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창대 · 한국인
요약 보기
미국 금리인하 기대 속 미국 주식은 긍정적이나 한국 주식은 환율(1470원대 고착)과 고객예탁금 감소·신용잔고 증가로 조정 위험이 있다는 주장. 현금과 금을 함께 확보하고 조정 시 추매하라고 권유. 금은 화폐가치 하락 방어 수단이며 전고점 돌파를 전망. 로봇·제약바이오·원전·자동차·반도체 섹터의 장기 상승을 강조하고 트럼프 관세·감세, 차기 연준의장(케빈 워시 추정)의 비둘기파 성향을 근거로 제시. 분할매수와 리스크 관리를 강조.
다듬은 글
근데 좀 우려되는 게 있어요. 미국 주식은 계속 좋을 것 같은데, 한국 주식은 한편으로 찜찜함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 한국의 고객 예탁금과 신용 잔고 추이 자체가 너무 불안합니다. 고객 예탁금과 신용 잔고 비율이 이렇게 역으로 꺾이면서 깨져 버리면, 사실상 시장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꽤 높은 구조예요. 그래서 항상 말씀드리는 게 현금과 금을 확보하라는 겁니다.
오늘 영상에서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우리가 어떻게 투자 전략을 짜야 할지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눠 보려고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올바르게 투자 전략을 세우려면 리스크 요인까지 함께 봐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까지 같이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고, 많은 투자자들이 이 상황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포인트들이 있어요. 다만 우려되는 건 미국 주식은 계속 좋을 것 같은데 한국 주식은 한편으로 찜찜함이 남아 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달러 인덱스가 떨어지고 있는데도 환율이 1400원대에서 잡히지 않고 있어요.
환율이 이렇게 잡히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원화 가치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뜻이고, 상대적으로 미국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는 한국 시장은 미국이 장기 우상향하는 동안 한 차례 타격을 받은 뒤에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시장을 맞추려고 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시장을 자꾸 맞추려는 투자자들은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어요. 비가 올 것 같다, 안 올 것 같다를 맞추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물론 정확히 맞추면 좋겠죠. 하지만 웬만하면 비가 올 것 같으면 그냥 우산을 챙겨 가면 되는 거예요. "요즘 일기예보가 맞는 걸 못 봤어. 난 우산 안 챙길 거야" 하고 나갔다가 비가 와서 비싼 옷이 다 젖으면, 결국 옷값이라는 큰 비용을 치르는 거죠.
그래서 이런 지점들을 생각하면, 기본 골격은 시장이 올라간다에 배팅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 그 과정에서 조정이 나왔을 때 대응할 수 있는, 흔히 말하는 '경제적 에어백'이 필요해요. 그 구명 조끼 역할을 해 줄 안전 마진을 확보해 두셔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현금과 금을 확보하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현금은 당연히 필요하고, 금은 왜 확보하느냐? 지금 미국의 금리 및 정책 스탠스가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는 화폐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원화 가치가 더 빨리 떨어지겠지만 달러도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최근 조정을 받았던 금 가격이 다시 올라가고 있죠. 저는 금 가격이 전고점을 뚫을 거라고 보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무엇보다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게 금이기 때문에, 현금만 들고 있기보다는 금과 적절히 섞어서 확보하는 걸 권장드려요.
좋은 주식을 매수했다는 전제하에 생각해 봅시다. 코로나 팬데믹 때 느끼셨겠지만, 좋은 주식을 만 원에 샀는데 증시가 무너지면서 어쩔 수 없이 5,000원까지 빠지는 일, 즉 50%가 빠지는 현상도 발생합니다. 그런데 기업 자체가 돈을 잘 벌고 성장을 잘하고 있다면, 과연 이 종목을 팔아야 할까요? 아니죠. 더 사야 합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리듯이, 증시의 악재가 발생하면 추가 매수를 고려하고, 기업의 악재가 발생하면 손절을 고려해야 합니다. 증시에 악재가 생겼지만 기업의 성장에 문제가 없다면, 오히려 추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해요.
그런데 문제는 이겁니다. "지금 시장이 좋은 것 같으니 금리도 내리고 주식시장도 좋아. 이때 배팅 안 하면 언제 하겠어?" 하면서 풀 배팅을 해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이런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시장이 무너지면 더 살 수 있는 물량이 없어요. 좋은 주식을 샀다면, 만 원짜리 주식이 5,000원까지 떨어져도 결국 2만 원, 3만 원까지 다시 올라갑니다.
실제로 코로나 팬데믹 때도 그랬어요. 제가 당시 수강생분들이나 투자자분들께 2차전지 관련 종목들, 그때 드렸던 종목들을 2019년 말에서 2020년 초에 드렸는데, 시장이 완전히 박살 나면서 주가가 빠졌죠. 하지만 그 빠진 걸 회복하고도 그 위로 훨씬 더 많이 올라갔습니다.
