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델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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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결론: 투자 목적에 따라 배당 ETF 선택 기준이 달라져야 하며, 누적 수익률만으로 SCHD보다 낫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취지의 영상이다. [SCHD 배당 현황] 9월 배당금은 주당 0.2665달러로 작년 9월보다 약 2.3% 늘었다. 올해 3분기 배당이 작년 대비 크게 오르지 못해 12월 배당이 약 8% 올라야 연간 배당 성장률 2.7%가 기대된다고 봤다. 과거 데이터상 분기 배당 8% 상승은 가능하다고 보지만 변수가 많아 12월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투자 목표와 SCHD 선호 이유] 발표자의 파이어 궁극 목표는 SCHD 배당으로 가족 생활비를 전부 충당하는 것이다. SCHD를 좋아하는 이유는 3~4%대 적당한 배당률, 인플레이션을 상회하는 꾸준한 배당 성장, 우상향 주가 세 가지다. SCHD 배당률이 약 3.5% 수준이라 월 생활비 400만 원을 배당으로 맞추려면 약 17억 8천만 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계산했다. 현실적으로 단기 달성이 어려워 고배당 커버드콜 ETF를 병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목적별 ETF 선택] 월급을 받으며 총자산을 늘리는 목적이라면 SCHD보다 S&P500, 나스닥 ETF가 더 합리적이라고 봤다. 현재는 자산 증식기라 SCHD를 적극 매수하지 않지만 은퇴 시점에는 메인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DGRW 비교] 한 기사에서 '지난 10년간 SCHD보다 수익률 38% 높은 월배당 ETF'로 DGRW(위스덤트리 퀄리티 배당성장)를 소개한 내용을 검토했다. 누적 수익률은 최근 5년 SCHD 51% vs DGRW 75%, 10년 SCHD 232% vs DGRW 270%였다. DGRW는 월배당이라 현금흐름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다만 성장주·기술주 비중이 높아 성장장에서 유리했을 뿐이며, 배당률은 SCHD 3.11% 대비 DGRW 약 1.2%, 연속 배당 성장 기간은 SCHD 14년 대비 DGRW 2년이다. 발표자는 배당 지표 기준으로는 SCHD가 압승이라고 평가했다. [배당 ETF 범위와 기준] 배당 ETF 분류 기준은 배당률이 아니라 지수·종목 선정 로직이 배당과 관련된 경우도 포함된다. 미국 배당 ETF 규모 1위인 VIG는 배당률이 약 1.5%다. 기사마다 좋은 ETF의 기준(누적수익률, 배당 성장률, 배당률)이 제각각이라고 지적했다. [발표자의 배당 ETF 기준] 세 가지: 최소 3% 이상 배당률, 배당 컷 없는 연간 배당 성장, 장기 우상향 주가. 앞의 두 가지는 포기할 수 없고 주가 수익률은 마이너스만 아니면 된다고 했다. 은퇴 후 다른 소득이 없으므로 현금흐름 안정이 최우선이다. [QQQ·SCHD 성과 비교] QQQ는 배당도 지급하고 누적 수익률과 배당 안정성 모두 DGRW보다 나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나스닥 2배 레버리지 QLD도 배당을 지급한다고 언급했다. 2022년 하락장에서 SCHD가 방어력을 보여 인기를 얻었으나 2023년 이후 상승장에서는 QQQ가 크게 앞섰다. 2026년 들어 SCHD가 강세를 보였고 최근 QQQ와 수익률이 비슷해졌지만 여전히 QQQ가 소폭 앞선다. 2022년 1월~2026년 9월 누적 주가 수익률은 DGRW 62%, QQQ 86%, SCHD 25%다. SCHD는 고배당·재무 안정 기업 중심이라 장기적으로 고성장 지수를 이기기 어렵다고 보며, 수익률 비교만으로 SCHD를 비판하는 것은 투자 목적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했다. [결론] 현재 1순위는 자산 증식이라 S&P500·나스닥 ETF 중심으로 투자 중이다. 은퇴 후에는 안정 현금흐름이 1순위가 되므로 그 관점에서 배당 ETF를 찾는다. 남들에게 좋은 ETF가 나에게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며, 투자 전에 무엇을 얻고 싶은지 목적을 먼저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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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델입니다. SCHD 9월 배당금이 발표된 기념으로 오랜만에 배당 ETF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SCHD 9월 배당금은 주당 0.2665달러입니다. 작년 9월 배당금보다 2.3% 정도 늘었습니다. 올해는 세 번의 분기 배당금이 작년 대비 크게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마지막 12월 배당금이 8% 정도는 올라야 연간 배당 성장률 2.7%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생각하면 분기 배당 8% 상승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주식 투자는 변수가 많은 만큼 12월을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구독자님들은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저의 파이어 궁극의 목표는 SCHD 배당금으로 가족 생활비를 전부 충당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배당 ETF 중에서 SCHD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3~4%대의 적당한 배당률. 둘째, 인플레이션에 대응되는 꾸준한 배당 성장. 셋째, 우상향하는 주가입니다.
