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상영팀장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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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미중 경제지표(중국 산업생산·소매판매, 미국 산업생산, ISM/PMI)와 마이크론·나이키·페덱스 실적에 주목. 연준 위원 발언은 상대적으로 완화적으로 해석 가능하나 관세 불확실성 존재. 코스피는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로 상승 마감, 환율은 약 15원 하락한 1170원대. 미국 증시는 차익 매물로 변동성이 커 실적 발표가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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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미중 무역합의 1차 협상이 어느 정도 이어졌지만, 아직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이번 주말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주말 동안 관련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다음 주 일정을 보면 시장을 뒤흔들 만한 큰 이벤트는 많지 않습니다.
중국의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발표가 있고, 미국은 산업생산 발표가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제조업 지표입니다. ISM 제조업지수가 기대보다 좋지 않았지만, 제 생각에는 PMI 같은 지표가 상대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시장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이 지표들이 크게 호조를 보이면, 경기 침체 우려가 줄고 경기가 반등하는 흐름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이런 지표가 나온다면 시장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반적으로 지난달보다 흐름이 더 좋아지고 있어서 나쁘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여러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소식도 있었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윌리엄스, 카플란, 로젠그린 등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대체로 완화적인 쪽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다만 1차 무역협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만큼, 관세 인상이 되거나 합의가 되는 경우 모두 불확실성은 남아 있습니다.
시장은 이 부분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완화 쪽으로 받아들여질지가 관건입니다.
다음 주 실적에서 중요한 기업은 마이크론, 나이키, 페덱스입니다. 페덱스는 무역 협상과 관련해 물동량과 주문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기업이라 관심이 큽니다. 중국 관련 질문이 나오면 이와 관련한 내용이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일부 시장에서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론 실적 결과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어느 정도 결정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나이키는 중국 판매 관련 코멘트가 이어질 수 있어, 중국 경기 상황을 가늠하는 데도 참고가 될 것입니다.
어제 미국 증시는 긍정적인 소식에 크게 올랐다가,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한때 크게 밀렸습니다. 이후 다시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컸습니다. 상승 후 횡보하기보다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우려 속에서 페덱스, 마이크론, 나이키의 실적 발표가 상승의 촉매가 될지, 아니면 차익 매물을 소화하는 계기가 될지 결정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국내 증시뿐 아니라 미국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방향을 바꿀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코스피는 장 막판 힘을 내며 32.9포인트 오른 2107.25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조금 힘든 흐름 속에서도 5일 연속 상승했고, 1% 이상 상승세를 유지하며 643선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수급을 보면,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5000억 원 이상, 기관이 4000억 원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이는 쌍끌이 매수가 눈에 띄었습니다.
환율은 15원가량 떨어진 1170원 부근에서 움직였습니다. 시장에서 말하는 리스크 온 흐름이 지속될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다음 주에도 이런 점들을 꾸준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상영 팀장과 최지원 연구원이 함께했습니다. 한 주도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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