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강승주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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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결론: 원전 관련주가 5월 이후 급락해 저가 매수 기회이며, 엔비디아 AI 원전 수요와 외국인 매수세가 근거라는 주장. 시장 배경: 작년 하반기 주도주였던 원전 관련주가 5월부터 30~50% 하락했다고 주장. 저가 매수 기회로 봄. AI 원전 논리: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I에 전력이 필수이며 원전이 필요하다고 강조. 대만은 탈원전을 되돌리고 SMR 연구까지 가동한다고 언급. 엔비디아는 대만에 아시아 본부, 한국에 AI 팩토리를 짓는다고 함. 한국의 위치: 한국이 세계적 원전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AI 허브 경쟁에서 유리하다고 주장. 세만금 현대차 피지컬 AI 공장과 엔비디아 참여 기대도 언급. 전력 수요 전망: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향후 5년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빅테크가 전력 조달 의무를 떠안는 추세이며 미국은 데이터센터 착공 허가에 전력 계획을 요구. 빅테크 수익성 우려: 빅테크 AI 투자 대비 실적 개선은 아직 제한적이라 미국 내 원전 직접 건설 부담이 크고, 그래서 한국·일본·대만 등 아시아에 투자가 몰린다고 봄.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대장주로 초대형 단조 설비를 보유. SMR 수주 가능성 언급, 10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로 지분율이 2주간 약 5%p 증가. 태웅: 대형 단조 설비로 원전 주기·캐스크 제조 역량 보유. 하반기 미국 SMR 기업과 대규모 수주 가능성 언급. 보성파워텍: 송전철탑·변전소 철구조물 제조, 원전 철골 납품. 전력 슈퍼사이클 수혜로 영업이익률 약 20% 근접, 매출 두 배 급등 언급. 리스크·주의: 영상 말미에 유료 리딩방(무료 설치 후 실시간 단타 정보) 홍보가 포함되어 있음. 자막 오인식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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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장이 5월부터 어마무시하게 진행되고 있었죠.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 증시 주도주 중 하나로 역할을 해 줬던 원전 관련주들도 5월부터 평균적으로 30%에서 50%, 반토막까지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글로벌 주도 섹터로서 에너지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단기 조정에서 크게 떨어진 원전 관련주는 저가 매수 관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기회로 체크하실 수 있겠죠.
외국인들도 관심을 갖고 지분을 늘리고 있는 종목입니다. 관련된 투자 포인트들까지 함께 체크해 보겠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주부터 방한을 하면서 이슈 몰이를 톡톡히 하고 있죠. 그러면서 특히 원전의 중요성을 몇 년 전부터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 AI 산업에서 전력은 거의 밥이나 생명과 마찬가지입니다. 원전이 있어야 AI 산업의 발전이 가능하다는 논리죠. 엔비디아가 이번에 한국의 AI 팩토리를 구축하면서 한국의 원전 기술력에 주목하고 있다는 발언을 이례적으로 남겼습니다.
여기서 아시아 AI 허브 경쟁이 진행되게 됩니다. 아시아 지역에 엔비디아나 다른 글로벌 빅테크의 아시아 본부가 되는 주요 시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들이 위치하게 될 AI 허브를 누가 가져가느냐가 관건입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굉장히 유리한 고지에 올라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AI 경쟁은 반도체에서 전력 인프라로 확대되고 있고, 현재 데이터 센터와 원전 건설 프로젝트가 같이 진행되는 추세입니다.
젠슨 황은 작년부터 대만의 탈원전 정책을 경고해 왔습니다. "원전 없이는 AI를 못 한다"는 것이죠. 실제로 대만은 원전을 모두 셧다운하고 전력의 90%를 화력 발전에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파운드리 TSMC 공장이 셧다운될 수 있을 정도로 전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졌습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특정 에너지원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죠.
