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TQQQ미친놈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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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QQQ·QLD·DG 등 레버리지 ETF를 매일 약 12달러씩 자동 매수하는 방식을 설명하며, 타이밍 판단 없이 꾸준히 적립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주장. 자동매수 금액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정하고 현금 여력을 남겨야 한다고 강조. 시장 예측보다 지속성과 현금 확보를 강조하며 구체적 가격 전망은 제시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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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부계정을 보신 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게 왜 매일 12달러씩 사느냐는 겁니다. TQQQ, QLD, DG로 사는 건 알겠는데 12달러라는 금액에 어떤 의미가 있냐는 거죠. 수학적인 질문인지 철학적인 질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 종목을 2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사는 거라 그냥 12달러로 해 둔 겁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제가 이 계좌에서 원하는 건 빠르게 큰돈을 만드는 게 아닙니다. 그랬다면 큰돈을 넣었겠죠. 그냥 멈추지 않는 게 목표예요. 시장이 오르든 떨어지든, 제가 주식에 관심이 있든 없든, 바빠서 앱을 일주일 동안 안 열든, 그냥 계속 사지게 만들어 둔 겁니다.
저는 제가 판단을 잘하는 것보다 시스템이 저 대신 움직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동매수를 처음 설정할 때 많은 분들이 하는 실수가 금액을 처음부터 크게 잡는 겁니다. 월급이 들어왔으니 이번엔 제대로 투자해 보겠다며 하루 10만 원씩 설정하죠. 한 달 거래일이 20일 정도니까 200만 원이에요. 월급에 기존 여윳돈까지 넣겠다는 거죠.
한두 달은 괜찮습니다. 그런데 카드값이 나가고, 여행을 다녀오고, 경조사가 생기면 현금이 부족해집니다. 결국 자동매수를 끄게 되죠.
그래서 저는 하루 10만 원씩 두 달 사고 멈추는 것보다, 하루 3만 원씩 몇 년 동안 끄지 않는 사람이 더 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자동매수 금액을 정할 때 "내가 하루 최대 얼마까지 살 수 있지?"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질문을 살짝 바꿔 보세요. "주식시장이 2년 동안 재미없어도 나는 얼마까지 계속 살 수 있을까?" 이 금액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급여도, 생활비도, 가족 상황도 다르니 정답은 각자에게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하루 5,000원이 맞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하루 1만 원을 쓸 수도 있죠.
자동매수를 너무 빡빡하게 설정하지 않은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현금을 남겨 둬야 하기 때문이에요.
급여가 270만 원인데 세후 기준으로 생활비를 뺀 돈을 전부 자동매수에 넣으면 자산 증식은 잘 될 겁니다. 특히 S&P 500 같은 든든한 지수 ETF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아주 효과적이죠. 현금이 놀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시장이 크게 떨어지는 순간 아무것도 못 하는 것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좋은 종목을 사 두고 앱을 안 보는 게 제일 좋지만, 정말 기회라고 느껴지는 구간이 왔을 때 현금이 있으면 조금 더 살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하락장을 예측하려고 하기보다, 현금을 넉넉하게 가지고 있으면서 소수점 매수는 적절하게 알아서 돌아가게 만드는 쪽을 택합니다.
욕심을 부리는 것도 시스템 안에서만 부리시면 괜찮습니다. 그래서 저는 12달러를 좋아합니다. 저에게 12달러라는 숫자 자체는 의미가 없어요. 대신 부담이 전혀 없죠.
매일 알아서 체결되게 두고, 저는 아침마다 하루 10만 원씩 환전합니다. 타이밍을 재지 않고 그냥 편하게 환전하고, "알아서 사지겠지" 하는 정도로 끝입니다. 돈이 좀 더 생기면 온주로 한 주씩 더 사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침에 출근하면 사무실에서는 제 본업에 집중합니다. 본업을 잘해야 계좌에 넣을 수 있는 돈도 늘어나니까요.
특히 저는 급여를 받는 게 아니라 사업을 하고 있어서 소득이 늘었다 줄었다 합니다. 그러니 제가 매수하는 12달러를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철학적으로나 수학적으로 분석하실 필요도 없어요. 각자에게 맞는 숫자를 세팅하시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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