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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창

Accuracy score+4.0
순 place19
Scored calls224 calls
Hit rate / Market-adjusted / Return-weighted63.3% / 57.0% / 68.1%
1-month return / Market / beta excess return / Peer excess+6.1% / +3.3% / +1.2
Bullish / Bearish / Neutral69.5% / 6.1% / 24.4%
Best horizon2w
Performance badgePersistent bias badge,Late call badge,Inverse badge,Flood badge,Consistent accuracy badge
Main channel한국경제TV
국적한
Note
Updated2026-10-28 07:00:00

Main stocks: #삼성전자 (127)#SK하이닉스 (102)#미국반도체지수 (43)#마이크론 (36)#엔비디아 (32)

How scores are calculated

[특별 대담] 설 연휴 이후 반도체 주가 여전히 뜨거울까? /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 센터장

매일경제TV · 2026-02-13 · 유튜브 시청 5,842 · Board Views 6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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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코스피#현대차#엔비디아#SK하이닉스#마이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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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노근창 · 한국인

요약 보기

AI 추론 확산으로 서버 수요가 급증하며 D램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오르는 중. 서버 DDR5는 1분기 약 90%, 2분기 20~30%, 3분기 10% 추가 상승 전망이며 연말까지 가격 하락 가능성은 낮고 4분기부터 안정화 예상. 삼성·SK하이닉스가 HBM4 공급을 주도하고 코스피 6,500 상단 제시, 1분기 실적 발표 전 반도체 주도장세 지속 전망.

다듬은 글

※ AI가 다듬은 글(오탈자·군말 정리)

01. 네. 삼성전자가 18만 원을 다시 넘어서면서 코스피가 플러스로 반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결국 또 반도체인데, 반도체 관련 특별 대담을 마련해 봤습니다.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의 노근창 센터장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2. 네. 안녕하십니까? 반도체 뜨겁죠.

03. 지금 저희가 봐도 주가가 너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데, 그 이상으로 제품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디램 제품들은 대부분 4분기 대비 두 배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이고, 월 단위로 계약하는 서버용 디램은 60%, 분기 계약하는 모바일 디램은 100% 정도 올랐습니다.

04. 전반적으로 주가가 오르는 것 이상으로 제품 가격이 뜨겁게 오르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없어서 못 팔고, 높은 가격에도 사 가니까 이보다 좋을 수 없는 호황입니다.

05. PC와 모바일 디램 가격이 기록적으로 오르는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06. 서버 쪽 수요가 역대급입니다. 보통 일반 서버 수요가 분기당 300만~350만 대 정도인데, 이번 분기는 글로벌 기준으로 450만 대 수준입니다. 서버로 수요가 몰리다 보니 칩 메이커들은 서버용 디램과 HBM 위주로 생산하고, 모바일과 PC용 디램은 웨이퍼 할당을 줄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오는 칩 숫자도 줄어들고, PC와 스마트폰은 수요가 오히려 없는데도 가격이 더 오르고 있습니다.

07. PC용 디램은 2분기에 4분기 대비 110% 정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에서는 LPDDR4가 이미 1월 말에 100% 올라, 4분기보다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그래서 모바일 쪽 상승은 수요보다는 공급 측 이유 때문이고, 수요 측면에서 오르는 것은 역시 서버 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08. 최근 서버 한 대 가격이 통상 3천만 원 정도였는데 1억 원으로 올랐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병원이나 증권사, 금융기관은 서버를 증설하거나 교체하기가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영세한 중소기업은 단기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관련 비용은 올라가겠지만, 하드웨어를 한꺼번에 구매하기에는 가격 부담이 너무 큽니다.

09. 반면 어두운 면도 있습니다. 개인이 사는 PC는 가격이 비싸서 구매를 많이 미루고 있고, 스마트폰은 기업들이 올해 생산량을 10% 이상 줄일 계획입니다. 신제품 출시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10. AI가 워낙 빠르게 발전하면서 학습에서 추론의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을 예로 들면, 길을 외워서 가는 것이 학습이라면 실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피하는 것이 추론입니다.

11. 이 단계에서는 레이턴시, 즉 지연이 핵심입니다. 데이터를 처리하고 연산하는 것은 로직 반도체, CPU, GPU의 역할이고, 데이터를 빨리 불러와 연산칩 옆에 붙여 주는 것은 메모리 반도체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디램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또 추론에는 더 많은 데이터 세트와 신선한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스토리지 용량도 커지고, 데이터를 빨리 불러오기 위한 컨트롤러 IC 기술도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12. 엔비디아 CEO가 강조했듯이, 자주 쓰는 문맥을 저장해 두었다가 바로 불러와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KV 캐시를 HBM에만 붙여 놨습니다. 그런데 이러면 처리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SSD나 네트워크 스토리지, 디램에도 KV 캐시를 두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추론 시대의 주인공은 메모리 반도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메모리를 많이 탑재하는 것이 오히려 레이턴시 문제를 해소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습니다.

13. 서버용 DDR5 가격이 어디까지 오를지는 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이 영역은 트레이더들이 잘 아는 분야입니다.

