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종효 ·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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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주도 장세와 밸류업 금융주 연속성을 전망. 삼성전자는 HBM 외에 레거시 반도체 실적 회복(웨스턴디지털·마이크론 신고가 근거)과 AI PC·신형 스마트폰 수요, 이재용 회장 미국 행보를 모멘텀으로 제시. 목표가 11만 원(PBR 2배 수준), 조정 시 매수 권고. 하반기 연기금·우정사업본부 ETF 수급 유입 기대, 대형 금융주는 조정 시 매수 가능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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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흐름이 궁금하고 어떤 종목을 매매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 지금부터 채널을 고정하시기 바랍니다. 김종효 의사의 선택이 여러분의 길을 밝혀 줄 겁니다. 김종효 의사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천리를 내다보는 김종효 의사, 오늘의 선택이 무엇일지 궁금한데요. 사실 그동안 에너지도 봐야 된다고 이 픽을 시작하면서 계속 말씀해 주셨고, 2차 전지도 언급해 주셨죠. 여기에 플러스로 의류주도 저희가 한세실업을 통해 봤었는데, 지금 계속 잘 가주면서 타이밍이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선택을 기대하시면서 큰 그림부터 섹터, 종목까지 오늘도 들어가 보겠습니다.
아시아 증시를 통해 먼저 시장 흐름부터 체크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월요일부터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를 주목하셔야 한다고 계속 말씀드렸습니다. 실제로 피봇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저 개인적으로는 투자심리가 좀 좋아지는 분위기도 포착했습니다. 다만 지수 자체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일단 캐나다, 호주 등과 금리 격차를 벌린다고 했으면 변동성이 좀 있었을 텐데, 이번에 결정은 했지만 추가 결정은 아무래도 미국 눈치를 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환율이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어요. 달러도 다시 1,355원대로 내려왔고 달러 인덱스도 그 자리에 있으며, 오히려 엔화는 조금 강세로 갔습니다. 금리도 조금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환율이 안정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아시아 증시에서 최근 미국의 분위기를 받아들이고 있는 증시는 대만 밖에 없습니다. 대만은 다시 신고가 형태로 가고 있고, 오늘은 보합권에 있네요. 어제 미국 시장의 긍정적 분위기를 빠르게 반영했고, 의외로 특기할 만한 것은 일본입니다. 일본은 환율도 안정되고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강세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관련 종목군의 부진이 이어지고, 일본 시장 전체 종목군의 탄력도 둔화되면서 계속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아시아 증시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라고 보입니다.
일본이 상대적으로 반도체도 약한 흐름이 나온다는 건데, 국내 증시는 좀 다르죠. 오늘도 결국 수급을 빨아들이고 있는 쪽은 한국장 안의 반도체입니다.
국내 증시에 대한 의견을 말씀드리면, 반도체가 이끌고 밸류업이 받치는 구조입니다. 반도체는 연속성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큰 상황이고, 밸류업은 이야기가 좀 다르기도 합니다. 특히 오늘 금융주들이 연속성 있게 갈 것으로 보시나요?
저도 연초부터 밸류업 관련해서 장기적인 프로젝트이고 트렌드로 보면 계속 갈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금융주는 PF 관련 부담감이 계속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형주 쪽에 관심을 집중해 보자고 말씀드렸고, 신고가를 만들면 의미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외국인들이 올해 17조 가량 들어왔는데, 사고 있는 종목은 많지만 큰 틀에서 보면 반도체 아니면 밸류업, 이 두 가지를 계속 사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들어오는 날은 두 가지가 동시에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 번 언급드렸듯이 하반기 핵심 포인트는 연기금과 우정사업본부가 어떤 형태로 들어올 것인가인데, 이미 밝혀져 있죠. ETF 형태로 하반기부터 비중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반도체는 당연히 주도주이고, 밸류업 관련 금융주 대형주들은 조정 시 어느 정도 조정이 나온다면 매수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국인들의 지금 매수는 결국 하반기에 ETF 물량이 들어오면 거기에 던지고 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큰 수익률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배당 관련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 있고, 지수가 쉽게 크게 꺾이지 않는 이상 밀리지 않을 거라는 기대감도 존재하므로, 두 가지 모두 관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장에서 끌고 가고 받치고 가는 이 두 섹터가 연속성 있게 갈 가능성을 저희도 체크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안에서 오늘 주목해야 할 힌트가 나올 수 있을까요. 천리를 내다보는 김종효 의사의 오늘 선택을 바로 공개하겠습니다. 반도체 안에서도 대장주, 삼성전자입니다. 오늘 삼성전자를 보신다고 해서 사실 저도 되게 기대했습니다.
