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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20일 코스피📉기관 1조 폭풍 매도 vs 외인 선물 1조 매수!📈

Chart Chill · 2026-07-20 · 유튜브 시청 9 · Board Views 9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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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삼천당제약#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코프로#주성엔지니어링#환율#비트코인#금리#S&P500#나스닥#엔비디아#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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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ChartChill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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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매도로 4.46% 급락해 6,516선에서 마감했으나, 외국인은 선물 1조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아래 매수벽이 쌓였다고 해석. 뉴욕 반도체 지수 약세와 옵션 만기 겹침이 변동성을 키움. 하나증권은 7월 말 빅테크 실적 발표를 반등 분수령으로 제시. 내일 개장은 뉴욕 반도체 반등 여부에 따라 갭상승 또는 6,450~6,500 지지선 재시험으로 갈릴 수 있다고 전망.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오전 9시 3분, 코스피 장중 첫 숫자는 6,643.58이었습니다. 이 숫자가 6,515.24까지 흘러내리는 데 걸린 시간은 30분이 되지 않았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낙폭은 4.48%였습니다. 코스피가 개장하자마자 6,500선까지 밀려난 이 장면이 이번 주 첫 거래일의 얼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 한쪽에서는 정반대의 그림이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반도체 장비주 원익IPS는 하루 만에 18.19%가 증발해 115,100원까지 밀렸습니다. 바로 옆 종목인 삼천당제약은 29.82%가 뛰어 23만 9,000원을 찍었습니다. 같은 시장, 같은 시간에 정반대의 운명이 한 화면 안에 나란히 찍혀 있었고, 코스닥 지수 역시 1.70% 오르며 하락장 한복판에서 초록빛을 지켰습니다.

02.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4.53포인트, 4.46% 내린 6,516.2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42.20포인트, 5.33% 밀린 749.64로 장을 닫았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코스닥 150은 89.82포인트, 6.58% 내린 1,274.73까지 밀려, 코스닥 안에서도 대형주 낙폭이 지수 전체보다 더 컸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28조 4,139억 원, 코스닥은 4조 7,937억 원이 오갔습니다. 돈이 시장을 떠난 것이 아니라 자리를 옮겨 다녔다고 읽는 편이 정확합니다.

03.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가 4.51%, SK하이닉스가 4.13%, SK스퀘어가 3.14% 내렸습니다. 현대차는 6.71%, 삼성물산은 8.24%, KB금융은 6.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10%가 빠지며 낙폭을 키웠습니다. 코스피200 지수도 47.84포인트 내린 1,032.52까지 밀리며 대형주 중심의 매도 압력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04.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가 8.75%, 주성엔지니어링이 10.64%, PSK가 13.31%, HLB가 13.60%씩 무너지며 낙폭 상위 명단을 채웠습니다. 그런데 시가총액 5위 삼성전기만큼은 0.39% 오른 128만 2,000원으로 장을 마쳐, 코스피 대형주 중 유일하게 초록빛을 지켰습니다.

05. 코스피200 9월물 선물은 5.26% 내린 1,038.65에 마감했습니다. 8월물 콜옵션은 39.59%가 무너진 반면, 8월물 풋옵션은 13.58% 뛰었습니다. 옵션 시장이 위쪽 베팅을 접고 아래쪽에 보험을 들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 낙폭이면 흔히 다 팔고 도망가라는 신호로 읽힙니다.

06. 그런데 정작 수급 창구를 열어보면 다른 문장이 적혀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7,205억 원, 외국인은 3,860억 원을 순매수했고, 오히려 순매도 주체는 기관이었습니다. 기관은 1조 2,167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는데, 그 안에서도 금융투자 창구가 8,193억 원으로 매도를 주도했고 사모펀드도 2,553억 원을 내다팔았습니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993억 원을 순매수하는 동안 외국인이 652억 원, 기관이 1,350억 원을 각각 팔아치우며 두 시장에서 외국인의 태도가 엇갈렸습니다.

07. 파생 시장으로 넘어가면 그림은 더 선명해집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을 1조 107억 원어치 사들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 6,111억 원에 차익거래까지 합쳐 전체 6,815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수는 주저앉았는데, 그 지수를 받치는 선물 시장 아래쪽에는 조용히 매수벽이 쌓이고 있었던 셈입니다. 원·달러 환율도 1,481.28원으로 0.42% 하락하는 데 그쳐, 자본이 급하게 빠져나가는 신호와는 거리를 두었습니다. 비트코인은 63,000달러대에서 1% 남짓 내렸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572%로 소폭 올랐을 뿐입니다. 이번 급락이 특정 국가나 자산을 겨냥한 자금 이탈이라기보다, 반도체라는 한 업종에 쏠린 매물 출회에 가깝다는 해석에 힘이 실립니다.

