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선엽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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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미국 은행 사태는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나 금융위기(신용경색)로 번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 발언자는 미국 은행 사태의 여파가 지속 중이며 지역은행·중소은행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본다. 금융위기와 신용경색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용경색은 시중에서 돈 빌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며 2008년 금융위기가 대표 사례다. 금융위기는 통상 40년에 한 번꼴로 온다는 점을 들어 아직 해당 국면이 아니라고 본다. 미국 서민·일반인은 여전히 대출이 충분히 가능하며 대출 조건만 이전보다 까다로워졌다고 설명한다. 최근 현상은 신용경색이 아니라 투자자·예금자가 불안감에 중소은행에서 대형은행으로 자금을 옮기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은행에 대한 신뢰는 살아 있다고 본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금융위기나 신용경색으로 비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결론짓는다. 다만 몇몇 지방·중소은행은 추가로 위험해질 수 있으며 이것이 업계 경계심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는 공감한다. 은행 불안이 미국 경기를 일정 부분 둔화시키고 긴축 효과를 강화하는 부작용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연준 파월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금융위기가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으며, 이 효과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이 줄었다고 연결해 해석한다. 실리콘밸리은행 등 이번 사태 은행들은 부실자산이 없었는데도 디지털·SNS와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뱅크런이 발생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규제 측면에서는 IMF 총재가 언급했듯 트럼프 행정부 시기 느슨했던 중소은행 금융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중소은행에 집중된 것도 이 맥락이라고 설명한다. 향후 규제 강화로 서민·중소기업의 대출이 더 까다로워져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미국 지역은행 존재감은 한국 시중은행 미국 지점보다 크며, LA 한인들도 한국 지역은행을 더 많이 이용한다는 점을 덧붙인다. 출연자 전망 요약: 금융위기 가능성은 낮고 중소은행 리스크와 규제 강화에 따른 대출 여건 악화가 주요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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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행 사태도 아직 다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시나요? 네, 맞습니다. 지역은행, 특히 중소은행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어요. 중요한 부분은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고, 많은 투자자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금융위기로 발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나눠서 보실 필요가 있는데요.
통상적으로 지금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금융위기는 금융시장에서 나타나는 신용경색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은행의 규모가 크든 작든 시중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상황을 신용경색이라고 부르죠. 2008년에 있었던 금융위기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통상 금융위기는 40년 만에 한 번씩 온다고 보는데, 그 기준으로 보면 아직 그때가 되지는 않았다고 판단됩니다.
지방은행과 중소은행이 어렵다고 해서 미국 서민이나 일반인이 돈을 빌리기 어려운 상황은 아닙니다. 물론 이전보다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진 건 있지만, 여전히 대출은 충분히 되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느끼시는 건 투자자나 예금자들이 중소은행에서 돈을 빼서 대형은행으로 옮기는 흐름인데, 이것은 앞서 말한 신용경색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내가 조금 더 불안하니까 더 좋은 은행으로 가볼까" 하는 심리이고, 은행에 대한 신뢰 자체는 살아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이것이 금융위기나 신용경색으로 번질 가능성은 제가 볼 때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오히려 지방은행이나 중소은행 중에서 추가로 위험해질 수 있는 은행이 몇 개 생길 수 있다는 점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이런 상황이 향후 미국 경기를 일정 부분 둔화시키고, 긴축 여건을 강화해 금리인상 효과를 키우는 부작용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과도하게 확대 해석되어 금융위기로 갈 거라고 보는 것은 너무 넘겨짚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연준 파월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이 부분을 명확하게 말했습니다. 금융위기가 아니라 이러한 부분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 효과가 미국의 성장률을 낮추고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함께 얘기했습니다. 이것을 연결해 보면, 굳이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없어졌다는 메시지로 읽힙니다. 이미 이런 효과로 추가 긴축 효과가 있으니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처음에는 실리콘밸리 은행이었고, 그다음에 퍼스트 무슨 팩 웨스트 등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은행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때마다 '다음에 또 있겠죠?'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미래적인 관점에서 보면 정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도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보면 그동안 문제가 된 은행들은 모두 인수합병으로 정리됐습니다. 앞으로 몇몇 은행이 같은 길을 간다고 해도 추가로 인수합병이 이뤄지면, 사실상 위기가 더 확산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몇 개 은행은 문제가 될 수 있고, 이것 때문에 경계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큰 위기로 확산될 개연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진행자께서 은행 이름을 모르셨던 이유가 있습니다. 너무 작다 보니 대형은행이 아니고, 우리가 쉽게 알기는 어려운 은행들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지역마다 자기 지역 은행들이 꽤 있습니다. 저도 신한금융그룹에 있지만, 신한은행이나 KB 같은 거대 은행들도 미국에 진출해 있긴 하지만 사실상 일부 지점에 불과합니다. LA 같은 경우도 한인들이 KB보다 한국계 지역은행을 더 많이 이용하실 정도로, 우리나라 은행들의 존재감도 그렇게 크지 않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IMF 총재가 은행 위기 이후 새로운 규제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충분히 예상되는 얘기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때 중소은행에 대한 금융규제가 다소 느슨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업용 부동산 대출 등이 대형은행이 아닌 중소은행으로 집중됐는데, 궁극적으로는 금융규제를 피해 중소은행 중심으로 자금이 몰린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앞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이번 실리콘밸리 은행 사태가 새로운 유형의 금융 불안이었다는 것입니다. 실리콘밸리 은행의 핵심은 부실 자산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부실이 없었는데도 뱅크런이 일어났습니다. 디지털화되고 SNS와 결합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위기가 생긴 것이죠. 일부 유튜버나 SNS가 허위 사실을 퍼뜨려도 투자자들은 이를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여 퍼 나릅니다. 카톡으로 누군가에게 소식을 전할 때 진위를 확인하지 않고 그냥 전달하는 것과 비슷하죠. 미국에서도 이런 식으로 돈이 빠르게 빠져나간 사례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 주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 같습니다.
결국 IMF가 말한 것처럼 지방은행이나 중소은행, 각 금융 분야에 새로운 규제가 생기면, 이전보다 금융 여건이 까다로워집니다. 서민이나 중소기업, 형편이 어려운 분들은 앞으로 돈을 빌리기 더 어려워지고, 이미 빌린 대출은 상환 압박을 받는 환경이 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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