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올랜도킴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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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주가가 직전고점(약 20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 소프트웨어 업종이 AI 우려에서 반등 중이며, 스노우플레이크·옥타 등 호실적이 근거. 데이터 보유 인프라형 소프트웨어(팔란티어,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가 유리하다고 봄. 팔란티어 EV/EBITDA 약 65배로 상대 저평가, 5년 평균 PER 약 107배 감안 시 목표가 약 207달러(상승여력 약 32%)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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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이란과의 회담 종료 후에도 최종 결정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확실하게 승인하거나 합의안을 결정했다는 발표는 없는 상태입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 측 모센 레자이는 X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는 외교를 배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상 봉쇄를 지속하고 협상에서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는 협상에 임할 의사가 없고 다른 목적을 추구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는 주장입니다.
이란 측은 트럼프가 올린 게시물에 반박하면서, 트럼프가 언급한 "통행 없는 해엽"과 달리 협정문에는 그런 조항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합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란의 동결 자산 120억 달러를 즉각 지급하는 것인데, 이것이 지급되지 않으면 더 이상 협상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는 CNBC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있어서,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앞서 한 달 전에도 팔란티어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엔비디아 대책이 되어 게임이 끝나느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그럼에도 주가는 다시 반등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면 주가는 다시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11월 전에도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로알토 같은 소프트웨어 주식들이 바닥을 치고 달릴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성과를 보면, 소프트웨어 ETF인 IGV는 0.94% 하락했고 팔란티어는 6.74% 하락했습니다. 반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61%, 팔로알토는 57% 상승했습니다. 같은 소프트웨어 업종인데 보안 관련 종목들만 올랐습니다. 이제 팔란티어도 상승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고, 반도체가 주춤하는 사이 소프트웨어가 오르면서 시장의 상승 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사스(SaaS) 우려가 조금 가라앉으면서 소프트웨어 업종은 2001년 이후 최고의 한 달간 상승세로 5월을 마감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와 옥타가 좋은 실적을 발표하며 반등을 이끌었고, 두 회사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투자자들이 AI 등장으로 소프트웨어 시대가 끝났다고 너무 성급하게 판단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AI가 일부 업무를 대체하고 있지만,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자사 AI 제품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ETF는 5월 한 달 동안 21% 상승해 2001년 10월 이후 최고의 월간 실적을 냈습니다. 당시에는 닷컴 버블 붕괴 속 단기 반등이었지만, 이번 상승은 AI가 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나타난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바이브 코딩의 부상으로 소프트웨어 주가가 크게 타격을 입었는데, 앤트로픽이나 오픈AI 같은 회사의 도구 덕분에 사용자가 몇 분 안에 앱과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우려가 커졌던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ETF는 연초 이후 여전히 나스닥 지수에는 못 미치지만, 하락세는 많이 멈춘 상태입니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번 주 증시 상승을 주도했고, 목요일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월요일 휴일 이후 4거래일 동안 거의 50% 가까이 올랐습니다. 아마존과 6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칩 개발 계약을 발표했고, 고객들이 AI 도구를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에 맞춰 관련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CEO는 고객들이 워크로드를 더 빠르게 배포하며 확장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스노우플레이크를 생성형 AI 시대의 "곡괭이와 삽"으로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250~30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핵심은 데이터를 보유한 플랫폼 기업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기업들이 생성형 AI의 이점을 활용하려면 점점 더 데이터를 통합하고 표준화해야 하기 때문에, 스노우플레이크는 생성형 AI 개발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기만의 데이터가 있는 회사는 살아남지만, 그렇지 않은 소프트웨어 회사는 불안합니다. 클라우드스트라이크, 팔로알토, 팔란티어, 마이크로소프트처럼 데이터와 인프라를 깔고 있는 회사들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옥타도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금요일에 30% 올랐습니다.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고, 에이전트 AI로의 전환에 따라 기업들이 신원 보안 도구에 투자하며 방어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AI 제품 개발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모든 조직은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해야 하며 이는 향후 몇 년간 필수 인프라가 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프라를 깔고 있는 회사와, 그 위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는 회사입니다. 제 관점에서는 인프라를 깔고 있는 회사들이 더 유리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팔란티어, 팔로알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같은 회사들이 세일즈포스, 우버, 서비스나우 같은 회사들보다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프라 회사들은 자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팔란티어는 지난 몇 달간 130~160달러 사이에서 횡보했습니다. 그 사이 델、스노우플레이크, 마이크론, 인텔 같은 종목들은 많이 올랐습니다. 팔란티어도 조용히 기업 통합을 진행해 왔고, 횡보는 시장 소진이 아니라 기술적 상승 동력을 쌓는 전형적인 신호입니다. 이제 160달러를 돌파하면 사상 최고가인 207.52달러를 다시 경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팔란티어의 근본적 강점도 있습니다. AIP(인공지능 플랫폼)가 상업적 선순환을 만들고 있습니다. 부트캠프와 같은 시장 진입 전략으로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판매 주기를 9개월에서 5일 미만으로 줄이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마케팅 없이도 계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 무분별하게 매도됐던 무조건 성장만 좇던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달리, 팔란티어는 엄청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기업입니다. 매출총이익률 80%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며 효율적이고 엄격한 비용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칩스법에 따른 연방 정부의 개입으로 자국 컴퓨팅 인프라가 국가 안보의 최우선 과제가 되면서, 국방 지출에서도 팔란티어가 앞장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차트상으로는 직전 저점인 120달러대와 직전 고점인 160달러대 사이에서 횡보하며 바닥을 다진 모습입니다. 130달러 부근에서 지지받을 때마다 단기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매수했고, 160달러 저항선은 공매도 투자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이 하락 추세선을 뚫고 올라오며 이평선 위에 있기 때문에, 직전 고점까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합니다.