08. 오늘 급락의 뿌리는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는 0.77%, S&P500은 1.02%, 나스닥은 1.40% 내리며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3% 추가로 밀리며 사흘 연속 하락했고, 6월 고점 대비 20% 가까이 내려앉아 조정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엔비디아는 2% 넘게 내렸고, 인텔과 AMD, 넷플릭스도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날 일본 도쿄 증시에서는 메모리 플래시 회사 키옥시아가 하한가에 가까운 폭락을 기록했고, 닛케이225 지수는 4.03% 급락했습니다.

09. 대만 TSMC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음에도 막대한 AI 설비 투자가 정말 이익으로 돌아올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습니다. 중국 문샷 AI가 미국 시스템을 능가한다고 주장하는 새 모델을 공개한 소식까지 겹치며 반도체주 전반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뉴욕의 공포지수 VIX는 12% 넘게 튀어 올라 18선 후반까지 뛰었고, 그 불안 심리가 주말을 건너 오늘 아시아장으로 넘어왔습니다.

10. 이 흐름이 이어진 오늘 아침 코스피는 갭하락으로 문을 열었지만, 개장 직후의 급락을 단순한 투매로만 읽기는 어렵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금요일 코스피200 선물을 대거 사들여 놓은 상태였는데, 오늘 오전 그 매수 포지션의 일부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지수가 잠깐 낙폭을 줄이는 구간이 나타났습니다.

11. 오전 9시 50분 무렵 코스피가 전일 대비 1.23% 하락한 6,739.03까지 반등했던 장면도 이 흐름과 맞물려 있었습니다. 그다음이 진짜 문제였습니다. 오전 10시를 넘기면서 반등의 힘은 빠르게 꺼졌고, 지수는 다시 하락 전환해 오후 내내 낙폭을 키우다 결국 장중 저점권인 6,516선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여기에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이 목요일뿐 아니라 월요일에도 만기가 도래하는 구조가 더해졌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 월요일입니다. 만기가 겹치며 장중 변동성이 한층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생상품 만기가 겹치는 날에는 포지션 청산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지수가 출렁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오늘 코스피가 개장 후 30분 만에 4%대 낙폭을 찍었다가 오전 중 반등하고 오후에 다시 무너지는 세 번의 방향 전환을 보인 것도, 이 겹치기 만기 효과로 설명하는 시각이 많습니다.

12. 오늘 밤 뉴욕 증시의 관전 포인트는 결국 반도체로 좁혀집니다. 하나증권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미국 빅테크의 2분기 실적 발표를 반등의 분수령으로 짚었습니다. 알파벳은 7월 22일,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7월 29일, 아마존은 7월 30일에 성적표를 내놓습니다. 하나증권의 설명에 따르면, 닷컴버블 붕괴 이후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락장에서 반등이 시작될 때는 이전 강세장을 이끌던 주도 종목이 다시 지수 반등을 이끄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지금 코스피에서는 반도체와 하드웨어·전력 기기가 그 주도 업종에 해당합니다. 오늘 저녁 뉴욕 반도체주가 사흘째 이어진 낙폭을 멈추고 숨을 고르는지, 아니면 조정이 더 깊어지는지가 내일 아침 코스피 개장가를 가를 첫 번째 변수가 됩니다.

13. 내일의 시나리오는 두 갈래로 나뉩니다. 외국인이 시장에 1조 원 넘게 쌓아둔 매수 포지션을 그대로 들고 가고, 오늘 밤 뉴욕 반도체가 반등에 성공한다면 코스피는 갭상승으로 출발할 여지가 열려 있습니다. 반대로 뉴욕 증시가 오늘 밤에도 약세를 이어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추가로 밀린다면, 코스피는 오늘 장중 저점이었던 6,515선 아래 6,450~6,500 구간까지 내려가 지지선을 다시 시험할 수 있다는 관측도 함께 나옵니다.

14. 국제 시세를 보면,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83.75달러로 2.41% 올랐고, 금값도 온스당 4,400달러 부근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100.76으로 큰 변화 없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채로 하루를 넘기는 모양새입니다.

15. 어느 쪽이든 이번 주 변동성의 축은 지수 자체보다, 그 아래에서 움직이는 선물과 옵션 수급에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오늘 장이 끝난 뒤 파생장에는 여전히 조용한 숫자 하나가 남았습니다. 외국인 선물 순매수 1조 107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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