저도 수익률 측면에서 이 시장을 잘 대응하지 못하는 편인데, 빠른 대응이 어려운 저에게 이 종목이 매매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고, 포인트가 되게 재밌었습니다. HBM에 대해서도 아쉽지 않습니다. 시장이 자꾸 HBM에 집중하니까 그게 나쁘다거나 주도주가 아니라는 얘기가 아니고, 당연히 주도주이고 메인이죠. 다만 지금 반도체가 좋아지고 있는 건 그것 때문만이 아닙니다. 다른 것도 다 좋아지고 있는데 앞단의 포장이 너무 강하다 보니 그 포장에 휩쓸려 가고 있는 것 같아서, 다른 부분들도 살펴봐야 한다는 얘기를 과거에도 드렸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최근 이재용 회장의 행보도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삼성전자 없이는 HBM 확장도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많이 해 주셨죠. HBM이 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그게 안 되더라도 괜찮다고 하셨으니, 그럼 삼성전자를 이끌 모멘텀은 무엇이 있는지 하나씩 봐야 합니다.
가장 먼저 눈여겨볼 것은 레거시 쪽입니다. 최근 증권가에서도 레거시 회복이 앞으로 더 가팔라질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습니다. 이는 1분기 실적 발표 전, 리포트가 나오기 전부터 제가 방송에서 계속 얘기했던 부분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대박 나고 있는 건 HBM과 전혀 상관없는 레거시 쪽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HBM 관련 논란 때문에 마이크론은 언제 한다, 삼성전자는 언제 한다 하는 논란이 벌어지고 있지만, 의외로 신고가는 다른 곳에서도 터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론도 미국 시장에 엮여 있는 종목으로서 대박이 나고 있는데, 마이크론과 비슷한 수준으로 거의 90% 가량 올라가고 있는 종목이 웨스턴디지털입니다. 웨스턴디지털은 과거 90년대, 2000년대 초반 컴퓨터 조립하던 시절에 하드디스크를 만들던 기업이고, 지금은 전 세계 3~4위권의 SSD를 만드는 메모리 기업입니다. 메모리 기업의 상승률이 마이크론과 비슷하다는 것은, 기업용 SSD 같은 것들이 지금 폭발하고 있다는 걸 주가가 설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시장 종목이니까 그만큼 오른 것이라고 설명할 수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레거시가 얼마나 터지고 있는지를 웨스턴디지털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HBM이 터지면 당연히 더 좋겠지만, 설령 HBM이 늦어지더라도 삼성전자의 실적이 나빠질 것은 전혀 아닙니다. 웨스턴디지털 같은 종목군이 레거시에서의 탄탄한 실적을 이미 신고가로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니, 삼성전자 실적은 전혀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눈여겨볼 체크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레거시 기업들이 빠른 기술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 AI 제휴를 모색한다는 기사를 많이 보셨을 텐데, 하반기 신제품을 통해 레거시 기업들의 투자 포인트를 잡아볼 수 있을까요?