SCHD 배당률은 요즘 유행하는 커버드콜 ETF보다 많이 낮습니다. SCHD 배당률 3.5% 기준으로 한 달 생활비 400만 원을 배당금으로 맞추려면 필요한 투자금이 17억 8천만 원을 넘습니다. 현실적으로 단기간에 만들기 어려운 돈이라, 조기 은퇴나 파이어를 원한다면 배당률이 높은 커버드콜 ETF를 SCHD와 함께 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서 '궁극의 목표'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물론 SCHD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배당 ETF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탄탄한 배당 안정감, 연간 배당 성장, 적절한 자산 증식 측면에서 제 기준으로 SCHD가 1티어라서 목표로 잡은 것입니다. 은퇴한 상황이 아니라 월급을 받으면서 총자산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SCHD보다 S&P 500이나 나스닥 ETF가 훨씬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각자의 상황과 목적에 따라 종목의 우선순위는 달라집니다. 지금은 자산을 늘리는 시기라 SCHD 투자를 열심히 하지는 않지만, 은퇴 시점에는 메인으로 가져갈 계획입니다.
그때를 기다리면서 SCHD보다 좋은 배당 ETF가 있는지 계속 찾아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해외 투자 사이트에서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SCHD는 잊어라. 지난 10년간 SCHD보다 수익률이 38% 높았던 월배당 ETF"라는 내용이었습니다. SCHD보다 수익률이 높은데 배당도 매월 나온다고 하니 바로 읽어 보았습니다. 기사에서 이야기하는 종목은 윈스턴 트리에서 운용하는 미국 퀄리티 배당 성장 ETF, DGRW였습니다. 미국 ETF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투자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고, 그에 맞춰 종목을 골라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SCHD와 DGRW는 둘 다 배당 ETF로 분류되지만 투자 목적이 완전히 다릅니다. 기사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토탈 수익률입니다. 기사 작성 당시 기준으로 최근 5년 누적 수익률은 SCHD 51%, DGRW 75%였습니다. 10년으로 기간을 늘리면 SCHD 232%, DGRW 270%입니다. 기사는 이 차이를 근거로 DGRW가 지난 10년 동안 SCHD보다 38%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니 SCHD를 잊으라고 합니다. 게다가 SCHD는 분기 배당이지만 DGRW는 월배당입니다. 배당금으로 생활하는 입장이라면 월급처럼 매달 돈이 들어오는 것이 당연히 훨씬 좋습니다. 한국판 SCHD라 불리는 미국 배당 다우존스도 원조와 달리 매월 배당을 지급해서 큰 인기를 얻었죠.
SCHD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최소 10년 이상 배당을 꾸준히 지급한 기업 중에서 현금흐름 대비 부채, 자기자본이익률, 배당수익률, 배당 성장 같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반면 DGRW는 현재 배당률이 높은 기업보다는 앞으로 이익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ROE, ROA 같은 수익성 지표가 좋은 퀄리티 기업들을 중요하게 봅니다. 그러다 보니 SCHD보다 성장주 성격이 강하고 기술주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래서 지난 10년처럼 미국 성장주가 강했던 시기에는 DGRW가 SCHD보다 높은 주가 상승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기사에서도 DGRW의 높은 장기 수익률은 단순히 배당을 많이 줘서가 아니라, 성장 여력이 있는 퀄리티 기업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정리하면 SCHD는 안정적인 배당을 기반으로 주가 수익까지 가져가는 ETF이고, DGRW는 주가 수익이 중심이고 배당은 부수입 개념인 ETF입니다. 시킹알파 기준 배당률을 보면 SCHD는 3.11%, DGRW는 1.2%에 불과합니다. 연속 배당 성장 기간도 SCHD 14년, DGRW 2년입니다. 누적 수익률은 DGRW가 좋지만, 배당 관련 지표는 SCHD가 압승입니다.
DGRW가 과연 배당 ETF가 맞느냐는 생각이 드는 분도 계실 텐데, 배당 ETF로 인정되는 범위는 생각보다 넓습니다. 배당률이 높아야만 배당 ETF로 분류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초지수와 종목 선정 로직이 배당과 관련되어 있으면 배당 ETF로 인정받습니다. 현재 미국 배당 ETF 규모 1위는 배당 성장 ETF인 VIIG인데, 배당률은 고작 1.5%입니다. 2위가 SCHD, 3위가 VYM이고, DGRW는 11위입니다. "SCHD보다 좋은 배당 ETF", "QQQ보다 좋은 배당 ETF"라는 기사는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는데, 기사마다 좋은 ETF를 고르는 기준이 전부 다릅니다. 이번 기사처럼 누적 수익률을 볼 수도 있고, 연속 배당 성장률이나 높은 배당률을 기준으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배당 ETF를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최소 3% 이상의 배당률, 배당 컷 없이 매년 늘어나는 배당금,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주가입니다. 여기서 1번과 2번은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배당금으로 은퇴 생활비를 충당할 예정이고 다른 소득은 없을 테니, 현금흐름의 안정성은 당연히 최고여야 합니다. 반면 3번은 꼭 최고일 필요는 없습니다.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선에서 어느 정도 수익률이 나오면 좋다는 정도입니다. 제가 배당 ETF에 투자하는 목적은 공격적인 자산 증식이 아니라 안정적인 현금흐름이기 때문입니다. 월급을 받으면서 자산을 키워 나가는 지금은 배당 ETF를 열심히 사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지금도 S&P 500과 나스닥 ETF를 중심으로 자산을 불려 나가고 있습니다.
