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웅덩이매매법 · 한국인
요약 보기
2022년 4월 미국 증시 조정의 원인(연준 긴축, 인플레이션, 러-우 전쟁, 공급망)을 짚고 3가지 반등 시나리오를 제시. ①7월 FOMC 후 75bp 악재 해소 ②5월 12일 CPI 정점 확인 ③5월 9일 러시아 승리선언 후 전쟁 종료 기대. 과거 50bp 인상기(1994)에도 몇 달 뒤 우상향한 점을 근거로 듦. 레버리지 ETF(QLD, SSO 등)를 하락 시 적립하는 장기투자 관점 유지.
다듬은 글
안녕하세요, 웅덩이 매매법 레버리지 ETF 장기 투자자 디벨롭몽입니다. 제가 자영업을 하다 보니 주말에 일이 너무 바쁘면 영상을 못 올릴 때가 있습니다. 금요일 폭락으로 심적으로 많이 힘드셨을 텐데, 오늘은 조금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현재 미국 증시는 올해 3월 저점 부근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새로운 저점을 갱신할지, 아니면 이 지지선을 받치고 반등할지가 지금 가장 궁금한 부분일 겁니다. 특히 투자자들을 공포에 빠뜨린 이유는, 그동안 무겁고 재미없게 움직이던 다우지수가 하루에 3% 가까이 떨어지며 2년 만에 최악의 하락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거 장난 아닌데?" 하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끼고 계실 겁니다.
저 역시 길어지는 조정장이 짜증 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희망을 가져보는 부분은 이번 주 빅테크 실적 발표입니다. 테슬라 같은 대형 어닝 서프라이즈가 터져서 증시가 강제로라도 상승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금요일 미국 증시 맵을 보면 말 그대로 피바다입니다. 넷플릭스의 실적 부진을 시작으로 빅테크 전반까지 실적 우려가 번지며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시장이 6월 FOMC에서 0.75%p(7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국채 금리까지 함께 오르면서 이런 극락 같은 하락이 나온 겁니다.
연준도 시장이 어디까지 버틸 수 있는지 체크하고 있겠지만, 지금 시장은 0.5%p 인상까지는 "그래, 그렇게 해"라며 한숨 쉬고 받아들이는 반응이었습니다. 반면 0.75%p 인상에 대해서는 버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0.75%p 인상까지는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2년은 왜 이렇게 지치는 걸까요? 그리고 미국 주식은 언제 반등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의 의견과 제 생각을 조금 섞어서, 2022년 반등 시나리오 3가지와 그 시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첫째,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입니다. 0.5%p 인상도 무섭게 느껴지는데 0.75%p 인상 가능성까지 생기면서 최근 하락도 이 우려 때문이죠. 그렇다면 연준이 이렇게 공격적으로 긴축하는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요?
둘째, 인플레이션입니다. 지금 미국은 40년 만에 최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 인플레이션이 올해 미국 주식을 끌어내리는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셋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 이 전쟁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넷째, 공급망 문제입니다. 이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킨 요인 중 하나죠.
그리고 이 네 가지는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반등 시나리오: 7월 26일 FOMC 이후**
시장은 올해 말 기준금리가 약 3%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5월, 6월, 7월은 강한 긴축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5월과 7월은 0.5%p 인상, 6월은 0.5%p 또는 0.75%p 인상을 예상하고 있죠. 그리고 9월부터는 인상 폭을 0.25%p로 줄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즉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이션을 빠르게 강하게 잡은 뒤, 이후에는 천천히 금리를 올린다는 전망입니다.
과거 0.5%p 인상기였던 1994년 5월과 8월을 보면, 빅스텝 전후로 S&P500이 몇 달 동안 전고점을 넘지 못하고 힘없이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몇 달 뒤에는 우상향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기대해 볼 수 있는 첫 번째 반등 시점은 마지막 큰 폭의 금리 인상으로 예상되는 7월 26일 FOMC 이후입니다. 불확실성과 악재가 해소되면서, 시장이 선반영하는 흐름에 따라 미국 증시가 반등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반등 시나리오: 5월 12일 CPI 발표**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주식 시장은 언제나 미래를 선반영해서 움직입니다. 인플레이션 악재와 관련해 지금 가장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것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느냐"입니다. 지금까지는 상승률이 계속 커지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장은 4월 CPI 8.5%가 정점일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급격히 떨어지지는 않더라도, 정점을 찍고 꺾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 정점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 CPI 발표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 시기는 5월 12일입니다.
만약 CPI가 8.5%보다 낮게 나온다면, 여전히 매우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를 선반영하며 반등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꺾인다는 것은 연준이 공격적인 긴축을 할 필요가 줄어든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즉 두 번째 반등 시나리오의 핵심 시점은 5월 12일이며,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실제로 꺾이는지 여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세 번째 반등 시나리오: 5월 9일 러시아 전쟁 종료 선언 가능성**
마지막 악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 최근 "5월 9일 러시아가 승리 선언을 할 것"이라는 뉴스를 들어보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5월 9일은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에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주요 국경일입니다. 그래서 이날 승리 선언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고, 꽤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 전쟁이 길어지면서 반도체, 에너지 등 이미 심각했던 인플레이션이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5월 9일 러시아가 종전 선언을 한다면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전쟁이 끝나면 금리 인상과 함께 인플레이션도 잡힐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 상승의 원인이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공급망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봉쇄 등 이런 원인들이 해결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보이면 연준도 큰 폭의 금리 인상을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충격을 주지 않도록 천천히 금리를 올리면 되는 거죠.
1. **7월 26일 FOMC 이후**: 큰 폭의 금리 인상이라는 악재가 해소되고 불확실성이 줄면서, 시장이 선반영하며 반등하는 시나리오 2. **5월 12일 CPI 발표**: 4월 CPI 상승률이 3월보다 낮게 나온다면,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하는 시나리오 3. **5월 9일 러시아 승리 선언 이후**: 전쟁이 종료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사라지고 증시가 반등하는 시나리오
100년이 넘는 미국 주식 역사와 미국 경제에는 언제나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하락했고, 그때마다 "이제 우상향은 끝났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위기로 인한 하락은 지금 돌아보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저점을 알 수 없고, 조정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아무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웅덩이 매매법으로 레버리지 ETF를 꾸준히 적립하면서, 하락할 때만 추가로 매수하는 장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미 나스닥은 고점 대비 약 20%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 정도면 이미 꽤 떨어진 상황인데도, 더 떨어질까 봐 못 사는 투자자는 결국 기회를 잡지 못하게 됩니다. 시장에서 가장 강한 반등 중 상위 1% 날들을 놓치면 수익을 낼 확률이 크게 떨어지는데, 이런 강한 반등은 상위 1% 하락일의 바로 다음 날 나타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장을 떠나지 않고, 이런 구간에서 용기를 내서 피바다처럼 빠지는 시장에서 우량 종목을 꾸준히 적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상향이 확실한 종목을 조정장에서만 살 수 있다는 것이 웅덩이 매매법의 핵심입니다. 모두가 지치고 짜증 나고 무서운 지금, 장기 투자 관점에서 이 시점이 매수 타이밍인지 손절 타이밍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올 겁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새로운 한 주 화이팅 하시고, 내일 영상에서 뵙겠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