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문현진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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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2차전지 관련주로 주도주 역할은 제한적이며 단기 등락 반복이 예상된다. 로봇·ESS 배터리 테마로 올라온 상황에서 시세가 한두 달 지속될 수 있어 일부 분할매도 권장. 40만원 이상 상승 가능성이 높아 1/3 매도 후 40~45만원 구간 분할매도, 하락 시 재매수 관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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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님 안녕하세요. 어떤 종목이 고민이신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삼성SDI를 32만 3,000원에 20% 비중으로 보유하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지난번 상승할 때 매수했다가 물리셨고, 오늘 올라서 본전이 되었는데 오랫동안 보유하고 계셨군요. 회사 자체가 걱정이 되신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지 전문가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조금 전 방송에서도 2차전지를 계속 언급하셨는데요. 오랫동안 부진했던 2차전지 종목들이 오늘 눈에 띄게 올라오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이 종목을 앞으로도 계속 보유해도 괜찮을까요?
아니요, 저는 그렇게까지 보지는 않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긴 하겠지만, 시장을 완전히 이끄는 주도 섹터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드라마에 주인공이 한 명인 경우도 있고 여러 명인 경우도 있듯이, 지금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가 주인공이었습니다. 다른 섹터들이 그 빈자리를 받쳐 줘야 하는데, 그만큼 대단한 주인공을 다른 섹터가 대신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러 섹터가 돌아가면서 역할을 나눠 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2차전지도 작년 10월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그 시기에 매수하신 거죠. 제가 반도체 관련주가 막 오르기 전에도 2차전지 관련주를 미리 사 두라고 많이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항상 "이미 올라온 것은 사지 마라"는 이야기도 함께 드렸는데, 올라왔을 때 사셨던 거죠. 그러다 보니 오래 기다려서 겨우 본전이 되었고, 이제 수익권까지 오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셨을 텐데요. 사실 주가가 올라왔다면 매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원칙은 간단합니다.
2차전지 관련주는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계속 요동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라갔다가 내려가고, 또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흐름을 반복할 거예요. 이 박자를 잘 맞추면 올랐을 때 팔고 내렸을 때 사는 방식으로 여러 번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올랐을 때 사서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지금 당장 전량을 파는 것보다는 일부를 매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차전지 관련주들이 움직이고 있는 과정이라 조금 더 올라갈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상승 추세는 보통 한 달 정도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중간에 조정을 받더라도 2주에서 한 달 정도는 상승 흐름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수익이 나고 있는 지금 구간에서 약 3분의 1 정도를 매도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로봇에도 배터리가 들어간다는 소식 때문에 올랐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주식은 항상 선반영되기 때문에, 이미 그 재료 때문에 올라온 주가가 그 이유만으로 계속 더 올라가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로봇, 달라라, 화성 등 다양한 곳에 배터리가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면 좋겠지만, 그런 재료가 끊임없이 나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나온 재료에 맞춰 분할 매도를 시작해 수익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에서 가장 기억해야 할 원칙은 내려가면 사고 올라가면 파는 것입니다. 시청자님은 반대로 올랐을 때 사셨다가 물려 계셨습니다. 만약 지금 올랐을 때 사지 않고 내려왔을 때인 27만 원대에 매수하셨다면 지금쯤 수익이 상당히 났을 거예요. 이번에는 올랐을 때 박자를 잘 맞춰 매도하시고, 내려오면 다시 매수하는 관점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40만 원을 넘어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따라서 지금 약 3분의 1 정도를 매도하시고, 나머지는 40만 원에서 45만 원 사이에서 나눠서 매도해 수익을 챙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가가 다시 내려왔을 때 한 번 더 공략해 보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본 내용은 방송 속 전문가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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