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전문가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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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형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자금 집중 장세가 심화되며 중심주 외 종목은 피를 볼 수 있다는 진단. 2023년 5월 사례를 들어 중심주 쏠림이 지속되면 소형주 전멸 가능성 언급. 제주반도체·한미반도체 반등 여부로 흐름 확산을 판단하자고 함. 바이오는 중심주 위 종목이 안 빠진 점을 근거로 낙폭 과대주 반등 기대. 배터리는 에코프로 65만원 돌파를 중요 신호로 제시. 자동차는 250 대기 대신 조정 시 매매 관점. 금융주는 250포인트 대기 유지. 코스피 주간 +3%, 코스닥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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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감의 정석입니다. 정석 투자 전문가를 모셔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 양대 지수는 소폭 하락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어제 많이 올랐던 만큼 쉬어 가는 모습이었고, 하락 폭도 작았는데요. 오늘 장에 대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오늘 장의 한마디는 **연속적인 유동 자금 증가**가 포인트입니다. 8만 전자, 즉 삼성전자를 얘기하는 거고요. 8만 전자와 소부장, SK하이닉스, AI 테마 중심주가 전체 시장을 키울지 주목해야 합니다. 반도체 가운데 삼성전자 관련주와 SK하이닉스 관련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이 종목군들이 시장을 얼마나 더 키우고 유동성을 얼마나 늘릴지 지켜봐야 합니다.
오늘 동진세미켐 같은 경우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삼성 관련주 가운데 7% 정도 빠졌지만, 그래도 5일선 위에 떠 있는 모습입니다. 내일 장을 대비한 전략과 포인트를 짚어 주시죠.
지금 8만 전자, 소부장, SK하이닉스, 그리고 AI 테마인 제주반도체 같은 종목들을 주목해 보셔야 합니다. 가온칩스처럼 AI 테마로 올랐던 주식들, 네오셈이나 CXL 관련 주식, 오브반도체 같은 종목들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종합주가지수가 2,750 구간에 있는데, 이 구간에서 자금이 던져야만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피 본다"는 것은 극심한 손실을 의미합니다. 이 포인트를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작년 2023년 5월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때 제가 전략을 제시하면서, 돈의 양이 줄수록 중심주로 집중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수는 오르지만 중심주로만 자금이 쏠리기 때문에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진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 시점이 삼성전자가 반도체 감산을 발표하고 SK하이닉스에 엔비디아 테마가 불거졌던 때입니다.
그 무렵에는 포스코 그룹과 에코프로 등 배터리 그룹주가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지수는 올라갔지만, 아래에서는 돈이 줄었습니다. 돈이 부족해도 시장은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신저가를 속출시키면서 올라갑니다. 중심주 쪽으로만 자금이 쏠리는 것이죠. 작년 5월이 아주 좋은 사례입니다. 실제로 그 흐름이 한 달 뒤에 나타났습니다.
현재 거래대금이 11조 원 때보다 훨씬 많은 것이 정상입니다. 지수 위치가 높으니까요. 다만 제가 말씀드린 8만 전자, 소부장, SK하이닉스, AI 관련 테마에 엔비디아 반응 자금이 순차적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이들 주식이 다 같이 커져야 합니다. 배터리도 커져야 하고, 자동차도 커져야 하며, 지주사, 각종 플랫폼, 언택트, 바이오로 번져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전체 시장이 커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흐름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지수는 오르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만 오르고 나머지는 소외됩니다. 한미반도체, HPSP, 삼성전기, LG 계열 등이 소외되는 것이죠. 제주반도체는 38,500원대에서 25,200원까지 상당한 낙폭이 나왔는데, 이런 주식이 빨리 살아나야 합니다. 가온칩스도 살아나야 하고요.
AI 테마에 배팅된 작전들이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그 기간 동안 차익 실현 욕구가 있을 것이고, 여기서 모멘텀을 더 키울지 다른 섹터로 확산시킬지 경계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자금이 남아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주반도체 같은 주식이 좋은 샘플이 될 것 같고, 이 주식이 살아나는 흐름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주반도체가 반등하면서 HPSP가 4~5%, 한미반도체가 2~3% 반등해 준다면 긍정적입니다.
