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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급락으로 패닉에 빠진 투자자들, 역발상 기회일까

소수몽키 · 2024-01-23 · 유튜브 시청 185,116 · Board Views 3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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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금리#엔비디아#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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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상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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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등 전기차·친환경·신재생 주가가 금리 상승, 유럽 전기차 판매 감소, 가격인하 경쟁, 포드 생산감축 등 악재로 급락 중이라고 진단. 1월 14일 테슬라 실적 발표가 반등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봄. 장기투자 복리 효과를 강조하며 제목 위주 발언은 실적 기대감 표명 수준.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증시는 신고가인데 테슬라·친환경주는 왜 빠지나

01. 지금 증시는 신고가를 뚫고 반도체는 불을 뿜는데, 테슬라와 전기차, 정확히는 친환경·신재생 분야 주식들이 폭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시면 테슬라가 악재에 눌려 있는 모습인데, 마침 영상을 보시는 시점이 테슬라 실적 발표를 앞둔 때라서, 이게 반전의 모멘텀이 될지 같이 한번 얘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표로 정리해 왔는데요.

02. 지난주에도 테슬라 주가가 연초부터 많이 빠진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로부터 일주일 동안 또 빠졌습니다. 주간 6% 넘게 빠졌고요. 그런데 제가 말씀드렸듯이 지금 테슬라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닙니다. 주가가 전기차, 친환경, 태양광 등 이런 것들이 다 빠지고 있어요. 미국의 전기 픽업트럭 리비안도 주간으로 17% 빠지면서, 올해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34% 빠졌습니다. 미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루시드도 주간 17% 빠졌고, 중국 전기차 회사들도 많이 빠졌습니다. 니오 18%, 샤오펑 21%가 빠졌죠. 그리고 테슬라를 이긴다고 평가받는 중국 1등 전기차 BYD조차도 주가가 빠지고 있습니다.

03. 뉴스만 보면 테슬라는 떨어지고 BYD는 오를 것 같고, 다른 전기차는 괜찮은데 테슬라만 위험한 것처럼 헤드라인이 뽑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게 아니라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전기차도 빠지고, 리튬 회사들도 빠지고, 태양광·풍력 같은 주식들이 다 빠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친환경·신재생은 금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최근 금리가 다시 오르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 주에는 중국 대표 전기차 샤오펑의 주간 판매량이 아주 나쁘게 나오면서 폭락했고, 그 때문에 전기차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반응한 것도 있었습니다.

투자자 심리: 불안 단계에 진입

04. 테슬라 주가가 계속 부진하니까 투자자분들 심리가 확실히 나빠진 게 느껴집니다. 특히 1년 이상 투자하신 분들은 작년 초의 상황이 떠오르는 거죠. 2023년 초에는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습니다. 212달러였던 주가가 108달러까지, 100달러대까지 떨어졌고 고점 대비 73% 하락했죠. 그래서 "설마 또 100달러대를 보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때를 견디고 살아남은 분들이 지금은 "그때 이렇게 버텼다"는 자료를 인터넷에 돌리기도 하고요.

05. 지금은 다들 "설마 200달러 또 깨지진 않겠지?"라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여차하면 또 깨지는 거 아니냐, 패닉셀 나오는 거 아니냐"는 걱정이죠. 제가 심리 단계를 모니터링해 보니, 지난주까지는 중립 정도였는데 주가가 계속 빠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불안'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아직 패닉셀, 즉 공포에 질려 손절하는 대량 매물이 나오는 단계는 아닙니다. 주가가 아직 그 정도로 폭락하지는 않았고, 스멀스멀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은 불안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06. 불안을 대변하는 짤도 돌고 있습니다. 드라마 장면이나 AI로 만든 이미지까지 나오는데, 이런 짤이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가 테슬라 주주들이 얼마나 짜증 나고 열받아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엔비디아, AMD는 신고가를 가는데 테슬라만 안 오르니까, 불안과 짜증, 열받음 같은 심리가 강하다고 보입니다.

한국 개미들의 역발상 매수

07. 한국 투자자분들은 정말 강심장이고 하락장의 대가 같습니다. 쌀 때 사는 것은 전 세계에서 제일 고수 아닐까 싶을 정도예요. 서학개미 순매수 자료를 보면,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산 미국 주식 2위가 테슬라입니다. 놀라운 건 4위가 테슬라 2배 레버리지라는 점이고, 7위는 1.5배 레버리지였습니다. 저는 테슬라 2배 레버리지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파생상품까지 들여다보며 매수하고 계신 거죠. 테슬라 본주만 해도 변동성이 심한데 레버리지를 두 배로 태우면, 하루 계좌 변동성이 어마어마할 겁니다. 빠질 때가 기회라는 역발상 투자로 보이고, 테슬라가 좋은 주식이라는 믿음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주가가 반등 모멘텀을 만나면 좋은 찬스가 될 수 있겠죠.

악재가 몰리는 이유

08. 이번 주에 전기차 주식을 끌어내린 악재가 몇 개 있었습니다.

09. 첫째, 유럽의 전기차 판매 감소입니다. 유럽은 전기차 보조금을 주며 전기차를 밀어줬는데,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전기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17% 가까이 줄었다고 하니 충격이 컸죠. 주요 원인은 자동차를 많이 파는 나라 중 하나인 독일의 경기 침체입니다. 테슬라도 유럽 판매가 전년 대비 30% 줄었다고 하고, 중국에서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유럽에서도 5~9% 가격 인하가 들어간다고 하니 "또 치킨게임이냐, 가격전쟁이냐"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주가가 오를 때는 호재가 부각되고, 떨어질 때는 악재만 몰아치는 경향이 있으니 균형 있게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10. 둘째, 업계의 자극적인 발언입니다. 스텔란티스 CEO가 "결국 전기차 경쟁은 피바다로 끝날 것"이라고 경고하며 사실상 테슬라를 저격했습니다. 테슬라가 가격을 계속 내리는데, 지금은 대부분 손실을 보는 상황이라 바닥으로의 경쟁 끝에 수익성이 붕괴되고 인수합병의 먹잇감이 될 거라는 주장입니다. 이 얘기는 작년부터도 나왔던 얘기이긴 합니다.