만약 배당 ETF를 고르는 기준이 기사처럼 누적 수익률이라면, QQQ가 DGRW보다 낫습니다. QQQ도 배당을 지급하는데, 배당 안정감도 DGRW보다 좋습니다. 주가 수익률이 높고, 배당금도 잘 나오고, 매년 배당금도 꾸준히 성장하니 굳이 DGRW에 투자할 필요가 없습니다.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한다면 나스닥 두 배 레버리지 ETF인 QLD도 있습니다. QLD 역시 배당을 합니다. 이처럼 배당도 주면서 과거 수익률이 더 높았다는 기준으로 보면 선택지는 무궁무진합니다.
배당 ETF뿐 아니라 어떤 주식에 투자할지 고민할 때는 단순 수익률보다 나에게 필요한 목적이 무엇인지 먼저 명확히 정리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배당률을 보다가, 조금 알아보니 누적 수익률을 보고, 이런 식으로 기준이 흔들리면 장기 투자는 쉽지 않습니다. 조금만 수익률이 부진해도 종목을 잘못 고른 것 같고 갈아타야 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SCHD와 QQQ가 전형적인 예입니다. 2022년 하락장에서 SCHD는 엄청난 주가 방어력과 안정적인 배당으로 라이징 스타가 되었습니다. 닷컴버블 직전이라는 특정 시점 덕분이기도 했지만, S&P 500이나 나스닥 ETF보다 누적 수익률이 훨씬 좋았다는 백테스트까지 유행하면서 SCHD는 최고의 ETF로 자리 잡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2023년부터 SCHD를 열심히 모으기 시작했죠. 하지만 2023년부터는 엄청난 상승장이 펼쳐졌고, 이번에는 DGRW와 QQQ만 크게 오르고 SCHD는 거의 오르지 못했습니다. 남들이 몇십 퍼센트씩 오를 동안 SCHD는 2023년부터 2025년 12월까지 고작 10% 정도 올랐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역시 DGRW와 QQQ가 정답이었다며 다시 그쪽으로 많이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2026년에는 그동안 잘 나가던 DGRW와 QQQ보다 SCHD가 더 잘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SCHD 주가가 빠지면서 QQQ와 수익률이 비슷해졌지만, 여전히 DGRW는 가볍게 이기고 있습니다. SCHD에는 에너지 관련 기업이 많은데, 하필 이란 전쟁이 터진 것도 컸습니다. 이렇게 또 많은 사람들을 후회하게 만들었죠. 결과적으로 2022년 1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주가 수익률을 보면 DGRW 62%, QQQ 86%, SCHD 25%입니다. 연간 배당금을 전부 더하고 올해의 좋았던 주가 수익률까지 합쳐도 누적 수익률 차이는 상당합니다.
늘 이야기하듯이 SCHD의 운용 로직상 S&P 500이나 나스닥 ETF를 장기적으로 이기는 것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10년 이상 배당을 지급했고 재무적으로 튼튼한 고배당 기업 중에서 고르니, 기대 수익률이 고성장 주식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닷컴버블이나 2022년 같은 특수한 하락장이 잘 맞아떨어져야 앞서갈 수 있고, 일반적으로는 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작년에는 SCHD를 사면서 QQQ보다 주가가 안 오른다고 불평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내가 어떤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지, 나의 1번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말입니다.
현재 저의 1순위 목적은 총자산을 키우는 것이라서 S&P 500과 나스닥 ETF 중심으로 열심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반면 은퇴나 파이어를 맞아 월급이 사라지면 SCHD 중심으로 투자하면서 자산 증식보다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가 1순위 목적으로 바뀝니다. 저는 이 관점에서 배당 ETF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투자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부터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10년 후 내 자산을 최대한 크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에 맞는 ETF를 찾아야 하고, 당장 은퇴 후 매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에 맞는 ETF를 찾아야 합니다. 현재 배당이 중요한 사람, 배당 성장이 중요한 사람, 주가 상승이 중요한 사람에게 좋은 ETF의 기준은 전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DGRW도 분명 좋은 ETF입니다. 하지만 제가 SCHD에 원하는 역할을 대신할 ETF는 아닙니다. 앞으로도 SCHD보다 제 목적에 더 잘 맞는 ETF가 있는지는 계속 찾아볼 생각입니다. 투자도 파이어도, 어쩌면 인생 계획도 전부 비슷합니다. 남들보다 수익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투자는 아니고, 남들이 좋다고 하는 ETF라고 해서 나에게도 반드시 좋은 ETF는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3억은 충분히 파이어가 가능한 금액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입니다. 결국 투자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일은 어떤 ETF를 살지가 아니라, 이 투자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목적이 명확해지면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지, 어떤 방법으로 투자해야 할지 고민은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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