금리와 정책 스탠스에서는 용수철 원리를 기억하셔야 해요. 시장이 누르면서 떨어지면 용수철을 누르는 효과가 생깁니다. 용수철을 누르고 힘이 응축되면 어떻게 될까요? 팡 튀어오릅니다. 원래 위치까지 올라가고, 한 번 눌린 만큼 더 높이 올라가게 되는 거죠. 사실 조정이 한 번 나와 주는 게, 흔히 말하는 '창조적 파괴'처럼 뒤에 훨씬 더 큰 상승을 품고 있어요.
그래서 금리 인상기에 시장이 불경기로 무너지는 상황이라면 돈을 빼거나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지만, 지금처럼 전 세계적이고 미국이 주도하는 금리 인하 스탠스에서는 과감하게 배팅해야 합니다. 오히려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 좋은 주식은 더 많이 매수하셔야 해요. 물론 더 사지 않고 그냥 보유만 하고 있어도, 좋은 주식을 적절한 가격에 샀다면 훨씬 크게 올라갈 겁니다.
이건 증시 흐름만 봐도 답이 나와요. 과거 흐름을 보면,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때 시장이 무너졌죠. 그런데 무너진 뒤에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건, 무너진 지점 이상으로 훨씬 더 많이 올라갔다는 겁니다. 종목들의 주가도 크게 다르지 않았고, 오히려 종목들은 더 많이 올랐어요.
물론 조정이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분들이 "그러면 조정 나와서 그냥 사면 안 될까요?"라고 묻죠. 그럼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비가 안 오면 어쩌려고요? 조정이 안 나오면 매수했던 사람들은 돈을 엄청 벌고 있는데, 여러분은 소외당하는 겁니다. 어차피 최종 목적지는 정해져 있어요. 상승입니다. 금리 인하기에는 시장이 올라간다는 최종 목적지가 있고, 그곳까지 가는 길에 위기가 몇 번 있을 뿐이에요. 한 번 휘청이거나 무너지는 일이 생길 수도 있죠. 그래서 그런 위기에 대비해 비상금 개념으로 현금과 금을 확보한 채로 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지금 구간에서 눈여겨볼 종목은 무엇일까요? 그 전에 하나 보여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요. 지금 한국의 고객 예탁금과 신용 잔고 추이가 너무 불안합니다. 화면의 빨간색이 고객 예탁금이고 파란색이 신용 잔고인데, 신용 잔고는 계속 더 많이 늘어나서 신고가 영역으로 접어들고 있고, 예탁금은 계속 빠지고 있어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아시다시피 고객 예탁금은 내가 주식에 투자하려고 쌓아 둔 내 돈이고, 신용 잔고는 빚을 내서 투자하는 돈이죠. 신용 잔고는 늘고 예탁금이 줄어든다는 건, 아파트를 살 때 대출이 3억이고 내 돈이 7억인 구조에서 빚이 7억, 내 돈이 3억인 구조가 되는 것과 같아요.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빚으로 투자하는 물량이 훨씬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그럼 시장이 건강할까요, 불안할까요? 당연히 불안해지죠.
그래서 고객 예탁금과 신용 잔고 비율이 역으로 꺾이면서 깨지면, 시장이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꽤 높아요. 이런 상황일수록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마진을 확보한 채로 매매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매매를 안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요즘 자동차 종목이 급등하는 것, LG 그룹주들이 급등하는 것을 모두 놓치게 됩니다. 제약·바이오는 오늘 조정을 받았지만, 로봇, 제약·바이오, 원전처럼 충분히 수익을 낼 만한 기업이 너무 많아요. 그런데 매매를 안 하면 이런 상승을 다 놓치게 됩니다. 최근 현대오토에버, 현대모비스 같은 종목들도 다 날아가 버렸죠. 신사임당 구독자 여러분께도 자동차 종목을 보셔야 한다고 강조드렸는데, 그 상승을 모두 놓치는 거예요. 매매를 안 하고 계신다면, 차라리 빠지면 더 사겠다는 마인드로 접근하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그러니 너무 극단으로 가지 마세요. 돈을 벌 것 같으니 확 들어갔다가 찍어야겠다, 혹은 무너질 것 같으니 아예 투자하지 말아야겠다, 이렇게 하지 마세요. 이번 한 탕 해 먹고 빠지려는 게 아니잖아요. 구독자 여러분은 10년, 20년, 죽을 때까지 재테크로 계좌를 우상향시키실 분들이에요. 다음 사이클도 있는데, 왜 이번 사이클에 목숨을 걸려고 하십니까? 왜 풀 배팅을 하려고 하십니까? 이번 사이클에서 적절하게 벌고, 다음 사이클에서도 적절하게 버세요. 그러면 결국 돈은 계속 우상향합니다.