마켓워치는 팔란티어 주가가 1년 만에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상승의 원인은 스노우플레이크의 호실적과 AI 기반 코덱스(Cortex) 제품 등에 힘입은 업계 전반의 상승세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1분기 실적과 전망치를 상향했고, 아마존과 60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맺었습니다. 특히 코덱스 코드(일명 코코)가 실적 호조의 원동력입니다. HSBC는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며 코코가 스노우플레이크의 AI 수익 기회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코딩 에이전트는 7,100개 이상의 계정에서 사용되며 상당한 AI 관련 매출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결국 AI가 실제로 매출을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주가가 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도이치뱅크도 코코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며 목표가를 230~25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팔란티어 역시 이런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소프트웨어 시장이 혁신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기 전망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팔란티어는 주당순이익 전망치가 상향되고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소프트웨어 기업 목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적 발표에서 경영진이 얼마나 낙관적이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침체된 소프트웨어 업계의 반등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진정한 체질 개선의 시작임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이익 성장세가 계속된다면 주가도 계속 갈 수 있고, 팔란티어는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렉스 카프는 "소프트웨어가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허술한 부분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이는 AI 슬롭(AI slop)이라는 개념과 연결됩니다. 영향력 있는 AI 블로거 사이먼 윌리슨이 2년 전부터 널리 쓰기 시작한 용어로, AI가 만든 잘못된 결과물을 귀찮아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쓰는 현상을 뜻합니다. 법률 문서에 허위 인용이 들어가거나 AI 이미지에서 손가락이 여섯 개 나오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문제는 AI가 회사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잘못된 결과를 보고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를 맹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AI 모델 세대가 바뀔수록 오류 빈도는 줄지만, 가장 발전된 모델도 여전히 실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오류가 책임자들의 눈을 피해 방치되면 재앙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카프는 이런 이유로 AI에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고, 기업 내에서 AI 도구를 올바르게 구현하는 유일한 방법은 AIP 같은 플랫폼이라고 주장합니다. 팔란티어는 AIP의 차별점으로 온톨로지(존재론) 개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신규 고객 온보딩의 첫 단계는 여러 시스템과 형식에 흩어진 고객의 데이터를 하나의 그래프로 통합해 조직 전체와 운영 전반의 관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온톨로지는 조직의 핵심 정보 저장소 역할을 하며, 팔란티어의 모든 서비스가 이 위에 구축됩니다. AIP는 기업의 환각 현상을 줄이고 잠재적 AI 활용을 실질적 가치로 바꾸는 플랫폼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카프는 새롭게 부상하는 AI 소프트웨어 열풍에 비판적입니다. 소프트웨어가 작동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작동하지 않을 수 있고, 허술한 소프트웨어를 기업에 도입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AI와 에이전트의 심각한 오류들을 고려하면, 팔란티어가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사람들이 지금 AI에만 너무 쏠려 있는데, 실질적인 데이터를 가져와 정교한 작업을 하려면 자체 데이터를 가진 팔란티어 같은 기업들을 건드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주가가 많이 떨어져 있지만, 이제부터 반등하면서 시장이 그 사실을 깨닫고 있는 시점이라고 봅니다.
EV/매출 기준으로 보면 팔란티어는 약 65배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95배, 스노우플레이크는 70배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 비교 대상 중 가장 적게 받는 것이 팔란티어이므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고, 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적정 주가를 계산해 보면, 2027년 주당 매출(또는 주당 가치 추정치)이 약 2.07 정도로 예상됩니다. 팔란티어의 5년 평균 배수는 약 107배입니다. 단순 계산으로 100배 정도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2.07에 100을 곱해 207달러 정도가 나옵니다. 즉 207달러 부근까지 갈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현재 가격대에서 보면 상승 여력은 약 32% 정도입니다.
※ 본 내용은 유튜브 방송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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