11. 셋째, 포드의 전기 트럭 감산입니다. 포드의 상징적인 픽업트럭 F-150 전기차 모델 '라이트닝'의 생산을 줄이고 직원 1,4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생산 교대도 3교대에서 2교대, 이번 주에는 1교대로 줄였으니 생산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셈입니다. 포드의 전기 트럭이 안 팔린다는 것이고, 포드가 전기차를 줄이고 내연기관 픽업트럭을 다시 내놓는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전기차 시대가 아니라 내연기관으로 돌아가는 거 아니냐"는 걱정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으로 가는 흐름처럼 보이는 것이 단기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12. 넷째, 대중의 인식입니다. 한 기관의 설문조사에서 여전히 "전기차 가격이 비싸다"는 응답이 63%, "충전이 불편하다"가 48%, "주행거리가 짧을까 걱정된다"가 47%였습니다. 전기차 소유주가 아니더라도 대중의 인식은 이렇다는 점을 보셔야 하고, 이런 인식이 바뀌기 전까지는 전기차 대중화에 시간이 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슬라 중고차 가격도 18개월 연속 하락했고, 7만 달러대에서 3만 5천 달러대까지 거의 반토막 났습니다.

13. 다섯째, 금리입니다. 전기차와 친환경주는 금리에 민감한데, 올해 금리 인하 시점이 밀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금리가 살짝 반등했습니다. 일부 기관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를 못 할 수도 있다는 극단적인 시나리오까지 나오고 있고, 연준도 1~2분기 안에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 여름쯤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한 발 물러서면서 시장이 실망하는 모습입니다.

14. 그래프를 보면, 테슬라를 포함한 친환경주는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금리가 하락할 때는 주가가 반등했는데, 금리가 다시 오르니까 연초부터 빠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져야 관련주들이 많이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증시 수익률 꼴찌권에는 신재생에너지 주식들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가장 꼴찌가 태양광 주식이고, 그다음이 리튬 주식입니다. 퍼스트솔라 같은 태양광 주식이 8등, 테슬라가 9등입니다. 1, 2, 8, 9등에 태양광, 리튬, 전기차가 다 들어가 있는 셈이죠. 외부 환경도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제 매크로 관점에서는 금리 기대감이 다시 커지거나 실제 시장금리가 내려오는 등 매크로 환경이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기차 업황도 살아나는 그림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은 악재가 위로 많이 부각되는 모습입니다.

테슬라 실적 발표가 관건

15. 마침 테슬라는 1월 14일 수요일에 빅테크 실적 발표를 시작합니다. 여기서 기대 이상의 뭔가가 나와 줘야 주가 반등의 재료가 될 수 있을 텐데, 과연 무엇이 나올지 저도 두근두근하며 보고 있습니다. 주주로서는 떨어지면 더 사야지 하는 각오도 하고 있지만, 막상 떨어지면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아요. 양가적인 감정이 드는 게 주주의 마음입니다. 어느 쪽으로 가든 받아들여야겠지만, 실적 발표가 돌아오는 주에 전기차 관련주들이 들썩일 수 있는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적이 잘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장기 투자는 왜 어려운가

16. 좋은 종목을 잘 골라도 장기 투자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자료를 보면, 좋은 종목을 찾아 장기 투자하자며 모였는데, 옆에서 다른 종목이 급등하면 엔비디아나 코인으로 갈아타고, 테슬라가 빠지면 급하게 돈이 필요해지고, 소문이 안 좋게 나면 팔고, 횡보하면 지루하다며 팔고, 악재가 터지면 또 팔게 되는 이유가 수십 가지라는 겁니다. 저도 정말 어렵더라고요. 지루해서 팔기도 하고, 많이 올라도 차익 실현 욕구가 생기기도 하죠. 테슬라도 지금 시련을 겪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몇 년 뒤에 이 시기를 다시 꺼내서, 그때 반토막 나서 고통스러웠지만 지나고 보니 괜찮았다고 보여 드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테슬라뿐 아니라 여러 종목에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17. 하나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고인이 되신 찰리 멍거는 워런 버핏의 단짝으로 불리던 분입니다. 그분은 복리 효과를 누리려면 불필요한 이유로 중단하지 말고, 즉 팔지 말라고 했습니다. 어떤 분이 이를 바탕으로 자료를 만들었는데, 2013년부터 미국 주식을 잘 투자해 온 분이 코로나 폭락 때 겁이 나서 2020년 3월 저점에 팔아 버렸다면, 그분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3.7%에 그칩니다. 반면 2013년부터 그냥 묻어두고 버틴 분은 2023년 말까지 10년을 투자하면 연평균 12%의 복리 수익률을 가져갑니다. 누적 수익률은 43%대와 26%대로 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조금의 차이로 이렇게 벌어지는 거죠. 결과론적 얘기일 수 있지만, 복리를 누리려면 중간에 겁나서 팔면 성과가 엄청나게 낮아진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8. 복리 성과는 장기적으로 가져갈 때 나옵니다. 테슬라도 실적 발표가 잘 나와서 주가가 괜찮았으면 좋겠고, 혹 떨어지더라도 일시적인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장기적으로 문제없는 기업이라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9. 이상으로 영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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