그리고 적절하게 벌려고 해도, 시장이 가만히 있지 않아요. 주식시장은 한번 올라가기 시작하면, 2~30% 수익을 낼 생각이었는데 200~300%까지 올라가 버리기도 합니다. 결국 돈이라는 건 시장이 벌어 주는 거예요. 내가 잘라서 버는 게 아닙니다. 주식을 한 지 얼마 안 된 분들이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죠. 내가 잘해서 돈을 번 줄 알아요. 코로나 때도 그냥 옆집 강아지를 데려와서 종목을 찍게 했어도 올라갔을 정도로, 개나 소나 다 돈을 버는 장이었습니다. 그걸 진짜 잘해서 벌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올해 실제로 투자해 오신 분들은 그래서 더 겸손해요. 내가 잘해서 번 게 아니라 시장이 벌어 준 거구나. 그러니 그 시장이 벌어 준 걸 잘 챙겨야겠다고요.
결국 주식은 시장이 사이클마다 벌어 주는 것을 얼마나 잘 받아먹느냐의 게임이에요. 저는 여러분이 그걸 잘 받아먹을 수 있는 투자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외국인들도 계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요. 이는 시장의 리스크를 어느 정도 관리해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환율도 안정됐다가 불안했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다시 1470원 위로 올라가고 있죠. 이것이 의미하는 게 무엇일까요? 환율이 불안하다는 거예요. 환율은 예측이 더 어렵기 때문에 더 불안합니다. 한번 심리가 무너지면 순식간에 2000원까지 올라갈 수도 있으니, 저지선을 방어하지 못하는 지점부터는 더 어려워진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고려한다면, 지금부터 투자는 꼭 하시되, 여기서 무너졌을 때 추가 매수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해 두시길 바랍니다. 금과 현금을 섞어서요. 그렇게 하시면 매매에서 무난하게 수익을 내기 아주 좋습니다. 특히 한국 시장은 한번 무너지고 나면, 아마 전 세계 증시 상승률 1등을 찍을 만큼 드라마틱하게 오를 겁니다. 지금 상법 개정 같은 것까지 고려하면 훨씬 더 좋은 환경이 형성될 거예요.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금리 인하와 12월의 조기 긴축 종료가 이미 진행됐고, 이후 완화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케빈 워시 같은 경우에도 차기 연준 의장으로 평가받는데, 아주 비둘기파적인 인물이라 이미 사전에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고 봐요. 금리 비용을 낮춰 주겠다는 것이죠. 트럼프는 또 뭐라고 했습니까? 여러분 세금 안 내셔도 된다고 했어요. 관세로 돈을 다 거둬들였다면서요. 여러분이 월급 400만 원을 받으면 세금을 떼고 360~370만 원 정도만 남잖아요. 그걸 안 내도 된다는 겁니다. 400만 원 벌면 390만 원 정도를 그대로 가져가는 거죠. 그럼 실질 소득이 올라가고, 원래 360만 원이던 실수령이 370, 380, 390만 원이 되는 겁니다. 소득세를 감면해 준다니 세금 부담이 줄고, 금리 비용도 떨어지죠. 그러면 당연히 자동차가 올라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제가 구독자 여러분께 자동차 업종을 보셔야 한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최근 LG 그룹주도 잘 올라가고 있는데, 앞으로 LG 그룹주, 로봇, 제약·바이오, 자동차, 특히 원전 같은 섹터는 장기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다섯 가지가 있어요. 로봇, 제약·바이오, 원전, 자동차, 그리고 마지막으로 반도체까지, 이렇게 보신다면 포트폴리오가 아주 알차게 구성될 겁니다. 이걸 처음부터 화끈하게 매집하겠다는 개념보다는 차근차근 쌓아 나간다는 개념으로 매매하시면, 훨씬 더 건강하게 수익을 낼 수 있을 거예요. 항상 상승자의 마음을 품고 가시되, 가슴 한편에는 급락에 대비하는 리스크 관리를 해 두시는 투자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시절 교수님이 하셨던 말씀 중에 이런 게 있어요. 투자와 도박을 가르는 하나의 기준이 있다면 그건 리스크 관리라고요. 주식을 하면서도 리스크 관리 없이 인생 한 방이다 하고 뛰어드는 분들은 사실상 도박을 하고 계신 겁니다. 차라리 카지노에서 확률을 계산하는 사람이 투자에 더 가깝죠.
그러니 항상 지금 이 시점이 증시 분석상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그를 기반으로 어떤 업종, 어떤 주식이 오를지 제가 계속 영상으로 업로드해 드리고 있으니, 그 업종과 종목들을 눈여겨보시되 급락이 나왔을 때 더 살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 주세요. 하루 이틀, 오늘만 보고 내일만 보는 투자자가 아니라, 10년, 20년을 계획하는 롱런하는 투자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주식장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이창대 대표였습니다. 신사임당 구독자 여러분을 위해 무료로 텔레그램 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서 교육도 진행하고 있어요. 이 영상 하단 고정 댓글의 '더보기'에 텔레그램 방 링크를 남겨 두었으니, 클릭하시면 됩니다. 비밀번호도 없고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도 일절 없어요. 바로 입장되니 오셔서 시황 분석이나 투자 정보를 얻으시고, 무료 강의도 편하게 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다음 영상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식장인이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