제주반도체가 급등하는데 한미반도체가 떨어진다면, 말씀드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올 겁니다. 그럴 때는 중심주 위주로만 가야 합니다. 소부장 관련 주식들도 절반 정도만 담고 흐름을 지켜보셔야 합니다. 반대로 AI 테마가 전체로 확산된다면 다 같이 가져가셔야 합니다. 자금이 번지느냐 안 번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죠. 아파트로 치면 압구정만 신고가를 찍고 반포나 개포동, 여의도는 가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흐름도 대비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8만 원에 올라서 자금이 2~3조씩 계속 들어오고, 하이닉스도 19만 원, 16만 원, 9만 8천 원 사이를 오가는데 전체 시장 규모는 9~10조 원밖에 안 된다면, 종합주가지수만 높아지고 나머지는 전멸하는 흐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보유한 소형주는 최대한 피하고, 중심주 위주로 대응하셔야 합니다. 다만 이런 주식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기 때문에 매매 타이밍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추세 대응할 종목과 매매 대응할 종목을 대형주와 중소형주로 구분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까 말씀드린 AI 테마가 바이오로 번져야 합니다. 오늘 엔비디아가 AI를 신약 개발 분야에 활용하는 방향을 공개했는데, 이 흐름이 번질 것으로 봅니다. 오늘 장 중에는 올릭스처럼 그동안 움직임이 없던 바이오 제약 저점 주식들이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상승할 요인이 없었는데, AI 관련 엔비디아 소식이 나오면서 새로운 테마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바이오 중심주를 보시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죽었나요? 위에서 멀쩡합니다. 알테오젠도 고점에서 멈춰 있고, HLB도 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유한양행도 위에 있고, 셀트리온은 오늘 소폭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즉, 위에 있는 종목은 죽지 않고, 아래 있던 종목들을 AI 테마가 반도체에서 바이오로 넘어가면서 살리는 흐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유리할까요. 반도체 중심주 위주로 가시고, 반도체 소형주는 매매 위주로 대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AI 테마가 바이오로 더 번질 수 있으니, 바이오 낙폭이 큰 종목을 보유하신 분들은 버티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중심주에서는 셀트리온을 추천드리고 있고, 이는 포트폴리오에 꼭 담으시면 좋겠습니다.
배터리도 중요합니다. 삼성SDI가 기지개를 펴면서 이전 저항 매물대였던 45만 8,000원까지 다가왔는데, 저는 에코프로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에코프로는 60만~65만 원 돌파 시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고점이 64만 5,000원이니 노크를 한 셈이죠. 한 단계 레벨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는 오랫동안 침체 구간이 있었는데, 에코프로가 65만 원을 돌파한다면 에코프로비엠이나 포스코퓨처엠 같은 주식들도 레벨업되면서 다른 섹터로 자금이 흘러갈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보유하신 분들도 싸게 파시지 말고 버티시면 좋겠습니다.
자동차는 어제 제가 수정 의견을 드렸는데, 250까지 기다리지 말고 가격 조정이 나오면 매매하는 관점을 유지하시면 됩니다. 따라가기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이번 장을 키운 종목 중 버틴 종목도 있고, 기아처럼 가격 조정을 받은 종목도 있습니다. 위에서 버텨 준 성호, 화이텍, 그리고 서연, 키노피처럼 대기 중인 종목도 있습니다. 자동차는 이제 매매 대상에 포함시키시기 바랍니다.
금융주는 250포인트까지 기다리자는 의견을 유지하겠습니다. 배터리는 버텨도 될 것 같고, AI 반도체 중심주와 중소형주 가운데 중심주 역할을 했던 제주반도체 등은 트레이딩으로 갈지 함께 갈지 앞으로 흐름을 더 지켜봐야 합니다.
전문가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 주간 기준으로 코스피가 3% 상승했고, 코스닥도 2.67% 플러스로 마감했습니다. 다음 주 이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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