반도체 쪽에서는 HBM, 그리고 GPU만 계속 강조되고 있는데, 그것들은 비싸고, 이 가격이 계속 유지되면 AI 확산에 시간이 더 걸릴 것입니다. 신규 업체가 빨리 들어오길 바라지만 그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니, AI 기대감은 높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까 하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또 오늘 나온 뉴스를 보면, 전력 설비는 알아서 하라는 미국 정부의 입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앞으로 비용은 더 들 것이기 때문에 그 비용을 감당할 얘기들을 살펴봐야 하는데, 당장 하반기에 데이터센터와 HBM만 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반기 가장 주목해 볼 핵심 포인트는 AI PC입니다. 인텔은 1억 대 정도 수준의 AI PC를 위해 여러 업체와 협업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코파일럿과 PC를 붙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쪽에서 수요가 나타나면 D램과 낸드가 늘어납니다. 여기서 압도적 1위는 삼성전자입니다. SK하이닉스가 HBM에서는 압도적 1위지만, 기존 레거시 쪽에서는 여전히 2, 3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늘어날 신제품 수요가 여기서 터지는데, 레거시 쪽에서 삼성전자가 더 터질지 하이닉스가 더 터질지, 누가 마진이 더 높을지 따져보면 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기대감도 있습니다. 여기서 살펴볼 것은 애플이 이번에 AI를 내면서 OS 업데이트를 어디까지 해주느냐입니다. 예를 들어 OS 업데이트를 13 정도까지만 해준다면 굳이 사지 않겠죠. 만약 아이폰 16에 AI를 제공한다면 신규 제품 수요는 올라올 것입니다. 삼성의 갤럭시, 폴더블 제품도 계속 나오고, 여기에도 레거시 반도체가 들어가며, 그 뒤를 받치기 위해 용량도 늘어납니다. 이런 부분들을 봤을 때 압도적 1위는 삼성전자입니다. 이 논리로 보면 삼성전자가 7만 원대로 내려가면 더 적극적으로 사야 할 종목이고, 전혀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HBM은 플러스 알파 요인입니다. HBM이 시장에서 뜨거운 건 맞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레거시가 대박인 이유를 차트와 그림으로 하나씩 확인해 보았고, 이를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포인트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할 체크포인트는 앞서 주목해야 한다고 힌트를 주셨던 이재용 회장의 행보입니다. 뉴스화되고 있는 것은 이 회장이 미국행을 직접 선택했다는 점이고, 미국에 지금 2주간 머무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번 방미에서는 실망을 주긴 했지만, 이번에 가서 가장 먼저 만난 사람 중 하나가 버라이즌입니다. 버라이즌과 삼성전자는 예전부터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고, AI폰, 6G와 관련된 논의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뉴스의 핵심은 결국 이재용 회장이 미국에서 무언가를 이뤄내기 위한 전략적 접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버라이즌뿐 아니라 계속 거론되고 있는 AMD 등 비메모리 쪽과 연계된 미래 계획도 나올 가능성이 충분해 보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통신장비 쪽까지 범위가 넓어지는 흐름으로 갈 경우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배제하려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니, 화웨이 장비 같은 것은 더 이상 쓰지 않겠다는 거죠. 그러면 쓸 수 있는 통신장비는 사실상 두 가지로 압축됩니다. 노키아나 삼성전자인데, 이런 부분까지 살펴보면 2주간 미국에서 가져오는 이슈들이 삼성전자의 밸류를 높이는 뉴스가 될 수 있으니, 앞으로 이 뉴스의 결과물들을 잘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를 매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는 시청자분들도 있을 텐데, 지금 자리에서 매수해도 괜찮을까요?
저는 지금 자리도 괜찮고, 내려가면 더 좋다고 봅니다. 다른 종목 대비 삼성전자가 잘 못 움직이니까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삼성전자만 한 대형 기업이 하루에 10%씩 오르는 건 아니죠. 결국 배당도 일정 부분 계속 줄 것으로 보이고, 말씀드렸던 여러 모멘텀이 붙고 있으니, HBM이 붙으면 플러스 알파가 생기는 것이고, HBM이 없더라도 하반기 실적이 나빠질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SK하이닉스는 PBR 2배에서 HBM 기대감을 반영해 PBR 2.5배까지 이미 슈팅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종목이 PBR 2배면 비싸 보이나요? 전혀 비싸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에 비메모리 모멘텀까지 붙는다면 더 오를 수도 있겠죠. 그래서 저는 PBR까지는 여유 있게 가져가면서 지금 사도 되고, 조정을 받으면 더 사도 된다고 봅니다.
오늘 구간은 상승분을 좀 반납하고 보합에서 거래되는 삼성전자에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포인트를 체크하면서, 목표가 11만 원, PBR 2배 수준을 기억해 두겠습니다. 삼성전자가 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오늘 알아봤고, 김종효 의사와 여기서 인사 나누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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