장, AI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다 f. 박종훈 팀장, 이주호 기자 [글로벌 뉴스3]

삼프로TV 3PROTV · 2024-02-27 · 유튜브 시청 3,015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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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금리#엔비디아#테슬라#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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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주호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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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S&P500 -0.38%, 러셀2000 +0.63%, 나스닥 -0.13%로 중소형 기술주 상대 강세. 펀드 75%가 S&P500에 못 미쳤다는 자료로 펀드 수익률 점검 강조. 다우 편입·편출 사례(GE vs 월그린) 소개하며 지수 편입이 곧 호재는 아니라는 취지. 올해 상위 종목 엔비디아 약 60%, 메타 약 37%, 하위권 월그린 약 -15%. 테슬라 중고차 가격 19개월 연속 하락 언급. 메인 주제는 MWC를 계기로 한 AI 스마트폰 슈퍼사이클 가능성으로, 분석가들은 회의적 시각이 많고 킬러 서비스 등장 여부가 관건이라고 정리.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이주호 기자: 자, 글로벌 라이브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주호 기자고요.

02. 박종훈 팀장: 네, 안녕하세요. 박입니다.

03. 이주호 기자: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오늘 정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보내주셨는데, 고혈압 이야기였죠.

04. 박종훈 팀장: 예,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혈압이 160까지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저는 스트레스가 많으면 머리가 빠지는 현상이 있어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고생을 안 하시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건강하신 것 같습니다.

05. 이주호 기자: 건강합니다. 좋습니다. 오늘도 미국 시장 출발 전에 주요 뉴스들을 한번 살펴봐야겠죠. 오늘은 빠르게 시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면 한번 띄워 주시고요. 오늘 투데이 글로벌 체크포인트 어떤 것들이 있을지 같이 보겠습니다.

06. 미국 증시 지수 흐름부터 보겠습니다. S&P 500이 0.38% 하락했고, 러셀 2000 지수는 0.63% 상승했습니다. 다우는 0.16% 하락, 나스닥도 0.13% 하락했습니다. 어제는 중소형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괜찮은 흐름을 보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7. 금리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유가는 WTI 기준 7X달러 선에서 등락하고 있고, 10년물 국채 금리도 4.26~4.27%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어서,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큰 변화가 없는 흐름입니다.

08. 재미있는 자료가 있어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2023년에 나왔던 자료인데, S&P 500 지수보다 수익률이 안 좋은 펀드가 미국 전체 중 75%에 달한다고 합니다. 펀드 수익률이 안 좋은 건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닌가 봅니다.

09. 박종훈 팀장: 과거에 워런 버핏 선생님이 "모르면 S&P 500에 투자하라"고 말씀하셨죠. 2023년에도 그 사례를 한번 보여줬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 중 25%만 지수 수익률보다 좋았고, 나머지 75%는 좋지 않았다는 거죠. 미국도 별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10. 이주호 기자: 그러면 회사에서 펀드 매니저들이 운용을 하면서도, 그냥 지수만 넣으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네요.

11. 박종훈 팀장: 그렇죠. 성과가 안 좋으면 여러 가지 핑계를 댈 수도 있겠죠. 갑자기 금리가 이렇게 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가 생겼다는 식으로요.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뉴스로 보다 보면 좋은 것들, 혹은 극단적으로 나쁜 것들만 접하게 되잖아요. 특히 미국이라는 먼 나라 이야기를 들을 때는 그들이 만드는 모든 뉴스를 보는 게 아니라, 거기서 인기 있었던 뉴스들만 보게 되니까 미국 펀드는 우리보다 수익률이 좋을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거죠.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 때는 뉴스를 그렇게 많이 안 봤어요.

12. 이주호 기자: 한국에 와서 더 보시는 거군요.

13. 박종훈 팀장: 한국에 와서 더 봅니다. CNBC도 미국에 있을 때는 거의 안 봤는데, 여기 와서 더 보게 됐어요.

14. 이주호 기자: 알겠습니다. 이런 펀드 수익률도 한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5. 이번에 월그린 부츠가 다우 지수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제가 "벗어났다"는 표현을 일부러 썼는데요. 아마존 같은 경우는 다시 다우로 편입이 된 건데, 과거에 월그린 부츠가 들어갔을 때 어떤 기업이 나갔는지 표를 보면 재미있어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16. 그때 제너럴 일렉트릭(GE)이 다우 지수에서 빠지고 월그린 부츠가 들어갔습니다. 그 이후 주가 흐름을 보면, GE는 나온 뒤 86%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다우 지수는 81% 상승했습니다. GE는 그 뒤로 쪼그라드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때 월그린 부츠는 다우에 들어가고 나서 -58%를 찍었습니다. 다우 지수에 들어간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죠. 그렇다고 아마존이 앞으로 58% 떨어진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17. 박종훈 팀장: 그렇죠, 반대로 월그린 부츠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는 거니까요. 재미있는 표라서 가지고 왔습니다.