14. 서버 디램은 용량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은 64GB, 5600MT/s 속도 제품입니다. 1월 말에 87달러까지 올랐고, 기가비트로 환산하면 약 1.57달러입니다. 대만 쪽에서는 최소 2달러까지 간다고 보고 있고, 더 높은 레벨까지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15. 제가 추산해 보면, 1분기에는 서버 디램이 1월 대비 약 90% 올라야 하고, 2분기에는 20~30%, 3분기에는 10% 정도 오르면 대략 비슷한 수준이 될 것 같습니다. 최소한 그 수준까지는 안정적인 흐름이 보입니다. 물론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수는 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는 상승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내년에도 가격 하락이 의미 있게 진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내년분까지 장기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 그 근거입니다. 가격이 급등한 뒤 4분기부터는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지 않을까 봅니다.

16. AI 발전에 따라 사라지는 산업도 분명 있을 것이고, 노동 시장도 영향을 받을 겁니다. 그런데 메모리 기업은 상대적으로 좋은 축복을 받는 위치에 있습니다.

17. 추론은 서빙이라고 부르는데, 서비스를 빠르게 전달해야 합니다. 학습 때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능력이 중요했다면, 서빙에서는 데이터 전달 속도, 즉 레이턴시가 중요합니다. 이를 구현하려면 메모리를 많이 달아야 합니다. 앞으로 노봇이나 자율주행차처럼 서비스를 수행하는 디바이스들이 늘어날수록 메모리 수요는 더 커질 것입니다. 메모리 기업들은 조용히 웃고 있으면 됩니다. 다만 고객이 증설을 요청하더라도 너무 서둘러 하기보다, 인프라를 먼저 갖춘 뒤 천천히 증설하면 좋은 실적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18. 서버용 디램은 소모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3~4년 단위로 교체하는데, 365일 쉬지 않고 돌아가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은 2~3년, 노트북은 5년 정도에 교체합니다. 최근 메모리 가격 급등은 소비자 제품의 교체 주기를 더 길게 만들 것 같습니다.

19. 음식점에 손님이 몰려도 재료가 한정돼 있으면 생산에 한계가 있듯이, 반도체도 웨이퍼 수급이 중요합니다. 웨이퍼 공급은 생각보다 여유가 있습니다. 공급 능력이 많이 확대됐고, 일본의 신에츠와 섬코도 증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섬코는 일본 정부 보조금으로 공장도 하나 지었습니다. 작년에는 웨이퍼 기업들이 어려웠고, IB에서도 비중 축소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루빈 시스템에는 HBM이 여러 개 들어가는데, 이 제품은 기존 블랙웰보다 웨이퍼가 네 배 더 들어갑니다. 3나노, 4나노 로직 칩과 관련된 웨이퍼 수요가 좋아질 것으로 보고, 소재 기업들도 작년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20. 장비 쪽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은 10나노 이하, 4나노, 2나노, 1나노까지 얘기가 나오는데, 회로가 얇아질수록 ASML의 노광 장비와 극자외선(EUV) 장비가 필수적입니다. ASML은 올해 실적을 좋게 봅니다. 작년까지는 장비 출하가 48대로 2024년보다 7%밖에 늘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TSMC가 대만과 미국에서 로직 칩 공장을 많이 짓고 있고, 미국 애리조나 공장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디램 기업들도 EUV를 더 많이 쓸 예정입니다. 이번에 ASML은 EUV 수주가 많이 늘었고, 아직 출하되지 않은 백로그도 메모리 관련해서만 34% 늘었습니다. 메모리 투자가 너무 천천히 진행된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장비 수주 스케줄은 우려보다 좋은 편입니다.

21.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은 현재 가장 앞선 하이엔드 제품인데, 여기에 메모리 3사, 즉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세 기업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어제는 삼성전자가 HBM4 세계 최초 양산 출하를 발표하며 먼저 깃발을 꽂았습니다.

22. 현재 기본적인 공급선이 몇 개 없고, 베라 루빈의 수주는 크게 늘고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궁극적으로 세 기업을 모두 포함시키는 것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누가 먼저 가느냐보다, 물량 측면에서 보면 HBM 캐파의 1, 2위는 한국 기업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파이를 한국 기업들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23. 파이가 정해져 있느냐, 커지고 있느냐가 중요한데, 지금은 파이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CoWoS 캐파가 올해 4분기에는 지금보다 네 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보이고, HBM도 같이 늘어날 것입니다.

24. 지수 자체는 이제 큰 의미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저희 하우스는 이미 코스피 6,500을 상단으로 제시했습니다. 여전히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실적 견인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올해 실적이 좋은 조선주도 있고, 자동차 업종도 재평가될 것으로 봅니다. 금융주와 정책 관련주도 좋아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많기 때문에 편하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25. 특히 삼성전자의 실적은 메모리 가격이 두 배 가까이 오른 만큼, 시장 예상보다 더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 실적 발표가 나오는 4월까지는 반도체가 주도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실적 모멘텀이 쉽게 훼손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26. 오늘 어려운 시간 내주신 현대차증권 노근창 리서치센터장과 함께한 특별 대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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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코스피#현대차#엔비디아#SK하이닉스#마이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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