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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English

홍춘욱

Accuracy score+1.0
순 place86
Scored calls720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53.2% / 53.3% / 57.0%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1.1% / +0.7% / +0.1
Bullish / Bearish / Neutral32.6% / 23.5% / 43.9%
Best horizon1m
Performance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
Main channel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코스피 (224)#미국채금리 (224)#환율 (215)#한국채금리 (187)#미국기술주 (172)

How scores are calculated

내가 지금 주식을 사는 이유 - 홍춘욱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 · 2022-03-16 · 유튜브 시청 59,836 · Board Views 2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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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춘욱 · 한국인

요약 보기

한줄결론: 한국 주식시장은 PBR 1배 아래로 싸졌고 연기금과 신용지표가 매수 신호를 보내므로 1년 이상 보유 관점에서 지금 주식을 사는 것이 유리하다는 주장. [밸류에이션] PBR이 이미 1배 밑으로 깨진 상태이며 주당순자산가치(BPS) 기준으로 한국 주식이 상당히 싸다고 판단. 이익이 올해 작년만큼은 아니더라도 크게 늘 것으로 보고 내년 이맘때 주가 기준 PBR이 낮아진다고 전망. 역사상 가장 쌌던 시기(PBR 0.5배 수준)보다는 비싸지만 경제 붕괴 상황이 아니므로 현 수준은 매력적이라 주장. [수급·신용지표]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시가총액 대비 급감할 때 역발상으로 매수하는 것이 유효했다고 설명. 2020년 말 매도 신호 후 2월에 매수 신호가 나왔다고 언급. [연기금] 국민연금 매매는 코스피 급등 시 매도, 부진 시 매수하는 역행적 패턴을 보여옴. 2월부터 국민연금 등 연기금 순매수가 플러스로 전환되어 저가 매수 흐름이 시작됐다고 판단. [리스크] 저가 매수 이후에도 주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인정. 과거 위기(97년 외환위기, 2001 9.11, 2008 금융위기, 2015 중국 위안화 절하, 2020 코로나)를 예로 들며 바닥 시점은 알 수 없다고 강조. [출연자 전망] 1년 이상 투자 가능한 투자자라면 지금 주식 매수가 유리하다고 밝힘.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안녕하세요, 19년차 이코노미스트 홍춘욱입니다. 여러분 덕분에 드디어 25만 구독을 넘었습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 덕분에 힘내서 이렇게 영상을 만들 수 있었고, 고생하는 제작 스태프들 덕분이라 생각하며 오늘 영상을 정성껏 준비해 봤습니다.

02. 저한테 온 질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박사님은 지금 왜 주식을 사시냐"는 질문입니다. 지난 3월 7일, 선거 이틀 전에 제가 운용하는 펀드에서 단기 채권 액티브 펀드를 매도하고 코스피200 ETF를 샀던 기록을 캡처해 두었습니다. 그 배당을 받아 재투자하는 것이 토탈 리턴 펀드의 특징인데, 한국 주식을 샀다는 걸 인증한 셈이죠. 주가가 그 뒤로 크게 빠졌고, 한 해 동안도 빠졌습니다. 그래도 저는 주식을 샀습니다. 그 이유를 세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03. 제가 주식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는 PBR, 즉 주가순자산비율입니다. PBR이 1배 또는 0.9배 아래로 깨진 뒤에 주식을 사서 1년 정도 버틴다면, 물려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당장은 더 떨어질 수 있어요. 주식이라는 게 언제가 바닥인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04. 지금 그래프에서 가운데 점선이 PBR 1배 수준입니다. 아주 쉽게 말하면, 지금 우리나라 주식을 전부 청산해서 돈을 돌려받는다고 해도 주가가 지금 수준이라는 뜻이에요. 그만큼 우리나라 주식이 얼마나 싼지 알 수 있는 거죠.

05. 우리나라 상장 기업의 순자산은 대략 2,000조 원 정도입니다. 기업이 이익을 내면 법인세 10%를 내고, 그 중 15% 정도를 배당하고 나면, 매년 100조 원 이상이 기업 안에 쌓입니다. 그래서 주당순자산가치(BPS)는 매년 4~5%씩 꾸준히 늘어나고, 그래프의 점선도 우상향하고 있는 거예요.

06. 그런데 주가는 폭락할 때마다 PBR 1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2001년 9·11 테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5년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사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때도 모두 PBR 0.9배 근처까지 떨어진 뒤 바닥을 쳤어요. 그러니 한국 주식시장은 PBR 1배 정도에서 깨지고 0.5배 정도까지 가야 바닥을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07. 지금은 3월 말이 아니라서 작년 실적이 BPS에 아직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지금 PBR이 1.06배예요. 2,600까지 가면 이보다 더 떨어지고, 3월 말이 지나 작년 실적이 BPS에 반영되면 현실적으로 지금 우리나라 주가는 이미 PBR 1배 아래로 내려간 셈입니다.

08. 1년을 바라보고 주식을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시점은 충분히 살 만하다고 봅니다. 올해 기업 이익이 작년만큼은 아니더라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이 이익이 BPS에 쌓이는 것까지 감안하면, 내년 이맘때 지금 주가가 그대로라면 PBR은 0.9배 아래로 떨어져 있을 겁니다. 상당히 싼 거죠.

09. 역사상 가장 쌌던 시기보다는 비싸지만, 그때는 나라가 망할 정도의 충격이 왔을 때였습니다. 지금은 마이너스 성장도 아니고, 기업이 줄줄이 망하는 상황도 아니에요. 그런데도 PBR 1배가 현실적으로 깨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 두 번째는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 잔고입니다. 그래프에서 위로 튀는 건 신용융자 잔고가 급증한다는 뜻이고, 밑으로 떨어지는 건 신용 잔고가 급격히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2011년 신용거래 통계가 새로 바뀐 뒤부터 지금까지를 보면, 시장이 심하게 빠질 때, 특히 신용 잔고가 크게 줄어들어 반대매매가 나올 때 주식을 샀다가 크게 손실을 본 적은 없었습니다.

11. 다음 그림을 보시면, 녹색 선은 코스피 지수, 파란 선은 신용융자 잔고 비율입니다. 신용융자 잔고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한국 주식을 팔고 미국 국채를 사고, 반대로 신용융자 잔고가 너무 심하게 줄면 미국 국채를 팔고 한국 주식을 사는 전략을 씁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2020년 말부터 한국 주식 매도 신호가 나왔고, 이번 2월에는 한국 주식 매수 신호가 나왔어요.

12. 물론 살지 말지는 구독자 여러분의 판단입니다. 다만 시장이 패닉에 빠져 신용융자 잔고가 빠지고 반대매매가 나와 주가가 빠지는 시기에는, 역발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3. 마지막은 연기금입니다. 2010년 11월 전후로 국민연금의 주식 비중 확대가 일단락되면서부터, 국민연금의 매매가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프에서 빨간 선인 코스피 지수가 급등할 때는 국민연금이 주식을 팔고, 반대로 코스피 지수가 힘없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국민연금이 주식을 사줍니다.

14. 그런데 지금은 어떨까요? 2월부터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의 주식 순매수가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즉 저가 매수가 시작된 거죠. 연금이 저가 매수를 시작하면, 그 뒤에도 주가는 더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한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면 반대매매 같은 충격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시장에 존재하는 가장 믿을 만한 저가 매수 주체가 돌아오고 있다는 것만큼은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5.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을 정리하면, PBR 1배 아래로 떨어진 시장, 신용융자 잔고가 정리된 시장, 연기금이 저가 매수에 나선 시장, 이 세 가지가 지금 제가 주식을 사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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