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송규호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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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마이크론 실적과 삼성전자 배당락 전후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나, AI 실적 호조로 실적 방어를 예상.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한 구간이라 판단하며 조정 시 분할매수 권고. 10월 상승장 기대, 외인 수급이 방향성 핵심. 전력 인프라(LS 등)는 27년 상반기까지 중장기 보유 권고. 메모리 반도체 수혜 확대 시 SK하이닉스·SK스퀘어가 전자·전자우선주보다 더 오를 것으로 봄. 대우건설 등 원전주는 한 번 더 상승 가능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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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여러분. 주식 재밌게 하자, 리던투자자문의 대표 전문가 송규호입니다. 주식은 원래 쉽고 재밌어야 하는데 요즘은 좀 어렵죠. 많이 쉽지도 않고요. 9월은 8월보다 힘드셨을 거예요. 굉장히 박스권에서 움직였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10월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토요일 방송에서 이렇게 말씀드렸죠. 추석 전에는 올릴 수 있지만, 추석 이후에는 조금 빠질 수 있고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올 수 있다고요. 왜 그렇게 말씀드렸을까요? 9월 29일은 삼성전자 배당 기준일이고, 9월 30일에는 마이크론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무렵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받을 수 있어요. 그럼에도 결국 밑에서 빠졌을 때 매수하면 10월 상승장을 누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두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저는 개인적으로 좋을 거라고 봅니다. 엔비디아도 좋았고, 델도 좋았고, 지금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AI 기업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굉장히 좋아요. 이런 추세를 보면 마이크론 실적이 크게 하향되거나 가이던스가 깨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금요일 시장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고 미국 시장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주말에는 사우디와 후티 반군의 전쟁이 격화되어 사우디가 후티 반군을 크게 공격하려 하고 있고, 확전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가 나왔죠. 또 중국 창신메모리가 DDR4 추가 증산을 통해 공급 물량을 늘리고 있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오늘 장을 시작할 때는 반반이었어요. 금요일 흐름은 좋았지만 주말 뉴스들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거든요. 그런데 오늘 시장은 굉장히 좋았고, 안정적으로 상승세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곧 시장이 이제 악재보다 호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간에 들어왔다는 뜻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시장이 조금 빠지더라도 분할 매수해서 보유하는 전략이 굉장히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8, 9월에는 "4·8·4·8 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렸죠. 박스권이니까요. 하지만 10월, 11월부터는 다릅니다. 밑에서 사고 기다리는 전략이 맞아요. 괜히 고점에서 488을 하면 평단가가 높아져서, 오를 때마다 내릴 때마다 팔까 말까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지금 평단가 근처에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 이 구간만 한 번 더 견디시길 바랍니다. 팔고 싶은 마음은 분명 있겠지만, 여기서 한 번만 더 버티면 앞으로 상승 구간이 왔을 때 마음이 훨씬 편해질 겁니다.
제가 추석 전에 거래대금이 줄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건 기관 중심의 거래대금이었죠. 지금은 외국인 수급을 봐야 합니다. 추석 전이라 기관들이 매매를 많이 하지 않으니,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주체는 외국인밖에 없어요. 앞으로 남은 2~3 거래일 동안 외국인 방향성과 수급을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이 구간이 괜찮을 거라고 봅니다. 지난 토요일에 코스피 7,150 이상은 갈 수 있지 않을까 말씀드렸는데,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추석을 조금은 해피하게 맞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주 코스피 브리핑은 여기까지 하고, 방송에서 소개드린 종목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대우건설입니다. 9월 7일 방송에서 설명드렸는데, 흐름이 나쁘지 않았고 지금은 살짝 빠지고 있죠. 이유는 대미 투자 지연 때문입니다. 내일 정부에서 발표가 있다고 하니 오늘 대우건설 대응을 준비해 봤어요. 저는 대미 투자가 지연은 되겠지만 취소되거나 모든 게 불발되는 극단적인 상황은 오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조건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있어 투자가 늦춰지는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대우건설이나 원전 관련주는 한 번 더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LS입니다. 지난주 방송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번 주와 지난주 전력 인프라 쪽 흐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테마 자체가 메모리 반도체에서 전력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 보이거든요. 그동안은 메모리 반도체의 병목이 문제였고 그래서 메모리가 강했죠. 이제는 전력에 대한 병목이 생겼습니다. 메모리를 어느 정도 확보했다고 해도, 데이터센터에 깔아서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면 결국 전력 인프라가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LS전선, 대한전선, 효성중공업 같은 전력 인프라 쪽이 좋았습니다. 일진전기도 좋았고요. LS 관련주는 중장기로 보셔도 좋고, 저는 2027년 상반기까지는 AI 쪽에서 전력 인프라, 메모리, 하이퍼스케일, 그리고 더 알파로는 로보틱스 쪽 흐름을 놓지 말고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K스퀘어도 지난주에 설명드렸는데 오늘 흐름이 좋았습니다. 저점 구간에서 시청자분들께 잘 잡아드린 것 같아 마음이 많이 놓이네요. 반도체는 기업별 실적이나 전망을 다들 잘 아시니까, 이 구간에서는 비중 조절을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어떤 종목이 더 잘 갈 수 있는지 선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금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가 좋은데, 다음 주 배당 때문이죠. 배당이 지나고 나면 저는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한 번 더 달릴 수 있다고 봅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만 있는 게 아니라 모바일, 가전도 있다 보니, 메모리 수요와 가격, 물량이 늘어나 상승할 때 SK하이닉스 쪽이 더 세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하이닉스보다 더 세게 가는 것이 SK스퀘어죠. 그래서 10월, 11월에 더 큰 상승을 누리고 싶으시다면 삼성전자와 우선주도 괜찮지만, 저는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두 종목을 더 잡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종목은 이 정도입니다. 방송을 계속 보시다 보면, 이 종목은 좋은 종목이고 이 종목은 좋긴 하지만 크게 오르기를 바라는 종목은 아니구나 하는 차이를 아시게 될 겁니다. 저와 함께 계속 방송 보시면서 호흡 맞춰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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