18. 올해 2월이 다 끝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S&P 500 수익률 상위 20개 종목과 하위 20개 종목을 비교해 봤습니다. 엔비디아는 절대적인 1위라는 걸 다들 아실 거고, 2위는 메타 플랫폼, 3위는 일라이 릴리 등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엔비디아는 60% 가까운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고, 메타는 36.9%, 그다음이 32.2% 정도입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순위는 변할 수 있지만, 대략 이런 흐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9. 랄프로렌도 생각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폴로(랄프로렌)가 30% 올랐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올랐습니다.

20. 반대로 하위 20개 종목을 보면, 월그린이 15% 정도 빠졌고,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도 많이 빠졌습니다.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는 24% 하락했습니다. 이런 기업들이 있다는 것도 체크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21. 테슬라 중고차 가격이 19개월 연속 하락세라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전기차 시장 둔화를 중고차 가격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셈이죠. 테슬라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조금씩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고점 대비 51% 하락했다고 하니, 이 부분도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만 중고차 가격은 수요와는 별개일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세요.

22. 오늘의 메인 뉴스는 AI 스마트폰입니다. 전 세계가 지금 AI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는데,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됩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혁신이 나올지, 향후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 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23. 이번 MWC에서 가장 큰 질문은 "AI가 주도하는 모바일 시장에 슈퍼 사이클이 올까"입니다. 기업들의 현재 상황을 보면, 삼성은 갤럭시 S24 울트라로 AI 스마트폰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구글은 픽셀 휴대폰에 AI를 직접 적용했고, 애플도 차기 아이폰에 온디바이스 AI를 추가하기 위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24. 과거 슈퍼 사이클은 2010년부터 2015년대까지 스마트폰 판매가 다섯 배 성장했던 시기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빠른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스마트폰이 주류가 됐죠. 그래서 AI가 접목되면 2023년 결과치에서 다시 그래프가 쭉 올라가는 슈퍼 사이클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25. 시장의 수장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삼성전자 모바일 부분 책임자 제임스 키토는 AI가 업계에 신선한 활력을 주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순간이라고 평가합니다. 구글 픽셀폰 부사장 브라이언 나코스키는 AI 모바일 산업이 혁신될 것을 이미 테스트를 통해 확인했다며, AI 스마트폰 시장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봅니다.

26. 하지만 분석가들의 이야기는 조금 다릅니다. IDC의 부사장 프란시스코 제로 이모는 슈퍼 사이클이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했기 때문이나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출시했기 때문에 생긴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인터넷이 주머니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여러 혁신, 엄청나게 많은 애플리케이션, 결국은 서비스와 콘텐츠 때문에 슈퍼 사이클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생태계가 확장됐기 때문에 슈퍼 사이클이 일어났다는 이야기죠.

27. 분석가 벤 우드는 아이폰 출시 이후 자기에게 와닿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아이폰 출시 자체는 지진 같은 사건이었지만, 그 이후의 혁신은 덜 파괴적이었다는 거죠. 그래서 2015년부터 이어진 판매량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2024년을 최저점이라고 가정하면 약간의 성장은 있겠지만, 슈퍼 사이클을 기대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평가입니다.

28. 가능성이 낮은 이유도 정리해 봤습니다. 첫째, 기존 스마트폰이 소비자에게 주는 기능과 혁신이 몇 년 안에 나오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둘째, 2024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2.4% 늘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최저점에서 벗어나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셋째, AI 스마트폰의 업그레이드 가격이 상당히 높아서 소비자들이 여전히 경계하고 있고, 결국 지루해진 스마트폰을 바꾸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29. 박종훈 팀장: 너무 냉담한 평가 아닙니까?

30. 이주호 기자: 그렇죠.

31. 박종훈 팀장: 분석가들은 인공지능이 소비자에게 완전히 유용해졌다고 평가한 뒤에야 슈퍼 사이클이 발생할 것이라고 봅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기존 제품보다 훨씬 뛰어나고 편리하다는 걸 느껴야 소비자가 움직인다는 거죠. 얼마나 지능화되느냐에 따라 소비자가 움직일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만약 슈퍼 사이클이 발생한다면 가장 유력한 원인은 AI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32. 그리고 덧붙이자면, 영화표 예매처럼 번거로운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 여행 준비 과정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 병원 진료 예약이나 치료 일정 관리, 수납 과정까지 한 번에 해결해 주는 플랫폼을 지금 기업들이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서비스가 실생활에서 손안에 잡히는 순간, AI 스마트폰의 슈퍼 사이클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게 분석가들의 조심스러운 의견입니다. AI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선반영이 될 수 있으니 좀 일찍 움직일 수도 있지만, 이런 부분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33. 이주호 기자: 그런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이나 온디바이스 핸드셋 같은 얘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 아닙니까?

34. 박종훈 팀장: 맞아요. 벌써부터 온디바이스 때문에 스마트폰이 많이 팔릴 거라고 얘기하기에는 조금 이르긴 하죠. 그런데 우리가 그것까지 기대하고 있던 상황은 아니잖아요. 애플까지 나와 줘야 삼성과 애플이 붙고 불이 튀고, 거기에 우리가 불을 지피고 그래야 재미있겠죠.

35. 이주호 기자: 알겠습니다. 그럼 1부는 오늘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바로 2부가 많이 기다리고 계신 코너라서요, 2부에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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