젠슨 황은 신화적인 인물이라 여론이 급박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린 에너지를 따지다가 TSMC가 셧다운되어 대만이 망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것이죠. 결국 대만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유지할 수 없게 됐고, 작년에 주민 투표를 통해 원전 재가동을 결정했습니다. 1, 2년 내에 전력망으로 빠르게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차세대 소형 모듈 원전(SMR) 연구 프로젝트까지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젠슨 황이 대만을 거쳐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대만에는 엔비디아 아시아 본부를, 한국에는 AI 팩토리를 짓겠다는 것이죠. 대만이 반도체 특화 국가라면, 우리나라는 반도체뿐 아니라 전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나라입니다. 제조업 공장이 많은 나라인 만큼 이를 AI로 바꿀 수 있는 최적지가 되었고, 한국이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아시아 최대 AI 인프라를 한국에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내년에 AI 팩토리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SK, LG, 네이버 등과 협력하게 됩니다. 현대차는 세만금에 AI 클러스터, 휴머노이드 공장 등을 지으려 하고 있고, 여기에 엔비디아가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언급도 나왔습니다. 엔비디아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피지컬 AI 동맹의 전초 기지가 세만금에 세워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공급을 넘어 자체 AI 데이터 센터까지 구축하고 있습니다. 로봇 피지컬 AI를 개발해 전 세계 피지컬 AI 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기업으로, 연간 영업이익만 200조 원 남짓입니다. 이 막대한 자금력으로 피지컬 AI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엔비디아는 미국 본사에서 반도체 설계만 해 왔고, 제조는 대만 TSMC가 담당했습니다. 따라서 대규모 전력이 필요 없었죠. 하지만 로봇 피지컬 AI를 위한 자체 데이터 센터는 막대한 전력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젠슨 황이 이번에 우리나라와의 협력 확대에서 원자력 기술을 중요한 배경으로 꼽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과 가장 큰 협력은 메모리 공급이었지만, 향후 피지컬 AI의 핵심 파트너로 한국을 지목한 것은 대규모 에너지가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AI 산업 부흥을 위해서는 금융 자본과 함께 거대 에너지 시설이 필요합니다. 원전 기술에서 세계적인 리더인 한국에는 피지컬 AI가 엄청난 기회의 시기가 될 것입니다. 젠슨 황은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하고, 정부가 금융 자본 등으로 엔비디아와 국내 제조업 기업을 적극 지원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현재 AI 산업 덕분에 역사상 처음으로 민간 주도의 에너지 혁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인프라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수십 년 동안 기업에 제공하고 사용료를 받아야 하는 구조라, 과거에는 사실상 국가만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빅테크가 막대한 돈을 벌고 있어 한 국가의 예산만큼 돈을 쓸 수 있는 수준에 올랐습니다. AI 산업 수행에서 전력이 가장 중요해지면서, 민간 주도로 AI 전력을 자체 공급하는 프로젝트들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주요국들은 빅테크에게 전력 조달 의무를 넘기고 있습니다. AI 산업의 전력 소비가 너무 커서 국가가 조달하기엔 파산 날 지경이니, 돈이 많은 빅테크가 알아서 발전소를 지으라는 것이죠.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AI 데이터 센터의 전기요금 보호 서약을 체결했습니다. 데이터 센터가 몰린 캘리포니아 등에서는 민간 전기요금이 몇 배 오르고 정전도 잦아져, 미국 국민들이 AI 데이터 센터로 인한 전력 위기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빅테크에게 전력 비용을 직접 부담시키게 된 것입니다.
미국 내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 센터 착공이 크게 늘었지만, 미국 정부가 구체적인 전력 조달 계획이 없으면 착공 허가를 내주지 않는 상황입니다. 빅테크는 연간 수백조 원씩 AI 투자를 하고 있지만, 그로 인한 수익이 언제 얼마나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최근 빅테크 실적이 올라가고 있긴 하나, AI 덕분에 광고 매출이 조금 늘었을 뿐 대규모 AI 투자를 정당화할 정도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아직 크지 않습니다. AI 실적이 나타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내에 원전을 직접 건설하는 것은 천문학적인 투자금이 필요해 빅테크에게도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글로벌 빅테크가 한국, 일본, 대만 같은 아시아 지역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원전을 짓기보다 에너지 여유가 있고 AI 데이터 센터를 환영하는 아시아 국가에 짓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판단입니다.
한국, 일본, 대만 중 대규모 에너지 공급 능력은 우리나라가 월등합니다. 일본은 10년 넘게 탈원전을 해 와서 원전을 재가동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세만금 등에서 신재생 에너지와 원전 재가동이 이뤄지면 풍부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시아 AI 허브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고, 정부 입장에서 대규모 원전 건설 프로젝트가 빠르게 시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경쟁은 GPU 같은 반도체 확보 중심에서 통신, 전력 등 인프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 전력 수요는 향후 5년간 3배 이상 폭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력 수요 전망은 보수적으로 잡는 편인데, 그것이 3배 이상으로 오른다는 것은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빅테크와 원전의 협력은 논의 단계를 넘어 상용화 단계로 진행되고 있고, 내년부터 주요 기업들의 직접 공급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빅테크 입장에서는 초기 건설 비용을 줄이고 데이터 센터 전용 전력원을 독립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소형 원전(SMR)이 특히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원전 대장주는 두산에너빌리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대장주인 이유는 초대형 단조 시설을 통해 원전 주요 기기를 제조할 역량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종목이 태웅입니다. 태웅 역시 대형 단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원전 주기나 캐스크(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같은 원전 주기 제조 역량을 확보했습니다. 하반기에 미국 SMR 기업들과의 대규모 수주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10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가 들어오면서, 최근 2주 사이 외국인 지분율이 5%포인트 가량 급증했다는 점도 체크해 볼 만합니다.
마지막으로 보성파워텍입니다. 전력산업 기자재 전문 기업으로, 송전 철탑, 반발전소, 변전소용 철 구조물을 제조합니다. 국내 주요 원전에 핵심 철골을 납품하는 원전 철골 제조 기업이며, 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전력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받아 수익성이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20%에 근접하고 있고, 매출도 두 배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전력 슈퍼사이클에 원전 수주까지 더해지면서 핵심 종목으로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 본 내용은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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